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 락

 

1. 개요
2. 컨트리락(Country Lock)
3. 캐리어락(Carrier lock)
3.1. 대한민국
3.2. 북한
3.3. 미국
3.4. 중국
3.5. 일본
4. 해제 방법
4.1. iPhone의 경우
5. 관련 문서

주의! SIM 락이 설정된 핸드폰의 경우, 다른 SIM을 꽂고 부팅하면 SIM 락 해제 코드를 입력하는 화면이 나타난다. 이때 '''10번 이상 잘못된 코드를 입력하면 영원히 락을 해제할 수 없으므로''' 아래의 내용을 참고하여 락을 해제하도록 하자. [1]

1. 개요


단말기에 지정된 정해진 국가 혹은 이동통신사의 SIM 카드만 인식하도록 제한을 걸어놓는 행위다. 즉, SIM 카드 인식에 락(lock)을 거는 행위다.

전 세계적으로 SIM 카드의 규격은 동일하기 때문에 이론상 단말기가 지원하는 이동통신 주파수만 맞다면 해당되는 이동통신사의 SIM 카드를 꽂아서 사용할 수 있다. 국내 이동통신 주파수에 관해서는 대한민국의 이동통신 주파수 문서 참고. 하지만 많은 이동통신사들이 단말기의 무분별한 해외 반출을 막고자 SIM Lock을 걸어 놓았다. 그렇지만 사실은 비싼 로밍서비스를 강요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봐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참고.
이러한 SIM 락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되는데, 컨트리락과 캐리어락이다.

2. 컨트리락(Country Lock)


  • 정의
해당 국가에서 출시되는 휴대폰에 해당 국가의 이동통신사의 SIM 카드만 인식시키도록 제한을 걸어서, 해외에 단말기를 들고 나가서 해당 국가의 SIM 카드를 장착했을 때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도록 조치한 것을 의미한다.
  • 목적
국가의 정부가 개인정보 유출 등을 이유로 걸어두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는 기기를 이동통신사 종속으로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해외 출국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선불 요금제 등을 사용할 수 없고, 오로지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즉 해당 국가의 이동통신사들의 이익만을 챙겨주는 장치에 불과하다.
  • 컨트리락의 해제
옛날에는 거의 해제가 불가능했다. 다행히도 현재는 완전 해제 불가인 경우보다 요청 시 해제 가능인 경우가 많다. 그리고 요청 시 해제가 가능하도록 법으로 못박아놓은 국가들도 있다.
  • 미국은 FCC의 시정명령에 따라 AT&T는 홈페이지에서 무상으로 언락 코드를 신청할 수 있다. 단, Un-contract 대상 기기가 아니며 약정이 남아있는 상태라면 약정이 끝날 때까지 신청이 불가능할 수 있다.
  •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는 컨트리락, 아니 대륙별 락이 걸려있다. 가령 유럽판의 경우 EU SIM only같은 딱지가 붙어있어서 유럽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아무 통신사의 SIM이나 작동이 잘 되지만, 유럽 이외 국가의 SIM은 바로 사용이 불가하다. 아시아판도 마찬가지. 해제 방법은 의외로 간단해서 구매 후 구매 지역의 SIM으로 5분~20분가량 통화를 하면 지역락이 해제된다. 때문에 작정하고 해외판매를 위해 통화 작업을 해주는 업자를 막을 수는 없는 구조이며 실제로 영국 CLOVE와 같은 유명 직구폰 사이트의 경우 배송지가 유럽이 아닌경우 제품을 개봉해 지역락을 해제하고 배송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 대표적 사례
  • 한국의 경우, IMEI 화이트리스트WIPI 의무탑재를 비롯한 이동통신사들의 병크 중 하나로 SIM 락 역시 걸려 있었다. 해외에서 SIM 락 없는 기기를 들고 오자니 화이트리스트 때문에 불가능하고, 반대로 한국에서 산 기기도 SIM 락 때문에 로밍 없이는 해외로 들고 나가서 사용하지 못하는 그야말로앞 뒤가 전부 꽉 막힌 상황이었다.
  • 일본도 마찬가지로 컨트리락을 걸어놓았던 적이 있으나 IMEI 화이트리스트는 없었다. 현재는 한국과 일본에 출시되는 모든 모바일 기기들은 컨트리락이 전부 해제되어 출시되도록 개선되었다.
  • 현재 컨트리락을 걸어놓은 대표적인 이동통신사는 북한 3대 이동통신사가 있다.

