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텐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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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인터넷기업인 라쿠텐의 이동통신 자회사이며 2020년 4월 8일에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기존의 MVNO 알뜰폰 서비스는 바로 신규가입 제한에 들어갔으며, 순차적으로 MNO 자사망 서비스로 전환을 안내하는 중이다.
알뜰폰과 비슷하게 SIM, 기기 동시 구매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고 번호이동(MNP)도 가능하다. 특히, eSIM 가입도 지원되므로, 아예 북미에 체류 중인 사람이 SIM 카드 배송 없이 픽셀폰 가입 성공을 인증하기도 했다. 다만, 이 eSIM 개통을 위한 서류가 우편으로 배송되므로, 난이도는 꽤 있는 편.
4세대 이동통신의 경우 LTE-FDD를 서비스하며 유일한 사용 주파수 대역은 1.8 GHz (B3)이다.
신규사업자인 관계로 커버리지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 개시 시점에는 도쿄 중심구, 나고야, 오사카 주변, 후쿠오카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au의 망을 로밍하여 서비스했으나, 점차 서비스 영역이 늘어나 2020년 10월 기준으로는 거의 모든 도도부현의 중심 번화가에서는 사용이 가능한 수준까지는 온 상태. 2021년 봄 경에는 더 서비스 영역이 늘어나 상당히 상태가 나아질 듯 하지만, 여전히 도코모, au, 소프트뱅크 등 타 정규 통신사에 비해 절반 이상 에리어가 좁은 상황. 참고로 라쿠텐 에리어 바깥에서 사용하는 au망을 라쿠텐 모바일 측에서는 파트너 에리어라고 표현한다. au망에서는 800MHz (B18)을 주로 사용한다. B41 TD-LTE도 사용하는 것을 확인했다. 라쿠텐⇔au간의 서비스 전환 지점에서는 통화권 이탈(서비스 없음, 圏外)이 자주 표시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아직 망 사정이 좋지 않아서인지 Wi-Fi 공유기 역할도 겸하는 펨토셀(Casa) 단말기를 설치비 3000엔에 설치해주며, 이 설치비는 라쿠텐 포인트로 캐시백해준다. 다만 전기료나 인터넷 유지비는 개인의 부담이다. 또한 라쿠텐 자사의 광랜 인터넷 서비스도 함께 가입해야만 한다.
2. 기타
- 정식 서비스 개시 이전부터 2차에 걸쳐 무료 서포터 회원을 받았다. 모든 통신료 무료에 무제한 사용 가능하지만 신청자의 거주지 제한과 상한 인원이 있었다.
- '라쿠텐 언리미트'라는 이름의 무제한 요금제 한종류만 사용이 가능하다. 월정액은 2980엔(세금 제외)이며, 선착순 300만명은 1년간 월정액 무료[2] 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초기 계약비나 유심 재발급 수수료 등은 청구될 수 있다. 데이터는 자사망 무제한[3] 이나 파트너 에리어에선 5GB[4] 를 제공한다. 데이터 초과시 파트너 에리어에서만 1Mbps가 나오는 경우를 볼 수 있을 듯. 자사망 속도 제한은 명시되어 있지 않으나, 베스트 에포트[5] 특성상 속도 보장은 없다.
- 일본 대부분의 통신사가 제공하는 통신사 메일을 제공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도메인이 .ne.jp 로 끝나는 메일로, 일본에선 이 메일이 상당히 널리 사용되는 중이라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는 중.
- Link라는 서비스이자 앱을 사용하면 통화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해외에서도 데이터 로밍을 별도 신청 없이 제공하며, 이용 데이터는 2GB로 제한된다.
- VoLTE로만 음성 서비스가 이루어진다. 이로인해 지원되는 단말기가 극히 제한된다. 동작 확인 목록 신호가 안정되지 않는 경우, LTE Only 옵션을 켜줘야 하며, 아래 APN 설정을 해주면 동작되는 경우가 있다. 그래도 안 되는 단말도 있고, APN이 자동으로 설정되는 경우도 있다.
