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비스핑

 


[image]
'''이름'''
'''마이클 비스핑
(Michael Bisping)'''
'''국적'''
'''영국''' [image]
'''출생지'''
'''니코시아, 키프로스 [image] [1]'''
'''거주지'''
'''맨체스터#s-2, 그레이터 맨체스터''' [image]
'''생년월일'''
'''1979년 2월 28일 (45세)'''
'''종합격투기 전적'''
''' 39전 30승 9패'''
''''''
'''16KO, 4SUB, 10판정'''
''''''
'''3KO, 2SUB, 4판정'''
'''체격'''
'''185cm / 84kg[2] / 192cm'''
'''링네임'''
'''The Count'''
'''주요 타이틀'''
'''Cage Rage 2대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CWFC 초대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FX3 초대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TUF 3 라이트헤비급 토너먼트 우승'''
'''UFC 8대 미들급 챔피언'''
'''기타'''
'''Cage Rage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방어 1회'''
'''CWFC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방어 3회'''
'''UFC 미들급 타이틀 방어 1회 '''
'''UFC 명예의 전당 헌액 '''
'''SNS'''
''' '''
1. 소개
2. 전적
2.1. UFC 입성 전
2.2.1. 라이트헤비급
2.2.2. 미들급
3. 파이팅 스타일
4. 기타


1. 소개



UFC 소속의 종합격투기 선수로, 차엘 소넨과 마찬가지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트래쉬 토커다.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꾸준히 컨텐더로 활약했고, UFC에 오래 잔류하는 대다수처럼 초기에 반짝하고 이후 근근히 버티다가 퇴출당한것이 아니라 은퇴를 앞두는 나이에 결국 벨트를 거머쥐었다.[3] 그가 격투기에 가진 애정과 열정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는 부분.
챔피언으로서는 자격 미달을 넘어서서 '''역대 최악 중 한 명'''이였다. 비스핑의 탑 컨텐더 기피로 인해 호나우도 소우자요엘 로메로처럼 정상적이라면 정당하게 타이틀전을 치뤘어야 할 선수들이 피해를 봤으며[4] 하위 랭킹의 댄 헨더슨이나 체급이 다른 조르주 생 피에르처럼 자격이 없는 파이터가 타이틀전을 치루는 등, 미들급 전체에게 민폐를 끼쳤다. 깎아내리기에는 선수로서의 커리어가 너무 훌륭하다는 괴상한 논리의 쉴드도 있지만, '''챔피언도 선수다.'''[5] 선수들 중에서도 체급의 정점이라는 챔피언의 위치에서 그런 행보를 보인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 물론 경기 중 보인 투혼이나 노력 등을 높게 평가해야 된다는 의견도 있지만, 챔피언이 되자 탑랭커들을 거르며 자신이 원하는 상대와의 경기만 노리는 모습은 챔피언이 되기까지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 뿐만 아니라 과연 본인이 원하는 경기만 하는 선수에게 투혼이란 단어가 어울리는지도 의문일 것이다.

2. 전적



2.1. UFC 입성 전


어렸을 적 럭비와 카누 등 여러 운동을 해봤지만 그다지 흥미를 못느꼈다고 한다.[6] 16살에 학교를 자퇴하고 타일업자, 미장이, 도축업자, 우체부, 분쇄 업자, 방문 세일즈맨, 가구 배치원 까지 수많은 일을 해봤다고 한다.[7] 이때 부인 레베카를 만났고 격투기를 하고 싶어하는 비스핑에게 굉장히 협조적이였다고 한다. 계획된건 아니였는데 아이가 생겼고 열심히 일하고 가족에게 최고의 삶을 가져다 주기 위해 제대로된 일자리를 구하려 노력했다고 한다.[8] 자신의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최선을 가져다 주기 위해 어릴 때부터 익숙했던 격투기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고, 라이트헤비급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하며 비스핑은 UFC 입성 이전까지 10연승을 달리며 Cage Rage, Cage Warriors 등의 여러 중소단체에서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을 지내기도 했다.

2.2. UFC



2.2.1. 라이트헤비급


마이클 비스핑은 TUF 시즌 3에 참가하여 UFC에 첫 발을 내딛었고, 결승전에서 조쉬 헤인즈를 2라운드 4분 14초만에 TKO로 잡아냈다. UFC 75에서 맷 해밀[9]에게 승리를 거두며 데뷔 이후 4연승을 달렸지만, 라샤드 에반스에게 스플릿 판정패를 당하면서 연승 행진이 끊겼고 이 패배를 계기로, 비스핑은 라이트헤비급 대신 미들급에서 활동하게 된다.

