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지본

 

1. 개요
2. 멤버
2.2. 노진우
2.3. 김석년
2.4. 임준규
2.5. 안경순
3. 정규 앨범
4. 방송 활동
5. 기타

[image]
'''그룹 이름'''
'''레이지본
Lazybone'''
'''링크'''
''' '''
'''멤버'''
'''준다이(보컬), 노진우(보컬,기타), 임준규(기타), 안경순(베이스), 김석년(드럼)'''
'''데뷔'''
'''1998년'''
'''소속사'''
'''록스타뮤직앤라이브'''
'''장르'''
'''스카, 펑크'''

1. 개요


1998년에 데뷔한 대한민국스카 펑크/펑크 록밴드. 크라잉넛, 노브레인과 더불어 1세대 펑크밴드라고 하면 항상 거론되는 대표주자라고 볼 수 있다. 앞의 두 밴드보다 실제 데뷔년도는 좀 늦고, 인터뷰나 라이브에서 준다이의 말에 의하면 레이지본은 드럭 사장님이랑 크라잉넛 앞에서 면접을 보았다며 굳이 따지자면 1세대로 같이 묶이기보단 1.5세대쯤 된다고 주장한다. 아무튼 Save the Punk Rock 등의 연합콘서트에서는 언제나 세 밴드가 함께 라이브 하곤 한다. 아무튼 세 밴드의 멤버들간엔 형동생하는 친한 사이라고.
멤버명인 레이지본의 뜻은 기타와 보컬을 맡고있는 노진우가 지었는데 당시엔 밴드명을 크라잉넛, 노브레인 등 네글자로 짓는게 유행이어서 그랬다고 한다.
최초 결성 계기는 스케이트 보드. 멤버들이 전원 스케이트 동호회 활동을 하다 모여 친해지고 밴드활동을 해보게 되었다고. 이후 활발한 활동을 가지다가 2005년을 기준으로 멤버들의 군입대로 인해 잠정적으로 해체...라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이 시점에 음악적 견해차이로 갈라서게 된다. 노진우는 새로운 이모션락을 해보고 싶었고 보컬의 준다이와 기타 임준규등은 기존의 스카펑크를 계속 하고싶어 결국 노진우의 레이지본과 다른 멤버들의 카피머신으로 갈라선다. 이후 노진우의 레이지본은 기존과 전혀 다른 분위기로 혹평을 심하게 받고 기존 레이지본의 음악적 계보는 오히려 카피머신이 이어왔다고 평가받는다.
이후 노진우의 레이지본은 4집을 이후로 활동을 중단하고 노진우는 미국으로 유학길을, 준다이의 카피머신은 몇 개의 앨범을 내고 이후 프로젝트그룹 스카워즈등으로 이어 활동을 계속하다 뉴욕필름아카데미에서 학업을 마치고 돌아온 노진우의 귀국환영파티에서 다시 원년 멤버로 라이브를 해보자는 얘기가 나오고, 라이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를 계기로 13년 성공적으로 재결합했다. [1]
2002년 펫 샵 보이즈Go West를 번안한 월드컵 응원가 '우리의 힘을...'로 대중에게 알려졌으며, 이 곡은 YB의 '오 필승 코리아'와 함께 지금까지도 사랑을 받고있는 축구 응원가이다. 누구나 한 번 쯤은 들어봤을 '한국~ 오오오오오'하는 응원이 바로 여기서 따온 것.

2. 멤버


이미 상업적으로도 충분한 인지도와 성공을 거둔 크라잉넛이나 노브레인과 달리 해체한 상태로 오래 있었던 멤버들이라 그런지, 가수로써의 일 외에 각자 별도의 생업에 종사하고 있는 직장인밴드인 것이 특징이다.

