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어 디어링

 

[image]
1. 소개
2. 작중 행적
3. 기타
4. 관련 문서


1. 소개


'''Claire Dearing'''[1]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등장인물이자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히로인으로, 생년은 1985년 아니면 1986년 이라고 한다 배우는 브라이스 댈러스 하워드가 맡았다. 한국어 성우는 문남숙[2].

2. 작중 행적



2.1. 《쥬라기 월드


[image]
사이먼 마스라니가 위임한 쥬라기 월드의 경영자로 등장하며, 이해타산적인 면모를 보인다. 잭과 그레이의 이모이며 오웬 그래디와는 한 번 소개팅을 했던 사이라고 한다.[3] 아무래도 쥬라기 월드의 경영자다보니 상당히 바쁜 인물이라서, 조카인 잭과 그레이를 7년이나 못 만났는데도 얼마나 됐는지 기억하지도 못하고, 심지어 둘의 나이도 모를 정도로 일에 빠져 있다.[4] 영화 초반에는 공룡들을 살아있는 생물체가 아니라 상품처럼 인식하는 등,[5] 얼핏 보면 생명을 경시하는 히로인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상술한대로 조카들에 대해 생각하는 모습에서 보듯이 절대 악인은 아니며, 이 부분에 있어서도 어느정도 옹호가 가능한 것이 사실 클레어는 마스라니 회장을 제외하면 쥬라기 월드의 최고 경영자이기에, 공룡들을 돈 버는 시설물이나 놀이기구라고 생각하는 것도 어찌보면 당연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이후 인도미누스 렉스가 탈출하자 충격에 휩싸여 ACU를 소환하는데, 이때 비살상무기로 작전에 투입되는 요원들을 보고 작전을 취소하고 모두 대피시키라는 오웬더러 '''당신은 이 일에 권한이 없다'''느니, '''그렇게 하면 공원이 영원히 폐장될 것이다''' 라며 무책임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에 열받은 오웬이 인도미누스의 위험성을 강조하고 자리를 박차고 나간 후, 홀로 고민하다가 이내 생각을 고쳐먹고 리조트 북쪽을 폐쇄하며 비상사태를 알린다. 그녀가 절대 무책임하거나 악인이 아니라는 증거. 그러나 자이로스피어를 타고 관람을 즐기던 조카들이 복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조바심에 오웬을 다시 찾아가 도와달라고 사정한다.[6] 결국 클레어의 간절한 부탁에 응한 오웬은 함께 자이로스피어 벨리를 수색하는데, 인도미누스 렉스에게 공격당해 죽어가는 아파토사우루스를 마주한다.[7] 클레어는 눈앞에서 자신의 공원의 공룡이 고통스러워하다가 숨을 거두는 모습을 지켜보고, 눈물을 흘리며 그제서야 비로소 공원의 공룡들도 생명임을 실감한다.[8][9]
이후 사이먼 마스라니 회장이 조종하는 인도미누스 렉스를 죽이기 위해 나선 헬리콥터가 추락하면서 익룡 방사장이 부서지고 익룡들까지 탈출하는 사태까지 일어나자, 오웬과 안전요원들은 마취총을 챙기고 관람객들을 공격하는 익룡들을 포획하는데 힘쓰는데, 이 와중에도 클레어는 열심히 조카를 부르짖으면서 찾느라 애쓴다. 그러다 웬 디모르포돈 한마리가 날아와 오웬을 뒷치하는데, 이때 적극적으로 나서서 오웬이 떨어뜨린 마취총을 들고는, 개머리판으로 '''디모르포돈의 머리통을 후려친 후 마취탄을 연사해서 완전히 제압'''해버리는 여장부의 모습을 과시한다.[10] 이 광경을 본 오웬과 잭, 그레이의 놀란 모습이 압권.[11] 직후 일어선 오웬이 흔들다리 효과 탓인지는 몰라도, 클레어를 끌어안고 키스를 하는데, 이 키스씬은 '''쥬라기 공원 시리즈를 통틀어 최초로 나온 키스 씬'''이다.[12] 키스 후에는 곧바로 조카들을 발견하고 달려가 안부를 묻는데, 오웬에 대해 묻는 잭의 질문에 쑥스러운 표정으로 "회사 동료야"(We work together)라고 둘러댄다.
작중 시종일관 오웬의 벨로시랩터를 눈독 들이고, 그들을 이용해서 공룡 군용화 계획을 도입시킬 만한 성적을 입증하고자 했던 빅 호스킨스는, 마침 오웬이 없고 마스라니까지 죽자 인젠 용병들을 이끌고 통제권을 장악한 후 벨로시랩터를 이용해 인도미누스 렉스를 잡을 실전 테스트 계획을 추진한다. 이를 접한 오웬은 눈이 돌아가고, 이에 일행은 다같이 호스킨스에게 진격하는데, 오웬에게 죽빵을 맞은 호스킨스에게 날리는 대사가 인상적이다.

