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 온라인 2

 

'''Ragnarok Online 2: Legend of the Second'''
[image]
개발
그라비티, Team Mercury
유통
그라비티
엔진
초반 : Unreal Engine 2
후반 : 게임브리오
플랫폼
Microsoft Windows
발매일
2012. 02. 22.
장르
MMORPG
등급
[image] 12세이용가
'''시스템 요구 사항'''
'''최소 요구 사항'''
* Intel Pentium4 2.0GHz 이상의 CPU
* 1GB 이상의 램
* Nvidia GeForce FX 5600 이상의 그래픽 카드
'''권장 요구 사항'''
* Intel Dual-Core 2.0GHz 이상의 CPU
* 2GB 이상의 램
* Nvidia GeForce FX 8600 이상의 그래픽 카드
1. 개요
2. 세계의 문, 구판
3. 레전드 오브 세컨드, 리뉴얼판
3.1. 1차 클로즈 베타
3.2. 2차 클로즈 베타
3.3. 오픈 베타
4. 현황
5. 서비스 종료
5.1. 왜 이렇게 된 것인가?
6. 관련 이미지
7. 기타


1. 개요


그라비티사에서 개발하고 배급하는 MMORPG이며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후속작. 2013년 11월 서비스 종료.

2. 세계의 문, 구판


라그나로크 온라인 II: 세계의 문(Ragnarok Online II: The Gate of the World)
전작의 명성을 등에 업고 많은 기대 속에 2007년 여름 서비스를 시작했다. 종족도 원래는 기본 휴먼족, 키가 큰 디마고족, 키가 작고 귀가 큰 엘족 이렇게 업데이트 되기로 했었지만 결국 추진되진 못했다.[1] 곧이어 빈약한 컨텐츠와 미숙한 운영, 밸런스 문제 그리고 라그나로크 온라인과의 이질감 때문에 유저들이 떨어져나갔다. 한게임에서도 채널링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노력했지만 언제부턴가 업데이트가 중단되었고 2010년 서비스가 종료됐다.
빠방한 그래픽으로 무장하던 게임들이 출동하던 시기에 어린 아이들같은 캐릭터 디자인과 화려하기 보다는 몽환적인 그래픽이 특징이었다. 덕택에 뭉실뭉실한 분위기를 형성했던지라 이후 와우를 참고해서 나온 듯한 리뉴얼 버젼과는 달리 빠른 페이스의 게임은 결코 아니었다. 칸노 요코는 인터뷰에서 어린 아이 같은 느낌의 캐릭터에서 느낌을 가져와 곡을 작곡했다고 말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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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에서 보듯이 배경 그래픽이 어둡고 칙칙해서 본래 게임의 이미지와 그다지 어울리지 않았고 IP의 강점이었던 귀여운 플레이어 캐릭터들도 디자인이 저렇다보니 매력을 못 느낀 많은 유저들이 바로 등을 돌려버렸다.
칸노 요코가 작업한 BGM만큼은 호평을 받았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2의 홍보를 위해 칸노 요코의 내한 공연까지 기획했다. http://youtu.be/RymfcYLhc4I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당시 10세였던 바이올린 전공의 윤현수군의 보컬이 들어간 몽환적인 분위기의 into theme 은 캐릭터 생성창에서 넘기는 것이 아쉬울 정도. 윤현수군에 대한 정보는 더이상 찾을 수 없는 걸 보면, 미국으로 돌아간 듯 하다. 라그나로크 온라인 2의 유일한 업적은 칸노 요코 내한 공연밖에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
로그인 음악, 실제로 Intro theme 같은 경우는 SK 텔레콤에서 '사람을 향합니다 - 유리 가가린 편' 에서 '''광고용 음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네이버 지식인에도 "이 곡, 출처랑 곡 제목이 뭔가요?" 라는 질문이 많이 보인다. 그만큼 범국민적으로 인정받는 명곡이라는 뜻이 되겠다.
