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호스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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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 Hoskins'''
쥬라기 월드의 등장인물. 배우는 빈센트 도노프리오.[1] 인젠 보안부의 보안부장이지만, 공원과 관람객의 안전보다는 공룡들을 군용 무기로 사용하려는 데에 목적을 둔 인물이며, 당연히 공룡을 생명이 아닌 물건으로 취급한다.
쥬라기 공원 3 말미에 프테라노돈 롱기셉스 힙포크라테시 세 마리가[2] 섬을 벗어나 캐나다에 정착하는데, 사이먼 마스라니의 명을 받고 이들을 포획해 이슬라 소르나로 돌려보내는데 일조하고, 이때의 공로를 인정받아 인젠 보안부의 보안부장으로 위임된다. 작중 포지션은 1편의 데니스 네드리나 2편의 피터 러들로우 같은 '''악역 및 사고 유발자'''로, 영화를 보고 있으면 이 캐릭터 주위로 수많은 사망 플래그들이 아른거리는 것을 인지할 수 있다.
본작의 주요 등장인물들 중 가장 늦게 등장하며 벨로시랩터를 다루는 오웬 그래디를 보며 끈질기게 랩터를 군용으로 사용하려는 자신의 야망을 어필한다.[3][4] 오웬이 "만들어냈다고 생명에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라고 하자, "소유하잖아? 멸종된 놈들에게 권리 같은 건 없어"[5] 라고 대답하며, "랩터들이 통제를 받길 거부하면 어쩔 거냐"는 베리[6] 의 물음에는 "반항하는 녀석들은 처분하고 순종적인 혈통만 남기면 된다"고 받아치는 등,[7][8] 탐욕스러운 발언을 계속 쏟아낸다.
이때까지만 해도 아무도 들은 척조차 하지 않았으나, 이후 인도미누스 렉스가 탈출하고[9] 이후 사이먼 마스라니까지 죽자, 기회를 잡아 인젠 소속 컨트랙터[10] 들을 불러 통제실을 장악하고 인도미누스 포획을 빙자한 랩터 실전 테스트를 시도한다. 자기가 없는 사이 멋대로 벨로시랩터들에게 손을 댄 사실을 알고 눈이 돌아간 오웬은 호스킨스를 마주하자마자 죽빵부터 날리는데, 이후 다른 뾰족한 방도도 없었기에 결국 작전에 응한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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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벨로시랩터를 통제하려는 시도는 실패로 돌아가고,[12][13] 결국 한패였던 헨리 우와 더불어 공룡 유전자와 자료들을 바리바리 싸들고 섬을 뜨려고 하는데, 우 박사는 먼저 선발대와 함께 섬을 벗어나고, 호스킨스는 요원 몇명들과 연구실에서 남은 샘플들을 챙기는데, 이때 난입한 오웬 일행을 보고는 이는 자신의 계획이며, 자연에게서 배운 교훈이 어쩌구 하며 장황하게 썰을 풀어대려고 한다. 그러나 연설을 시작하기도 전에 연구실로 델타가 난입하는데, 자신만을 뚫어지게 주시하면서 다가오는 델타를 보고는 겁에 질려 벌벌 떨면서 뒷걸음질친다. 이때 손을 내밀고 진정하라면서 오웬이 했던 행동을 어줍잖게[14] 흉내내는데, 그 모습이 처량하기 그지없다.[15] 결국 영화 중반부터 호스킨스의 맛을 보고 싶어했던 델타는 그가 내민 손을 빤히 쳐다보다가 그 자리에서 물어뜯은 후, 완전히 덮쳐서 죽여버린다.[16][17]
1. 소개
'''Vic Hoskins'''
쥬라기 월드의 등장인물. 배우는 빈센트 도노프리오.[1] 인젠 보안부의 보안부장이지만, 공원과 관람객의 안전보다는 공룡들을 군용 무기로 사용하려는 데에 목적을 둔 인물이며, 당연히 공룡을 생명이 아닌 물건으로 취급한다.
2. 작중 행적
쥬라기 공원 3 말미에 프테라노돈 롱기셉스 힙포크라테시 세 마리가[2] 섬을 벗어나 캐나다에 정착하는데, 사이먼 마스라니의 명을 받고 이들을 포획해 이슬라 소르나로 돌려보내는데 일조하고, 이때의 공로를 인정받아 인젠 보안부의 보안부장으로 위임된다. 작중 포지션은 1편의 데니스 네드리나 2편의 피터 러들로우 같은 '''악역 및 사고 유발자'''로, 영화를 보고 있으면 이 캐릭터 주위로 수많은 사망 플래그들이 아른거리는 것을 인지할 수 있다.
