폴리곤(포켓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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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소개
포켓몬스터에 등장하는 포켓몬. 실프주식회사에서 컴퓨터공학 기술로 만들어낸 인공 포켓몬으로, 몸이 초창기[3] 의 폴리곤으로 형성되어 있어 여기저기에 뾰족하게 각이 져 있는 포켓몬이다. 아예 각지기라는 전용기도 있었다.
적·녹/청/피카츄부터 등장했으며 무지개 시티의 게임코너의 경품교환소에서 대량의 코인과 교환하는 것으로 입수할 수 있다. 2세대의 금·은/크리스탈, 3세대의 파이어레드·리프그린에서도 마찬가지의 경로로 입수한다. 4세대의 다이아몬드·펄에서는 전국 도감 입수 후 한자랑의 저택의 뒷마당에서 조건 충족시 야생으로 출현시킬 수도 있다. 플라티나 버전에서는 장막시티에서 갤럭시단에서 탈출했다는 폴리곤의 개체를 입수가능. 5세대에서는 화이트포리스트, 포켓몬 AR서처를 통해 얻을 수 있다.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에서는 환상의 장소 중 포획할 수 있는 곳이 있다. 포켓몬스터썬·문에서는 엔딩 후 울라울라섬 카푸마을 왼편에 있는 에테르하우스의 에테르재단 직원에게 받을 수 있다. 마침 바로 오른편에 있는 직원에게는 폴리곤을 폴리곤2로 진화시키는데 사용되는 도구인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 8세대에서는 DLC 지역 갑옷섬에서 치고마를 우라오스로 진화시키고 나서 도장에서 마스터드와 최후의 대전을 끝내고 나면 마스터드가 게임을 하는 방에서 입수할 수 있다.
처음 나온 적/녹 버전에서의 도감 설명은 최신 기술을 이용해 만든 인공 포켓몬이라고 되어 있었지만, 울트라썬/울트라문 버전의 도감 설명에서는 20년 전 기술로 만들어져 시대에 뒤떨어지는 부분도 있다고 되어 있다. 시대의 흐름과 기술의 변화를 엿볼 수 있는 부분.
3. 대전
노멀 타입이지만 특수공격이 약간 높은 정도고 나머지 능력은 처절하게 낮았다. 폴리곤과 그 계통의 전용기로서 타입을 변화시키는 텍스처와 텍스처2 가 있다.(이것 역시 실제의 폴리곤과 연관이 있다.) GBA판의 3세대 루비/사파이어 등에서는 특성으로 상대의 특성을 카피하는 트레이스가 추가되어있으며, DP에서는 신특성으로 다운로드가 추가되어있다. 종족값 총합이 400도 넘지 않는 이브이와 별 다를 게 없었다. 그나마 저쪽은 진화라도 가능했지만 폴리곤은 당시 1단 진화 트리 포켓몬이어서 그나마 높은 건 85의 특공인데 1세대 때는 별 의미 없었다.. 저 텍스처들을 이용하는 게 전술이지만 까다로운 데다가 사용하기에 능력치가 좋지 않다.
다만 2세대에서 폴리곤2의 추가로 입지가 완전히 바뀌였다. 자세한 내용은 폴리곤2 문서를 참고.
레츠고 시리즈에선 1세대 포켓몬 밖에 나오지 않으면서 상위 진화트리가 전부 삭제되는 비극을 맞게 되었다. 그나마 이제 특공 85를 자속 기술로 사용해 볼 수라도 있다는 점에서 1세대보단 낫다고 볼 수 있다.
4.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4.1. 포켓몬스터 SPECIAL
그린의 포켓몬으로 등장하며 게임과 동일하게 경품으로 입수한다. 그 때문인지 포켓몬 조련에 탁월함을 보이는 그린조차 폴리곤을 다루는데 상당히 애를 먹으며, 몬스터볼 내부에서 폴리곤이 화난 모습도 나온다. 물론 그 후로는 조련에 성공한 듯.[4]
이후에는 현실 세계는 물론이고 전자 공간에서도 활약하며, 다른 사람의 도감을 경유한 전송식의 순간이동까지 사용한다. 완전히 없던 것처럼 취급받는 애니메이션 38화를 제외하면 폴리곤과 전송 관련 소재를 꽤 비중있게 다룬 매체는 아마도 이게 유일할 것이다.
