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워리 크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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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wery Cruthers'''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등장인물. 배우는 제이크 존슨.[1]
쥬라기 월드의 관리자들 중 한 명으로, 포지션은 공원의 시설을 담당하는 메인 프로그래머로서 1편의 데니스 네드리와 동일하지만 악역은 아니다. 오히려 다른 직원들이 다 대피한 상황에서 홀로 남아 클레어 디어링을 지원할 정도로 책임감 있는 성격이다.
다만 전형적인 너드로 책상이 공룡 피규어로 도배되어있다. 인도미누스 렉스 탈출 사건으로 오웬 그래디가 경영진의 안일한 대처에 화가 나서 로워리의 공룡 피규어들을 팔로 쓸어 떨어트릴 때 로워리의 한숨짓는 표정이 일품. 특히 그의 티셔츠가 상당히 볼 만한데, 쥬라기 월드의 근무자이지만 티셔츠는 "쥬라기 공원(Jurassic Park)"이다. 새것은 시가 300달러인데 이베이에서 150달러에 구했다고 자랑한다. 비비안과 플래그가 서는 듯 했지만, 비비안은 이미 남친이 있어서...굉장히 안습한 결말을 맞이한다.[2][3] 작중에서는 상황에 걸맞게 비꼬는 말을 자주 던지는데 인도미누스 렉스의 이름이 홍보를 위한 것임을 듣자 "그냥 기업이 공룡 이름 짓게 하죠? 예를 들면 야구장처럼요. 펩시 사우루스, 토스티토[4] 돈…"이라거나, 인도미누스가 탈출하자 마스라니가 언젠가 이런 일이 터지면 알아서 해결할 수 있다는 가정 하에 쥬라기 월드를 개장한 거 아니냐며 비살상 무기로 무장해서 내보내자 할 때, "홍보물에도 그 문구 넣죠. '이놈들은 언젠가 사람을 잡아먹을 수 있습니다' 라고" 비꼰다. 이러한 성격은 이안 말콤이 연상되며 상술했듯 직업이나 책상이 너저분하고, 조금 덜렁거리는 모습은 데니스 네드리에서 따온 듯하다.
이밖에도 마취제를 과용하는 거 아니냐며 공룡들도 진짜 동물인데 동정심을 좀 보이라고 투덜대기도 한다. 클레어는 로워리의 책상이 혼돈(chaotic) 상태라며 정리 좀 하라고 하는데, 로워리의 책상에 말콤의 저서가 꽂혀있고[5] 말콤의 전공이 혼돈 이론이라는 것을 아는 팬들에게는 뭔가 의미심장 할 수도 있다. 또한 로워리의 대사 중에서 ‘이런 게 생태계 아닌가. 붕괴되어 난장판 되는 거 막을 정도의 안정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6] 라는 말 역시 전작들에서 말콤의 말과 상통한다.
피규어를 살짝 만지는 걸 본 클레어가 제발 책상 좀 정리하라면서 발로 쓰레기통을 살짝 밀었더니 바로 그 안으로 로워리의 콜라 컵이 떨어졌는데 한두번 이런 게 아닌 모양. 그래도 작중에서 클레어가 로워리를 상당히 신뢰하는 모습이 작중 여러번 보이는데, 단적으로 무슨 상황이 발생하면 대부분 로워리에게 연락을 해서 물어본다.[7] 심각한 상황에서 다른 관리자나 직원들도 많은데 굳이 로워리에게 바로 연락을 하는 건 어지간히 신뢰하는 사람임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만만해 보여도 직업정신이 투철하고 성실해서 클레어도 그를 내심 인정하고 있는 듯 하다.
이 캐릭터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그야말로 '''이 영화를 보는 1편부터 시리즈를 보고 자란, 쥬라기 공원 시리즈에 대한 추억을 가진 팬들의 대변자.''' 쥬라기 공원에 대한 찬양, 쥬라기 월드의 공룡에 대한 대접이나 인도미누스 렉스라는 존재에 대한 불만, 인도미누스 렉스가 일으킨 사고의 대처방식에 대한 비꼬기 등 팬들 입장에서는 로워리의 말을 듣다 보면 공감이 되는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결정적으로 최후반부에 클레어의 명령이었다지만 1편의 티라노사우루스인 렉시를 등장하게 한 공로자로 어찌 보면 이 영화가 '''1편에 대한 철저한 헌정작으로 여겨지고 있는 것에 큰 공헌을 한 인물'''이라 볼 수 있다.
