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큐 캣
유희왕의 하급 효과 몬스터 카드.
[image]
영원한 화염에서 발매된 카드. 처음 등장할 때만 해도 일러스트를 제외하곤 아무도 관심이 없었다. 그 당시엔 싱크로 / 엑시즈 몬스터가 없었고, 이렇게 야수족 몬스터를 늘려봤자 제물 외에는 특별히 쓸 것도 없다. 방해꾼을 모아 킹으로 융합하거나, 어떻게든 1턴 버티게 하고 나서 릴리스 소재 2장처럼 쓰는 게 고작이었다.
이런 찬밥 취급받던 카드였지만, 보옥수가 나오며 관심 좀 받고 싱크로 소환과 X-세이버가 등장하면서 엄청난 관심이 쏠리고, 한때 대세로 떠올랐다가 금지 카드까지 됐다. 보옥수 전까지 실전성 제로에 수렴했던 카드가 에라타 대상이 될 정도로 축생역전(...)한 것이 인상적이라 그런지 나무위키 유희왕 카드 문서에서는 시대를 너무 앞서간 카드, 재평가의 원조로 취급받으며 이 문서로 무수히 많은 리다이렉트가 걸리고 있다.
순식간에 덱에서 야수족 몬스터 2장을 특수 소환할 수 있는 카드. 엔드 페이즈에 파괴되는 게 문제지만 상급 몬스터 소환이나 빙결계의 용 브류나크 같은 뛰어난 능력을 가진 카드의 싱크로 소환, 혹은 코스트로 쓰면 되므로 문제 없다. 소환승 서몬 프리스트로 더 쉽게 꺼내올 수 있었다. AKB덱의 경우 대 한파→소환승 소환→2번째 소환승 호출→이 카드 호출→레스큐로 X-세이버 에어벨룬 2장 호출→다크 다이브 봄버×2→직접 공격×2→사출×2=원턴킬.
거기다 레벨에 비해 스탯이 지나치게 낮아 거대쥐 등의 리크루트 몬스터로 특수 소환하고 효과 발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차원의 틈이나 매크로 코스모스와 같은 제외 계열 카드가 뜨면 쓸 수 없긴 한데, 릴리스였으면 제외 유무 안 가리고 소환이 가능했을 테니 훨씬 좋았을 것이다. 하지만 묘지로 보내는 정도로 이 정도의 성능을 발휘하는 카드도 드물다.
덕분에 여러 덱에 X-세이버 에어벨룬과 세트로 이리저리 불려다니며 활약, 이 탓에 2008년 9월 금제에서 준제한을 먹었다. 그리고 2009년 9월까지 일본에선 이 카드가 그야말로 활개를 쳤다. 상대의 레스큐 캣을 왕호 왕후, 금지된 성배 등으로 막으면서 자신의 캣만 쓰려고 수많은 계략(?)이 난무하기도 했다.
2009년 9월에 소환승 서몬 프리스트와 함께 제한 카드가 됐지만 상술했듯 소생을 통한 재활용이 너무나도 쉬웠기에 별 의미가 없었고, 여전히 이런저런 덱에 불려다니며 판을 치다 결국 2010년 9월에 금지 카드가 됐다.
이 카드가 더욱 흉악한 것은 자기 효과로 묘지로 보내고 야수족 몬스터 2장을 덱에서 특수 소환한 뒤 죽은 자의 소생 등 소생 계열 카드로 다시 특수 소환해서 또다시 효과 발동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즉 자신의 패에 이 카드 1장과 죽은 자의 소생 1장이면 순식간에 필드에 야수족 몬스터 4장이 특수 소환이 된다는 것.
엑시즈 소환도 있는 마당에 에라타없이 그대로 풀렸다면 태엽 도그와 함께 랭크 5 엑시즈, 레벨 7~8 싱크로 소환도 가능하고 태엽 래트 2장을 불러서 태엽 핸드 데스 루프를 돌려 패털기를 하거나, 숲의 성수 유니폴리아와 조합해 이 카드 1장으로 몬스터 5장을 특수 소환하는 등의 일이 버젓이 일어났을 것이다.
[image]
OCG에서 2017년 1월(TCG에선 2017년 3월 31일)에 에라타되어 제한 카드가 됐다. 애니버서리 팩에서 발매.
확실히 효과는 약화됐다.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고, 소환한 몬스터의 효과도 무효화되니 예전 사용법의 상당수가 봉인된 셈.
하지만 기본 효과 자체엔 효과 무효화 외의 수정이 전혀 가해지지 않아 여전히 유용하다. 이 카드 1장으로 X-세이버 에어벨룬과 다른 레벨 3 야수족 몬스터를 소환해 고요우 가디언이나 빙결계의 용 브류나크를 포함한 레벨 6 싱크로 소환이나, 랭크 3 엑시즈 소환을 할 수 있다. 무엇보다 굳이 같은 몬스터 2장을 소환할 필요가 없으며, 재활용하기 쉽게 묘지로 보내진다는 점은 레스큐 래빗보다 우월하다.