2.2.2. 미들급


미들급으로 전향한 비스핑은 첫 상대로 찰스 맥카시를 만나 TKO로 승리했고, 제이슨 데이와 크리스 리벤을 각각 TKO와 판정으로 잡아내며 미들급에서도 3연승을 거둔다.
타이틀을 향해 순조롭게 올라가고 있던 도중 UFC 100에서 댄 헨더슨과 대결했다. 댄 헨더슨의 약점을 공략하기 위해 아웃파이팅 전략을 들고 나왔고 초반에는 어느 정도 먹히는 듯 했지만 2라운드 중반 백스텝을 밟다가 H-Bomb에 걸리며 안드로메다행. 이 경기후 비스핑은 경기자체를 기억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후 영국에서 열린 UFC 105에서는 데니스 강을 상대로 초반에 다소 불리한 상황을 딛고 테이크 다운으로 상대의 체력을 갉아먹은 뒤 2라운드 4분 24초 만에 파운딩 TKO로 승리했으나. UFC 110에서 반달레이 실바에게는 판정패했다.
실바에게 진 이후 댄 밀러, 추성훈 등을 잡아내며 4연승을 달리며 다시 한 번 타이틀에 가까이 다가서는 듯 싶었지만 차엘 소넨에게 덜미를 잡히며 타이틀 샷을 놓치고 만다. 초반에는 소넨을 도리어 압박하며 향상된 레슬링 실력으로 잘 맞서는 듯 했지만 중반 이후부터 그라운드 싸움에서 압도당한 게 패배의 원인이였다.
UFC 152에서 그라운드에 약점이 있는 브라이언 스탠을 판정으로 잡아내며 회복한 그는 2013년 1월에 비토 벨포트와 일전을 벌였다. 상파울루에서 브라질 관중들의 야유 속에 벨포트와 대결한 그는 1라운드 내내 탐색전을 잘 이어갔지만 라운드 종료 직전 비스핑의 가드가 내려온 틈을 놓치지 않은 벨포트에게 왼발 헤드킥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 펀치러시는 어느 정도 버텨냈지만 비스핑은 헤드킥과 펀치에 데미지를 입은 상태였고 2라운드 1분여가 흐를 무렵 왼발 헤드킥을 다시 맞자 결국 버티지 못하고 쓰러지고 말았다, 2라운드 1분 27초 TKO패. 벨포트와의 경기가 사실상 앤더슨 실바에게 도전하기 위한 도전자를 가리는 매치로 알려져 있었기에 비스핑에게는 더욱 불행한 패배였다. 거기다 킥에 오른쪽눈이 실명되어버렸다.[10]
2013년 4월 27일 UFC 159에서 앨런 벨처와 대결을 가졌는데 거리 싸움에서 벨처를 관광을 태우면서 벨처의 안면에 수많은 클린 히트를 꽂아넣었다. 그러나 3라운드 막판 비스핑의 손가락[11]에 벨처의 눈가가 찢어저 큰 출혈이 발생하며 경기가 중단되었고, 테크니컬 디시전으로 판정승을 거두게 되었다.
이후 승패승패를 계속하고 있다. 그리고 UFN 72에서 탈레이 레이테스를 판정으로 이기면서 거의 3년만에 연승을 거두게 되었다.
2016년 2월 28일 영국에서 열린 UFN 84에서 앤더슨 실바에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었다. 실바의 전법에 넘어가지 않고 차분하게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베테랑 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에 이끌려 다니지 않고 리드하기 위해서 계속해서 신경전을 벌였고 거기에 굴복하지 않으며 본인의 경기를 하여 1, 2라운드에서 실바를 1번씩 다운을 시켰다. 그러나 3라운드 중반, 마우스 피스가 빠진 것을 어필하다가 실바에게 플라잉 니킥을 맞는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보여주기도 했다. 결과적으론 착실하게 경기해서 승리를 따냈으니 해피엔딩.
2016년 6월 5일 UFC 199에서 루크 락홀드와 재대결이 예정됐던 크리스 와이드먼이 목 부상으로 빠지면서 2주 밖에 안 남았지만 자신있다고 강력히 어필한 끝에 대체 선수로 발탁됐다. 다만 이미 비스핑은 2014년 11월 UFN 55에서 락홀드를 상대해 2라운드 57초만에 패배한 적이 있다. 상대가 비스핑으로 바뀌자 대회 열기가 순식간에 급랭했는데, 락홀드가 와이드먼을 잡으면서 장기집권이 예상되는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 반면 비스핑은 실력은 있지만 챔피언은 힘든 문지기 취급을 받았던 탓에 밸붕이라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락홀드와 비스핑은 싸우기 전부터 팽팽한 트래쉬 토크를 펼쳤다. 락홀드는 자신이 예전에 쓰러뜨렸던 비스핑에게 '''"와이드먼은 두들겨 맞았을 것이고, 자카레는 얻어 맞았겠지만, 넌 도살당할 거다."'''라고 말했고 비스핑은 '''"모든 싸움은 다르다."'''라며 반박했다. 락홀드는 '''"저번에 널 1라운드에서 살려준게 실수라며 이번에는 비스핑을 1라운드의 반만에 이기겠다."'''라고 하며 비스핑을 철저하게 무시했다. 다만 전체적인 토크의 흐름세는 비스핑이 계속 락홀드를 농락하는 분위기. 경기 바로 전날 락홀드는 미들급에서 장기 집권 했던 챔프 앤더슨 실바는 자신의 수준이 아니라고 무시하고 본인은 종합격투기 역사상 최강의 장기집권을 하겠다고 호언장담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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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핑이 1라운드에 TKO로 승리를 거두었다.''' 1라운드의 시작에는 서로 견제하다 순간적으로 최근거리까지 들어가 타격을 시도한뒤 뒤로 빠지는 락홀드에게 비스핑의 레프트 훅이 턱에 작렬하였고 그 훅에 큰 데미지를 입은 락홀드는 완전히 넘어졌다. 비스핑은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락홀드에게 달려가서 다시 일어나 자세를 추스리고 데미지 회복을 위해 클린치를 시도하며 붙으려는 락홀드에게 다시한번 훅을 날려 완전히 케이지 철망에 주저앉혔고 앉은 자세에서 무방비한 락홀드의 얼굴에 비스핑의 강력한 펀치가 연달아 들어가자 더 버티지 못하고 심판이 경기를 끝냈다.