어째서 관리가 그토록 소홀했고, 서비스 종료라는 불상사까지 일으키게 되었는지는 여러 추측이 있었는데, 그중에서 한때 모 기자가 쓴 '''음모론''' 비슷한 글이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겅호 엔터테인먼트가 이 일에 커다란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그라비티가 라그나로크2의 업데이트도 못하게 했고, 이전부터 '''라그나로크 3 개발에 착수''' 했었다는 내용이 주를 이루는 글이었다. 이렇게 보면, 구 라그나로크 2가 망한 건, 겅호 엔터테인먼트 때문이라는 소리가 되는 건데…실제로 겅호 엔터테인먼트가 그라비티랑 관련이 깊기도 하고. 하지만 역시 확증은 없으니까, 어느 쪽이든 단정 짓긴 어렵다. '''높으신 분들만이 알 뿐이지.'''
라그나로크2의 초창기 버젼에서 방어력은 장식이었다. 진짜로. 그래서 첨가제인 메타테제라는 강화용품을 사용했는데, 공격력 위주의 강화(이를테면, 전사 및 도적계열은 무조건 힘)를 무조건 박았었다.[2]
만렙은 아마 99로 추정 됐는데, 등장한 몹들의 최고 레벨은 80중후반이었다. 90레벨 조금만 넘기면 몹들이 레벨 차이가 벌어져서 경험치를 1 가량만 주기때문에, 상식적으로 레벨업이 불가능한데, 돈 주고 받는 퀘스트(재료수집, 몬스터 처리 따위) 노가다를 해서 2~3레벨 올린 '''용자'''유저가 몇명 있었다. 물론 만렙 달성자는 없었다.
고유 무기 시스템, 메타테제, 오오제[3] 그 외 기타 서비스들도 나름 개성이 있었던 작품인데 앞서 서술한 문제점들로 인해 결국 흑역사가 돼 버렸다.
무엇보다도 라그나로크 온라인과 지나치게 다르다는 이유로 기존 여타게임과 라그나로크 유저들의 원성이 심했었다. 당시는 온라인게임 1.5세대와 2세대의 경계 쯤에 있던 시기였고, 유저들이 원한건 간단한 조작, 쉬운 사냥, 직관적인 시스템이었는데 라그나로크 2는 확실히 동시대 다른 게임들에 비해 복잡한 편이었다. 또 그래픽 역시 전작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2.5D의 귀여운 도트 그림과 다르기에 거부감 형성에 일조하기도. 사실 스샷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캐릭터 일러들부터가 구리다.[4] 게다가 게임 그래픽 역시 어딘가 어둡고 칙칙했으며 게임내 캐릭터도 귀엽다는 사람 외에 구리다는 사람도 많았다. 건물 등 배경이 칙칙하고 캐릭터 디자인도 호불호가 많이 갈릴 모습. 그래픽도 그리 좋지는 않은 편. 결국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맛에 전작을 플레이한 한 이들의 취향을 만족시켜주지 못했고, 라그나로크1을 전면에 내세워 마케팅을 한 라그나로크2로서는 유저들의 원성을 들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5]. 간단히 말하자면, 라그나로크 2가 나오고나서의 반응은 '''나의 라그나로크는 이렇지 않아!'''. 이는 이후 라그나로크 2만의 특징점들을 갈아엎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다.
그리고 현 라그2 유저들 중 많은 사람들이, 구 라그2를 돌려달라고 아우성이다.(...) 진짜 갈아엎을 부분과 게임의 특징이 될 수 있는 고유한 부분을 구분 못하고 와우식으로 갈아엎었다는 반응. 특히 구 라그2를 해본 유저들은 몽환적인 그래픽과 어린아이를 보는 듯한 디자인을 갈아엎은데서 아쉬움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3. 레전드 오브 세컨드, 리뉴얼판


라그나로크 온라인 II: 레전드 오브 세컨드 (Ragnarok Online II: Legend of the Second)
혹평만 잔뜩 받았던 과거를 뒤로 하고, 게임 컨셉부터 완전히 새롭게 갈아엎었다. 전체적으로 구판보다 전작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이어받은 부분이 많다는 듯. 하지만 접속시 BGM은 그대로였다.

