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미제라블(뮤지컬)/뮤지컬 넘버

 


1. 개요
2. 1막
2.1. 1. Prologue: Work Song
2.2. 2. Prologue: On Parole
2.3. 3. Prologue: Valjean Arrested, Valjean Forgiven
2.4. 4. Prologue: What Have I Done?
2.5. 5. At the End of the Day
2.6. 6. I Dreamed a Dream
2.7. 7. Lovely Ladies
2.8. 8. Fantine's Arrest
2.9. 9. The Runaway Cart
2.10. 10. Who Am I? / The Trial
2.11. 11. Fantine's Death: Come to Me
2.12. 12. The Confrontation
2.13. 13. Castle on a Cloud
2.14. 14. Master of the House
2.15. 15. The Bargain / The Thénardier Waltz of Treachery
2.16. 16. Look Down
2.17. 17. The Robbery / 18. Javert's Intervention
2.18. 19. Stars
2.19. 20. Éponine's Errand
2.20. 21. ABC Café / Red and Black
2.22. 23. Rue Plumet – In My Life
2.23. 24. A Heart Full of Love
2.24. 25. The Attack on the Rue Plumet
3. 2막
3.1. 27. Building the Barricade (Upon These Stones)
3.3. 29. At the Barricade (Upon These Stones)
3.4. 30. Javert's Arrival
3.5. 31. Little People
3.6. 32. A Little Fall of Rain
3.7. 33. Night of Anguish
3.8. 34. The First Attack
3.9. 35. Drink with Me
3.10. 36. Bring Him Home
3.11. 37. Dawn of Anguish
3.12. 38. The Second Attack (Death of Gavroche)
3.13. 39. The Final Battle
3.14. 40. Dog Eats Dog (The Sewers)
3.15. 41. Soliloquy (Javert's Suicide)
3.16. 42. Turning
3.17. 43. Empty Chairs at Empty Tables
3.18. 44. Every Day
3.19. 45. Valjean's Confession
3.20. 46. Wedding Chorale / 47. Beggars at the Feast
3.21. 48. Valjean's Death / 49. Do You Hear the People Sing? (Reprise)
4. 2012년도 뮤지컬 영화 오리지널 넘버
4.1. Suddenly
4.2. The convent
4.3. Suddenly (reprise)


1. 개요


레 미제라블캣츠, 오페라의 유령, 미스 사이공과 함께 4대 뮤지컬로 꼽히곤 하는데 작품 분위기 상으로는 고양이 무도회 캣츠나 스릴러 원작을 얀데레스러운 이야기로 바꾼 오유, 스토리가 막장스러운 미스 사이공과는 전혀 딴판이다. 각자 나름대로 힘든 삶을 살아가고 그걸 바꿔보려 발버둥치는 이들이 등장하는 극이다보니 각 넘버들이 곡조나 가사로 전하는 메시지가 매우 강하게 나타난다. 혁명군과 캐스트 전체의 넘버는 전부 위엄돋는 무대 연출이 동반되고 합창으로 이뤄지지만, 남녀 배역들의 비중 조절도 잘 되어서 프롤로그와 바리케이드 함락 전후의 장면들을 빼고는 꽤 적절히 배분되었다. 때문에 캐스트 앨범이 발매되면 여러 넘버들이 음원차트를 오르내리며, 뮤지컬 배우가 개인 자격으로 참가한 행사에서도 자주 불린다. <Bring Him Home>의 경우 현충일 전몰자 추도식 같은 데서 부르면 유가족, 특히 '''부모님'''들이 통곡을 하고, <Do You Hear the People Sing?>의 경우 전형적인 혁명가다보니 합창단 공연은 물론 각종 집회현장에서도 단골 메들리로 불리기 때문에 독재정권이 금지곡으로 지정한 나라도 있다(...). 그렇다고 서정적인 내용의 인기곡이 없는 것도 아니라서 <On My Own>의 경우 하도 많이 부르다보니 오디션 금지곡이 되었으며, <I Dreamed a Dream>은 수잔 보일이라는 늦깎이 가수를 발굴한 곡이 되기도 했다.
또한 웨스트엔드 초연 이후 브로드웨이에 진출할 때 다시 넘버들의 순서나 가사 등 여러가지 자잘한 부분을 수정하였고 웨스트엔드 공연의 넘버들도 브로드웨이 공연과 비슷하게 조정되었는데, 때문에 오늘날 공연에 나오는 곡들의 순서와 가사는 웨스트엔드 초연보다는 오히려 브로드웨이 초연과 비슷하다. 그리고 2012년 영화판에서는 이 브로드웨이 초연에 가까운 곡들을 다시 군데군데 손보고 순서를 바꿨는데, 매체가 무대공연이 아니라 영상이다보니 연출과 구성에 있어 제약이 적어서 뮤지컬 공연보다 더 자연스러운 연출이 나왔으며 넘버 배치와 가사들에서 웨스트엔드 초연의 흔적이 묻어났다.[1] 다만 이 수정으로 인해 가브로슈와 성인 코제트의 비중이 확 줄어버렸다. 가브로슈의 <Little People>은 반토막도 안되는 분량으로 자베르 정체 폭로하는 장면으로 밀려버렸고, 성인 코제트의 <I Saw Him Once>는 <In My Life>의 도입부 파트로 크게 줄어들어 코제트 캐릭터의 공기화에 일조하고 에포닌의 안타까운 짝사랑만 강조되었다. 특히 가브로슈의 파트가 잘린 것은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로도 사반세기가 흐른 오늘날까지도 아쉬움을 자아내는 편.