'''호스킨스, 이런 일이 생기길 바라고 있었지, 이 개자식아.'''

'''Hoskins, you wanted this to happen. You son of a bitch.'''

그러나 벨로시랩터 외에는 인도미누스를 색출해 낼 마땅한 방도도 없었기에, 결국 오웬은 작전에 응하고 합류하게 된다. 작전팀이 벨로시랩터와 함께 인도미누스가 위치한 5구역으로 출동한 사이, 클레어는 조카들과 방사장 앞의 차량에 탑승한 채 남아서 작전현황을 모니터링한다.[13] 그러나 벨로시랩터의 유전자가 섞인 인도미누스가 랩터들과 대화를 시전하고, 이로 인해 랩터들마저 인도미누스에게 빌붙어 용병들을 공격하기 시작하면서 작전은 대실패로 돌아간다. 게다가 도망쳐 온 용병들을 벨로시랩터들이 뒤쫓아서 클레어와 아이들이 탑승한 차량 위치에까지 이르는데, 이에 클레어는 급히 운전대를 잡고 자리를 피한다. 열심히 뒤쫓아오는 랩터 두마리 중 하나를 클레어가 차로 밀쳐서 리타이어시키고, 두번째 개체까지 잭과 그레이가 제압하면서 무사히 빠져나온다. 영화 최후반부에는 부화하면서 오웬을 각인했던 벨로시랩터가 오웬만큼은 죽이기를 거부하고, 결국 다시 일행 편에 서서 인도미누스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벨로시랩터 두 마리[14]와 오웬의 지원사격만으로는 역부족이었기에, 랩터들도 한마리씩 살해당하고, 설상가상으로 총알까지 떨어진 오웬은 잭, 그레이와 함께 상점 안으로 피신한다. 그러나 인도미누스는 곧바로 오웬 일행을 찾아내고, 모두가 그렇게 잡혀 죽을 위기에 빠지나...
[image]
이 때 기지를 발휘한 클레어가 '''인도미누스 렉스를 죽이기 위해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를 푸는 대활약'''을 한다. 그렇게 두 맹수가 치고받고 싸우는 사이, 마침 정신을 차린 블루까지 싸움에 합세해서 인도미누스를 집중 공격, 일방적으로 밀어붙인다. 결국 두 공룡에게 두들겨진 인도미누스는 모사사우루스 어장 앞에까지 밀려지는데, 그 순간 모사사우루스가 수면을 박차고 튀어나와 인도미누스 렉스를 잡아먹으면서 상황은 정리된다. 이후 일행과 더불어 섬에 있는 관람객과 직원 모두 무사히 구조되어 섬을 벗어나고, 임시 거처에서 클레어와 오웬은 생존을 위해 붙어 있자고 합의하고 함께 걸어가는 모습으로 영화의 막을 내린다.
[15]

2.2.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image]
쥬라기 월드가 폐쇄된 지 6개월 뒤, 공룡에 대한 인식변화를 증명하듯 공룡 보호 단체를 설립하고 이슬라 누블라와 누블라 섬의 공룡들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다. 이후 누블라 섬의 시보 산이 폭발하고 모든 공룡들이 재멸종 당할 위기에 처하자, 벤자민 록우드[16]와 그의 부하 일라이 밀스의 요청에 응해서 공룡 구호팀과 함께 이슬라 누블라로 이동해 공룡들을 구조할 계획에 동참한다. 출발하기 전, 블루를 수월하게 구조하기 위해 오웬 그레이디를 설득해서 합류시킨다.[17] 이슬라 누블라로 들어선 이후 구호를 진행하는데, 이때 구호팀에 함정에 걸려들어 시설에 갇히고 바리오닉스가 나타나 잡아 먹힐 위기에 처하고 겨우겨우 이를 따돌려 비상 사다리를 발견하여[18] 프랭클린과 탈출에 성공한다. 그리고 시보산이 분화하여 공룡들, 오웬과 도망치고 카르노타우루스에 시달리는 등 약간의 위험도 겪는다. 그리고 몰려온 화산쇄설류에 떠밀려 바다로 추락해 익사할 뻔 하지만, 오웬에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다.