락홀드가 자신에게 걸린 배당율에 급격한 변화가 올 정도로 무릎 인대 부상을 입어 시합 이틀 전까지 전혀 그래플링 훈련을 하지 못했고 킥훈련 기간도 시합 당일 9일 전부터나 가능했던 상태였다지만 경기를 강행한 것은 본인이고 결정적으로 비스핑이 앤더슨 실바를 넉다운시켰을 때와 똑같은 양상이었는데도 비스핑에게 앞발 안쪽으로 깊게 잽을 넣는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저질렀기 때문에 10년간의 챔피언에 대한 열망을 담은 비스핑의 펀치세례에 락홀드가 완전히 무릎을 꿇었다고 볼 수 있다.
포스트 파이트 기자회견에서도 둘의 신경전은 끝나지 않았다. 락홀드는 '''자신이 비스핑을 과소평가한 것은 사실이며 비스핑은 터프하고 역경에 굴하지 않지만 X같은 놈이고 다음에 만나면 그 녀석을 죽여버리겠다 + 욕 콤보를 시전'''했고, 비스핑은 '''넉아웃 된 놈은 입 닥치고 가만히 있으라며 벨트를 락홀드의 눈 앞에서 흔들고 이어서 복수는 달콤함 이상이다! + 나 이제 보너스 받겠네? 고마워, 루~크!'''라며 락홀드를 약올렸다.