2. 1막



2.1. 1. Prologue: Work Song



레 미제라블의 막을 여는 노래. 툴롱프랑스 해군 드라이독에서 전열함을 끌어 올리는 고된 노역을 하는 장 발장과, 이를 감독하던 교도관 자베르가 그에게 가석방을 통보하는 장면에서 나오는 노래다. 워낙 예능 프로그램 등지에서 자주 사용된 탓에 앞 반주만 들어도 무슨 노래인지 쉽게 알 수 있는 넘버다.
스쿨 에디션 연출이나 프로덕션에 따라 초반부 노동의 종류가 다르다. 일반적으로 뙤약볕이 내리쬐는 광산(논밭)에서의 노동이지만 뙤약볕이 내리쬐는 죄수선에서 노젓는 노동이 되기도 하고, 대사는 같다. 그런데 2012년작 영화에서는 이 관례를 확 깨버리고 햇빛이 없는 폭풍우 속에서 시작한다! 툴롱의 기후를 생각할 때 강한 햇빛에 고통 받는 죄수들의 모습을 보여주는게 현실적이겠지만 영화에서 폭풍우와 좌초된 프랑스 해군 전열함을 통해 인트로 분위기를 잡는 연출이 나쁘지 않았다는 평도 있다.
2012년 영화의 해당 장면은 영국 해군의 현역 전열함 HMS 빅토리의 건선거에서 촬영되었다.

2.2. 2. Prologue: On Parole




2.3. 3. Prologue: Valjean Arrested, Valjean Forgiven



주교관에서 은제 식기를 훔치다 헌병들에게 잡혀온 징 빌장에게 주교가 촛대까지 내주는 장면의 넘버.

2.4. 4. Prologue: What Have I Done?



주교에게서 용서를 받은 장 발장이 내가 지금까지 한 것은 무엇이었나를 되새기며 새로운 사람으로 살아갈 것을 다짐하는 넘버.

2.5. 5. At the End of the Day



1823년, 몽트뢰유쉬르메르의 가난한 사람들의 신세 한탄, 팡틴이 해고되는 과정을 다룬 넘버.

2.6. 6. I Dreamed a Dream



팡틴이 어떻게 사랑하던 사람에게 버림받고, 일자리에서 잘려서 꿈 꾸던 삶이 망가졌는지를 말하는 노래.

2.7. 7. Lovely Ladies



팡틴이 머리와 이빨을 팔고, 더 팔것이 없어지자 자신의 몸까지 팔게되는 것을 표현한 넘버.

2.8. 8. Fantine's Arrest



바타마부아가 눈을 넣는 장난을 한 뒤, 보복으로 그를 때렸다 자베르에게 체포되고, 그를 본 마들렌 시장이 병원으로 데려가는 장면에서 사용되는 넘버이다.

2.9. 9. The Runaway Cart



포슐르방 노인이 마차에 깔리는 소동이 일어나자 장 발장이 마차를 치우고, 자베르가 의심하는 장면에서 나오는 넘버.

2.10. 10. Who Am I? / The Trial



장 발장이 무고한 샹 마티외 대신 자신이 장 발장임을 선언하는 장면의 넘버.

2.11. 11. Fantine's Death: Come to Me



죽어가는 팡틴이 마지막 숨을 거두기 직전, 장 발장에게 딸 코제트를 부탁할 것을 당부하는 넘버.