사실 '''공룡 구호팀은 인젠 용병과 결탁해서, 공룡들을 구조한 후 경매에 올릴 목적으로 조직된 것'''이었다. 오웬과 섬에 남겨진 채 이를 뒤늦게 인지한 클레어는 '다 거짓말이었어!'라며 울분을 터트린다. 떠나는 수송선을 잡기 위해 날아오는 화산탄을 피해 트럭을 몰아 수송선을 타고 지아를 만나 블루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수혈하지 않곤 총알을 제거할 수 없다는 말을 듣는다. 결국, 유일한 벨로시랩터 개체인 블루에게 수혈을 위해서는 다른 수각류 육식 공룡의 피가 필요했고, 하는 수 없이 그 공룡의 피를 뽑아 겨우 블루를 치료한다. 이후, 계속 지아의 막사에 숨어있다가 록우드 저택에서 벌어진 경매현장에 잠입하는데, 경매 제품으로 올라온 동물 중에 '''전편에서 마주했던 괴물이 부활한 듯한 개체'''를 목격하고는 충격에 빠진다. 이후 오웬과 메이지와 함께 경매장을 저지하나 오웬이 밀스를 쫓는 사이 인도랩터가 탈출하고 만다.
클레어는 메이지와 함께 오웬에 합류하여 일라이와 대면하고 메이지의 정체[19]를 알게된다. 하지만, 인도랩터의 습격으로 밀스의 용병들이 당하고 저택 내 전시관에서 인도랩터를 아슬아슬하게 피해 불을 끄고 숨는데 성공하나, 하필 지아와 프랭클린이 가스 유출을 막기위해 전력 시스템을 재부팅하면서 인도랩터에게 들켜 공격당한다. 인도랩터의 발톱에 긁혀 한쪽 다리를 다쳐 낙오된다. 다행히도 인도랩터가 메이지를 쫓아가자 오웬에게 키스를 하며 서둘러 메이지를 구하라고 한다.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지붕에서 몰린 오웬과 메이지를 구하기 위해 인도랩터의 사냥 훈련에 사용된 레이저 포인트를 사용하여 인도랩터가 오웬에게 달려들자 그녀의 계획을 눈치챈 오웬이 재빨리 몸을 피해 인도랩터가 유리로 된 지붕을 깨뜨려 추락하도록 하는데 성공하나 했지만... 인도랩터는 자력으로 함정을 기어올라와 정말 살해당할 위기에 처한다. 절체절명의 순간 블루가 인도랩터를 무찌르는데 성공하고 지아, 프랭클린은 만나 총격으로 인해 시산화수소 탱크에 구멍이 뚫려 가스가 유출, 이에 오염되어 공룡들이 모두 죽을 위기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클레어는 망설임 없이 모든 공룡들의 케이지를 오픈하게 되고 비상구만을 열면 모든 공룡들이 생존할 수 있는 상황에서 그 버튼을 누르면 일어날 일의 파장[20]을 오웬에게 듣고 망설이다가 결국 버튼을 누르지 못한다. 하지만, 이들에게 동병상련[21]을 느낀 메이지가 비상구를 열고 공룡들이 모두 탈출한다. 마지막에서는 오웬과 어디론가 떠난다. 메이지를 동행한 것으로 보아 메이지를 양녀로 삼았으며 오웬과 비로소 맺어진 것으로 보인다.
[image]
여담으로 전편에 비해 머리가 길어졌는데, 쥬라기 월드에서의 스타일이 1편의 히로인 엘리 새틀러를 연상시켰듯이, 본작에서의 스타일은 2편의 히로인 사라 하딩을 연상시킨다. 특히 후반부에 총을 들고 인도랩터를 겨냥하는 장면은 잃어버린 세계에서 버크를 마취총으로 맞춘 사라 하딩의 모습을 그대로 오마주한 것이다.