2.1. 준다이


레이지본의 보컬로 화려한 입담과 무대를 휘어잡는 열정적인 무대매너가 특징이다. 엄밀히 말하면 레이지본 창설 멤버는 아니고, 객원형식으로 참가했다가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노진우의 영향력이 강했던 초창기 레이지본에서는 메인 보컬은 노진우, 준다이는 보컬과 랩을 겸하는 경향이 강했지만 해체 후 카피머신, 스카워즈 등의 활동을 하면서 메인보컬로서 역량이 폭발해 13년의 재결합 후에는 레이지본의 독보적인 메인보컬로써 확고히 자리 잡았다. 78, 79년생인 멤버들중 막내인 80년생이고 지금은 욘두를 닮은 닭벼슬 머리로 인해 홍대 욘두라고 불린다고 한다. 준 선수급 중증 자덕 이며 한동안 연남동에서 꼬치집 일을 하다가 지금은 접고 전공인 의상디자인과 취미인 자전거를 합쳐 자전거용 저지등의 의상을 디자인 하는 일을 하고 있다. 덤으로 쇼핑몰의 모델도 전담하고 있다. 여담이지만 멤버들중 유일한 미혼이자 고양이 집사이기도 하다.

2.2. 노진우


레이지본의 보컬 겸 세컨 기타. 레이지본이란 이름을 처음 만든 멤버로, 당시엔 사실상 레이지본의 리더 격 역할로 작사, 작곡, 보컬 모든 면에서 활약했었는데, 특히 울부짖는 듯한 노진우의 보컬은 당시 레이지본의 상징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레이지본이 카피머신과 갈라지고 야심차게 시작한 노진우의 뉴 레이지본이 사실상 망하고 영상쪽 공부를 하러 유학을 떠나면서 음악활동을 장시간 쉬었고, 그래서인지 13년 레이지본의 재결성 이후로는 음악적 영향력이 다소 줄었다. 개인사정으로 준다이가 빠지는 일이 생기면 노진우가 메인보컬을 담당한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현재는 라이브에서 빠지는 일이 가장 잦은 멤버다. 여담으로 지금은 푸짐한 아저씨가 되었지만 Do It Yourself 시절만 해도 풋풋한 꽃미남 시절의 모습이었다.(...) 현재는 영상감독 일을 하고 있는데 가수 박기영의 뮤직비디오나 자신들의 사자등의 뮤직비디오, 기타 CF나 영화촬영등에서 영상감독으로써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3. 김석년


레이지본의 드럼. 펑크밴드 럭스(밴드)의 멤버로도 활약을 했었다. 벌명은 이름을 약간 꼬아 만든 써글이라고. 재결합 후 첫 앨범인 5집의 타이틀곡 삐에로는 어쨋거나 웃지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으로 홍대의 유명 라멘집에서 실제 본인이 일하던 시절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는데, 이후 경험을 살려 마트 푸드코트에서 라멘가게를 차리기도 했었다. 지금은 삼성동에서 마제소바/돈까스 맛집을 운영하는 듯.

2.4. 임준규


레이지본의 기타. 개인사정으로 보컬의 준다이나 노진우가 없으면 보컬을 대신하기도 한다. 은근히 무대에서 입담이 대단한 멤버. 한 때 준다이와 함께 카피머신으로 갈라져나가기도 했었다. 현 레이지본의 작곡을 주로 담당하는 멤버이기도 하다. 현재는 노진우와 함께 음악감독으로,그리고 개인 프리랜서로써 활동중이다.

2.5. 안경순


레이지본의 베이스. 역시 카피머신으로 갈라서서 활동을 하다가 다시 합류했다. 멤버들 사이에 불리는 별명은 부장님스러운 외모 덕분인지 안부장. 현재는 합정동에서 합주실 겸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3. 정규 앨범