3. 캐리어락(Carrier lock)


컨트리락보다 좁은 의미로, 해당 국가 내에서 정해진 이동통신사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것이다. 예전 LG U+CDMA2000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단말기의 캐리어락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외에도 CDMA를 유지하고 있는 이동통신사들은 대부분 캐리어락을 걸어놓고 있다. CDMA를 서비스하는 이동통신사들이 하나같이 '''갑질이 심하다'''.

3.1. 대한민국


기본적으로 대한민국에서 2009년 이후 출시되는 WCDMA 지원 단말기는 캐리어락을 걸지 않아 SKT와 KT 단말기 간 USIM을 교환할 수 있다. LTE를 도입하면서 LG U+도 SIM을 도입하였으나 VoLTE 적용 이전에는 음성통화는 CDMA2000 네트워크를 사용해야 했는데, LG U+의 CDMA 네트워크는 전 세계에서 LG U+ 혼자만 사용하는 1.8 GHz 주파수로 서비스되고 있었기 때문에 마이너한 규격으로 인한 전용 칩을 추가로 탑재해야 했던 문제과 더불어 LG U+ 전용 단말기는 기술적으로는 SKT/KT에서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SKT/KT 단말기는 LG U+에서 사용이 불가능한 형평성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방송통신위원회에서 LG U+LTE 모델에 캐리어락을 허용하여 LG U+ 단말기는 LG U+ 통신만 사용하도록 조치하였고, 2013년 7월부터 LG U+는 LTE 싱글모드 단말기만 내놓아 캐리어락을 걸 필요가 없어졌으나 2013년 11월 20일까지 싱글모드 단말기에도 캐리어락은 적용되었다.
'''2013년 11월 20일 이후에 출시된 단말기는 캐리어락이 없다.''' 그 이후에 생산된 기기라도 LG GX같이 CDMA2000을 지원하는 기기는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침에 의해 캐리어락을 걸도록 권장하나 통신사가 이를 따르지 않아도 되며, LG-F310L과 LG-F310LR 모두 SKT/KT SIM을 정상적으로 인식한다. 다만 LTE 데이터 사용에 지장이 없을 뿐, 기술상 LTE 음성통화는 불가능할 수도 있었다. 대신 3G 네트워크를 사용하여 음성 문자 데이터 사용이 가능했다. 카시오 지즈원 CA201L의 경우 SKT, KT에만 캐리어락이 걸려있으나, 버라이즌 롬을 플래싱하고 캐리어락 해제 앱을 설치하면 SKT, KT에서 사용 가능한 대신 LG U+ 1.8 GHz CDMA 지원 드라이버가 없으므로 LG U+로는 사용이 불가능해진다.[2]
2014년 7월 1일 이후에 출시되는 모든 LTE 스마트폰은 이동통신 3사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데이터뿐 아니라 음성 문자까지도. 단 수동으로 APN을 설정해야 할 수도 있다. APN 설정법
(Ver4.0) 0차유심이동제도와 LTE유심이동제도(1차유심이동) 순정에서의 경우(뽐뿌): 0차 유심이동, 1차 유심이동 [3], 2차 유심이동 [4]으로 나눠 상세히 정리되어 있다.
  • LG 캐리어락 걸린 폰, SK-KT SIM 이동은 대한민국의 이동통신 주파수 지원 여부에 따라 가/불가 나뉨.
    • 삼성: 갤럭시 S2 HD LTE부터 갤럭시 S4 LTE-A, 갤럭시 노트3, 갤럭시 메가까지[5]
    • LG: 옵티머스 LTE, 옵티머스 LTE TAG, 옵티머스 뷰, 옵티머스 LTE 2, 옵티머스 G, 옵티머스 뷰 2, LG G Pro, LG G2, LG Vu3, LG G Flex.
    • 팬택: 베가 LTE부터 베가 No.6, 베가 아이언, 베가 시크릿 노트[6]까지
  • SIM 기변이 가능하나, 제약이 있는 폰 [7]
  • VoLTE 가능하여 3사 이동 가능한 폰.
    • 삼성: 갤럭시 노트4 이후의 폰.
    • LG: LG G3 Screen, LG AKA 이후의 폰.
    • 팬택: 스카이 아임백[8]
  • 한국에 판매되는 iPhone은 컨트리락도, 캐리어락도 없지만 VoLTE가 iPhone 6부터 적용되어 이때부터 LG U+에서도 통화가 가능해졌다.