3. 기타


  • 쥬라기 월드 제작 당시에는 존 해먼드의 손녀라는 루머가 돌았지만, 작중에서 해먼드와의 관계는 전혀 알 수 없다. 현재까지 아무 정보가 나오지 않는 것으로 보아 그냥 남남으로 보는 것이 맞을 듯 하다.[22]
  • 팬덤에서는 1편의 엘리 새틀러 이후 진정한 히로인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23][24] 다만 성격적인 면에서는 엘리와 다른데, 온화한데다 차분하고 지적인 엘리와 달리 굉장히 다부진데다 화끈하고 팍팍 나가는 성격이다.[25] 또한 해군 출신인 오웬에게 “냄새로 찾을 수 있죠, 그렇죠? 발자국 추적은요?” 라며 재촉하거나,[26] "그 복장으로 숲에 들어가봤자 2분도 못 버틸 거거든! 그런 웃기는 신발로는 더 빨리!"라고 디스하며 돌아가라는 오웬의 말에 난데없이 블라우스를 허리에 꽉 묶고 소매를 걷어붙이고는 "준비됐다" 라고 선언해 오웬을 벙찌게 한다든가,[27] 오웬이 냄새를 가려야 한다며 발라 주려고 하자 망설이면서도 '혼자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며 팔에 척척 바르고 얼굴 쪽에도 발라야 한다고 하자 굳이 그럴 필요 없는데도 목 전체에 걸쳐 바르는 등, 다소 천연적인 면도 자주 보여준다.[28]
  • 흥미롭게도 쥬라기 월드에서 영화 내내 하이힐을 신고 달린다.[29] 하이힐을 신고 발목을 접질리거나 비틀거리는 일도 없이 오웬과 비슷한 속도로 인도미누스 렉스와 익룡들을 피해 정글을 횡단하고, 랩터를 피해 대리석 바닥 연구실과 계단을 내달리며, 막판에는 무려 렉시보다도 앞서서 달린다![30] 다행히(?) 2편에서는 영화 극초반에 힐을 신고 있는 장면을 제외하곤 장화를 신고 활약한다.
  • 쥬라기 공원 시리즈를 대표하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 쥬라기 공원: 오퍼레이션 제네시스의 정신적 후속이자 쥬라기 월드 시리즈를 배경으로 하는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에도 등장한다. 이안 말콤, 오웬 그래디와 더불어 플레이어에게 조언을 하는 것으로 뜨문뜨문 등장하는데, 그래도 가끔은 칭찬도 해주고 분위기를 띄워주기도 하는 말콤과 달리 대부분 공원 시설 관리가 미흡할 경우에 등장하기 때문에 클레어가 나왔다면 필히 어느 시설이 제대로 가동되고 있지 않거나, 관람객들이 만족해 하지 않거나, 관람객이 위험에 빠졌다거나, 적자를 보고 있다는 뜻으로 좋은 상황은 아니라는 것이다. 특히 관람객이 위험에 빠진 경우 쥬라기 월드 시절을 회상하며 과거의 일이 다시 반복되는 일은 보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오웬처럼 매섭게 쏘아 붙이듯이 일갈하지는 않지만 반대로 오히려 차가울 정도로 냉정한 태도로 똑 부러지고 매우 차분하게 말하는데 유저들에 따라 오웬보다 더 무섭다는 의견도 종종 보이는 편.
  • 쥬라기 월드 초반엔 단정한 칼단발로 나오지만 익룡의 관람객 공격 씬 때 갑자기 파마를 하고 나온다(...).[31] [32]