Our Nation 4(2000)
쟈니로얄과 함께 냈던 앨범. 당시에는 보컬 준다이와 베이스 안경순이 쟈니로얄 소속이었다.
1집, Lazy Diary(2002)
타이틀곡은 정열의 파이터.
2집, Do It Yourself(2003)
타이틀곡은 앨범과 동명의 Do It Yourself. 위기탈출 넘버원의 삽입곡으로 유명하기도 하고, 대중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음악이기도 하다. 후술할 요절복통 레이지본이 수록된 앨범이기도 하다.
2.5집, Extreme(2004)
3집, Blue in Green(2005)
타이틀곡은 친구. 멤버들이 특히 아끼는 음악으로 지금도 콘서트에서 빼먹지 않고 나오는 노래이다. 정작 이 앨범이 나오고 얼마 못가 레이지본은 의견차이로 인한 해체를 겪게된다.
EP, Leave Behind Emotion(2006)
갈라서고 노진우가 새로운 멤버들과 냈던 미니 앨범. 전곡이 기존 명곡의 리메이크 앨범이다.
4집, 나는 새(2007)
갈라서고 노진우가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냈던 앨범. 기존과 너무 크게 바뀐 분위기등으로 인해 상업적으로는 그다지 성공하지 못했지만 음악의 평가는 또 다르다.
4.5집, Dance Dance(2009)
EP, 삐에로는 어쨌거나 웃지(2013)
원년멤버로 돌아온 레이지본의 첫 싱글 앨범. 원년멤버로는 8년만의 신곡이다.
5집, Just Be Lazy(2015)
싱글 발매후 2년만의 정규앨범. 타이틀곡은 멋대로 살자, 늑대가 나타났다 두 곡인데 이 중 늑대가 나타났다는 라이브로 부른 적이 거의 없다. 작사를 했던 준다이의 말에 따르면 세월호 사건을 생각하며 작사했던 곡이라고.
6집, Lazybone XX(2017)
20주년 기념앨범. 타이틀곡 팅커벨은 레이지본의 지인들과 팬들의 핸드폰영상을 모아 짜집기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EP, 어기여차(2019)
레이지본 최초의(?) 여름 앨범. 타이틀곡은 어기여차와 열대야로 여름이 어울리는 밴드라는 평을 들으면서도 이름답게 워낙 게으른 멤버들이라 여름에 맞춰 앨범을 내본 적이 별로 없어 이 악물고 여름에 맞춰 낸 앨범이라고 한다.

4. 방송 활동



5. 기타


  • 유독 기존 곡의 펑크풍 리메이크를 많이 하는 밴드이기도 하다. 더 클래식의 마법의 성이나 여진그리움만 쌓이네 같은 곡은 지금도 콘서트 단골곡이고, 불후의 명곡이나 카피머신 시절 쇼바이벌등에서도 여러 곡을 스카펑크 리메이크해 부르기도 했다.
  • 대표곡인 "Do it yourself"는 위기탈출 넘버원의 오프닝으로 쓰인 적이 있다. 그래서 펌프 잇 업에 이 곡이 판권 수록되었을 때 곡 제목을 읽을줄 모르는 초딩이나 이런 사정을 아는 일부에서는 이 곡 자체를 위기탈출 넘버원으로 통칭했다.
  • 2011년 1월 23일에 방영된 1박 2일 강원도 홍천편에서 랜덤 노래방 미션이 있었는데 이수근이 레이지본의 노래인 "요절복통 레이지본"을 뽑았으며, 이 곡을 몰라서 이상하게 개사를 해서 불렀다.[2] 이 노래를 부르는 장면은 지금까지도 1박 2일 팬들에게 명장면으로 평가받고 있다. 해당 방송 장면 이후 이것이 인연이 되어서 이수근의 유튜브 채널에 게스트로 초대되었다.
  • 알쓸신잡에서 엔딩곡으로 알바트로스의 노래가 나온다.
  • 영화 해치지않아 ost를 불렀다. #
  • 초창기에 트럼펫 주자를 맡기도 했던 일본인 유학생 진 토시오는 일본으로 건너가서 치바 롯데 마린즈의 응원단장을 지냈고 현재는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응원 전담 직원으로 일하고 있다. 사설 응원단이 대부분인 일본에서는 드문 구단 소속의 전업 응원단원이다.

[1] 요절복통 레이지본의 작곡가이자 키보디스트인 김문용은 재결합에 동참하지 않았다.[2] "어제 먹은 고기가 잘못돼서~ 요절 복통! 레이지본~ 아침 먹은 청국장이 잘못돼서~ 요절 복통! 레이지본~ 앗싸 좋다! 얼씨구나 좋다~ 복통에~ 좋은 약을 먹어 봐요~ 후르르뜨 띠~ 리리 라라라라라라라라~ 청국장 삼겹살~ 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 오른쪽 뛰고 왼쪽 뛰고~ 앗싸 X 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