3.2. 북한


북한의 고려링크는 애초에 이쪽은 이동통신사가 2013년 당시에는 하나였기 때문에 컨트리락이 곧 캐리어락이었다. 그러나 북한 당국 자체적으로 강성네트망이라는 두 번째 이동통신사가 생겼고 최근 이라는 이동통신 사업자를 선정하였다. 따라서 외국인 전용 네트워크인 선넷이 폐지되고 고려링크에 흡수, 합병되면서 외국인도 고려링크에 가입이 가능해지자 고려링크는 내국인 전용 사업자인 별과 강성네트망에서 사용하지 못하게 캐리어락을 걸었다.
2018년 들어 원래는 전 세계에서 사용 가능한 언락폰인데도 불구하고 북한의 내국인용 SIM을 폰에 끼우는 순간 북한 통신사의 SIM만 인식이 되도록, 즉 단말을 '''강제로 캐리어락을 걸어버리도록 설계'''가 되어있다는 (이후 삭제됨) 2018년 10월 말 영국의 개발자가 관광 겸 북한을 방문했을 때 자신의 쓰던 구글 픽셀 3 단말에 고려링크의 SIM을 끼우더니 원래 쓰던 통신사의 SIM이 인식이 안 되는 SIM락이 걸려버렸다고 밝혔다. 고려링크 관계자는 실수로 다른 SIM을 끼웠다고 밝혔고 SIM락을 푸는 방법은 관계자도 모른다고하여 귀국 후 자신이 직접 어렵게 풀었다고 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내국인용과 외국인용 SIM이 존재하며 내국인용 SIM의 경우 강제 캐리어락이 걸리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3.3. 미국


미국의 경우, 버라이즌AT&T가 캐리어락을 걸어두는 것으로 유명하다. 버라이즌의 경우 컨트리락은 연방 FCC의 법률에 따라 불법이지만 캐리어락을 거는 것은 미국 내에서도 AT&T와 쌍두마차로 유명하다. 따라서 미국 내에서 다른 이동통신사로 이동에 제약이 걸리는 편이 많은 편이다. 언락폰에다가 버라이즌 SIM을 넣어도 개통이 안 될 수 있는데, 버라이즌 SIM 중 일부는 최초 개통을 버라이즌 전용 기기로 해야 활성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버라이즌용 기기에 넣어서 개통을 하고 언락폰에 넣으면 개통이 된다고 한다. 2014년 이후 버라이즌으로 출시된 기기는 버라이즌이 연방 FCC에 주파수를 구매 시 모든 기기에 컨트리락과 캐리어락 해제를 조건으로 주파수를 구매해서 CDMA를 지원하는 기기를 제외한 모든 기기에 SIM락이 해제된 채로 출시된다. 단 버라이즌의 CDMA 지원 기기는 사용자의 요청 시 무상으로 혹은 버라이즌이 시작한 캠페인에 따라서 미국 내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의미로 5센트 동전 하나만 내면 언락을 해준다.
또한 2위 사업자인 AT&T는 CDMA 사업자가 아닌데도 3G/LTE 기기에도 캐리어락을 걸어놓는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미국 법률에 따라 홈페이지에 언락을 요청하면 무상으로 캐리어락을 해제해준다. 다만 중고로 기기를 구매한 경우 이전 사용자의 약정이 남아 있으면 언락이 거부되는 경우가 있으니 구입 시에는 제품 설명에 No-Contract라고 적혀 있는지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 간혹 No-Contract 제품을 구매했는데도 언락을 거부하는 경우가 있는데, 상담원과 라이브 채팅을 요청한 뒤 '나는 소비자 선택 및 무선통신 경쟁 법안[9]에 따라 no-contract 폰을 구매한 것이니 언락해 달라' 라는 식으로 보내면 대부분 언락해 준다.
스프린트는 전산상으로 IMEI와 SIM이 한 몸으로 묶여서 등록되기 때문에 언락폰을 사봤자 SIM을 옮기려면 다시 기기변경 프로세스를 밟아야 한다. 특히 모토로라 포톤처럼 스프린트에서 발매된 일부 기종은 LTE를 동시지원하면서도 '''내장형 SIM을 사용'''하는 괴랄한 경우도 있다. 그리고 이런 폰들을 해외로 가져가기 위해서 '''직접 납땜(!)을 해서 사제 SIM 트레이를 박는 개조를 하는 사용자들도 존재한다.(...)''' 정신건강을 위해서는 그냥 CDMA를 멀리하고 언락폰을 사는 게 낫다. 또한 MVNO로 개통하면 SIM 락이 걸려버리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T모바일으로 통합된 현재 정책에 대해서는 추가마람.