4.2.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게임에서는 두가지 진화형의 추가로 대우가 점점 좋아진 녀석이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포켓몬 쇼크의 주동자로 단단히 찍혔기 때문에 나올 기회를 완전히 박탈당했다. 당연히 진화형태인 폴리곤2나 폴리곤Z가 나왔는데도 그쪽도 폴리곤 일족이라는 죗값으로 덩달아 방영 20여년 지난 현재까지 영상으로 등장하지 못해[5] 애니메이션만 보면 폴리곤이란 포켓몬이 없는 것처럼 오해받을 수 있다.'''나는야 폴리곤'''
피카츄: 폴리곤 군은 맨날 우는 것 같은 표정이구나.
폴리곤: 왜냐면... 슬픈 일이 아주 아주 많았는걸... 그걸 떠올리는 것만으로... (눈물 바다가 될 정도로 오열한다.)
피카츄: 미안해 츄!
오박사: 이제 잊어버리렴. 네 잘못이 아니란다. 그 대신 늠름한 눈썹(...)을 선물해주마!
폴리곤: 와~와~ 진화했다!
피카츄: 박사님.....
포켓몬스터 전격! 피카츄 2권 부록 中
게다가 포켓몬 쇼크를 일으켰던 화에선 현재까지 유일하게 포켓몬 전송장치에 관한 스토리를 다루며 컴퓨터 속의 세계를 모험하게 되는데, 포켓몬 쇼크 이후 이런 소재는 전혀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이 에피소드에서 로켓단이 전송장치 속으로 들어가서 포켓몬 전송 네트워크에 문제가 생기자 네트워크를 만든 아키하바라 박사가 백신을 사용하면 네트워크 내 인간에게 문제가 생겨서 지우 일행을 포켓몬 네트워크에 들여보냈는데 문제는 해당 에피소드의 간호순이 이 사실을 모르고 사람을 불러 백신 프로그램을 사용해버린다.
그리고 백신 프로그램은 지우 일행과 로켓단을 바이러스로 여기고 공격하기 시작하는데 이때 미사일과 점멸 이펙트가 광과민성 쇼크를 일으켜서 해당 에피소드는 영구제명 당하고 이와 관련해서 일본 방송 관련 법에서 모든 영상매체에 특수효과 삽입을 제한하는 법률이 신설되었다. 또한 이 사건으로 인해 폴리곤은 실존하여 현실의 아이들을 공격했다는 소문이 생겨나기도 했다. '''포켓몬도 아닌 백신 프로그램이 발사하는 미사일과 레이저포'''[6] 가 폭발하는 화면이 점멸하는 연출이 문제일 뿐이었는데 그 죄는 완전히 폴리곤에게 씌워진 것을 한탄하는 의견도 많다.[7] 마치 지간스쿠도 같은 취급일 수도 있다. 이 에피소드 이후 매드무비 같은 2차 창작에서는 어둠의 사토시의 최종병기로 나온다.
참고로 폴리곤의 희생[8] 이 없었다면 예정된 52화를 끝으로 진작에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막을 내렸을 것이고, 전 해외에서도 포켓몬스터가 뭔지 몰랐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포켓몬 쇼크 사건을 계기로 포켓몬스터가 해외 매체를 타기 시작하자 노이즈 마케팅처럼 유명해져버린 점 때문이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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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5기 물의 도시의 수호신 라티아스와 라티오스의 오프닝에 잠깐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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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문 애니메이션 1화에서 송호 오가 폴리곤의 얼굴을 흉내냈다.
그리고 한참 지나 포켓몬스터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폴리곤은 잘못한게 없다고 공식적으로 인정하면서 앞으로 애니메이션에 등장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저 트윗이 올라온 지 얼마 안 되어 그 아래에 답글로 일어난 온갖 분탕들로 인해 비공개 처리되었다.
4.3.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지하유적에서 출현. 조건이 해제[10] 된 한글판을 제외하면 폴리곤은 빨강 구조대에서만 출연하며, 진화형인 폴리곤2는 파랑 구조대에서만 출현한다. 인공으로 만들어진 포켓몬이라는 설정이 반영되어 대사를 들어보면 베이스인 폴리곤은 기계적인 어투에 가타카나/전각으로 말하는데(한글판에서는 문장부호 없는 음슴체로 대신 구현하였다.[예] ), 진화형인 폴리곤2는 언어 표현력이 자연스러워졌는지 다른 포켓몬 대부분처럼 히라가나/반각으로 말한다. 이 포켓몬 이외에 구조대에서 대사가 전각으로 나오는 포켓몬은 코일 패밀리, 레지 시리즈 정도이다.