마지막에 인도미누스 렉스가 퇴치되자 착잡한 표정으로 한숨을 내쉰 뒤, 공룡 피규어 중 하나[8] 를 집어 들고는 메인 센터의 모든 기능을 정지시키고 한숨을 내쉬더니 이내 어둠 속에서 뒤돌아나가면서 사실상 쥬라기 월드의 종언을 고하는데, 상술했듯 그가 기존 시리즈의 팬들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감안하면 상당히 의미심장한 연출.
출연이 확정되었다.
1. 소개
'''Lowery Cruthers'''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등장인물. 배우는 제이크 존슨.[1]
2. 쥬라기 월드
쥬라기 월드의 관리자들 중 한 명으로, 포지션은 공원의 시설을 담당하는 메인 프로그래머로서 1편의 데니스 네드리와 동일하지만 악역은 아니다. 오히려 다른 직원들이 다 대피한 상황에서 홀로 남아 클레어 디어링을 지원할 정도로 책임감 있는 성격이다.
다만 전형적인 너드로 책상이 공룡 피규어로 도배되어있다. 인도미누스 렉스 탈출 사건으로 오웬 그래디가 경영진의 안일한 대처에 화가 나서 로워리의 공룡 피규어들을 팔로 쓸어 떨어트릴 때 로워리의 한숨짓는 표정이 일품. 특히 그의 티셔츠가 상당히 볼 만한데, 쥬라기 월드의 근무자이지만 티셔츠는 "쥬라기 공원(Jurassic Park)"이다. 새것은 시가 300달러인데 이베이에서 150달러에 구했다고 자랑한다. 비비안과 플래그가 서는 듯 했지만, 비비안은 이미 남친이 있어서...굉장히 안습한 결말을 맞이한다.[2][3] 작중에서는 상황에 걸맞게 비꼬는 말을 자주 던지는데 인도미누스 렉스의 이름이 홍보를 위한 것임을 듣자 "그냥 기업이 공룡 이름 짓게 하죠? 예를 들면 야구장처럼요. 펩시 사우루스, 토스티토[4] 돈…"이라거나, 인도미누스가 탈출하자 마스라니가 언젠가 이런 일이 터지면 알아서 해결할 수 있다는 가정 하에 쥬라기 월드를 개장한 거 아니냐며 비살상 무기로 무장해서 내보내자 할 때, "홍보물에도 그 문구 넣죠. '이놈들은 언젠가 사람을 잡아먹을 수 있습니다' 라고" 비꼰다. 이러한 성격은 이안 말콤이 연상되며 상술했듯 직업이나 책상이 너저분하고, 조금 덜렁거리는 모습은 데니스 네드리에서 따온 듯하다.
이밖에도 마취제를 과용하는 거 아니냐며 공룡들도 진짜 동물인데 동정심을 좀 보이라고 투덜대기도 한다. 클레어는 로워리의 책상이 혼돈(chaotic) 상태라며 정리 좀 하라고 하는데, 로워리의 책상에 말콤의 저서가 꽂혀있고[5] 말콤의 전공이 혼돈 이론이라는 것을 아는 팬들에게는 뭔가 의미심장 할 수도 있다. 또한 로워리의 대사 중에서 ‘이런 게 생태계 아닌가. 붕괴되어 난장판 되는 거 막을 정도의 안정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6] 라는 말 역시 전작들에서 말콤의 말과 상통한다.