- Apple: 라쿠텐 모바일에서 취급,판매하지 않아 공식적으로 iPhone의 동작을 보증하지는 않으나 홈페이지에 사용가이드는 제공하고 있다. 혹시 이전에 일본의 저가통신사를 사용하고 있어서 설치된 APN 프로파일이 존재한다면, 이전에 쓰던 통신사의 프로파일을 제거해야 한다. 무료 문자/통화 앱인 Rakuten Link 앱도 App Store에서 배포중이며, LINE 전화나 카카오 보이스톡등처럼 iOS의 기본 전화앱과 연동되어 전화가 올 경우 전화 수신 화면이 표시된다. eSIM도 사용 가능. 단, 아이폰으로 이용시에는 라쿠텐 서비스 지역에서 au 지역으로 넘어갈 때는 잘 전환되지만, 다시 라쿠텐 지역으로 넘어갔을 때 통신 전환이 자동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au 서비스 지역에서 문자메세지 이용이 불가능하며(link앱 사용시 수발신 가능), 긴급지진속보 혹은 긴급해일경보도 받지 못한다고 한다. 또한 해외 로밍도 이용이 불가능하다고 안내하고 있는데, 처음부터 해외에서 사용하는 경우 이용이 가능한 사례도 있어 확실하지 않다.
또한 혹시 eSIM으로 다른 통신사와 듀얼심으로 함께 이용할 경우, 라쿠텐 모바일의 회선이 au-라쿠텐 모바일간 전환될 경우 회선 끊김이 발생하는데, 이때 메인 통신사의 신호도 같이 끊겨버리는 문제가 있다. 이 경우 해결방법은 라쿠텐 모바일 회선 자체를 꺼버리는 방법밖에 없다. 특히나 실내에서는 라쿠텐 모바일 신호가 잡히지 않는 경우가 많아 시도 때도 없이 끊길 수 있다.
- 삼성: 갤럭시 노트 10+가 취급 제품이라 갤럭시 노트도 VoLTE가 지원되는 것이 확인된다. 해외판 갤럭시도 가능한데, 통신사에서는 갤럭시 A7도 판매하고 있다. 갤럭시 노트 9, 갤럭시 S7, 갤럭시 S9, 갤럭시 탭 S5e(설정 방법 코멘트)
- ASUS: ASUS ZenFone 6, ASUS ROG Phone II 이후 단말기만 지원한다.
- OnePlus: OnePlus 5T, OnePlus 6T 등
- Google: Pixel 4, Pixel 3, Pixel 3 XL
- Huawei: 화웨이 P30 Pro, 화웨이 Mate 20 Pro, 화웨이 Honor 9 등
- Rakuten Mini: 손바닥 사이즈의 초소형 스마트폰으로, eSIM으로만 지원되어 사실상 타사에서 못 쓰는 독점 단말기다. 포인트 캐시백으로 무료 구매가 가능하게 노리고 만들어졌다고 한다. 아이폰이나 일본 국내의 타 기기와 같이 오사이후케이타이 사용 가능.
- 통신사에서 판매중인 모든 단말기는 SIM 락이 걸려있지 않고, 회선에도 계약 기간, 해약 위약금이 없다.
- 영업점에서는 직원이 기기의 일본내 전자 규격 인증 페이지도 보고 없으면 거절할 수 있다. MVNO 시절부터 그랬는데, MNO로 호환 단말기가 제한된 지금은 작동이 안 되면 낭패기 때문에 더 깐깐하게 확인할 것이다. 자기 단말기에서 작동을 확신한다면 SIM 카드 인터넷 신청하면 된다.
- Pixel 폰이나 iPhone XS 유저라면 대부분의 해외 통신사에서는 eSIM 가입시 배송을 기다리지 않고 등록할 수 있으나 라쿠텐 모바일의 경우에는 특수하게 우편으로 본인인증을 한후 eSIM 활성화 QR코드를 받을 수 있다.