본작의 주요 등장인물들 중 가장 늦게 등장하며 벨로시랩터를 다루는 오웬 그래디를 보며 끈질기게 랩터를 군용으로 사용하려는 자신의 야망을 어필한다.[3][4] 오웬이 "만들어냈다고 생명에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라고 하자, "소유하잖아? 멸종된 놈들에게 권리 같은 건 없어"[5] 라고 대답하며, "랩터들이 통제를 받길 거부하면 어쩔 거냐"는 베리[6] 의 물음에는 "반항하는 녀석들은 처분하고 순종적인 혈통만 남기면 된다"고 받아치는 등,[7][8] 탐욕스러운 발언을 계속 쏟아낸다.
이때까지만 해도 아무도 들은 척조차 하지 않았으나, 이후 인도미누스 렉스가 탈출하고[9] 이후 사이먼 마스라니까지 죽자, 기회를 잡아 인젠 소속 컨트랙터[10] 들을 불러 통제실을 장악하고 인도미누스 포획을 빙자한 랩터 실전 테스트를 시도한다. 자기가 없는 사이 멋대로 벨로시랩터들에게 손을 댄 사실을 알고 눈이 돌아간 오웬은 호스킨스를 마주하자마자 죽빵부터 날리는데, 이후 다른 뾰족한 방도도 없었기에 결국 작전에 응한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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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벨로시랩터를 통제하려는 시도는 실패로 돌아가고,[12][13] 결국 한패였던 헨리 우와 더불어 공룡 유전자와 자료들을 바리바리 싸들고 섬을 뜨려고 하는데, 우 박사는 먼저 선발대와 함께 섬을 벗어나고, 호스킨스는 요원 몇명들과 연구실에서 남은 샘플들을 챙기는데, 이때 난입한 오웬 일행을 보고는 이는 자신의 계획이며, 자연에게서 배운 교훈이 어쩌구 하며 장황하게 썰을 풀어대려고 한다. 그러나 연설을 시작하기도 전에 연구실로 델타가 난입하는데, 자신만을 뚫어지게 주시하면서 다가오는 델타를 보고는 겁에 질려 벌벌 떨면서 뒷걸음질친다. 이때 손을 내밀고 진정하라면서 오웬이 했던 행동을 어줍잖게[14] 흉내내는데, 그 모습이 처량하기 그지없다.[15] 결국 영화 중반부터 호스킨스의 맛을 보고 싶어했던 델타는 그가 내민 손을 빤히 쳐다보다가 그 자리에서 물어뜯은 후, 완전히 덮쳐서 죽여버린다.[16][17]
3. 기타
- 그야말로 식상할 정도의 교과서적인 악당인 만큼 최후에 대해 복선이 많았는데, 상술했듯 일단 첫 등장할 때 부터 랩터를 군사목적으로 쓰자느니, 반항하는 랩터를 사살하고 순종적인 혈통만 남기자느니 하는 소릴 할 때부터 이미 앞날이 생생히 그려지는 사망 플래그를 꽂아놨으며, 랩터의 목을 벽에 구속해 놓고 머리만 내놓아 교감하는 프로그램[18] 에서 델타가 호스킨스를 뚫어지게 쳐다볼 때 배리가 말하길, "당신을 잡아먹고 싶어서 그러는 거예요"라고 알려주며 2차 사망 플래그를 날렸다. 또한 자신이 예전에 2개월 정도 된 새끼 늑대를 구조해서 키웠던 경험을 알려줄 때, 마누라가 스테이크 칼을 들고 자기를 위협하자 늑대가 아내의 팔을 물어뜯었다며 그놈과 나 사이에는 흔들리지 않는 유대(unshakable bond)가 있었다고 하는데, 이는 호스킨스와 유대감 따위는 처음부터 아예 없었던 델타에게 손부터 깨물리는 최후에 대한 훌륭한 복선이다.
- 레고 쥬라기 월드에선 죽지는 않고 델타가 손은 가재, 다리는 인어꼬리로 바꿔버린다.
- 그가 부장으로 있는 인젠 보안부의 컨트렉터는 인젠이 민간군사기업 부문 사업과 연관이 있는 부서라서인지, 무슨 전쟁광이나 밀덕인 듯한 모습이 아주 자연스러워 보이는데, 밀덕이나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팬이라면 《풀 메탈 재킷》에서의 고문관이었던 도노프리오의 모습이 떠올라 뭔가 느낌이 색다를 수도 있다.
- 쥬라기 월드: 더 게임에서는 악역의 이미지라기보다는 훈련조교역할로 등장. AI 배틀마다 호스킨스의 얼굴이 상대 프로필에 표시된다.