3.4. 중국


중국 차이나텔레콤은 'Roming-UIM'이라고도 부르는, CDMA-SIM이 GSM-SIM과 합쳐진 UIM을 쓴다. LG U+LTE 지원 SIM 사용 스마트폰 중 캐리어락이 걸린 기종들[10]처럼 차이나텔레콤 기기 중 CDMA를 지원하지만 SIM을 사용하거나 LTE를 동시에 지원하는 기종은 '''CDMA, 혹은 자국 내에서만 캐리어락이 걸리며 타국의 GSM과 WCDMA망에서는 정상적으로 호환되고 타국의 SIM까지 호환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기기와 통신사 모두 한국에서의 PCS 서비스 초기처럼 기술적 문제로는 로밍료를 받을 필요가 없지만 통신사들의 횡포로 인해서 로밍료를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의하도록 해야 한다.

3.5. 일본


이전까지는 SIM락을 해제하는 게 불가능했으나, 2015년 5월 이후 출시되는 단말기부터는 일본 총무성 방침에 의해 SIM락을 해제할 수 있다. 다만 개통 후 100일이 지났으며 단말기 할부금을 전부 지불한 상태[11]여야만 해제가 가능하며, 자동으로 해제되는 게 아니라 소정의 절차를 밟아야 하는데 인터넷에서 하면 무료고 ARS나 통신사 대리점에서 하면 3000엔이나 수수료를 받아가니 되도록 인터넷으로 신청하도록 하자.
2019년 7월 전까지는 NTT 도코모 이외의 통신사일 경우, SIM락 해제 신청은 해당 단말을 신품으로 구매한 최초 사용자만이 할 수 있었다. 즉 중고 샵 등지에서 구매해서 누가 최초 사용자인지 모를 경우 락을 해제할 수 없었는데 결국 2019년 9월을 기점으로 법이 개정[12]되어 중고 단말의 락 해제를 의무화하도록 바뀌었다. 2018년 8월 발표된 개정안인데, NTT 도코모는 한발 앞서 2019년 2월부터 지원을 시작했다. # 다만, 도코모 이외의 KDDI, 소프트뱅크는 중고단말의 경우 인터넷으로 언락신청이 불가능하여 '''무조건 3000엔을 내고''' 대리점에 가서 풀어야 한다. 싸구려 단말기라면 언락하는데 돈을 쓰는 것이 오히려 손해일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또한 구입후 100일이 지나지 않은 폰이나 단말 할부금이 남아있는 경우, 이용 제한이 걸린 단말의 경우에는 언락이 거부될 수 있으므로 구입 전에 상태를 잘 알아보는 것이 좋다.
한편 KDDI의 CDMA2000 지원 단말기는 아예 언락이 불가능하다. CDMA 단말은 어차피 시장에서 자취를 감춘 지 오래이고 언락해서 쓸 일은 더더욱 없다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쓸 경우는 아니다.