4. 관련 문서



[1] 첫 등장한 쥬라기 월드에서는 성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후 발매된 쥬라기 월드 더 게임과 공식 사이트에서 디어링이라는 성이 나오면서 풀 네임이 공개되었다.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서도 확인되었다.[2]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 한정[3] 그런데 클레어는 첫 만남 때부터 완전 무알콜 다이어트 식단을 포함해 아주 상세한 계획을 짜 온 반면, 오웬은 덥다는 이유로 첫 데이트에 서핑할 때 입는 트렁크 스타일 바지를 입고 와 클레어를 기겁하게 만들어 결국 서로 성격이 맞지 않다고 판단해 연인 관계로 발전하지 못했다고 한다.[4] 다만 클레어는 조카들이 자신의 공원에 놀러왔는데도 같이 있어주지 못하는 것을 미안하게 여기고 있고, 조카들도 이를 이해하고 이모를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잭 형제의 어머니이자 클레어의 언니와의 통화에서도 얼추 이런 모습을 볼 수 있다.[5] 공룡이 우리 밖으로 빠져나가자 ''''자산(asset)이 탈출했어'''' 라고 말하는 모습이 대표적. 또한 극중 거의 모든 인물들이 'she'로 칭하는 인도미누스 렉스를 유독 ''''it''''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공룡을 탈것, 고객을 매혹시키는 놀이시설, 시설물 등을 뜻하는 ‘attraction’으로 칭하는 모습도 종종 나온다.[6] 보안요원에게 잭과 그레이 수색을 최우선으로 주문하지만 상황이 바빠서 기각당하고, 결국 믿음직한 오웬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는데, 이때 기껏 조카들을 공원으로 초대했는데 바빠서 같이 있어주지도 못한데다가, 이제는 본인의 부주의로 조카들이 위기에 빠졌을 수도 있다는 사실에 크게 놀라고 죄책감에 울먹거리는 모습을 보인다.[7] 이는 쥬라기 공원 1편의 병든 트리케라톱스를 오마주한 장면이다.[8] 이 장면에는 복선이 깔려 있다. 공원에 도착한 마스라니 회장이 '관람객과 공룡들 모두 현상황을 즐거워하는 중이냐'고 묻는데, 공룡의 감성적 경험을 측정할 방법이 없었다고 대답한 클레어에게 '눈을 보면 알 수 있다'고 클레어에게 알려준다. 그리고 이후 죽어가는 아파토사우루스 옆에 앉은 클레어는 공룡의 눈을 바라보면서, 자신이 생명을 대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이외에도 오웬은 랩터들과 교감을 할 때 항상 눈을 똑바로 마주하기도 했다.[9] 아무래도 이전에 공룡을 상품으로 대할 당시에도 오웬이 공룡을 가리켜 '''생명'''이라고 알려주자 자기도 그건 안다고 대꾸했다. 다만 머리로만 알고 마음으로 인지하지는 못했던 것.[10] 많은 관객들이 이때 높은 곳에 올라가 조카를 찾느라 주위를 경계하지 못하는 클레어가 익룡의 공격을 받고, 근육질에 멋있는 주인공 오웬이 히로인을 구해주는 연출을 예상했다고 한다. 그러나 완전히 반대의 일이 일어난 것으로, 일종의 클리셰 파괴.[11] 특히 잭은 벙 찐 표정으로 "저 사람이 우리 이모 맞냐?"라고 동생인 그레이에게 묻는다.[12] 다만 개연성은 물론이고 상황이 어울리지 않아 흐름이 깨졌다고 대다수의 관객들에게 혹평을 받았다.[13] 이 때 랩터들과 함께 질주하는 오웬을 보고 잭이 "이모 남친 진짜 쩌네요"라고 하자 흐뭇한 듯 미소를 짓기도 한다.[14] 델타와 에코로, 블루는 처음으로 인도미누스에게 반기를 들었다가 앞발에 맞아 기절했으며, 찰리는 그전에 인젠 용병들을 죽이다가 AT4에 맞아 폭사했다.[15] 다만 이는 렉시가 조명탄을 들고 자신의 앞에 선 조그마한 생물한테 관심을가지고 쫓아간거라 클레어가 렉시보다 빨랐던것.[16] 존 해먼드와 함께 인젠을 공동설립한 사람이다.[17] 둘의 대화를 들어보면 쥬라기 월드 이후 결혼이나 동거 얘기가 나올 정도까지는 진전됐지만 오웬이 자신의 밴에 함께 살자고 제안하면서 깨진 것 같다.(...) 다만 클레어는 그 제안 자체보다는 “나한테는 운전을 안 시켜줘서 헤어진 것”이라고 항의했다.