링크 소환이 등장하면서 잠재적 가치가 더 상승했다. 레벨 3 이하 야수족 몬스터면 뭐든 부를 수 있으므로 대체로 야수족 몬스터를 소재로 삼는 링크 몬스터를 부르는 데 쓰겠지만, 속성 또는 효과 유무에 맞게 소환한 다음 그 몬스터들로 해당 속성 또는 일반 / 효과 몬스터를 소재로 삼는 링크 몬스터를 소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풀리고 나서 활용도가 2분기 동안 미비했던 탓에 2017년 7월 준제한, 10월에 무제한이 됐다. 다만 같은 시기에 에라타된 세뇌-브레인 컨트롤- 등에 비하면 1분기 늦은 완화가 됐다. TCG에선 2017년 9월 18일에 무제한으로 풀렸다.
에라타 전 악랄한 성능과는 별개로 귀여운 외모만으로도 충분한 소장가치가 있다. 물론 전성기 당시 이 카드에게 당해본 사람에겐 그저 고양이의 탈을 쓴 괴물일 뿐. 에라타를 먹은 이후 악랄한 콤보도 불가능해졌고, 효과 자체도 너프 먹었어도 준수한 편이기에[1], 야수덱을 쓰는 사람이라면 일러와 성능 등 모든 면에서 소장 가치는 충분하다.
백수 대행진, 마계발 명계행 버스, 일회쉬기, 쓰리 카드에서 이 카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카드의 사촌으로 빛의 충격파에서 레스큐 래빗, 넥스트 챌린저스에서 레스큐 래트, 코드 오브 더 듀얼리스트에서 레스큐 페럿이 나왔다. 거기에 레스큐 페럿과 같은 팩에서 나온 카드인 긴급구급구명 레스큐로 인해 비공식 카드군으로 묶이게 됐다.
유희왕 GX에서는 제넥스 대회에서 텐죠인 아스카를 따라다니던 2인조 중 1명인 모모에가 사용하는 카드로 등장. 당시엔 싱크로 소환도 없었기에 그냥 벽 몬스터로 꺼냈다가 인어 나이트와 함께 파괴되는 등 활약을 못 했다. 작중에서는 상대인 프로 듀얼리스트 소믈리에 파커의 필드에 특수 소환된 와인 토큰의 공격으로 취해서 비틀거리다가 파괴되었다.[2]
1. 에라타 이전
[image]
1.1. 출시될 당시
영원한 화염에서 발매된 카드. 처음 등장할 때만 해도 일러스트를 제외하곤 아무도 관심이 없었다. 그 당시엔 싱크로 / 엑시즈 몬스터가 없었고, 이렇게 야수족 몬스터를 늘려봤자 제물 외에는 특별히 쓸 것도 없다. 방해꾼을 모아 킹으로 융합하거나, 어떻게든 1턴 버티게 하고 나서 릴리스 소재 2장처럼 쓰는 게 고작이었다.
이런 찬밥 취급받던 카드였지만, 보옥수가 나오며 관심 좀 받고 싱크로 소환과 X-세이버가 등장하면서 엄청난 관심이 쏠리고, 한때 대세로 떠올랐다가 금지 카드까지 됐다. 보옥수 전까지 실전성 제로에 수렴했던 카드가 에라타 대상이 될 정도로 축생역전(...)한 것이 인상적이라 그런지 나무위키 유희왕 카드 문서에서는 시대를 너무 앞서간 카드, 재평가의 원조로 취급받으며 이 문서로 무수히 많은 리다이렉트가 걸리고 있다.
1.2. 활용법
순식간에 덱에서 야수족 몬스터 2장을 특수 소환할 수 있는 카드. 엔드 페이즈에 파괴되는 게 문제지만 상급 몬스터 소환이나 빙결계의 용 브류나크 같은 뛰어난 능력을 가진 카드의 싱크로 소환, 혹은 코스트로 쓰면 되므로 문제 없다. 소환승 서몬 프리스트로 더 쉽게 꺼내올 수 있었다. AKB덱의 경우 대 한파→소환승 소환→2번째 소환승 호출→이 카드 호출→레스큐로 X-세이버 에어벨룬 2장 호출→다크 다이브 봄버×2→직접 공격×2→사출×2=원턴킬.
거기다 레벨에 비해 스탯이 지나치게 낮아 거대쥐 등의 리크루트 몬스터로 특수 소환하고 효과 발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차원의 틈이나 매크로 코스모스와 같은 제외 계열 카드가 뜨면 쓸 수 없긴 한데, 릴리스였으면 제외 유무 안 가리고 소환이 가능했을 테니 훨씬 좋았을 것이다. 하지만 묘지로 보내는 정도로 이 정도의 성능을 발휘하는 카드도 드물다.
덕분에 여러 덱에 X-세이버 에어벨룬과 세트로 이리저리 불려다니며 활약, 이 탓에 2008년 9월 금제에서 준제한을 먹었다. 그리고 2009년 9월까지 일본에선 이 카드가 그야말로 활개를 쳤다. 상대의 레스큐 캣을 왕호 왕후, 금지된 성배 등으로 막으면서 자신의 캣만 쓰려고 수많은 계략(?)이 난무하기도 했다.