3.1. 1차 클로즈 베타


2009년 8월 클로즈베타 테스트가 진행되었다. 구판에 계정이 있던 사용자는 이 클로즈베타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었다.
그런데 문제는 클로즈베타 테스트인데 서버다운으로 첫 날은 아무도 접속을 못했으며[6] 둘째날 역시 전체 인원의 10% 정도만 접속. 역시 4시간 내내 서버점검만 했으며, 셋째날 테스트 종료 30분을 앞두고 겨우 접속에 성공했으나 평가는 '……'
전작 같이 귀여운 2D가 남아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3D 그래픽이 좋은 편도 아닌지라 클로즈베타부터 망겜 확정.[7][8]
게다가 게임의 인터페이스나 전체적인 시스템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따라가고 있고 역시 타 온라인게임 마냥 초반부터 닥치고 퀘스트 진행인지라 라그나로크1에서 이어지는 건 세계관, 몬스터, 직업 정도 밖에 없다. [9]
결국 그래픽 자체를 다 갈아엎는 리뉴얼(?)을 진행 후 2011년 1월 25일부터 'R케어테스트'라는 테스트가 진행되었다. 그런데도 관심을 전혀 못 받고 있다. 1차 테스터를 중심으로 친구 추천권을 뿌려가면서 설레발을 폈으나 현실은 시궁창. 결국 27일 공개 테스트로 전환했으나 홈페이지 게시판의 일일 게시물 수는 50건. 망했어요.
이쯤되면 차라리 악플이라도 달렸던 1차 테스트가 더 나았을 정도. 그런데 그 때는 유저들이 접속 자체를 못했잖아(…). 그것도 리뷰만 쓰면 상품을 주는 이벤트까지 진행했음에도 이 모양이니 유저들이 그라비티에 얼마나 많은 실망감을 가지고 떠나버렸는 지를 알 수 있다. 안습

3.2. 2차 클로즈 베타


그렇게 2011년 7월 13일. 근 1년만에 2차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시작했으나 이번에도 테스트 첫날에도 접속조차 못하고 첫날을 끝냈다.
그걸로 모자랐는지 둘째날은 14시에 서버를 연 후 점검, 점검연장, 점검연장, 또 점검연장 막장 크리를 타다가 결국 17시 이후 아무도 게임에 접속도 못하고, 심지어 롤백까지 되었다! 그러다 23:25분 종료. 더욱이 그 전에 공지로 '버젓이 점검 연장에 대한 사과로 1시까지 테스트를 진행하겠습니다'라고 공지를 띄워놓고 불과 1시간도 안 되어서 서버를 닫고 2일차를 종료해버렸다.
게시판에선 라그1부터 이어진 올드팬과 헤비 유저들이 눈물겨운 실드를 쳤으나[10] 대다수의 유저는 이제 화낼 기운도 없는지 그냥 자포자기한 상태. 대부분 클베에서 접속지연, 서버다운은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만 1년여에 걸친 두 번의 클베에서 두 번 다 서버도 못 열고 유저를 기만하고 있는 상황이라 이대로 OBT와 정식서비스가 이어진다고 해도 앞으로의 전망은 상당히 불투명하다. 더욱이 아무리 라그나로크 1의 설정과 몬스터, 시스템을 계승한다고 해도 이미 2D와 라그 고유의 재미를 버린 시점에서 이 작품을 과연 제대로 된 후계작이라 불러도 좋을지도 의문.
상황이 이러나 2차 CBT 이후 넷상에서의 평가는 전반적으로 좋지 않다. 미숙한 서버 운영, 게임 진행이 불편할 정도의 크고 작은 버그, 라그2 상용화 시절보다 오히려 퇴보한 그래픽, 심각하게 맞지 않는 직업간 밸런스, 만들다 만 티가 확 나는 내비게이션과 인터페이스 등등…깔 거리가 수없이 많다.