후속작인 시간의 탐험대와 어둠의 탐험대에서는 1부 최종던전인 시한의 탑과 공간의 균열 최심부에서 출현하는데, 시간에 탑에서 출연하는 경우 폴리곤이 있는 방 전체를 공격하는 위험한 공격 "방전"을 사용함으로 체감 난이도는 둘째 치더라도 만약 주인공이나 파트너가 물 타입이면 '''포켓몬 쇼크의 느낌을 플레이어에게 선사한다.'''[11] 시한의 탑 최심부에선 진화형인 폴리곤2와 Z가 나오는 데 이들은 더 무섭다. 시한의 탑에서는 포켓몬을 동료로 만들 수 없다는 점도 은근히 무섭다. 이와 별개로 탐험대에서는 지능스킬 타입에 따라 대사가 고정되는 바람에 고유한 어투를 들을 수 없게 되었다.[12][13]
참고로 폴리곤 계열의 디자인 모티브 중 하나가 욕조에 들어가는 오리 인형이라는 설이 있는데, 던전 시리즈에서는 그 설을 방증하듯 이동타입이 수상이다.
4.4.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시리즈
닌텐도 올스타!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에선 노랑시티에 있는 지형에서 폴리곤이 일정 확률로 나온다.[14]
4.5. 포켓몬 GO
최대 CP가 그리 높지 않으므로 진화시켜서 사용한다. 다만 폴리곤의 출현 빈도가 상당히 저조해 육성에 어려움이 있으며, 잠만보나 해피너스, 링곰 등 최대 CP가 더 높은 노말 타입 포켓몬들이 많기 때문에 경쟁력이 떨어진다. 또한 폴리곤을 진화시킬 때 업그레이드와 신오의 돌이 필요하기 때문에 진화 난이도도 높다.
2020년 9월 커뮤니티 데이에서 '''색이 다른''' 개체가 공개되었다.
5. 기타
- 최초로 등장한 인공 포켓몬이자 최초의 전자 생명체 포켓몬이며, 순수하게 과학 기술, 그 중에서도 전자·컴퓨터공학의 힘으로 탄생한 포켓몬이다. 최초의 인공 포켓몬이라는 수식어도 달려 있었지만 이후 고대에 인공적으로 창조된 포켓몬들이 튀어나오면서 그 자리는 내주었다. 기술력으로 만들어낸 점토도리나 골루그 같은 경우 일종의 초자연적인 요소가 가미되었고, 7세대에 등장한 마기아나는 500년 전에 기계공학의 힘으로 창조된 포켓몬이다.
- 괴력몬, 후딘, 팬텀 같이 도대체 왜 굳이 이렇게 해야 진화하는지 이유를 알 수 없는 대다수의 통신 진화 포켓몬 중에서 유일하게 그나마 이유를 추측해 볼 수 있는 포켓몬이다. 업그레이드 패치를 설치하려면 자신을 네트워크에 업로드해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추측해 볼 수 있다.
-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 하나도감 미니를 구입시 드림 특성 폴리곤이 딸려온다.
- 겉으로만 봐서는 모르겠지만, 나름 입은 있는지 포켓파를레에서 포플레를 먹는 모습을 보이기는 한다.
- 7세대에서 무성 포켓몬 교배 시 담긴 볼의 외관을 유전시키는 게 가능해져 드림볼에 담긴 폴리곤까지도 교배를 통해 불리고 실전 개체까지 뽑는 게 가능해졌다. 허나 폴리곤은 프레셔스볼[16] 에 담겨 오는 배포 개체나 직접 포획해야 하는 4세대 DPPt, 5세대 포켓몬 드림월드산 개체가 아니면 무조건 이벤트를 통해 몬스터볼에 담긴 개체만을 얻을 수 있는데, 따라서 HGSS, 썬문에서는 당연히 만들 수 있을 리가 없는 울트라볼, 규토리볼 폴리곤이 에딧을 통해 나돌기 시작했고 이를 진화시킨 폴리곤2가 대회에까지 등장하여 논란이 일었다. 게다가 이들은 교배, 유전이 가능하므로, 이런 사정을 모른 채 개조 폴리곤을 입수해 교배시킬 경우 정상적인 과정으로 태어난 존재 불가능한 폴리곤(...)이 탄생한다. 이들 존재 불가능한 폴리곤들은 2017년 6월 기준 GTS에도 버젓이 올라와 있다. 8세대 포켓몬 홈의 경우 교환에서 존불 개체는 사전에 거르므로 사라졌다. 8세대에서는 굴에서도 나오기 때문에 울트라볼, 규토리볼이 존재 가능하게 되었다.