4. 관련 문서
[1] 후술하겠지만 풀 메탈 재킷에서 고문관인 파일 훈련병 역할로 유명하다.[2] 웃긴 점은, 이 탈출한 3마리는 영화 중간에 주인공 일행을 공격하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정작 마지막 엔딩 장면에서는 새 집을 찾아 떠나는 모습을 느닷없이 희망차고 아름다운 광경마냥 연출했다(...). 이는 쥬라기 공원 3편의 수많은 연출 미스 중 하나.[3] 생명을 무기로 보고 살상용으로 쓰려는 탐욕과 랩터는 다루기 불가능함에도 혼자 망상에 빠진 호스킨스의 착각을 잠시 잊고 본다면, 매력적일 수 밖에 없긴 하다. 호스킨스가 말한대로 드론은 해킹이 가능하고 어디까지나 전파가 닿는 곳에서만 활동 가능하기 때문에 동굴과 같은 곳에 대동 하거나 보내 탐색하는 것은 무리. 살아있는 생명이라는 점에서 비슷하면서 역사가 깊은 군견은 빠르게 달려들을시 빠르기도 하고 정면에서 돌진시 피격 면적이 좁고, 인간의 평균 시야 아래에 위치해 있기에 조준과 격발이 어렵거니와 급소를 물면 출혈을 일으키기 좋은 만큼 초기엔 살상용으로써 쓰였고, 현대에서도 어느정도 전투 훈련을 진행해 살상력은 물론 적을 물고 늘어지는 등의 제압 능력을 겸비하지만 인간과 다름없이 총탄 몇 발에 제압되고 부상당하며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살상용 군견을 운용하는 것 보다 그냥 보병 한 명에게 더 좋은 장비를 들려주는게 낫기에 살상용은 어디까지나 보조적으로 수색, 정찰을 주 목적으로 운용하는게 대부분이다. 하지만 랩터는 드론처럼 해킹 당할 여부도 없고, 사막 혹은 설원과 같이 극한의 환경을 제외하면 어디든지 돌아다닐 순 있고, 울창한 나무와 잎들 때문에 시야가 제한되는 정글과 같은 지대에선 두 말 할 것도 없다. 군견보다도 튼튼하고, 빠르며, 살상력까지 비교 불가능한 수준으로 뛰어나며 군견의 주된 역할인 수색과 정찰력도 한 수 위다.[4] 작중 랩터들이 인도미누스 렉스의 냄새를 추적하고 정글에서 매복, 기습으로 인젠 사군들이 제대로 조준할 틈도 주지 않은데다 대부분의 총탄도 피하며 총탄 몇 발쯤도 거뜬히 견뎌내면서 사군들을 학살한 점을 생각하면, 정글과 같이 제한된 곳이라도 전투에서 병사들을 내보내 위험에 노출시키지 않으면서 동시에 적들을 상대 할 수 있는 랩터라는 존재는 매력적인 무기로 보일 수 밖에 없다. 어디까지나 군의 주된 목적은 결국 "타 생명들의 존중" 혹은 "자연 존중"과 같은 것이 아닌, "조국과 국민을 지키는 것"과 더불어 "병사들의 희생을 최소화 하는 것"이기 때문. 물론 어디까지나 "사용 가능하다면" 이라는 전제하지만. 수많은 무기나 장비들이 실용성이 떨어지거나 현장에서 예상하지 못 한 문제점이 발견되면 가차없이 버려진 점을 생각하면 호스킨스는 그저 고집을 부렸다 생각 할 수 밖에 없다. 애초에 그는 군인이 아닌 일개 회사의 보안부장이였고 실제로 병사들의 고충을 덜어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았기에 행동하는 뜻 깊은 목적이 아닌, 위의 말을 빌려 군대에게 매력적이게 보일 만한 점만을 보고 돈벌이로 이용하려한다.[5] 이 대사는 2편 잃어버린 세계에서 피터 러들로우의 망언을 그대로 오마주한 대사이다.[6] 흑인으로 오웬의 동료이자 벨로시랩터들이 오웬을 제외하고 그나마 따르는 인물. 싫은 티를 나름대로 감추고 천천히 설득시키려는 오웬과 달리 베리는 작중 시종일관 호스킨스에게 대놓고 반감을 표한다.[7] 분명 나름대로 맞는 말이긴 한데, 문제는 오웬에게 있어서 벨로시랩터들은 태어날 때부터 옆에 두고 키워온, 어찌보면 자식과도 같은 존재다. 그런 사람 앞에서 대놓고 랩터의 군사적 가치를 설득하려는 걸로도 모자라, 수틀리면 랩터를 숙청하겠단 말을 한다는 건 이 인물이 기본적인 대화의 화법이나 설득력의 기술이 딸린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말을 들은 베리는 크게 비웃고, 오웬도 비로소 불쾌한 기색을 드러낸다.