3.3. 오픈 베타


문제는 장점의 발견도 안 된 이 게임이 오픈 베타를 한다는 것. 사람들 반응은 여전했었다. '''독창성도 없고, 재미도 없다'''. 일명 근성의 중력사. 오픈일은 '''2'''월 '''22'''일. 그것만으로 이미 욕을 먹었다.
'''2'''01'''2'''년 '''2'''월 '''22'''일 '''2'''시 '''22'''분으로 오픈 베타 서비스가 시작됐었다. 테마는 약속을 지키러 왔어.
참고로 2시 22분에 오픈 '''직후에''' 온라인 게임 사상 '''초유의 5번 점검'''이 이루어졌었다. '''2'''시 '''22'''분부터 10시 12분, 5시간 50분동안 실제 플레이 가능시간은 두 시간도 안 될 정도.
간신히 접속한다 해도 렉때문에 제대로 된 플레이는 불가능했었다.# 렉이 너무걸리는 영상이라 이게 로딩이 안돼서 버벅거리는지, 영상이 버벅거리는지 헷갈리기 쉽기 때문에 로딩이 끝날때까지 기다린 뒤에 봐보자. 답이 없다.
서버만 이상하면 그나마 다행인데, 오픈한지 '''이틀'''만에 템복사 때문에 점검을 했었다(…). 정말 답이 없다. 문제는 이게 리뉴얼 전에도 한번 이랬다는 거였다. '''두번째'''다.
오픈베타가 시작되고 6일이 지난 2월 28일은 정기점검 이후 서버 불안정 현상으로 인해 그날 하루만 점검을 5번이나 했으며[11] 그래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자 27일로 빽섭을 강행 위엄을 보여주셨다. 그래도 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아서 결국 '''라그나로크2 오픈 베타 이후 가장 긴 점검인 14시간 점검'''이라는 조치를 취했었다. 이 일로 직접 개발자가 사과까지 했고 점검 진행상황을 공지사항에 직접 올리기까지 했었다. 어찌보면 참 불쌍했었다. '''개발자들이'''.
이렇게 점검 많이하고, 시간을 들이 부었는데 반응은 '개선하기 전 구라그2는 그나마 개성이라도 있다.'가 '''그나마''' 긍정적인 반응이었다. 양쪽을 다 해본 유저의 대부분이 구버전에 비해 '''어느 것 하나도''' 발전하지 않았다는 평을 내고 있었다. 아니, 오히려 퇴보했다는 평이 매우 지배적이었다. 그래픽의 질이나 개성, 시스템적인 개성과 인터페이스 등. '''모든 것이'''.

급기야 개발진의 멘탈이 붕괴됐는지 이제는 아예 자유게시판에서 이라는 태그를 달고 '''라그 2 칭찬''' 을 하면 '''현금보상'''[12]을 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정말 불쌍할 지경이었다. '''이 따위 게임을 만드느라 야근을 강요당했을 개발자들이.''' 게시판은 거의 서버렉이나 버그에 못 살겠다고 한탄하는 유저나 현금 받아먹자고 라그 2 후빨하는 거지 유저들로 양분된 상태.
심지어는 유저들의 불만을 견디다 못해 '''불만이 있으신 것들을 잘 안다며''' 유저 초대 간담회까지 열고 있었다. 제발 그 시간에 기본적인 테스팅이나 하고 버그나 잡지 지금 무슨 짓들을 하는 건지 원…
리뉴얼 이후 무개성해진 게임, 서버렉과 버그, 그리고 여전한 병맛 운영 등으로 시원하게 망했다. 특히 가장 심하게 지적받았던 것은 인던과 필드에서 튕기는 문제로, 그 어떤 고사양 컴퓨터와 광랜 선을 소유한 유저라도 5분~15분 주기로 튕기는 것은 각오해야 했었다. 과장이 아니고 NEW 러브 플러스에 맞먹는 버그량과 렉을 마주치게 됐었다. 게다가 패치가 되어도 버그가 금방 고쳐지지 않고 새로운 버그가 계속 양산됐었다. 버그 없는 게임이 있을 수 없다지만 라그2의 경우 게임 경제의 근간을 뒤흔드는 굵직굵직한 버그가 하도 연달아 터지다 보니 추억보정으로 버티던 사람들마저 못 견디고 뛰쳐나갔었다.
라그 1을 재밌게 플레이한 사람이라면 좋아했던 게임의 후속작이 처참히 꼬라박는 광경을 보며 안쓰러움을 금할 수 없을 것이었다.
과연 3개월만에 서비스가 종료된 라임오딧세이의 대기록을 앞지를 것인가 뒤쳐질 것인가를 놓고 관심을 받고 있다(…). 뭐 결국 라임오딧세이보다는 오래가고는 있지만 그냥 호흡기 붙이고 사는 거랑 다를게 없었다(...).[13]