- 중국어 이름이 위엄넘치게도 3D龙(...)이다. 하지만 드래곤 타입은 아니다. 다른 이름은 폴리곤의 원래 뜻을 번역한 多边兽.
- 포켓몬 마스터즈엔 폴리곤을 모티브로 한 '폴리곤폰'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는 듯.
6. 관련 문서
-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애니메이션)
- 포켓몬 쇼크
[1] アップグレード, Up-Grade. 게임 내 설명문은 "안에 여러 가지 정보가 가득한 투명한 기계다. 실프주식회사 제품." 이 아이템을 지니고 있어도 딱히 특별한 효과는 없다. GSC 및 HGSS에서는 실프주식회사에서 얻을 수 있다.8세대는 익스팬션 패스 시즌1 DLC를 구매했을경우 갑옷섬 필드에서 입수 가능.[2] あやしいパッチ, Dubious Disc. 게임 내 설명문은 "안에 괴상한 정보가 가득한 투명한 기계다. 제작자 불명." 옆의 업그레이드처럼 이 아이템도 지니고 있어도 딱히 특별한 효과는 없다. DP에선 225번도로, Pt에선 갤럭시단 본부에서 얻을 수 있다.[3] 포켓몬스터 1세대 게임이 발매된 시기가 1996년인데, 그 당시 최신 콘솔인 닌텐도 64, 플레이스테이션 1 등의 3D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당시 기술력의 한계 때문에 전부 각이 져 있었다.[4] 이때 레드와 포켓몬이 뒤바뀐 영향도 없잖아 있을 듯한데, 다소 개그씬이긴 해도 다시 돌아온 이후 폴리곤이 그린에게 몸을 부비부비해대며 애교를 부리는 장면이 나온다. 그 일이 나름 좋은 계기가 되었던 듯.[5] 다만 극장판 "라티오스와 라티아스"의 오프닝과 큐레무 VS 성검사 케르디오에서 딱 한 컷 스쳐 지나가듯 보이지만 그걸로 끝.[6] 여담으로 백신 프로그램이 레이저포로 변형한 모습이 유희왕 GX에 나온 위성병기 SOLAR와 닮았다.[7] 사실 피카츄가 그 미사일에게 전기를 쏜 것이다. 미사일이 터지는 색깔이 폴리곤과 비슷해서 폴리곤은 억울한 누명을 뒤집어쓰게 되었고 아무 잘못도 안 했는데 욕을 먹는 비운의 캐릭터가 되어버렸다.[8] 그렇다고 피카츄를 자를 순 없었을 것이다. 굳이 따지면 간호순을 자르는 선택도 있긴 하다.[9] 이 당시 포켓몬이 방영되지 않던 우리나라 뉴스에도 나왔었다. 포켓몬 쇼크 문서 참조.[10] GBA의 빨강 구조대와 DS의 파랑 구조대로 나누어 발매하면서 각 버전별로 출현 포켓몬에 차이가 있어서 조건을 해제하지 않으면 절대로 안 나온다. 물론 한글판은 빨강 구조대를 따로 낼 여건이나 필요성이 없었으므로 빨강 구조대 한정 포켓몬도 그냥 나오도록 한 듯.[예] "과학의 힘으로 안되는건 없음"[11] 물론 포켓몬 쇼크처럼 화면이 눈이 아플 정도로 빛나는 건 아니지만, 이게 눈물나게 아픈 전체공격이다 보니 기술을 맞는 충격은 그에 뒤지지 않는다. 만약 주인공과 파트너 모두 전기를 반감하는 타입이라면 충격이 덜 할 것이다.[12] 참고로 폴리곤 계열은 지능타입이 '''E'''다. [13] 물론 기술폭이 넓고, 방전 외에도 눈보라라는 전체판정기도 배운다. 록온을 배우면 방전과 눈보라를 필중으로 쏟아부을 수도 있고. 아마도 지능타입이 E인 건 밸런스 때문인 듯 하다.[14] 나머지는 파이리, 이상해꽃, 럭키, 붐볼이다.[15] 과거에 10km 알에서 부화했으나 현재는 부화하지 않는다.[16] 마스터볼과 함께 유전이 안 되는 둘뿐인 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