둘의 신경전의 발단은 사실 이렇다. 락홀드가 패배한 직후, 비스핑은 승리에 너무 흥분해서 케이지에 올라가 락홀드를 향해 손가락질을 하고 '''FUCK YOU!'''라고 외쳐버렸다. 약간 진정한 후, 락홀드에게 다가가서 악수를 했지만, 락홀드가 정신이 반 쯤 나간 상태[12]이다 보니 다시 가서 '''나 너한테 위로의 말을 했으니 정신차리라'''는 뉘앙스의 말을 했다. 그런데 어떤 상황인지 모르고 있던 상태는 아니었던 락홀드는 '''나 너하고 악수했잖아'''라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고 이에 비스핑이 '''여기는 옥타곤이야'''라며 '''You know what you are?'''라며 조롱해서 락홀드가 모욕감을 느껴 이런 상황이 된 것.[13]
이후 비스핑 쪽에서 바라던대로 1차 방어전 상대는 댄 핸더슨으로 결정됐다. UFC 199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락홀드에게 '''난 너처럼 상대를 고르지 않고 자카레와 함께 옥타곤 안에서 영광을 공유할 것'''이라 언급했으나 이후 인터뷰에서는 자신의 첫 방어전 1순위 상대로 "헨도를 원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참고로 2순위로는 복귀 의사를 밝힌 조르주 생 피에르, 3순위에 호나우도 자카레, 4순위는 크리스 와이드먼, 5순위를 루크 락홀드로 꼽았다. 과거의 굴육적인 패배를 리벤지하려는 의도겠지만 지천명을 바라보는 헨더슨을 상대로 리벤지시킨다고 해도 자랑할게 못된다. 헨더슨도 '왜 마이클이 나랑 리매치를 원하는지 모르겠다. 과거를 지울 수는 없는데 말이야.'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새로 웰터급 챔피언이 된 선수와 함께 졸렬하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게다가 아직 댄 핸더슨과의 1차 방어전도 치르지 않은 상태에서 2차전 상대로 GSP와 싸우고 싶다는 발언을 하는 바람에 욕을 더 얻어먹는 중.
핸더슨과 싸우기 전에 하는 인터뷰는 그야말로 졸렬하다는 평 그 자체인데, 자기가 지목해놓고선 핸더슨과의 타이틀전을 치루는게 마치 데이나 화이트가 제안했으니 싸운다는 식으로 말했고 '''"그 늙은 놈을 1~2라운드에서 가지고 놀다가 3라운드에서 끝장내겠다."''고 댄 핸더슨에게 수치심을 주겠다며 말하는 등 상대에 대한 존중이 없음을 보여줬다. 다만 경기가 끝난 이후에는 위대한 파이터를 위해 박수를 보내달라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반면 경기에서는 '''굴욕적인 승리'''를 거뒀다.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2번이나 H-Bomb가 터져 넉다운 됐지만 근성으로 버티고 이후 신중하게 경기를 운영해 5라운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승리한 비스핑이지만 본인이 호언장담한 경기 내용과는 전혀 달랐고 오히려 노장의 투혼이 보이는 파이트였다.
헨더슨은 결과에 아쉬워했고 업계의 많은 파이터들도 헨더슨의 손을 들어줬다. 비스핑과 같은 미들급의 게가드 무사시요엘 로메로는 비스핑이 굉장히 허접한 경기를 보여줬다고 평했고 팀 실비아는 어떻게 저딴 놈이 챔피언이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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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는 비스핑이지만 많은 파이터들의 눈에 경기의 진정한 주인공은 헨더슨이였다. 비스핑은 얼굴 골절을 심하게 입어 경기를 마치고 기자회견도 참석하지 못하고 바로 병원으로 가야했고 본인이 바랬던 것과는 달리 오히려 데미지로만 따지면 1차전보다 더 처참한 데미지를 입었다.
UFC 204 이후의 인터뷰에는 로메로는 약쟁이니 타이틀전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말했고, 와이드먼과 락홀드는 인기가 없으니 싸워봤자 돈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슬금슬금 조르주 생 피에르와의 경기를 찔러보며 떡밥을 뿌리고 있다.# 현재 미들급 컨텐더들이 줄을 서고 있지만 비스핑은 GSP, 또는 닉 디아즈를 달라며 조르고 있어서 미들급 컨텐더들과 팬들의 공공의 적이 되는 중이다.
1차 방어전은 46살의 댄 헨더슨을 상대로 겨우 지켜냈어도 루크 락홀드, 크리스 와이드먼, 호나우도 소우자, 요엘 로메로, 게가드 무사시, 비토 벨포트 등 미들급 상위 랭커 중 누구랑 붙더라도 언더독으로 평가될 정도로 비스핑의 평가는 좋지 못하다. 미들급 4강은 다음 타이틀전 자격을 두고 거의 토너먼트 형식으로 루크 락홀드 vs 호나우도 소우자, 크리스 와이드먼 vs 요엘 로메로의 경기가 잡혔는데 락홀드의 부상으로 덩달아 소우자마저 기회를 잃고 결국 UFC 205에서 와이드먼을 상대로 승리한 로메로가 타이틀전이 가장 유력해졌다. 이에 위기를 느꼈는지 비스핑은 평소대로 무기한 은퇴 중인 GSP를 찔러보다 결국에는 웰터급 챔피언인 타이론 우들리에게까지 시비를 걸기 시작했다. 하지만 모든 시도는 무산되고 결국 비스핑은 무릎 부상으로 5월까지 휴가를 발표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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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핑의 소원대로 정말로 조르주 생 피에르와의 타이틀전이 잡혔다(...).'''
