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안드로 파레데스
[clearfix]
1. 개요
아르헨티나 국적의 미드필더. 현 소속팀은 파리 생제르맹 FC이다.
2. 클럽 경력
2.1. AS 로마
2014년 로마로 이적에 합의. 하지만 논EU에 여유가 없어 키에보로 임대 후 다음 시즌 임대로 로마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4.5m+1.5m
2014년 9월 27일 헬라스 베로나전에서 후반 교체로 로마 데뷔전을 가진다. 하지만 데 로시와 나잉골란이 있는 장장한 미드진에 스코룹스키와 함께 엠폴리로 한 시즌 임대된다. 엠폴리 임대 시절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지션 변경 후 기량이 발전하였다. 시즌이 끝난 뒤 로마로 복귀하였고 로마에서 점점 자신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파레데스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로마에 도착 했지만 현재는 4-2-3-1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자리 잡고 있다. 데 로시의 유로파 리그 징계와 나잉골란, 스트루트만의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장 중이다.
2017년 여름이적시장에서 로마 팀 동료인 코스타스 마놀라스와 함께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로의 이적가능성이 지속적으로 보도되었고, 마놀라스의 이적은 선수의 거부로 중단되었지만 파레데스는 결국 현지시간 7월 1일 이적을 확정지었다. 이적료는 2300만 + 400만(옵션) 유로, 계약기간은 4년.
2.2.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그후 제니트에서의 활약으로 2019년 현재 첼시 FC가 파레데스에게 31m 파운드의 이적료를 제니트에게 제시했다. 그러나 프렝키 더용 영입전에서 패배한 파리 생제르맹 FC에서 40m 유로를 제시하였고 파리로의 이적이 유력시되고 있다.
2.3. 파리 생제르맹 FC
한국시간 2019년 1월 29일 파리 생제르망 FC로 이적했으며, 티아고 모타의 은퇴후 공석이었던 8번을 물려받았다.
2.3.1. 2018-19 시즌
팀에서 활약은 준수한 편이었다. 그렇다고 눈에 띄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지는 못했다. 수비형 미드필더가 절실했던 파리에게 파레데스는 완벽한 자원까지는 아니었다고 볼 수 있다.
리그앙 16경기 2도움
쿠프 드 프랑스 4경기
UEFA 챔피언스리그 2경기
합계 22경기 2도움
2.3.2. 2019-20 시즌
이드리사 게예, 마르퀴뇨스, 마르코 베라티등에 밀려 벤치로 물러나게 되었다.
원래 시즌 활약상도 시원찮은 편이지만 갈라타사라이 전에서 같이 출전한 유스선수인 탕귀 쿠아시가 더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동시에 까이는 중이다. 하지만 2019년 연말에 있었던 18, 19라운드 생테티엔과 아미엥전에선 안정적인 빌드업과 함께 많은 전진패스를 기록하며 2020년을 기약하는 좋은 마무리를 지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유벤투스의 엠레 찬과의 트레이드 설이 강하게 나고 있다. 그동안 기대치에 달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찬은 이번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목표인 PSG에게 어울리는 수준의 선수가 아니기에 반대하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결국 찬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임대 이적하면서 무산되었다.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홈경기에서 옐로트러블로 결장하게 된 베라티를 대신해서 선발출전했다. 이날 이카르디, 음바페, 실바, 뫼니에 등, 주전선수들의 이탈로 인해서 다소 수비적인 경기를 펼쳤고 파레데스는 좋은 활약을 보여준다. 떡대 두명을 상대로 중원싸움에서 크게 밀리지 않고 빌드업도 잘 수행하면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주었다.
8강 아탈란타 BC 상대로 1대0으로 밀리고 있을때 72분경 에레라와 교체투입됐다. 직접 골에 관여하진 않았지만 음바페를 상대로 찔러주었던 키패스 두개는 모두 찬스로 연결되었고, 경기판도를 갈라놓는데 많은 영향을 미쳤다.
FC 바이에른 뮌헨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선발 출장하여 준수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투헬감독이 베라티의 컨디션이 완벽히 돌아오지 않았다고 판단했는지 마르퀴뇨스, 에레라와 함께 중원을 구성하였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시즌 종료 후 유벤투스가 미드필더 보강을 위해 노린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유벤투스는 아르투르와 피야니치+@ 딜, 웨스턴 매케니등의 영입으로 보강을 마무리 짓는다.