- 일본 지역 라쿠텐 사내 직원들에게 FUT (Friendly User Test) 단말기와 유심을 지급하여 일찌감치 자사망 테스트를 시작했다.
하지만 2020년 6월 30일을 끝으로 FUT 서비스는 종료되고, 1년 무료 프로모션을 적용한 일반 요금제로 전환을 강제하고 있다.
- 미국 국무부가 Clean Telco 명단에 포함시켰다. [6]
- LTE와 5G망 통신 기지국 장비로 노키아와 NEC 장비를 사용중이다.
- SK텔레콤으로부터 통신망 운용 기술을 공급받는다.
- 통명등록 과정이 복잡한 편이다. 통명 사용을 위해서는 재류카드 및 별도로 1개의 일본명이 기입된 서류를 지참해야 하는데, 라쿠텐 모바일은 디지털화 정책때문에 온라인이든 점포든 같은 페이지로 진행하는데, 이 페이지에서 신분증 2개 업로드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 설상가상으로 라쿠텐 모바일은 이럴 경우를 대비한 백업 시스템조자 존재하지 않는다. 이로 인해 평소 통명으로 카드 등을 사용중인 사람의 경우 가입 자체가 불가능해지거나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통명으로 된 카드로 지불할 경우 이 카드가 제3자 카드가 되어버리는데, 라쿠텐 모바일은 제3자 카드에서 제3자 카드로 지불방법 변경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 이 경우, 본명으로 계약된 카드가 없으면 카드 변경 자체가 불가능해져, 분실 재발급 등을 받으면 서비스 이용 자체가 불가능해진다. 이럴 경우 라쿠텐 모바일에는 절대로 가입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애초에 신규 사업자라 그런지 운영방식 자체가 너무 불분명하고 고객센터조차 제대로 교육받지 못한 경우가 허다하다.
다행히 2020년 8월 즈음부터 '수령시에 신분확인'이라는 옵션이 새로 생겼는데, 이 경우에는 통명 사용이 가능하다. 이 경우는 라쿠텐 모바일이 아닌 사가와, 야마토, 일본우정 등 배송업체가 신분을 확인하기 때문. 애초에 통명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하면 라쿠텐의 다른 서비스들과도 충돌이 일어나니 안된다고 하는게 더 이상하다.
- 2020년 9월 30일부터 5G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기존 요금제(2980엔)를 그대로 사용하며 5G가 지원되는 지역에서는 자동으로 5G로 전환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요금제 이름 뒤에 로마 숫자 V가 붙었다. 다만 2020년 10월 초 기준, 아직 대도시권의 일부 지역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등 매우 좁은 영역에서만 서비스중이며, 무엇보다도 2020년 9월 30일 5G 서비스 개시일 기준으로 라쿠텐 모바일은 5G 기종을 판매하지 않고 있다가, 5G 기종의 판매를 시작했다
3. 서비스
- Rakuten Link
4. APN
- APN 서버: rakuten.jp
5. 사건사고
- 2020년 6월 자사 전용 스마트폰인 라쿠텐 mini이 허가없이 대응 LTE밴드를 변경하는 일이 발생해 논란이 되었다.
- 분할결제로 구매한 단말기 대금을 일시불로 청구하는 일이 발생하였다. 기사 번역
[1] 구글에선 MVNO 사이트가 검색되므로 혼동된다[2] 1년 무료 이용은 기간 중 가입한 첫 1개 회선에만 제공된다.[3] 과거에는 100GB였고, 추가시 수동으로 충전을 눌러주되 충전 금액을 무료로 하는 방식이었으나, 정식 서비스 개시와 함께 아예 제한을 없앴다.[4] 당초엔 au망 제공시 3GB였다.[5] 최고 속도만 명시했을 뿐, 최저 속도를 보장하지 않으므로 느리다고 컴플레인을 걸 수 없는 일본 통신사 공통 사항이다.[6] 신규 통신사다보니 장비 공급사 선택에 보다 신중하여 화웨이 장비를 고려하지 않았다.[7] 밴드 26은 18을 포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