이로 인해 비스핑은 방어전 상대를 2번이나 연속으로 고르면서 본인이 가진 영향력(...)을 몸소 증명했다.
2017년 5월 11일,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이 조르주 생 피에르가 체중 증량에 차질을 겪으면서 GSP와 비스핑의 경기가 취소되고 요엘 로메로와의 경기가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비스핑의 성격 상 부상을 핑계로 경기가 취소될 수 있다는 말이 있었지만 경기 1달 전이고 원래 비스핑이 이쯤 꼭 경기를 뛰겠다 했었기 때문에 로메로가 드디어 타이틀전을 하나 했지만...
'''마이클 비스핑이 우려처럼 정말로 다리 상태가 좋지 못하다며 6월에는 못 싸우고 연말 GSP와 싸우겠다고 하였다.''' 덕분에 각종 격투기 커뮤니티들에서는 비스핑에 대한 비난이 빗발치는 중이다.
비스핑이 격투기 생활을 끝낼 때가 온 것 같다고 밝혔다. 비스핑이 조르주 생 피에르와의 경기에 대한 격투 팬들의 비난을 수용해, 그와 싸우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다음 경기는 '''로메로 vs 휘태커 승자'''와 2차 방어전을 치룰 생각이라고 한다. 그리고 거주지인 영국 맨체스터에서 은퇴전까지 승리하여 미들급 타이틀 3회 방어를 한 다음, 명예롭게 은퇴하겠다고 하였다.
'''그런데 끝내 말을 바꾸고 말았다.''' 마이클 비스핑이 GSP에게 '''나랑 빨리 붙겠다고 하자. 안 그러면 로메로휘태커랑 붙을거야.'''라고 말을 하였고, 그에 GSP가 그러면 싸울까?하고 답을 해 버린 것.
UFC에서는 로메로와 휘태커의 잠정 타이틀전을 성사시켜, 둘의 경기 결과 휘태커가 미들급 잠정 챔피언이 되어 비스핑의 2차 방어 상대가 되는 것이라 생각되었다. 그러나 휘태커가 잠정 타이틀전 전부터 부상이 있었고, 로메로의 강력한 킥에 상태가 악화되어, 1년 정도 경기를 할 수 없다고 밝혔다.
데이나 화이트 UFC 사장은 비스핑이라는 버스는 떠나갔고 지금 GSP의 상대는 우들리 vs 마이아의 승자로, 웰터급 타이틀전을 치룰 것이라고 공언하였다. 그러나, 우들리의 매우 소심하고 방어적인 플레이와 마이아 특유의 늘어붙는 플레이가 묘한 시너지를 만들어 이 둘의 경기를 '''역대급 핵노잼''' 경기로 만들어 버렸다. 우들리 vs 톰슨 2차전 때에도 우들리의 매우 소심하고 방어적인 플레이가 엄청난 노잼(...)을 불러 데이나 사장이 불쾌함을 표현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 경기 이상(...)으로 재미가 없었어서, 데이나 사장이 제대로 화났는지, 경기 중에도 얼굴이 빨개지면서 매우 짜증난 표정으로 우들리를 째려봤고, 경기 후에 우들리를 엄청나게 비난하였다. 그냥 이런 것이었으면 이 글은 이 항목이 아닌 타이론 우들리 항목이나 조르주 생 피에르 항목에 있어야 할 것인데, 왜 여기 있는가? '''설마설마 했던 일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마이클 비스핑의 2차 방어 상대는 바로 조르주 생 피에르로 확정된 것.'''
마침내 마이클 비스핑 vs 조르쥬 생 피에르가 오피셜로 확정되었다. 전 미들급 챔프였던 루크 락홀드가 8월 4일에 진행된 ESPN과의 인터뷰에서 "톱 10의 랭커와 싸우지 않는 비스핑의 타이틀을 박탈해야 한다"라고 주장한것에 대해, "난 생피에르와 싸울 거다. 멋진 경기가 될 것이고 모두가 좋아하겠지. 그 다음엔 휘태커와 싸운다. 물론 넌 빼고, 락홀드."라고 맞받아쳤다. 8월 9일날 이루어진 이 인터뷰를 바탕으로 비스핑이 이미 계약서에 사인을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는데, 다음날인 10일에 조르쥬 생 피에르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7년 11월 5일 뉴욕에서 열리는 UFC 217 출전 계약서에 사인하는 사진을 올리면서 출전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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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17을 앞두고 배당 결과가 나왔는데, 현 미들급 챔피언인 비스핑이 4년만에 복귀하는데다가 웰터급 챔피언이었던 생 피에르를 상대로 언더독이 나오는 결과가 나왔다.[14] 비스핑에 대한 평가가 여전히 좋지 않다는 점이고 경기도 졌다. 1라운드부터 오랜만에 복귀한데다가 엄청난 중량으로 근육돼지로 변신한[15] 생 피에르에게 타격으로(...) 밀리며 어려움을 겪었고, 2라운드에서 라운드 분위기를 본인한테 가져오더니 3라운드에 가서는 비록 테이크 다운은 당해도 얼굴에 엘보우로 컷을 내면서 좋은 흐름을 보여주었으나 생 피에르의 갑작스런 레프트에 다운되고 그대로 리어 네이키드 쵸크를 허용했다. 끝까지 탭을 치지 않고 '''실신'''하며 두 번째 서브미션 패배로 그야말로 굴욕적으로 벨트를 잃었다. 더군다나 생 피에르는 중량으로 근육돼지 체형으로 마개조 된 상태라 본인의 장점인 카디오가 떨어져서 급격하게 지친 모습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졌다는 것이 더 굴욕으로 남았다.
