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교통공사

 


Transport for London

1. 개요
2. 하는 일
3. 요금
3.1. 철도
3.2. 버스 & 트램
3.3. 에미레이트 에어 라인
4. 기타
5. 관련 항목


1. 개요


영국 런던의 대중교통을 담당하는 '''정부기관'''.[1] 홈페이지

2. 하는 일


[image]
런던에서 타고 다니는 모든 교통수단을 관리, 감독한다. 이를테면
등. 그런데 애석하게도 통합환승이라든가 이런건 안 한다.

3. 요금


운임은 역마다 1~9까지 부여된 "Zone"을 기준으로 부과된다. 시내 중심부가 zone 1이고 외곽이 Zone 9이다. 환승할인제도는 실시하지 않고 있지만 Price Cab이라는 일종의 '운임 상한제'를 운영하고 있는데, 해당 Zone 내에서는 일정 금액 이상 지불하지 않게 하는 제도이다. 관광객이 Oyster카드로 1존 내에서만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하여 £7.20이상(2020년 기준) 지불했을 경우, '''그 날 하루종일 Zone 1 내에서 몇 번을 더 이용하더라도 추가요금이 발생하지 않는다.''' Daily Cab 외에도 Weekly Cab라는 제도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한 주의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적용되는 운임 상한제라 할 수 있다.

3.1. 철도


런던 지하철, 도클랜즈 경전철, 런던 오버그라운드, TFL 레일 그리고 런던내 내셔널 레일은 고정구간제이다. 도심부의 zone 1부터 런던시계 내 zone 6, 시계 밖의 zone 9 및 특수운임구간까지 있으며, 관광객이라면 히스로 공항 정도를 제외하면 웬만해서는 zone 3 밖으로 나갈 일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최악의 교통비를 자랑하는 런던답게 기본운임이 매우 크고 아름답다. 심지어 내셔널 레일(오버그라운드, TFL 레일 제외) 을 이용하는 경우 요금은 더 비싸다. (트레블카드는 요금이 똑같다.)[2]
과거 이 문서에 요금표가 작성되어 있었으나 오랫동안 관리되지 않아 삭제했다. 매년 운임이 조정되는 만큼 직접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020년 기준으로 Zone 1 내에서 현금으로 승차하면 £4.90, 7600원이다. 이 돈이면 한국에서는 경부선 무궁화호를 타고 서울역에서 천안역 지나 전의역까지[3] 약 115km를 갈 수 있다! Oyster 카드를 사용하면 좀 낫긴 하지만 £2.40, 3700원 정도 하고 수도권 전철 1호선으로 서울역에서 신창역까지[4] 역시 115km 정도 가고도 남을 돈이다.

3.2. 버스 & 트램


버스런던 트램은 단일 요금제를 시행한다. 교통카드(pay-as-you-go)는 1시간 이용에 £1.50이며[5] 현금 승차는 폐지되었다. 만약 버스와 트램만 하루종일 이용한다면, 아무리 많이 찍어도 2020년 기준 £4.50 이상으로는 빠지지 않는다.
Travelcard 이용시 버스 이용에는 제한이 없지만, Travelcard에 Zone 3, 4, 5, 6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에만 트램을 이용할 수 있다.

3.3. 에미레이트 에어 라인


2012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ExCeL과 O2 아레나를 연결하기 위해 에미레이트 항공의 스폰서를 받아 건설한 케이블카...인데 어째서인지 한강보다도 좁은 템스 강 한번 건너는데 환승은 당연히 없고 요금이 '''매우 비싸다'''. Frequent Flyer는 12개월(=1년)동안 10회 탑승할 수 있는 정액권.

현금(Boarding Pass)[6]
Oyster
Frequent Flyer
어른
£4.50
£3.50
£17.00
어린이
£2.30
£1.70
-
5세 이하의 어린이는 어른 동반 시 무임. 2020년 현재 이 기본적인 운임 외에도 'Discovery Experience'라는 관광객을 위한 운임이 있다. 왕복 탑승+기념품 등을 포함하여 어른/어린이 £10.70/£6.20, Travelcard 제시 시 £8.40/£5.

4. 기타


지하철, 버스 노선이 자주 바뀐다. 특히 주말에는 버스 노선이 변경되거나, 지하철이 폐쇄되는 일이 매우 잦다. 여행을 가게 되면 꼭 TfL 홈페이지와 역 안에 걸린 안내문을 잘 확인해서 헬게이트를 체험하지 않도록 하자. 잘못하면 어느 순간 런던 반대편에 떨어지거나 10분 걸릴 거리를 한 시간동안 가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한다던지...
런던 지하철은 '정산'의 개념이 없어서, 혹시라도 실수로 존을 넘어서 이동할 경우 '''부정승차로 간주되어 벌금'''을 내게 된다.

5. 관련 항목


[1] 한 도시의 대중교통을 정부기관이 담당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일본의 경우 과거 제도고속도교통영단이 재무성 산하 관공서였다가 2004년 도쿄메트로로 민영화되었다.[2] 단, 탬즈링크 도심 구간 같은 일부 내셔널 레일은 요금이 지하철과 같다.[3] 어른 기준 7400원.[4] 어른, 교통카드 기준 3450원.[5] 한번 태그시 1시간동안 무제한 탑승 가능[6] Travelcard가 있다면 Oyster 운임으로 탑승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