4. 해제 방법


대부분의 언락에는 언락 코드라는 것이 필요한데, 위에 기술한 것처럼 언락을 정식으로 지원하는 통신사 제품의 경우에는 통신사에 연락하여 언락 코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다만 미국 선불폰 브랜드의 경우 (Total Wireless, GoPhone, SIMPLE Mobile 등) 12개월 이상 실사용을 해야 언락을 해주는 등의 제약이 걸려 있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언락이 가능한 통신사인 AT&T 제품을 사서 언락을 시도했더니 선불폰이라서 결국 실패했다와 비슷한 경험담을 인터넷상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다만 정식으로 언락 코드를 발급받을 수 없는 경우라도 이베이 등지에서 개인 셀러에게 언락 코드를 구매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 심지어 원래대로라면 절대로 언락이 불가능한 '''요금 체불, 분실/도난 신고된 단말기'''도 비싼 요금을 지불하면 언락을 해주는 셀러들이 있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국내외에서도 의견이 분분한데, 언락코드의 암호화 알고리즘을 해독하여 키젠처럼 언락코드를 생성해낸다는 소문과 통신사 내부 직원이 몰래 뒷장사를 하고 있다거나 하는 등의 소문만이 무성하다. 기종과 통신사에 따라서 1달러에서 몇십 달러까지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으므로 이용할 때는 자신이 갖고 있는 휴대폰의 기종과 통신사, 그리고 셀러의 평가(언락 성공률 등의 후기)를 잘 읽어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이베이 등의 대형 사이트가 아닌 사이트의 경우 언락을 해준다는 '''사기 사이트들이 정말 많으므로''' 구매 전 반드시 사이트의 평가를 찾아보고 구매해야 한다. 제일 좋은 것은 이베이에서 PayPal을 이용해 구매하는 것으로, 만약 사기를 당한다고 해도 이베이와 페이팔 측 양쪽에게 모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환불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락이 걸린 기기는 타사의 SIM 카드를 삽입하면 언락 코드를 입력하는 화면이 표시되며, 그곳에 발급받은 코드를 입력하면 언락이 완료된다. 일부 Windows 10 Mobile 단말기의 경우 코드 입력 화면이 안 뜨는 경우도 있으나 키패드에서 별도의 조작을 통해 수동으로 호출이 가능하다. 이때 주의할 점은, '''코드를 10번 이상 틀리면 영원히 기기를 언락할 수 없게 되므로 아무거나 눌러보는 짓은 절대 삼가자.'''
다만, 극단적인 소프트웨어 마개조로 뚫어버리는 경우도 매우 드물지만 있다고는 한다. 결국 단말기가 잠겨있는 건데, H/W적으로 잠기는 것이 아니고, 일부 노트북의 사제 부품 차단용 화이트리스트와 비슷한 방식이다. 어쨌거나 로우 레벨이긴 하지만 S/W적 락이므로, 부트로더와 커널 그리고 롬 그리고 efs파티션의 통신 펌웨어까지 커스텀으로 갈아버린다면 SIM 락을 거는 시스템 자체가 날아가서 무효화가 된다고는 한다. 전술한 화이트리스트를 바이오스 개조로 뚫어버리는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조금 더 극단적으로는, 휴대폰 단말기를 분해해서 기판의 낸드플래쉬 칩을 열풍기 등으로 떼어내서 파티션 구조와 파일 시스템 전체를 싹 밀어서 빈 낸드로 만든 후 펌웨어를 부트로더 등의 로우 레벨부터 통째로 다시 씌운 다음에 재납땜하는 방법도 있다. 이렇게 하면 MAC 주소와 IMEI도 변조가 가능하다고 한다. 이쪽은 음지에서 아예 잠겨버린 분실폰을 개조해서 해외로 불법 재판매하기 위한 방법으로 많이 사용되는데, 중국 선전시의 화창베이 전자상가가 이 업계(?)의 본진이다. 알리익스프레스발 리퍼폰이 다 이런 식이다 카더라. 물론 개조를 해도 본래 국가의 통신사 전산망에 남은 분실 기록은 지워지지 않기 때문에, IMEI와 MAC 주소까지 변조하지 않는 한 해당 국가에서는 개통할 수 없다. 한국에서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한국판 리퍼폰을 주문했는데 개통이 안 된다면 주로 이런 경우다. 타국 또한 기기가 본국으로 되돌아간 경우라면 마찬가지.