나름대로 미들급 컨텐터들보단 더 편한, 오랜 공백+웰터급에서 평체가 크지 않았던 챔피언이었던 생 피에르를 상대로 돈과 벨트 모두 거둘려고 매치를 추진했고 겨우 치렀는데 이걸 패배하면서 안습신세. 작년 비슷한 에디 알바레즈같은 굴욕은 피할 수 없을 듯.
타이틀전 1주 후, 도핑적발 때문에 그로부터 2주 후에 열릴 UFN 122 상하이에서 아웃된 앤더슨 실바를 대신해서 켈빈 가스텔럼과 싸우는 것이 확정되었다. 진 후 3주만에, 정확히 시차까지 고려하면 '''약 20일'''만에 또 다시 경기를 나서는 것. 벨트를 잃어버리니 초심을 되찾은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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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상하이에서 대결했는데 1라운드 2분 30초만에 강타를 허용하며 초살당하고 말았다. 중간중간에 가스텔럼에게 정타를 적중시키긴 했으나 금강불괴인 가스텔럼에겐 피해가 거의 없었고, 가스텔럼이 자신의 미들킥 도중 얼굴에 정타각을 준다는 약점을 역이용한 미끼 작전[16]을 과거 웰터급 시절 타이론 우들리 전 때처럼 가지고 왔는데, 비스핑이 이것에 그대로 속아 넘어가고 말며 결국 카운터 펀치 두 방을 턱에 그것도 정말 강하게 그대로 맞아버려서 맷집 좋은 비스핑이 즉시 앞으로 쓰러지며 실신하였고, 심판이 조금 멀리 있었어서 강력한 파운딩까지 4~5대를 맞았다. 비스핑이 펀치 자체에 받은 데미지는 조르주 생 피에르 전에 당한 다운보다는 훨씬 강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경기로 비스핑은 처음으로 연패를 기록하게 되었으나 아직 은퇴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2018년 3월 런던에서 열릴 UFC 경기에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에서 은퇴전을 하고 싶다는 말을 계속 해왔으니, 그 경기가 은퇴전이 될 가능성도 있다.
경기 이후 비토 벨포트와의 2차전이나 료토 마치다의 대결이 물망에 올랐으나 비스핑은 아직 벨포트에 대한 원한이 많았는지 불만을 밝히며 경기를 거부했고, 벨포트는 마치다와 은퇴전을 치렀다. 영국 대회의 메인 이벤트가 은퇴 경기가 될 가능성도 점쳐졌으나 5월에 치른 영국 대회 메인 이벤트는 영국의 초신성으로 푸쉬를 받고 있는 대런 틸이 장식했다. 때문에 비스핑의 은퇴 경기는 언제 치르게 될지 불투명했는데 영국 대회가 끝난지 하루 후 비스핑이 경기 없이 은퇴를 선언했다. 과거 벨포트에게 당한 안와 부상이 가스텔럼에게 당한 큰 KO로 더 악화되는 바람에 건강을 위해 경기 없는 은퇴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3. 파이팅 스타일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경기 내내 활발히 움직이는데, 짤짤이 스타일의 타격이 안정적이고 높은 주짓수 이해도에 레슬링도 괜찮은 웰라운드 파이터. 활발한 풋워크에 탄탄한 타격을 기반으로 포인트싸움을 한다. 테이크다운을 당했을 때 하위 포지션에서의 대처가 좋아 잘 빠져나오는 편이기도 하고, 기본적으로 오펜스 레슬링에 대한 방어가 뛰어난 편이다. 차엘 소넨전에서는 미들급 극강의 레슬러인 소넨을 상대로 클린치 싸움에서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처럼 뭐든 골고루 적당히 잘하는 파이터지만 필살기 같은 건 없다. 짤짤이 하나는 도가 텄는데[17] 이걸 뚫고 들어오면 어버버하는 성향이 있어서 댄 헨더슨, 반더레이 실바, 비토 벨포트와 같은 화력 강한 스트라이커들에게 약하다.
TUF 시즌 3 우승자에다가 유럽 출신이라 당연히 유럽에서의 인기가 높고 데뷔 초반에는 아주 화끈한 경기를 펼쳐 더욱 인기가 좋았는데, UFC 75 맷 해밀과의 경기에서 일어났던 판정 논란이 실력 검증에 대한 요구와 만만한 상대하고만 붙여준다는 비판을 듣는 계기가 되었다. 결국 라샤드 에반스에게 진 이후에는 미들급으로 내려가야 했고, 이후에는 하이라이트에 등장할 만한 경기가 줄어들며 인기도 떨어지고 있다.
UFC가 유럽 시장 공략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보니 다른 선수보다 비스핑에게 많은 배려를 해 주고 있으며 2012년에 소넨과의 도전자 결정전을 붙여준 이후 2013년에도 벨포트와의 도전자 결정전을 가지게 하는 등 그에 대한 주최측의 배려는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기회를 받아먹지 못하고 있다. 타이틀 샷 이전에 이겨야 하는 선수들과의 경기에서 다 잡은 기회를 놓쳐버리는 일이 반복되기 때문. 라샤드 에반스, 댄 헨더슨, 차엘 소넨, 비토 벨포트와의 패배가 모두 그런 식이다.
따라서 게이트 키퍼라고 불리기에는 강한 편이지만, 그렇다고 타이틀 도전자라고 불리기에는 다소 약한 미들카터 정도로 평가되고 있다.
챔피언에 등극하기는 했지만, 아직 검증되지 않은 부분이 많아 장기집권을 예측하긴 어려운 상황이였다. 다행히 훌륭한 선수이긴 하나 예전의 기량과는 거리가 먼 댄 헨더슨을 만나서 1차 방어전에 성공하긴 했지만 댄 헨더슨의 나이나 비스핑의 홈 경기였던 점, 데미지를 감안했을 땐 승리했다고 하기도 힘든 승리를 거두며 앞으로의 타이틀전에 대한 전망은 더욱 어두워졌다. 불가능해 보였던 조르주 생 피에르와 매치를 가지면서 비스핑이 원하는 상대를 두 차례나 잡았으나 오랜만에 복귀한 생 피에르에게도 언더 독 판정을 받으면서 여전히 평가가 안 좋았음을 보였고, 결국 생 피에르에게 타이틀을 내주며 어두운 전망은 현실이 되어버렸다.