피규어를 살짝 만지는 걸 본 클레어가 제발 책상 좀 정리하라면서 발로 쓰레기통을 살짝 밀었더니 바로 그 안으로 로워리의 콜라 컵이 떨어졌는데 한두번 이런 게 아닌 모양. 그래도 작중에서 클레어가 로워리를 상당히 신뢰하는 모습이 작중 여러번 보이는데, 단적으로 무슨 상황이 발생하면 대부분 로워리에게 연락을 해서 물어본다.[7] 심각한 상황에서 다른 관리자나 직원들도 많은데 굳이 로워리에게 바로 연락을 하는 건 어지간히 신뢰하는 사람임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만만해 보여도 직업정신이 투철하고 성실해서 클레어도 그를 내심 인정하고 있는 듯 하다.
이 캐릭터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그야말로 '''이 영화를 보는 1편부터 시리즈를 보고 자란, 쥬라기 공원 시리즈에 대한 추억을 가진 팬들의 대변자.''' 쥬라기 공원에 대한 찬양, 쥬라기 월드의 공룡에 대한 대접이나 인도미누스 렉스라는 존재에 대한 불만, 인도미누스 렉스가 일으킨 사고의 대처방식에 대한 비꼬기 등 팬들 입장에서는 로워리의 말을 듣다 보면 공감이 되는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결정적으로 최후반부에 클레어의 명령이었다지만 1편의 티라노사우루스인 렉시를 등장하게 한 공로자로 어찌 보면 이 영화가 '''1편에 대한 철저한 헌정작으로 여겨지고 있는 것에 큰 공헌을 한 인물'''이라 볼 수 있다.
마지막에 인도미누스 렉스가 퇴치되자 착잡한 표정으로 한숨을 내쉰 뒤, 공룡 피규어 중 하나[8] 를 집어 들고는 메인 센터의 모든 기능을 정지시키고 한숨을 내쉬더니 이내 어둠 속에서 뒤돌아나가면서 사실상 쥬라기 월드의 종언을 고하는데, 상술했듯 그가 기존 시리즈의 팬들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감안하면 상당히 의미심장한 연출.
3.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출연이 확정되었다.
4. 기타
- 개봉 이후 쥬라기 월드의 등장인물들 중에서 가장 크게 재평가가 이루어진 인물이다. 이게 대체 무슨 소리인고 하니, 2014년부터 영화 관련 정보들이 공개되자 많은 팬들이 로워리를 보고 1편의 데니스 네드리를 연상하였고, 그 결과 빅 호스킨스와 로워리 중 누가 메인 악역인지 온갖 추측들이 나돌았던 것. 그러나 막상 개봉한 이후, 호스킨스는 예상대로 악역이 맞았지만 로워리는 극중 등장인물들 중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흠잡을 데 없는, 선량하고 책임감이 투철한 인물이었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오히려 작중에서 유일하게 1편에서 출연했던 인물인 헨리 우가 메인 악역이자 흑막일 것이라는 예상은 아무도 못했기 때문이다.[9]
-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의 등장인물 프랭클린 웹은 안경을 낀 남자 캐릭터+컴퓨터를 잘 다루는 너드 속성의 프로그래머 캐릭터라는 점에서 로워리에서 어느 정도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보인다.
[1] 콜린 트러보로 감독의 전작인《안전은 보장할 수 없음》에 주연으로 출연한 바 있으며, 이후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에서 성우로 피터 파커역을 맡았다.[2] 당연하겠지만 이 장면에서 빵터진 관객들이 많았다는 후문이다.[3] 그래도 2차창작에서는 비비안의 남친이 있다는 설정을 자르고 맺어지는 경우가 종종 보이기도 한다.[4] 치토스를 제조하는 회사 '프리토레이(Frito-Lay)' 사의 산하 과자 브랜드[5] 아직 상황이 심각하지 않았을 무렵의 로워리와 비비안이 잡담을 나눌 때 그의 책상을 잘 보면 볼 수 있다.[6] I like to think of it as a living system. Just enough stability to keep it from collapsing into anarchy.[7] 당장 인도미누스 렉스의 탈출이 의심되었을 때 바로 연락한 사람이 로워리였다.[8] 이전에 본인의 책상도 하나의 생태계라며 위치를 조정하던 아파토사우루스 피규어.[9] 특히 우의 경우는 원작 소설, 1편 영화, 게임 등 모든 매체들을 통틀어서도 이전까지만 해도 중립에 가까웠지 악역이라 보기엔 힘들었던 인물이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