4.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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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나름대로 현재의 트렌드에 맞추어보기 위해 라그1의 개성을 포기했지만 신규 유저들에게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닮은 양산형 게임 취급을 받고, 올드 유저들에게는 "이건 라그나로크 온라인이 아니다"라고 까이는 상황. 결국 어느 쪽도 만족시키지 못한 최악의 결과가 나온 셈이었다. 망했어요.
시대에 맞지 않는 괴악한 그래픽과 뭐 같은 게임성은 그야말로 '''쓰레기 게임'''의 조건을 다 갖추었다.
가장 많이 지적받는 것은 허술한 운영이지만 굳이 그것뿐만이 아니라 게임성 자체에도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다. 예를 들면 근접딜러 천시가 좋은 예. 다른 게임에서는 자리대비 인구수가 너무 많다거나 하는 이유로 천시를 받지만, 라그나로크 2에서는 보스가 근딜만 집중 디스하기 때문에 거의 버림받다시피 했었다(…). 그나마 로그만 부활조로 데리고 다니는 정도. 던전, 레이드 보스의 패턴이 주로 근거리 공격을 하는 통에 근딜은 빡세게 도망 다니면서 딜해야 했었다. 변변한 생존기가 있는 것도 아니고 방어력이 좋지도 않아서 하다 보면 그냥 시체 됐었다. 근딜이 도망 다닐 시간에 원딜은 여유 있게 뒤에서 화살이나 마법만 박아주면 그만이며 전체공격이 날아와도 그냥 보고 피하면 그만이었다.
그리고 한 명의 캐릭터로 힐/부활/딜링이 다 되는 오버파워 클래스 소서러 하향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했었다. 소서러를 하향할 것이냐, 다른 직업을 상향할 것이냐는 라그2 밸런스 조정의 주요 떡밥이었으나 일단 그걸 계속 논의할 사람들이 다 떠나간데다(…) 그라비티 측에선 개선의 여지가 안 보였다.
심지어 그라비티에서 조차 2011년 자사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파인딩 네버랜드 온라인[14]의 카피문구로 '라그나로크 3 유출'이란 2를 없는 취급하는 광고를 하고 있었다. 진짜 망했어요.
유저들 사이에선 차라리 라그나로크1의 개발자인 김학규가 새로 만들고 있는 트리 오브 세이비어[15]가 후계작에 가깝다고 평하기도 한다. 이 쪽은 2D고 컨셉 자체가 라그와 많이 흡사했었다. 그리고 2013년 PV가 공개되면서 김학규 본인이 '''"라그나로크 유저들을 위해 만들었다"'''라고 확인사살.(...)[16]
스크린샷 게시판에 가면 게임을 삭제하는 스샷의 행렬이 줄을 잇고 있었다. 이제는 망겜망 드립까지 나왔었다.
2012년 3월 26일, 갑작스레 상용화를 선언하며 부분유료화 요금제를 들고 나왔었다. 그 시점까지도 치명적인 렉, 버그, 튕김 문제가 건재했으며 오픈 후에도 여전히 나타나는 3대 명검 때문에 여러 가지로 또 말이 많았었다. 게다가 캐시샵 아이템이 전부 기간 요금제밖에 없고 가격도 상식 이상으로 비쌌다. 2차 힐받기 이벤트를 열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유게시판은 좀처럼 혼돈의 카오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 오픈한 지 한 달이 다 되가도록 추가 대규모 업데이트가 없는 데다가, 패치 내용도 버그 수정과 자잘한 마이너 패치밖에 없었다.
그나마 인구가 가장 많다는 아이리스 서버조차 파티를 구하기 힘들어서 때려쳤다는 사람이 넘쳐났었다. 게다가 정식 오픈한 지 한 달도 안 된 게임의 자유게시판이 하루에 10페이지도 글이 올라오지 않았다. 정말 라임 오딧세이의 기록에 도전할 수 있을지도…때마침 그라비티 게임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캐시 해킹 사태까지 일어나면서 라그나로크 2는 겉잡을 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었다. 언제 서비스 종료될지만 남은 듯.
2012년 5월 7일에 5월 23일 서버 통합 안내공지가 떴고 7월 11일 7월 25일 서버 통합 안내공지가 떳는데 3개의 서버를 하나로 통합한다고 한다.
2012년 9월 18일 ~ 12월 22일까지 매달 '''22'''일 오후 '''2'''시 '''22'''분에 접속한 유저에게 아이템을 준다는 '''2'''색적인 '''2'''벤트 라는걸 하고 있었다(...).
이후 스팀 멀티플레이게임 출시예정 항목에 '''Ragnarok Online 2'''로 5월 '''2'''일부터 이용가능한 걸로 등록되어있었다. 다만, 북미 리뷰어의 평가로는...이 페이지의 평가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4~5년전에 나왔어야 할 게임이라고 평했었다.# 또 다른 리뷰는(개인 리뷰) Pay-to-Win이 너무 심각하다고 지적했었다. 물론, 이 리뷰어는 이후에 PvP로 어느정도 따라잡을 수 있다고 첨언하기는 했지만 덧글들 읽어보면 별로 그렇지도 않었다. 즉, 서양에서 보는 관점은 그저 Pay-to-Win WoW rip-off...

