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셀 비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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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벨기에의 축구선수. 현재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소속이다. 포지션은 미드필더다.
2. 클럽 경력
스탕다르 리에주 유스 출신이며, 2006년 9월 17일 FC 브뤼셀 전 89분에 MF 스테번 드푸르와 교체로 출전해 1군 팀에 데뷔하였다. 2007-08 시즌 MF 마루앙 펠라이니 및 드푸르 등과 함께 평균 연령이 젊은 팀을 형성하고 18세로 팀의 중심 선수로서 주필러 리그 우승에 공헌하였다. 2007-08 시즌 리그 최우수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하고 2008년 여름에는 벨기에 슈퍼 컵 우승을 차지하였다. 2008-09 시즌에는 주필러 리그 2연패를 달성하고 결승 경기에서 PK로 결승골을 넣었다.
2009년 8월 30일, RSC 안데를레흐트와의 경기 도중 마르친 바실레프스키 (Marcin Wasilewski)에 위험한 태클을 하여 정강이뼈 골절로 전치 8개월의 중상을 입혔다. 비첼은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주심은 단호한 모습으로 비첼에게 레드 카드를 보이며 퇴장시켰다. 즉시 바실레프스키에게 사과했지만, RSC 안데를레흐트와 폴란드 대표 팬들의 분노를 샀고, 수많은 협박을 받았으며 미디어의 비판 대상이 되었다. 11월 23일까지 출전 정지 처분을 선고 받았지만 나중에 8경기 출장 정지 처분으로 경감되었다.
2011년 7월, SL 벤피카에 5년 계약으로 이적하였으며 2012년 9월 3일, FC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적하였다.
제니트 이적 이후 기량이 점차 상승하였고, 국대에도 차출되는 등 전성기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적극적이면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는, 소위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에 가까운 플레이를 해 줄수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
2016년 7월, 에버튼 FC로 30m에 이적했다고 알려졌으나 이는 아직까지 오피셜이 아닌, 일개 언론사의 보도일 뿐이다. 9월 1일 기준으로 유벤투스와 링크가 나고 있지만 선수 몸값때문에 유벤투스가 거절했다는 기사도 나오고 있어 아직 거취는 불분명하다.
2016년 8월 31일, 유럽 이적시장 마감일에 유벤투스로의 이적을 위해서, 비밀리에 토리노에 도착, 메디컬테스트까지 받고 소속팀 제니트의 최종 수락을 기다렸다고 하지만, 비첼의 대체자를 구하지 못한 제니트는 결국 유벤투스와의 거래를 취소. 선수는 조용히 러시아로 돌아갔다고 한다. 이 후, 비첼 본인은 트위터를 통해 의미심장한 트윗을... 트윗 내용으로 보건데 이적료 없이 프리로 유벤투스에 올 것으로 보인다.
2.1. 톈진 취안젠
2017년 1월 4일, 중국 슈퍼 리그 승격팀 톈진 취안젠 이적 오피셜이 떴다. 권경원과 한솥밥을 먹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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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2일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전의 비첼. 톈진의 4-3승리. 맨오른쪽은 파울리뉴. 파울리뉴는 이 경기를 마치고 2주후 바르사로 이적했다.
톈진은 비첼의 활약에 힘입어 2017년 시즌을 승격팀 답지 않게 3위로 마치고 아챔에도 나갈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2018년 앙토니 모데스테가 구단과의 분쟁으로 나가고, 비첼이 빠지면서 성적이 추락, 10위권 밖을 전전하고 있다.
월드컵에서 활약이 인상적인지 몰라도, 도르트문트가 그를 원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선수 본인도 합류를 위하여 주급을 깎을 용의가 있다고 할 정도.[2] 파브레가 좋아하는 박스 투 박스와 홀딩 미드필더 사이에 있는 선수인지라, 도르트문트에 합류하게 될 시에는 파브레식 442에서 키 플레이어가 될 확률이 높다.
2.2.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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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한국시간으로 2018년 8월 6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오피셜이 발표가 되었다.
2.2.1. 2018-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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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인 포칼 1라운드 SpVgg 그로이터 퓌르트와의 경기에서 1대0으로 끌려가던 도중 후반전 추가시간 극장골로 도르트문트의 극적인 승리에 기여했다.
RB 라이프치히와의 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많은 이들의 예상을 깨고 선발로 출전해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쐐기골을 넣었다. 원볼란치에 가까운 포지션으로 뛰었는데, 상대팀의 거친 압박에 상당히 고전하였고, 공격전개의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임무를 잘 수행하지는 않았다.
