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멘탈 스탠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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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비슷한 것
3.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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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QUIRED WEEKLY READING FOR THE MODERN GUARDSMAN

'''현대적인 가드맨의 필독 주간서'''

GW에서 2016년 초반부터 운영하고 있는 '''공식''' 블로그.
설정상 아스트라 밀리타룸가드맨들이 실전에 들어가기 전 꼭 알아야 할 전술적인 조언이 담겨 있다.
매 주 갱신되는 이 블로그 사이트는 인류제국 구역의 주요 적성 외계인과 돌연변이, 그리고 반역자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일러스트를 담은 연대 규범은 인류제국의 전장에 발을 들이기 위한 최고의 길잡이! 라고 한다. 워해머 40000의 이야기가 새로운 막을 향하는 기념으로 '''설정덕후들을 위한 궁극의 설정 사이트'''를 표방한 듯. 실제로 인류제국과 GW 답지 않게 해당 사이트의 갱신은 매우 짧으며, 갱신되는 내용조차 현 시점의 제국 동향을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어디까지나 모 비슷한 컨셉을 가진 책의 도입부 패러디. 실은 GW에서 새로 발매하는 모델이나 캠페인에 관련해서 1984풍 과장과 40번째 천년기 일반상식에 기반을 둔 온갖 블랙유머, 그리고 제국행정부의 프로파간다가 '''매주 실시간'''으로 갱신되는 사이트이다. 전형적인 높으신 분들의 어조로 적혀있는 위엄넘치고 영광스러운 인류제국 프로파간다에 감초처럼 들어가서 보는 사람의 허파와 뒤통수를 팡팡 때리는 각주.[1] 그리고 진실[2][3]을 알고 있는 워해머 팬들을 박장대소하게 만드는 내용이 포인트. 2000년대 초반 이후론 별로 언급도 안되는 병사 수첩 대신 이 쪽이야말로 워해머 40K 블랙개그 역할을 하고 있다.[4]
아주 가끔씩 외계종을 알고 외계종을 증오하라 정말 가끔 유용한 진짜 정보가 올라올 때도 있다.
2018년 10월에는 오크 관련 보드게임 '스피드프릭'의 발매를 기념한 '옼토버' 특집으로, 오크가 노획하여 마개조하여 부하들에게 지급했다는 컨셉으로 레지멘'''툴''' 보스풀이라고 개조당했다. 제국군의 교리를 오크식으로 재해석한 것이 주목할 점. 하지만 글을 읽을 수 있는 오크들이 별로 없다는 사실에 실망한 레지멘툴 보스풀을 집필한 오크는 결국 레지멘툴 보스풀을 폐간한다. 그리고 인간들에게 돌려주겠다고 레지멘툴 보스풀 간행물들을 실은, 엔진을 단 개조 운석을 레지멘탈 스텐다드 집필 시설이 있는 제국행성 표면에 초고속으로 '불시착'시키는 방식으로 반송한다. 덕분에 레지멘탈 스탠다드가 잠시 휴간되었다는 문구로 마무리.
그리고 얼마 후 새 집필진을 소개한다는 기사가 올라왔는데, 구성원 태반이 어딘가 맛이 간 서비터들이고, 유일한 인간은 스콜라 프로지니움에서 최고급 고육을 받고 한 후 꼴에 자문위원 직함을 단 섹터 지휘관의 아들. 즉 세계관 내에서 레지멘탈 스탠다드 자체가 순도 99%의 탁상행정의 결과물임을 나타내는 수많은 사례 중 하나였다.
시간이 지나며 점점 암울한 상황을 숨기기에 한계가 있는지 결국 19년 7월을 기점으로 레지멘탈 스텐다드의 내용이 점점 거짓으로 포장된 내용이 워해머 '''기준'''으로 사라지고 있다. 전장에서 본 해골표식이 황제 폐하의 진노를 담은 성스러운 표식인지, 그 표식을 본 제군의 파멸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전조인지는 스스로 판단해야한다든지, 아니면 최근 지급된 볼텍스 수류탄은 아주 위험하니 절차에 맞게 던지고 어디 숨어서 구원받길 기도하라던지... 하지만 여기에도 속사정은 있었으니, 사실 저 볼텍스 수류탄은 대성전 시절부터 보관중이던 물건이었다.[5]