4.1. iPhone의 경우


iPhone 시리즈의 경우 언락 방식이 조금 다른데, 통신사가 애플에 요청하면 애플이 iCloud 서버에서 락 정보를 지워 준다. 아이폰을 처음 사용할 때는 반드시 SIM 카드를 넣고 액티베이션이라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 액티베이션 과정에서 iCloud 서버와 통신하여 락 정보가 없을 경우 언락이 완료된다. 주의할 점은 통신사 홈페이지 등에서 정식적으로 언락한 것이 아닌 이베이 등지에서 개인 셀러를 통해 편법으로 언락한 경우 통신사에서 눈치채고 애플에 다시 락을 걸도록 요청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 이럴 경우 초기화를 하면 액티베이션 과정에서 다시 락이 걸려 버리므로, 정식적인 절차가 아닌 편법으로 언락한 경우 되도록 초기화하지 않는 것이 좋다. GSX 리포트라는 것을 돌려 보면[13] 다음 액티베이션 시 다시 락이 걸리는지의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으므로 부득이하게 초기화 해야 하는 경우가 생겼을 때에는 이쪽을 확인하고 하는 것이 좋다.
편법으로도 언락이 불가능한 통신사의 아이폰의 경우 중국 쪽에서 개발한 커스텀 SIM 카드를 사용하면 SIM 락을 무력화 가능한 경우가 있다. iOS 8 까지는 게비심 등이 유명했으나, iOS 9 이후론 R-SIM, 지니어스 심 등의 제품이 인기이다. 얇은 금속박 모양의 물건으로 자신의 SIM 카드에 덧대어 아이폰에 삽입하면 SIM 락을 무력화할 수 있다. 원리는 커스텀 칩 안에 각국의 SIM 카드 정보를 삽입하여 놓은 것으로, 허용되지 않은 SIM 카드를 덧대어 넣으면 카드의 유효성을 체크하는 액티베이션 과정에서 '''허용된 SIM 카드로 iCloud 서버를 속이는 것이다.''' 다만 언제라도 애플 측에서 인지하고 막아버릴 수 있으므로[14] 실제 언락보다는 불안정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막히더라도 얼마 지나지 않아 새로운 버전의 커스텀 카드가 나오긴 한다. 물론 업데이트 할 때마다 새 버전의 카드를 구매해야 하는 불편함은 있으며, 보통 1년 간격으로 막히고 뚫리는 창과 방패의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

5. 관련 문서



[1] 단, 롬질을 하여 풀 순 있기도 하나, 롬질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과 사정상 롬질을 할 수 없는 사람은 통신사 고객센터로 가자. 하지만 이것도 폰 기종에 따라 다르다.예를 들어 부트로더가 해제가 안되어있는 기기들,제일 대표적인 예는 엘지이다.[2] 800MHz라면 SKT를 통해 사용할수는 있었으나 이건 실물 버라이즌 단말기만 가능했으며(...) PCS대역인 LGU+기기는 당연히 불가능 하다.[3] 2013.11.21~2014.06.30 출시단말 + 합의 늦어진 7/8월 단말 노트4이전 폰 등[4] 갤럭시 노트4부터~[5] 이 시기에 출시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이 상당히 많은지라 나열은 생략. 상술했던 대로 2011년 10월부터 2013년 7월 사이에 출시된 스마트폰은 캐리어락이 걸려있다.[6] 시크릿 노트의 경우 후기 생산분은 캐리어락이 풀린 물량이 존재한다. 사실상 복불복.[7] VoLTE를 지원하지 않아 '3G 통화+LTE 데이터' 조합으로만 이용 가능한 경우. [8] 해당 개정이 적용되기 시작한 시기에 팬택은 법정관리를 받으며 인수자를 찾고 있었고, 따라서 1년 7개월간의 공백기간을 가지게 되었다. 그 시기에 개발중이던 베가 시크릿 노트 2팬택 브루클린은 결국 출시되지 못하면서 스카이 아임백이 3사이동 가능한 첫 단말기가 되었다.[9] Unlocking Consumer Choice and Wireless Competition Act[10] 다시 말해, LG Gx를 제외한 CDMA EV-DO Rev.A/B 1.8GHz도 지원하는 초기 LTE 스마트폰과 2013년 11월 20일 전까지 출시된 베가 시크릿 노트의 일부 물량을 제외한 모든 싱글 LTE 스마트폰이다.[11] 저가통신사중에는 일시불로 단말기를 구입하면 SIM락을 해제시킨 상태로 판매하는 곳도 있다.[12] 모바일 서비스 제공조건 / 단말에 관한 방침[13] 원래는 애플 서비스센터에서 사용자 기기의 정보를 조회할 때 쓰는 것인데 이베이에서 1달러 내외로 지불하면 셀러가 리포트를 돌려서 개인이 열람할 수 있게 보여 준다.[14] 액티베이션 과정을 막는 것이므로 기존에 사용하던 사람은 SIM카드를 분리/교체하거나 초기화를 하는 등 다시 액티베이션을 해야 하는 상황을 만들지 않으면 막혀도 계속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