하노버 96과의 리그 2라운드에서도 선발로 출장했다. 팀의 답없는 공격력 덕분에 0대 0 졸전을 펼쳤으나, 비첼의 활약상만 두고보면 훌륭한 활약을 하였다. 전 경기과 마찬가지로 원볼란치에 가까운 포지션으로 나왔는데, 상대팀의 패스길을 효과적으로 차단하였고, 애매하게 넘어오는 공줄볼을 모두 따내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상대 미드필더와 적극적으로 부닥치며 싸워주어서 중원에 큰 버팀목이 되었다. 팀 내에 비첼의 역할을 비첼만큼 소화할 다른 선수가 없어, 앞으로도 주전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18/19시즌 조별리그 3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중국화가 되지않은 선수 중 하나로 단단히 자신을 새겼다.
평점은 키커지에 따르면 2점[3] 이라고 한다. '''18/19 도르트문트의 모든 공식 경기에 출장하고 있다.''' '''분데스리가 9라운드 기준으로 1029분이다.'''
2.2.2. 2019-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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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 시즌에도 역시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팀의 주축이자 핵심이 되었는데, 당장 1. FC 우니온 베를린 전에서 근육 부상으로 결장하자 우수수 쓸려나가며 미드진이 개판이 되었고, 결국 1-3으로 패배했다.
이후로도 쭉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3선에서 미드진의 중심을 잘 잡아주는 중이다. 하지만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와의 경기 후 집에서 휴식을 취하던 도중, 베이비 게이트[4] 가 잠긴지 모르고 그냥 지나가려다가 걸려 넘어졌고, 계단에 그대로 구르면서 얼굴을 다쳤다고 한다. 수술을 받았으며, 상태가 좋지는 않은지 전반기 아웃이 확정되었다.
이후 스탕다르 리에주와의 경기에서 얼굴 보호대를 끼고 복귀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PSG 전에서는 엠레 찬과 함께 중원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계속해서 풀주전으로 출전중이다.
리그가 재개된 후 26라운드 레비어 더비는 근육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전 85분 마흐무드 다후드와 교체되며 복귀했다.
2.2.3. 2020-21 시즌
브뤼헤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주장완장을 차고 나왔다. 경기내내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의 3:0 완승에 기여하였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 제니트와의 예전 친정팀 경기에서 팀이 1:1로 비기는 상황에서 후반 78분 벼락같은 중거리 슈팅이 나오며 친정팀에 비수를 꽂고 팀의 2:1 승리와 도르트문트의 조1위 16강 진출의 큰 몫을 차지했다.
이번시즌 지금까지 혹사의 여파인지 좋은 폼을 보여주지 못하고있다.
15R 라젠발전에 선발출전하였으나 갑자기 쓰러지며 이른 시간에 교체되었다.
아킬레스 건 부상 판정을 받았다.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곧 수술에 들어갈 예정이며 그의 아버지는 비첼이 유로 2020에 뛰려면 기적이 필요할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그리고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쳤다.
3. 국가대표 경력
2006년 U-17 벨기에 대표로 룩셈부르크에서 개최된 UEFA U-17 유럽 선수권에 출전하였다. 2007년에는 U-21 벨기에 대표로 UEFA U-21 유럽 선수권에 출전해 4강에 들어갔다. 2008년 3월 26일, 모로코 전에 벨기에 A 대표로 데뷔하여, 그 경기에서 첫 골을 기록하였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도 출전하였다. 주로 중원에서 뛰었으며, 마루앙 펠라이니와 짝을 맞춰 '''폭탄머리 듀오'''(...)로 나섰다.
중국 리그 소속임에도 다롄 프로 축구단의 야닉 카라스코와 함께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도 차출되었다.
2018년 11월 16일, 얀 베르통언의 뒤를 이어 벨기에 역사상 두 번째로 FIFA 센추리 클럽에 가입하였다.