리그앙 17경기 1도움
쿠프 드 라 리그 4경기
쿠프 드 프랑스 5경기 1골
트로페 데 샹피옹 1경기
UEFA 챔피언스리그 6경기
합계 33경기 1골 1도움
2.3.3. 2020-21 시즌
시즌 시작 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이후에 팀동료들과 같이 이비자로 휴가를 갔다가 코로나 19에 감염되어 돌아왔다.
10월 17일 리그앙 7라운드 님 올랭피크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출전 했다가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교체됐고, 이 부상으로 인해서 맨유,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FK, RB 라이프치히로 이어지는 챔피언스리그 3라운드에서 모두 결장하게 된다.
베라티와 더불어 파레데스의 부상으로 인해 미드필더진에는 게예, 에레라, 마르퀴뇨스 밖에 남지 않고, 중원에서의 유이한 볼플레잉 옵션이 없어진 파리는 여러방면에서 고전한다. 리그경기에선 어떻게든 꾸역승을 챙겼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선...
11월 8일 스타드 렌전에서 복귀한다. 문제는 아직 완전히 부상에서 회복되지 않은 상태였다는것. 다행히 큰 무리 없이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국가대표로 소집되고... 디마리아와 함께 무려 메시의 전용기를 얻어타고 아르헨티나로 출발했다.
12월 24일 리그앙 17R 스트라스부르전을 치루기 전에 당한 엉덩이 부상으로 이후 19R까지 세 경기를 결장하고,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의 르클라시크 경기에서 복귀했다. 부상으로 복귀한게 맞나 싶을 정도로 좋은 폼을 보여주었고, 마르세유의 거센 압박 속에서 안정적으로 공을 소유하며 2대1 승리에 많은 기여를 했다.
3. 국가대표 경력
2017년 6월 13일 싱가포르와의 친선경기에 데뷔하였다. 데뷔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하였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 호르헤 삼파올리에게 AS 로마와 FC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의 안정된 수비와 패싱능력 그리고 레지스타임에도 뛰어난 테크닉을 인정받아 2018 러시아 월드컵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발탁되었다.
4. 플레이 스타일
보카 주니어스 시절에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면서 화려하면서도 섬세한 드리블과 위력적인 슈팅을 바탕으로 아르헨티나 리그 최고의 유망주로 떠오르게 된다. AS로마 이적 후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바꾸었다. 피를로와 같은 레지스타 역할을 부여받았지만, 공격형 미드필더의 성향이 남아서인지 볼을 갖고 질질 끄는 안좋은 습관을 보여주었다. 또한 몸의 균형이나 힘은 좋지만 수비 스킬이 떨어져서 주전으로 자리잡지는 못하고, 로테이션 멤버가 되었다.
로마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도 손꼽히는 강력하고 정확한 슈팅력을 지니고 있다. 데드볼 능력이 상당해서 제니트에서도 세트피스를 전담했었고, 파리 이적 후 첫 선발경기에서도 세트피스를 도맡았다. 한번 넣을까말까임
엠폴리로 임대 가서 한 시즌 만에 탑 5유망주 안에 들 만큼 성장을 하고 로마로 돌아왔는데, 활약상이 매우 좋아졌다. 레지스타로 변경 전 공격형 미드필더 시절의 화려한 테크닉을 바탕으로 탈압박은 물론, 볼 전개도 능하였지만 태클능력도 상향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여전히 수비 공헌도는 매우 낮은 편이고, 달리기도 느려서 공격수를 놓치는 장면을 많이 보여 주었다. 제니트 이적후에는 중앙 미드필더 역할을 맡았는데 엠폴리와 로마 시절보다 한칸 올려 배치한 제니트에선 항상 파레데스의 뒷공간을 메꾸는데 더욱 애를 먹어야 했다. 그리고 파레데스 본인도 발빠른 윙어들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탈압박과 볼 배급 능력으로 로마 소속으로 출전한 몇 안되는 경기 중에서도 그가 보여주는 시원하고 묵직한 키 패스들이 그것들을 증명해 준다. 킥은 세계에서 꼽힐만한 수준이다.
당시 2016년 감독인 루치아노 스팔레티의 평대로 볼 처리 시간이 아직 길다는 약점이 지적되고 있다.
하지만 이 약점도 어느 정도 개선되었고 스팔레티 감독도 최근 몇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파레데스를 칭찬했다.
최근에 부각되는 약점은 바로 다혈질적인 멘탈로, 더티 플레이를 펼치거나 기행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싸움이 일어나거나 반칙 시, 카드를 자주 수집한다.
5. 같이 보기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