[8] 놀랍게도 작중 이 발언을 그대로 실행한 놈이 있다. 인간의 광기로 인해 지어진 괴물이 자신의 창조주들의 행동까지 그대로 답습하는 모습은 상당히 소름끼친다. 헌데 이러한 숙청 행위의 결과를 보고도 랩터들은 물러서지 않으며, 오히려 자기 목숨도 아끼지 않고 행위의 주체에게 적극적으로 덤벼든다. 만약 호스킨스가 실제 자신의 발언을 실행했다면, 랩터 무리가 폭동을 일으켜 거기 있는 인간들과 랩터들 중 한 무리가 전멸하는 사태가 벌어졌을 것이 뻔하다.[9] 랩터의 실전 테스트를 위해 이런 상황이 일어나길 은연중 바란 듯,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기회가 왔다'''고 말하는데, 아무래도 공룡 군 전력화를 추진하려는 인젠 이사 중 하나로 추정된다.[10] 인젠 보안부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실제로 작중 인젠은 민간군사기업 사업도 하고 있다. 호스킨스는 용병들을 몰래 상륙시켜놓고, 섬 어딘가에 병력들을 짱박아놨다가 사태가 통제를 벗어나 더욱 커지자, 기다렸다는 듯 통제실로 용병들을 짜잔~하고 불러들이는 치밀함까지 보인다. 작중 베리가 유일하게 호스킨스의 부하들이 해변으로 상륙해 통제권을 장악하려는 것을 발견하고 오웬에게 연락하지만, 당시 오웬은 클레어의 부탁에 의해 잭과 그레이를 찾으러 숲속으로 들어가 있던 상황인지라 연락에 실패한다.[11] 이 때 호스킨스는 뻔뻔하게도 오웬에게 '''이 작전은 네가 응하던 응하지 않던 진행될 것이다'''라고 면전에다가 소리치면서 자신의 의지를 보여주는데, 이는 상당히 어이없는 장면이다. 유일하게 벨로시랩터를 통제할 수 있는 인물이 오웬인데 그를 빼고 통제 및 사냥 작전을 어떻게 진행하겠다는 것인지... 애초에 호스킨스는 이 작전의 통제력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며, 만약 오웬이 협력하지 않았으면 '''랩터를 풀어놓자마자 즉시 개판이 됐을 확률이 매우 높다.'''[12] 인도미누스 렉스에게 벨로시랩터의 유전자가 섞여있었기에 랩터 4자매와 대면한 이후 대화를 나누게 되고, 결국 랩터들이 인간들을 등지고 인도미누스의 편에 서 용병들을 일방적으로 학살한다.[13] 인젠 용병들이 랩터들의 매복술에 무기력하게 당하는 장면을 보면, 호스킨스가 바라던 랩터의 군사용 목적 중 "전투력"에 대해서는 입증을 성공한 셈. 어찌보면 상당히 아이러니한 장면이다.[14] 오웬은 랩터들과 항상 눈을 마주쳤으며 조금도 긴장하는 기색 없이 행동했다.[15] 게다가 이때 대사를 들어보면, 델타더러 "Easy, '''boy'''"라며 성별을 잘못 말한다. 이전에 이미 한 차례 델타에게 'What’s '''his''' name?', 즉 '남성형' 호칭을 사용했다가 배리에게 델타가 암컷이라고 정정을 받았는데도 까맣게 잊어버리고 다시 Boy라고 불렀다는 것은 벨로시랩터를 생명으로 대하는 일에는 일말의 관심도 없고 그저 무기로 사용되어 적군을 학살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데에만 눈이 멀었다는 것을 입증한다. 여담이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반 농담으로 암컷인 델타가 호스킨스에게 남자 취급을 당해 빡쳐서 죽였다고 하는 경우가 종종 보이기도 한다.[16] 연구실 물건들에 가려져 사망 장면이 자세히 드러나지는 않으며, 유리에 피가 튀는 장면으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17] 다만 호스킨스를 죽인 직후 델타가 오웬 일행을 뒤쫓는데, 아무래도 먹지는 않고 죽이기만 한 것으로 보인다.[18] 정확히 말하자면 랩터들의 치아 검사 및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모습이라고 한다. 도대체 어떻게 랩터들을 이 기구에 고정시켜놨는지는 의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