4. 기타


'''트래시 토킹의 달인이다'''. 차엘 소넨과 더불어 MMA 역사상 최고의 입을 가졌다. 경기 전이나 후나 항상 입을 터는데, 미국에서 영국식 발음으로 다른 파이터들을 까는 게 그렇기까지 웃길 수 없다는 정도로 웃기고 유쾌하다고 많이들 얘기한다. 하지만 이런 것들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는지, 일부 파이터들이랑은 정말 진심어린 대립을 한다. 그 예가 호르헤 리베라나 루크 락홀드 등.
호르헤 리베라와의 대결 전, 리베라는 유튜브에 'Michael Bisping is a dick'라고 노래를 하면서까지 비스핑을 깠고, 이에 매우 빡친 비스핑이 계체때부터 머리를 들이밀면서 쌈박질 하려는 시늉을 했고 그와 경기에서 승리후에 리베라의 세컨들에게 침을 뱉기까지 했다. 몰론 비스핑의 행동이 정당화되는것은 아니지만, 비스핑이 레퍼리 스탑으로 이긴 직후 '가족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은 무례하다'라고 얘기한 것을 보면 리베라가 패드립까지 친듯. 이후 비스핑은 '나는 큰 잘못을 저질렀다'라고 얘기하면서 사과를 하였다.
만약 비스핑의 행동이나 말이 진심이면 절대 UFC ON FOX 등의 해설자를 맡을수는 없다. 또한 로버트 휘태커가 잠정 챔피언에 등극했을때 도발한 이후 FOX TV에서 휘태커가 비스핑에 대해 좋은말을 할때, 비스핑은 휘태커한테 "제발 나한테 좋은얘기하지 말고 나쁜얘기 해라, 난 그런 트래시토킹 마음에 안담는다, 같이 PPV 많이 팔자"라고 얘기한것을 보면 비스핑도 다른 트래시토커같이 PPV많이 팔려고 막말하는것을 알 수 있다.
2012년 말 부터는 헥터 롬바드에게 도발을 시전하고 있는데 그 와중에도 롬바드의 적정체급을 거론하면서 조언을 하기도 했다. '''롬바드는 정말 잘못된 체급에서 뛰고 있다. 그는 125파운드 디비전에서 활동해야한다.'''[18]라고 권하기도 했다. 물론 롬바드는 이에 엘리베이터에서 비스핑과 만나서 반갑게 악수를 나눴는데 그가 자신의 악력에 손이 조이면서 표정이 일그러지더라 하고 웃으면서 화답해줬다.
비토 벨포트에게는 TRT를 받고 있다는 것과 그걸 정당화하고 있다는걸 까면서 대결전부터 장난아니게 이빨을 깠는데 '''너는 몸 자체가 페니스냐?''' 하면서 욕설에 가까운 말을 하기도 했고 계체량을 잴 때도 머리를 들이밀고 욕설질을 시전하기도 했다. 그리고 패한 이후에도 벨포트 약물드립[19]으로 이빨질을 했다. 의외로 벨포트는 여기에 대해 그를 이해한다고 하면서 신사적으로 대응했다. 물론 글 마지막엔 자신이 비스핑에게 하이킥을 먹여 쓰러뜨리는 사진을 첨부하긴 했다.
그 외에 앨런 벨처와 벤 아스크렌 등과도 트위터 설전을 벌이면서 상품걸기 놀이와 유치뽕짝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 경우에는 서로간에 개드립과 말장난에 가깝긴 하지만...
또한 댄 헨더슨과 대립을 가졌던 TUF 9[20]에서 '''미국을 시종일관 디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바람에'''[21] 미국 내에서도 안티가 폭발했다. 대충 엔트랜스에서 몸을 풀다가 스크린에 비춰지거나, UFC를 관람하기 위해 관중석에 입장하기만 해도(그러니까 얼굴만 비춰도) '''폭풍같은 야유를 얻어먹는 수준'''에 이르렀다. 헨도도 그때의 앙금이 남아있었는지 2013년 4월 27일 비스핑이 벨처를 꺾을때 눈찌르기가 제대로 들어간걸 보고 '''마이클 비스핑은 UFC 159 대회에서 눈찌르기 오브 나이트를 획득했으며 상금을 줘야한다.''' 라고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이러한 도가 지나친 트래쉬 토킹 때문에 한때 미국에서는 비호감으로 찍혔고, 한국서도 이미지가 별로였지만, 영국에서의 인기는 대단하다. 영국에서 벌어지는 UFC대회에서 여러차례 메인이벤트를 장식했고, 한때는 데이비드 베컴을 누르고 영국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 뽑히기도 했다. UFC 159에서 기본대전료 27.5만불, 승리수당 15만불을 합쳐 총 '''42만 5천불'''을 수령했는데 이는 같은 날 경기를 치뤘던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가 수령한 40만불보다 높은 금액이다.
선수 생활 막판에 챔피언이 되면서 그의 트래시 토킹이 꽤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 특히 타이틀전이였단 락홀드와의 경기 전 둘은 꽤 심한 감정 갈등을 벌였고 기본적으로 입을 터는 락홀드를 비스핑이 엄청난 말빨로 관광을 태우면서 꽤 미국에서도 호감도가 높아졌고[22] , 챔피언이 되고 나름 베테랑이 되어선지 인기가 꽤 높아졌다. 이후 GSP, 헨더슨과의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특유의 유쾌한 트래시 토킹을 시전하고, 과거에 있었던 트래시토킹이 발견이 되면서 현재는 미국에서도 왠만한 미국 파이터들보다 더 호감도가 많아졌다.
또한 2013년 6월 MMA Manifest에서 UFC 42 이후부터 UFC 162까지 보너스 금액을 포함한[23] 파이트머니 총 수입을 공개했는데 척 리델, 티토 오티즈, GSP 등의 뒤를 이어 파이트머니 총수입 4위를 기록하였다. 리델과 오티즈는 말할 것도 없는 UFC 역사상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들이었고, GSP 역시 현 UFC 웰터급 최고의 스타이며 비스핑이 이들의 뒤를 이을 정도의 높은 금액을 받아온 것만 보아도 UFC가 그를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 잘 알 수 있다.