5. 서비스 종료


결국은 한국에선 2013년 11월 20일, '''서비스 종료가 확정'''되었다.#

5.1. 왜 이렇게 된 것인가?


디스이즈게임에서 개발이사와 한 인터뷰가 포풍 어그로를 끌고 있다. 기자님의 글에 배드를 달면 안 된다는 소수를 제외하면 거의 배드 행렬.
특히 전진수 이사의 개발자들을 부려먹으니 좋은 게임이 나올 것이라는 식의 말에 많은 사람들이 분노의 댓글을 달았다.
열정적인 직원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 친구가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가 일을 그만두지 않으면 자신과 헤어지겠다고 선언했다’며 어떻게 해야 할지 저에게 물어봤습니다. 결국 안타깝지만 회사를 그만두게 됐죠. 또한 야근을 너무 많이 해서 신물을 계속 토하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포풍같은 까임 덕분인지 해당 기사는 내려간 상태이다. 대신 캡쳐본이 있는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서 그 흔적을 볼 수 있다.
혹사당하는 노동자를 생각해서 게임을 팔아줘야 하는 건지, 비열한 악덕업주를 생각해서 불매해야 하는 건지(…)[17]

6. 관련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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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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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화면

7. 기타


스팀에서 서비스중이다. 한국에서도 이용 가능하나, 한글화는 되어있지 않다.

[1] 디마고족은 게임 상에서 '''콧빼기도 보이지 않는다.''' 공식 일러스트 쪽에서만 볼 수 있을 뿐. 엘족은 그래도, 알브라시아 업데이트와 함께, 실제 NPC들이 나와서 공개라도 됐지...그래서 유저들은 엘족을 머지않아 플레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굳게 믿었건만... [2] 전작인 라그나로크 온라인에서도 초창기에 LUK수치는 의미가 없었다. 실제로 온라인 게임 초창기에는 이렇게 스테이터스를 표시만 하고 적용하지 않는 경우도 상당히 많았다.[3] 오오제는 무기의 형태를 바꿔주는 스킨역할을 한다. 그런데, 실능력치 강화인 메타테제보다도 비싸게 팔린다. 이유는 뻔하게도, '''밸런스 붕괴 때문이다.'''[4] 지금의 라그나로크도 마찬가지, npc 일러스트를 도입한 이후 몇몇 NPC 일러스트를 제외하곤 일러 수준의 차이가 심각하다.[5] 실제도 이때만 해도 이름만 이은 다른 게임에 가까웠다.[6] 18시부터 22시까지 진행했는데 30분 간격으로 서버점검 - 점검연장 - 또 연장 - 그리고 다시 연장(…)을 반복하다 결국 서버를 못 열었다. 뭥미.[7] 백보 양보해서 2년 전 3D 게임의 그래픽 수준이었다. 그래픽이 좋지 않으면 하다못해 잘 돌아가기라도 해야 하는데 렉으로 자주 버벅댄다.[8] 어떤 유저는 구판시절 더 구린 컴퓨터를 사용해도 버벅거리기만 할 뿐 그래픽이 알아볼 수 없는 문제는 없었는데 신판에서는 더 좋은 컴퓨터로도 마구 깨진다고 한다.[9] 사실 구판 버전에서도 조작이나 전투 방식 등이 이와 비슷하기도 했다.[10] 근데 상황이 이 지경인데도 실드를 치는 것 보면 알바가 아닐까 의심이 들 정도.(…)[11] 전서버 임시 점검,개별 서버 점검을 포함.[12] 정확히는 문화상품권이다.[13] 결정적으로 라임오딧세이는 2013년 7월 재오픈. 하지만 2014년 2월 '''또''' 서비스 종료 [14] 라그나로크와는 일절 연관이 없는 대만산 게임.[15] 프로젝트 R1이라 불리던 게임.[16] 이후 2016년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트리 오브 세이비어도 시작부터 혹평을 들으며 망조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17] 북미 같으면 개발자들 이직이 어렵지 않으니 불매해야겠지만 한국은 이럴 경우 찍혀버리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