2. 비슷한 것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RTS게임 스타크래프트 2의 설정 자료집.
블리자드의 소개에 따르면 스타크래프트 II: 야전교범에는 자세한 기계 설계도, 해부학 표본, 그리고 해병들이 낙서로 남겨 놓은 실전에 들어가기 전 꼭 알아야 할 전술적인 조언이 담겨 있다. 코프룰루 구역의 주요 세력들의 유닛과 건물들의 모습이 담긴 100 종 이상의 아트가 포함된 야전교범은 스타크래프트 전장에 발을 들이기 위한 최고의 길잡이! 라고 하며...연대규범과는 달리 최소한 뻥은 없어서 작내 해병들에게도 어느정도 도움이 된다.[6]
연대 규범에 비유하자면 '타우는 키는 크지만 근접전 훈련을 하지 않아서 근접 상황에선 격투술로 제압할 수 있다.' 또는 '호마건트의 칼날은 플랙아머로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같은 내용이[7] 적혀있다고 보면 된다. 여기에 실전에서 살아남은 베테랑들이 직접 서술하는 낙서가 역시 허파를 빵빵 때린다.[8]

3. 기타


인용되는 설정 중 일부는 외부 밈이나 특정 이벤트를 적당히 세계관에 맞게 끔 채용했다.
예를 들면 자동화 운송로를 가로지르다 멸종해 버린 관용어구로만 남은 고대 테라의 조류라던가.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와 콜라보를 했을 당시엔 아주 먼 옛날 고대 지구에서 벌어졌던 제2차 세계 대전(World War II)이 지구금성 두개의 행성간에 일어난(Two World War)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전쟁이었고, 티거 전차의 이름은 인도네시아에서 전쟁을 위해 기르던 다리가 아홉개 달린 곤충형 짐승에서 이름을 따왔고, T-54전차는 생산 수량이 10만대 밖에 안되는 '''희귀한''' 전차이며, M4 셔먼리만 러스 전차와 달리 경사 장갑 때문에 레이저 공격에 취약하고 총탄을 주변 보병에 튕겨낼 위험성이 크며 포탑이 차체 중앙에 배치되어 장교가 아무리 차량을 적에게 가까이 몰아도 기병용 세이버로 적들을 직접 베어넘길 수 없는등 심각한 문제들이 많다는 따위 내용의 엉터리 정훈 교육을 했다. 링크
[1] 한 편당 평균적으로 3개를 넘어간다.[2] 특히 카오스, 외계인의 존재와 정체. 해당 정보는 일반적인 가드맨의 입장에서는 알면 안되는 군사 기밀이다.[3] 참고로 최근 나온 Rs의 내용에 따르면 이 각주는 출판시에 달려있으면 '''안되는 내용'''이다, 각주들이 사실 집필 담당 커미사르가 개인적으로 메모해둔 내용으로 밝혀졌고 부 편집장이 이 각주들을 생각없이 지금까지 정식본에 '''전부''' 기재하였던것. 해당 부 편집장은 이 사실을 안 커미사르에게 이단죄로 처형되었다. [4] 종종 병사 수첩에 쓰였던 일러스트가 기사에 쓰이기는 한다.[5] 레지멘탈 스탠다드에서는 수류탄 상자에 적힌 사용기간이 수류탄의 사용기간이 아니라 보관상자의 사용기간이니까 안심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노후화되더라도 신성한 연고를 바르고 찬송가를 부르면 문제 없다고 하지만, 정말로 정상적인 볼텍스 수류탄이었다면 일개 가드맨 따위에게 제공할 리가 있나... 최소한 자폭 용도로는 쓸모 있겠지만.[6] 간혹 잘못된 정보도 종종 볼 수 있지만 이 또한 알려진 것이 별로 없기 때문에 잘못된 정보라는 것을 몰랐거나, 이론과 현실의 괴리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옳은 정보이나 실제 전장에서는 잘못된 정보가 되는 경우.[7] 둘 다 이론상으로는 맞는 이야기이긴 한데 실제로는 타우도 자기 약점을 잘 알아서 절대 근접을 허용하지 않으려고 하며 타우의 원거리 화력은 가드맨을 압도하는 수준이다. 또한 호마건트는 개떼로 달려들기 때문에 칼날 한두번 막아낸다고 해서 크게 달라지는건 없다. 물론 서술만 놓고 보면 그냥 아무 인간이나 악 소리 지르면 우수수 나가떨어질듯하게 외계인들을 약하게 왜곡 서술하는 병사 수첩이나 연대 규범보다는 낫지만.[8] 이걸 또 연대 규범에 비유하자면 이렇다. '타우는 키는 크지만 근접전 훈련을 하지 않아서~' - 문제는 우리가 '가까이 갈 때까지 살아남는다면'이지/버스트 캐논 맞아봤냐? 내 사촌이 있던 7중대가 이거 하나에 갈려나갔다. / '호마건트의 칼날은~' - 늑대떼가 왜 위험한지는 이거 쓴 놈만 모를걸?/안 된다, 토미가 해봤다. 황제 폐하의 이름으로 편히 쉬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