4. 수상
4.1. 우승
- 스탕다르 리에주 (2006~2011)
-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 A : 2008-09, 2009-10
- 벨기에 컵 : 2010-11
- 벨기에 슈퍼컵 : 2008, 2010
- FC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2012~2016)
-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 : 2014-15
- 러시안 컵 : 2015-16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2018~ )
- DFL-슈퍼컵 : 2019
4.2. 개인 수상
-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 : 2018-19
- VDV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 : 2018-19
- 분데스리가 이달의 골 : 2018.8
- UEFA 유로 2016 맨 오브 더 매치 : vs 아일랜드 (조별리그 2차전)
- O Jogo 선정 올해의 팀 : 2012
- 벨기에 골든슈 : 2008
- 벨기에 올해의 영플레이어 : 2007-18
5. 플레이 스타일
기성용의 업그레이드 버젼이라고 볼 수 있다. 다부진 체격과 홀딩 & 박스 투 박스 미들을 모두 소화할 정도로 다재다능한 선수. 패스도 좋은 편이고, 필요할때 득점을 노리는 침투도 나쁘지 않은 선수이다. 볼을 다루는 테크닉이 훌륭해서 볼 간수도 어느정도 하는 편.
무엇보다도 장점으로 꼽히는 부분은 이 선수의 내구성에 있다. 18-19시즌의 내용에 상술한대로 전 경기를 소화할 정도로 체력에 강점이 보이며 피지컬 밸런스가 안정적이라 기복도 매우 적은 편이다. 그에 힘입어 기량에 비해 빅클럽 진출이 늦었던 케이스지만 놀랍게도 본인없으면 팀이 안굴러갈 정도의 에이스급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단점은 역시 홀딩에 설시에 수비적으로 확 뛰어나다고 보기 힘들다는 것이다. 인터셉트나 태클 수치가 높지 않은 데다가, 그렇다고 부스케츠나 다른 월클급 미드진처럼 포지셔닝이 좋은 것도 아니라 이쪽 포지션에 두기는 좀 애매하다. 실제로, 선수 본인도 비야스 보아스 시절에 박스 투 박스로 좀 더 공격적으로 활용되던 시절이 베스트라고 말할 정도.
6. 기타
- 전성기에 들어갈 나이,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소속팀, 준수한 실력이 맞물리며 중원자원이 필요한 빅클럽과의 링크가 떴었다. 대표적인 팀이 맨체스터 시티 FC. 야야투레의 대체재로 생각했다고. 결국 톈진에 입단한지 1년 만에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 집에서 디제잉 연습하는게 취미라고 한다.
- 손으로 새 모양을 만드는 특유의 골 세레머니가 있다.
7. WA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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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라 사보 .Rafaella Szabo
루마니아-헝가리 혈통을 가지고 있고 1세 연하이다. 비첼과 만나기 시작했을 때는 경영학과 대학생이었다고 한다.
2013년에 비첼에게 다른 여자가 생겨 둘은 잠시 헤어졌다가 재결합했으며 2015년 결혼에 골인했다. 임산부와 아기 사진 전문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8. 같이 보기
[1] 아버지 티에리는 네덜란드 출신이 아닌 프랑스령 마르티니크 출신으로, 현직 벨기에 정치인인데 이 사람은 프랑스어 사용자라 그런지 자기 성을 "윗셀"에 가깝게 발음한다. 어머니 실비 역시 프랑스 어를 할 줄 알며 집안 의사소통은 프랑스 어로 한다. 악셀 역시 벨기에에서 나고 자란 탓에 플란데런은 할 줄 알지만 대부분의 의사소통은 프랑스 어만 한다. 단, 대부분의 다문화 출신 선수들이 그렇듯, 본인의 이름을 한 가지 발음만 고수하지는 않아서, 프랑스 어 방송에서는 위첼, 그 외 국가에서는 비첼이라고 부른다. 일단 벨기에 축협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한 인터뷰는 위첼로 발음했다.링크 분데스리가 채널에서도 그를 다룬 영상에서 위첼로 언급했다.링크 아래 마르친 바실레프스키를 골절시킨 스탕다르 시절 경기 중계 영상에서는 "악셀 위첼"로 발음. 네덜란드 이름이라고 가정하고 국립국어원 네덜란드 표기를 따른다면 비첼이 아닌 "비철"이 된다.[2] 다만, 로이스 주급과 비슷하게 맞추려 해도 반절 이상은 삭감을 해야 한다.[3] 키커지 평점은 6부터 1까지 숫자가 낮을 수록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는 뜻이다.[4] 가정집 등에서 계단에 설치하는 기구. 어린아이들이 계단으로 떨어지지 않기 위해 사용한다.[5] 부친이 카리브해에 있는 프랑스령 마르티니크계 프랑스인이고 모친이 벨기에인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