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리스 문자의 17번째 글자
2.1. 전산 처리 때
2.2. 관련 문서
4. 대한민국 도로의 등급 路
5. 중국 전통 행정구역


1. 그리스 문자의 17번째 글자


아래 동음이의어 항목들 대부분의 어원이 되는 그리스 문자Ρ 문서 참고.

2. 한국어의 조사 '(으)로'


움직임의 경로, 방향 등을 나타내는 격 조사이다. 으로 말하면 '도구격'이나 '방향격' 또는 '위격'. 도구격 '로'는 '로써'의 준말이고, 위격 '로'는 '로서'의 준말이다. 자세한 것은 링크 참조.
받침이 없는 체언이나 'ㄹ' 받침으로 끝나는 체언 뒤에는 그냥 붙지만, 'ㄹ' 밖의 받침으로 끝나는 체언 뒤에는 매개모음도 붙어 '-으로'가 된다.
  • 받침 없음: 종이는 나무로(써) 만든다. / 문서 작성은 컴퓨터로(써) 한다. / 우리는 동료로(서) 동고동락한다.
  • ㄹ 받침: 사과를 칼로(써) 깎는다. / 그 길 쭉 걸어가면 우체국을 볼 수 있다. / 이 방은 행정실로(서) 쓴다...
  • ㄹ 밖의 받침: 나무를 톱으로(써) 자른다. / 경계를 금으로(써) 구분한다. / 그는 집으로 돌아간다.
만일, 목적격 조사와 일부 보조사도 이런 식으로 만들었으면 다음과 같이 됐을 수 있다.
  • 받침 없음: 바닷가를 / 바닷갈 / 바닷가는 / 바닷간
  • ㄹ 받침: 바닷길를 / 바닷길 / 바닷기는 / 바닷긴 (ㄹ 탈락)
  • ㄹ 밖의 받침: 해변으를 / 해변을 / 해변는 / 해변은
용언에서 붙는 어미 '-(으)'와 교체 양상과 발음이 비슷하다. 그래서 가끔 혼동해서 쓰는 사람들도 있다.


2.1. 전산 처리 때


전산 처리할 때 매우 헷갈리게 하는 조사이다. '(은)는'이나 '은/는'과 같이 표기하거나, 부자연스러움을 감수하고 하나만 써 놓는다. 백괴사전에서는 미디어위키 확장 기능[1]을 통해 앞 말이 받침으로 끝났는지 끝나지 않았는지를 자동으로 판별해서 알맞은 조사를 출력하고 있다. 확장 기능을 도입하기 전(2007년 경)에는 틀을 이용해서 조사를 자동으로 출력했지만, 그 틀이 서버에 부하를 많이 줘서 삭제되고(…) 확장 기능으로 대체됐다. 자세한 것은 도움말:조사 자동 처리 참고.
유니코드를 사용하는 시스템 한정으로, '가'의 코드값이 0xAC00(10진수로 44032)이고 받침이 28글자마다 반복되는 특성을 이용해서 다음 식을 사용해 볼 수 있다.
1. 해당 글자의 코드값에서 0xAC00를 뺀다.
2. 1.의 숫자를 28로 나눠서 나머지를 구한다.
3-1. 0이 나오면(즉, 나뉘어 떨어지면) 받침이 없는 글자다.
3-2. 8이 나오면 'ㄹ' 받침인 글자다.
하지만 EUC-KR(완성형)이면 각 글자 간격이 맞지도 않고 확장 완성형 문제도 있어 답이 없다[2] 단, 표준으로 지정된 2바이트 상용 조합형이면 유니코드보다도 더 쉽게 해결할 수 있다.
1. 해당 글자의 코드값을 이진수로 환산한다.
2-1. 마지막 5비트의 값이 '00001'이면 받침이 없는 글자다.
2-2. 마지막 5비트의 값이 '01001'이면 'ㄹ' 받침인 글자다.
이것은 조합형이 코드값을 5비트씩 잘라서 마지막 자리는 받침을 표시하는데, '00001'은 받침이 없을 때 쓰는 값이기 때문이다.

2.2. 관련 문서




3. 인명



4. 대한민국 도로의 등급 路


대한민국 도로의 2단계 등급이다. 1단계는 길이고, 3단계는 대로이다. 제한속도는 60 km/h~80 km/h[3]
보다 크고 대로보다 작은 게 상식이지만, 분명 대로의 기준을 충족했는데도 대로로 이름 붙여지지 않은 경우도 있다. 이 경우는 대로 문서 참조.

5. 중국 전통 행정구역


路. 중국 전통 행정구역으로 북송~원나라의 행정구역이다. 당나라의 '도(道)'에서 고쳤다.


[1] 백괴사전 최고 관리자 Peremen이 KDE 4에 구현한 조사 처리 자바스크립트를 기반으로 기능한다.[2] 이 때문에 초창기에 나온 한글 게임에는 '은/는', '이/가' 등을 그냥 표기하거나, 고유명사에 끝 받침이 있는지 없는지 판별하는 값을 하나 더 둬서 입력 때에 설정해두면 그 값에 따라 구별해서 출력하는 방법을 썼다.[3] 자동차전용도로이면 90 km/h 지정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