[18] 사다리가 걸려 있어 프랭클린에게 옆에 있는 의자를 가져오라고 하는데, 이게 쓸데없이 비장하게 외치는 바람에 해외에서는 웃음거리가 되었다.[19] 메이지는 '''벤자민 록우드의 손녀가 아니라 그의 딸의 유전자를 사용해 창조된 복제인간'''이었다.[20] 공룡들이 미대륙을 활보하게 된다.[21] 본인처럼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생명이었고 타인의 손에 휘둘리다 죽는 것에 동정을 느낀 것이다.[22] 대신 해먼드와 관련있는 인물로는 사이먼 마스라니가 나온다. 마스라니의 부친이 해먼드와 친구.[23] 2편의 히로인인 사라 하딩은 다리가 부러진 티렉스의 새끼를 트레일러로 데려와 수술하다가, 기어코 탐사 팀의 모든 장비를 잃어버리고 동료인 에디를 본의 아니게 희생하게 만드는 등, 생존자들의 위기를 초래하기 일쑤였고, 게다가 작중 내내 몰상식한 발언도 일삼아 시리즈 최악의 히로인이자 최악의 민폐 캐릭터라는 혹평을 받고 있으며 3편의 히로인인 아만다 커비는 남편과 함께 작당하고 앨런 그랜트이슬라 소르나로 끌고 왔으며, 스피노사우루스 등장 전까지 확성기로 고래고래 아들인 에릭을 찾아 외치는 등 그랜트가 하지 말란 짓만 골라가며 하였다. 물론 이는 초반부 한정으로, 스피노사우루스에 의해 비행기가 추락한 뒤엔 남편의 제지로 더 이상 큰 소리를 내지 않고 그랜트의 말을 들은 이후로는 민폐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주인공 그룹에 속한 만큼 악역은 아니었고 악의를 가지고 행한 것도 아니었지만, 초반부엔 민폐이긴 했다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24] 그에 비하면 클레어는 초반에는 사업가 마인드로 인해 공룡에 대해 사무적인 태도로 일관했지만, 이후에는 공룡들을 생명으로 대하고 아예 단체까지 만들어 공룡들을 적극 보호하는, 작중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행보를 보인다.[25] 특히 빅 호스킨스에게 쌍욕날릴때가 압권.[26] 이에 오웬은, “난 해군에 있었지 나바호 족과 있었던 게 아니라고!(I was with the Navy, not the Navajo.) ” 하며 황당해한다.[27] 이때 클레어의 상의를 잘 보면 1편엘리 새틀러와 스타일이 비슷한데, 상의 기준으로는 새틀러보다 노출이 많아진 편이다.[28] 본편에서는 삭제된 장면으로, 1편과 3편에서 각각 트리케라톱스, 스피노사우루스의 똥을 헤집는 장면을 오마주한 것이다.[29] 여담으로 이를 위해 배우인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촬영 전 액션스쿨에서 하이힐을 신고도 육상선수처럼 달릴 수 있도록 특수훈련을 받았다고 한다.[30] 다만 쥬라기 공원 시리즈에서 티라노사우루스의 속력은 지프도 따라잡다가도(1편) 도망치는 사람 무리는 힘겹게 뒤쫓는 등(2편),이미 설정붕괴가 일어난 부분이다. 물론 렉시가 클레어를 사냥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클레어가 앞서서 뛰니까 호기심에 따라갔다면 설명된다. 특히 클레어가 들고 있는 조명탄을 먹이 신호로 인식한 렉시 입장에서는 '조명탄을 따라가면 먹이가 나오겠구나'하고 여겼을테니 굳이 급할 이유가 없었기에 서두르지 않았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인도미누스와 달리 렉시는 철저한 자연산(?)맹수이기 때문에 불필요한 살육은 하지 않는다. 잡아봤자 이득도 없고 또 자신에게 밥을 주는 존재로 각인되었을 인간을 굳이 공격할 이유는 제로. [31] 원래 머리가 곱슬인데 평소에는 깔끔해보이려고 세팅했던게 땀범벅되면서 풀려서 그런것일수도...[32] 또 경영진으로써 공룡을 자산으로 인식하던, 어찌보면 인간미 없는 시점에서는 차갑고 기계적인 헤어스타일을, 공룡을 생명체로 인식하고 조카들을 구하기 위해 뛰어다니는 이 시점에서는 보다 부드러운 느낌의 헤어스타일을 의도적으로 표현한 것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