2.12. 12. The Confrontation



자베르가 장 발장을 잡아가려하고, 장 발장이 코제트를 찾아와야 한다고 부탁을 하나 자베르가 거절하면서 일어난 칼싸움에서 사용된 곡.

2.13. 13. Castle on a Cloud



어린 코제트의 솔로곡. 노예같은 생활을 하면서도 어머니와 밝은 삶을 꿈꾸는 코제트의 상황을 담았다. 그런 상상은 테나르디에 부인과 그녀가 끔찍히 아끼는 딸 에포닌에 의해 어두운 밤 숲에 물을 가지러 가게 되면서 끝난다.

2.14. 14. Master of the House



본격 여관집 주인장들이 손님들 등쳐먹는 노래. 몇 안되는 이 뮤지컬의 쇼 스토퍼(개그 넘버)로, 진정한 블랙 코미디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넘버다.

2.15. 15. The Bargain / The Thénardier Waltz of Treachery



장 발장이 숲속 샘터에서 코제트와 만나 여관으로 들어온 뒤 테나르디에 일가로부터 코제트를 데려갈 때 사용되는 넘버.

2.16. 16. Look Down



1832년, 파리의 거지들이 자신들의 처지를 봐 주라는 내용, 가브로슈의 소개, 아베쎄의 벗들장 막시밀리앙 라마르크 장군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연설을 하는 곡이다.
2012년도판 영화에서는 가브로슈가 테나르디에 일당을 경고하는 기사가 프랑스 혁명사에 대한 요약으로 변경되었다.

2.17. 17. The Robbery / 18. Javert's Intervention



테나르디에 일당이 강도패를 꾸려서 장 발장을 털려다 자베르에게 걸린 뒤, 자베르가 사라진 피해자를 찾는 내용의 넘버.

2.18. 19. Stars



자베르의 정의관과 가치를 보여주는 독백 곡.

2.19. 20. Éponine's Errand



코제트를 기억한 에포닌과 코제트를 보고 사랑에 빠진 마리우스 퐁메르시가 그녀를 찾아달라고 부탁하는 곡.

2.20. 21. ABC Café / Red and Black



혁명을 준비중인 아베쎄의 벗들과 사랑에만 관심있는 마리우스, 그리고 라마르크 장군의 서거를 알리는 가브로슈의 모습이 나올 때 사용되는 곡.

2.21. 22. Do You Hear the People Sing?



해당 문서 참조.

2.22. 23. Rue Plumet – In My Life



자신의 사랑에 대한 몽상과 자기와 아버지의 과거에 대한 궁금증으로 가득한 코제트와 아직은 그 사실을 알 때가 아니라며 말하는 장 발장의 듀엣곡.

2.23. 24. A Heart Full of Love



에포닌의 도움으로 코제트가 사는 곳을 찾아낸 마리우스가 에포닌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코제트와 사랑노래를 부르지만, 그를 짝사랑하는 에포닌은 그게 전부 자기와 관련 없는 일이라며 한탄하며 부르는 노래.

2.24. 25. The Attack on the Rue Plumet



테나르디에 일당이 코제트 집을 습격하자 에포닌이 막아내고, 그걸 들은 장 발장이 코제트에게 짐 싸서 영국으로 가자고 말하는 장면의 넘버.

2.25. 26. One Day More



해당 문서 참조.

3. 2막



3.1. 27. Building the Barricade (Upon These Stones)



아베쎄의 벗들을 중심으로 한 혁명군들이 바리케이드를 세우는 장면에서 쓰이는 넘버.

3.2. 28. On My Own



해당 문서 참조.

3.3. 29. At the Barricade (Upon These Stones)



바리케이드를 세운 혁명군이 이 곳에서 싸울 것을 다짐하고, 첩자 자베르는 진실을 찾아낼 것을 다짐하는 장면에 쓰이는 넘버.

3.4. 30. Javert's Arrival



첩자로 숨어들은 자베르가 적이 쳐들어올 날짜를 속이지만, 가브로슈가 그걸 찾아낼 때 사용되는 넘버.

3.5. 31. Little People



위 넘버에서 이어지는 가브로슈의 솔로곡. 어린 아이인 자기도 할 일이 있다고 당당하게 노래하는 넘버.

3.6. 32. A Little Fall of Rain



에포닌이 총에맞어 죽은 뒤, 피를 흘리며 죽어가자 이건 그냥 비일 뿐이라며 마리우스가 노래하는 넘버.
2012년 영화에서는 정말로 비가 내리는 연출이 추가되었다.