2009년 9월에 소환승 서몬 프리스트와 함께 제한 카드가 됐지만 상술했듯 소생을 통한 재활용이 너무나도 쉬웠기에 별 의미가 없었고, 여전히 이런저런 덱에 불려다니며 판을 치다 결국 2010년 9월에 금지 카드가 됐다.
이 카드가 더욱 흉악한 것은 자기 효과로 묘지로 보내고 야수족 몬스터 2장을 덱에서 특수 소환한 뒤 죽은 자의 소생 등 소생 계열 카드로 다시 특수 소환해서 또다시 효과 발동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즉 자신의 패에 이 카드 1장과 죽은 자의 소생 1장이면 순식간에 필드에 야수족 몬스터 4장이 특수 소환이 된다는 것.
엑시즈 소환도 있는 마당에 에라타없이 그대로 풀렸다면 태엽 도그와 함께 랭크 5 엑시즈, 레벨 7~8 싱크로 소환도 가능하고 태엽 래트 2장을 불러서 태엽 핸드 데스 루프를 돌려 패털기를 하거나, 숲의 성수 유니폴리아와 조합해 이 카드 1장으로 몬스터 5장을 특수 소환하는 등의 일이 버젓이 일어났을 것이다.
2. 에라타 이후
[image]
OCG에서 2017년 1월(TCG에선 2017년 3월 31일)에 에라타되어 제한 카드가 됐다. 애니버서리 팩에서 발매.
확실히 효과는 약화됐다.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고, 소환한 몬스터의 효과도 무효화되니 예전 사용법의 상당수가 봉인된 셈.
하지만 기본 효과 자체엔 효과 무효화 외의 수정이 전혀 가해지지 않아 여전히 유용하다. 이 카드 1장으로 X-세이버 에어벨룬과 다른 레벨 3 야수족 몬스터를 소환해 고요우 가디언이나 빙결계의 용 브류나크를 포함한 레벨 6 싱크로 소환이나, 랭크 3 엑시즈 소환을 할 수 있다. 무엇보다 굳이 같은 몬스터 2장을 소환할 필요가 없으며, 재활용하기 쉽게 묘지로 보내진다는 점은 레스큐 래빗보다 우월하다.
링크 소환이 등장하면서 잠재적 가치가 더 상승했다. 레벨 3 이하 야수족 몬스터면 뭐든 부를 수 있으므로 대체로 야수족 몬스터를 소재로 삼는 링크 몬스터를 부르는 데 쓰겠지만, 속성 또는 효과 유무에 맞게 소환한 다음 그 몬스터들로 해당 속성 또는 일반 / 효과 몬스터를 소재로 삼는 링크 몬스터를 소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풀리고 나서 활용도가 2분기 동안 미비했던 탓에 2017년 7월 준제한, 10월에 무제한이 됐다. 다만 같은 시기에 에라타된 세뇌-브레인 컨트롤- 등에 비하면 1분기 늦은 완화가 됐다. TCG에선 2017년 9월 18일에 무제한으로 풀렸다.
3. 비고
에라타 전 악랄한 성능과는 별개로 귀여운 외모만으로도 충분한 소장가치가 있다. 물론 전성기 당시 이 카드에게 당해본 사람에겐 그저 고양이의 탈을 쓴 괴물일 뿐. 에라타를 먹은 이후 악랄한 콤보도 불가능해졌고, 효과 자체도 너프 먹었어도 준수한 편이기에[1], 야수덱을 쓰는 사람이라면 일러와 성능 등 모든 면에서 소장 가치는 충분하다.
백수 대행진, 마계발 명계행 버스, 일회쉬기, 쓰리 카드에서 이 카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카드의 사촌으로 빛의 충격파에서 레스큐 래빗, 넥스트 챌린저스에서 레스큐 래트, 코드 오브 더 듀얼리스트에서 레스큐 페럿이 나왔다. 거기에 레스큐 페럿과 같은 팩에서 나온 카드인 긴급구급구명 레스큐로 인해 비공식 카드군으로 묶이게 됐다.
유희왕 GX에서는 제넥스 대회에서 텐죠인 아스카를 따라다니던 2인조 중 1명인 모모에가 사용하는 카드로 등장. 당시엔 싱크로 소환도 없었기에 그냥 벽 몬스터로 꺼냈다가 인어 나이트와 함께 파괴되는 등 활약을 못 했다. 작중에서는 상대인 프로 듀얼리스트 소믈리에 파커의 필드에 특수 소환된 와인 토큰의 공격으로 취해서 비틀거리다가 파괴되었다.[2]
[1] 에라타 먹었는데도 마계발 현세행 데스가이드의 상호~상위 호환(어차피 자괴하기 전에 다양한 소환 용도로 써먹을테니)이다! 악마족에 비해 야수족이 파워나 서포트가 비교도 안 되게 적어서 이 정도로 끝낸 것.[2] 4kids에서 수입한 해외 방영판에서는 심의 문제로 이 연출이 잘리고 파괴되는 부분만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