3.7. 33. Night of Anguish



에포닌의 죽음 이후 혁명군들이 고뇌하고, 바리케이드에 장 빌장이 합류할 때 사용되는 넘버.

3.8. 34. The First Attack



첫번째로 대규모의 병력과 혁명군이 대치하는 장면에서 나오는 곡. 군복을 입고 와 의심을 사던 장 발장은 이때 저격수를 격퇴시켜 혁명군의 신뢰를 얻는다. 그 뒤 첩자로 잡혀있던 자베르를 죽이는 척 몰래 풀어준다.

3.9. 35. Drink with Me



전투 후 휴식시간에 술을 돌리면서 혁명군이 쉬는 노래. 이 와중에 마리우스는 여전히 코제트 생각에 빠져있다(...).

3.10. 36. Bring Him Home



장인어른의 예비 사위 구하기 노래(....). 마리우스를 보고 이 청년을 무사히 살려 집으로 돌려보낼 것을 하늘의 주에게 부탁하는 넘버.

3.11. 37. Dawn of Anguish



일어나지 않은 시민들에 대해 혁명군들이 이야기하며 그럼에도 굳게 싸우겠다고 각오하는 모습을 담은 넘버.

3.12. 38. The Second Attack (Death of Gavroche)



전투 중 총알이 떨어져 군인 시체에서 총알을 노획하다 죽는 가브로슈의 모습을 담은 곡.

3.13. 39. The Final Battle



바리케이드 최후의 전투. 군 대장이 왜 쓸데 없이 목숨을 낭비하냐며 항복을 요청하나 남은 혁명군들이 전부 저항하겠다 외치며 산화하는 장면에서 사용되는 넘버.

3.14. 40. Dog Eats Dog (The Sewers)



하수도에서 테나르디에가 마리우스의 반지[2]을 슬적하는 장면, 자베르가 장 빌장과 다시 마주치나 그 일행을 놓아주는 장면에서 사용된 곡.

3.15. 41. Soliloquy (Javert's Suicide)



자베르가 센강 다리에서 자살할 때, 자신의 정의관에 대한 모순과 충돌, 장 발장이라는 죄수에 대하여 생각하며 부르는 넘버.

3.16. 42. Turning



바리케이트 전투 후 폐허를 정리하는 사람들이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학생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곡.

3.17. 43. Empty Chairs at Empty Tables



유일하게 살아남은 마리우스가 먼저 떠난 친구들에게 미안하다 사과를 하는 곡.

3.18. 44. Every Day



Heartful of love의 편곡 버전. 마리우스를 간호하는 코제트와 그 모습을 보고 코제트가 자신을 떠나게 될 것에 상심하는 장 발장의 모습을 담은 곡.

3.19. 45. Valjean's Confession



마리우스에게 진실을 전부 털어놓은 뒤 자기 먼저 조용한 곳으로 떠난다고 말하는 장면에서 사용된 곡.

3.20. 46. Wedding Chorale / 47. Beggars at the Feast



마리우스와 코제트의 결혼식에 참석한 사람들이 부르는 곡이자 의도하지 않게(...) 테나르디에가 진실을 말한 뒤 연회장에서 쫓겨날 때 나오는 넘버.

3.21. 48. Valjean's Death / 49. Do You Hear the People Sing? (Reprise) <Finale>



해당 문서 참조.

4. 2012년도 뮤지컬 영화 오리지널 넘버


이하 넘버들은 본 공연에서 등장하지 않고, 2012년도에 제작된 뮤지컬 영화판에서만 사용된 곡들이다.

4.1. Suddenly



장 발장이 어린 코제트를 테나르디에의 소굴에서 구출한 뒤 마차에서 부르는 독백곡. 코제트가 장 발장에게 어떤 존재가 되었는지를 나타내는 곡이다.

4.2. The convent



자베르의 검문에서 걸린 장 발장이 어린 코제트를 담을 넘은 뒤 수도원에서 포슐르방과 재회 할 때 나오는 곡.

4.3. Suddenly (reprise)



마리우스에게 진실을 전부 고백한 뒤 예비 부부 몰래 수도원을 떠나는 장면에서 사용된 넘버.

[1] 코제트의 "아빠 기분 나쁘라고 하는 말은 아닌데 아빠 눈엔 내가 아직도 어린애로 보여?" 하며 대드는 부분은 콘서트나 브로드웨이 캐스트에서만 레미즈를 접한 일부 팬들에게는 영화판 고유의 가사로 여겨지기도 했다.[2] 원작은 옷자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