UFC에 대한 충성도가 아주 높다. TUF를 통해 명성을 얻었고 영국시장 공략을 위해 밀어주기도 했으니... 비스핑이 UFC 데뷔가 늦어져 금전적으로 어려웠을때 데이나 화이트가 특별 보너스를 줬다는 훈훈한 일화도 있다. UFC가 다른 이들과 마찰을 겪는다면 100% 확률로 UFC를 편드는 축.
라이트헤비급 시절 신성이었으며 TUF 3의 우승자이지만 라샤드 에반스에게 판정패하고 미들급으로 월장했다. 짤짤러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데 사실 라이트헤비급 시절에도 피니쉬율이 준수했으나 훈련도중 입은 목디스크로 인해 오른손을 제대로 쥘 수가 없다. 또 비토한테 헤드킥을 맞을때 눈부상을 입어 수술을 5번이나 한탓인지 부상당한 눈의 초점이 한쪽으로 몰린듯한 사진도 있고 경기중에 거리를 잘 못 잡는 듯한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24]
친한파 성향의 인물이다. 곤봉을 쓰면서 김동현과 함께 찍은 사진도 있고 추성훈 전에서는 경기 후반에 글러브 터칭까지 또 하면서 리스펙을 보여줬다. 최두호를 '''"외모로 최두호를 판단해선 안 된다. 버터가 입에서 녹을 것만 같은 친근한 얼굴을 가졌지만, 그의 펀치는 무시무시하다."'''라고 극찬한 적도 있고 정찬성의 복귀전 승리를 보자 자신은 코리안 좀비의 빅 팬이라며 환호하는 트윗을 날렸다.
그 흔한 부상이탈 한 번 해본 적 없을 정도로 자기관리와 프로의식이 탄탄할 뿐더러[25][26] 약물 논란과도 거리가 한참 먼 선수다. 약물러에게 고비마다 막혀서인지 약물 검사 강화에 가장 목소리 높이는 선수 중 하나.[27]
2018년에 은퇴를 선언했다. 그후 유튜브 채널을 운영중이다. 비스핑 유튜브
2019년에는 영화에도 출연한다. 단, 촬영 자체는 2017년 부터 시작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개봉이 밀리다 보니(원래는 2018년 예정) 이렇게 되었다는 듯.
출연 영화는 액션영화인 트리플 스렛으로, 이코 우웨이스, 토니 쟈, 타이거 후 첸, 셀리나 제이드, 스콧 앳킨스, 마이클 제이 화이트, 지자 야닌 등 액션 연기로는 정평이 나 있는 배우들 뿐인데 비스핑 본인은 스콧 앳킨스, 마이클 제외 화이트, 지자 야닌과 함께 악역을 맡는 것으로 보인다.
2019년에 오른쪽 안구를 결국 제거하고 의안을 끼고 있다는걸 개인방송으로 인증했다. 구글에 방송캡쳐 이미지가 있지만 혐짤급이니 직접 찾아보길 바란다. 본인의 멘트에 의하면 비토 벨포트 전에서 하이킥에 오른눈을 제대로 타격 받은게 결정타였다고 한다. 그래서 비스핑과 영국팬들은 상습 약쟁이이먼서 자국 최고 인기 파이터 눈을 보내버렸다며 벨포트를 집중 비난했다. 거기에 2019년 10월 완전히 걸레가 되어버린 왼쪽 무릎에 결국 원래 관절을 들어내고 인공관절 수술을 한걸 인스타로 인증했다. 이쯤되면 몸이 만신창이 될때까지 선수생활을 빠꾸없이 했다는 뜻이 되는 터라 여러가지로 재평가를 받고 있다. 수술때 사진을 인스타로 더 올렸는데 원래 관절 절개 사진에서 원래 무릎 연골이 완전히 아작난게 보인다. 헌데 몸이 그리된 이후에도 이것때문에 기가 죽거나 실망하기는 커녕 오히려 아주 의연하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고 수술후 회복도 덜된 몸으로 인스타 동영상을 찍으며 이스라엘 아데산야에게 "이봐! 난 아직 죽지 않았어! 나랑 붙자!" 라고 쉐도우 복싱을 하는 익살을 보이질 않나. 심지어 자신이 외눈이 된걸 이용해서 외눈 컨셉의 캐릭터 코스프레를 하는등 멘탈갑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며 자신의 몸이 이렇게 되었어도 전혀 후회도 없고 자신의 눈을 이렇게 만든 비토 벨포트를 전혀 원망하지 않는다고 밝히는등 대인배의 풍모까지 보여준다.[28]
온갖 약물 괴물들과 붙어서 이렇게까지 몸이 망가지는데도 선수 생활을 계속 했던 이유는 단 하나, 챔피언이 되겠다는 굳은 목표의식이었다. 그러므로 특별히 뛰어난 재능을 가지지 않았고 늙어가는 비스핑이 오직 꿈에 대한 갈망과 의지로 매번 쓰라리는 패배를 맛보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챔피언 자리까지 올랐다는 점은 바로 노력이 재능을 꺾은 인간승리의 표본이고 높이 평가할만 하다.
아름다운 부인과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그리고 강아지 2마리를 키우고 있다. 여러 영상에서 보여진 가정적인 모습이나 경제난에 시달리던 켄달 그로브에게 선뜻 훈련비, 경비 등을 모두 지원해주는 등의 미담을 들어보면 사람이 졸렬한 것과는 별개로 자기 사람한테는 끔찍한 것으로 보인다. 은퇴 후 인터넷 방송에서 보여주는 인간적인 면이나 익살스러운 모습 또한 커리어때 보인 트레쉬토킹과 무리한 도발을 일삼던 비스핑의 이미지를 바꾸는데 큰 도움이 됐다.
2020년 1월 9일 날에 페미니스트 들에게 일갈을 하며 "페미니스트들은 3차 세계대전이 벌어진다면 맨날 그렇게 외쳐대는 양성평등에 맞게 모두 자원입대나 해라" 라고 사이다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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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출신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서포터이다. 챔피언 등극 이후에는 올드 트래포드에 초대를 받은적도 있다.

[1] 키프로스내 영국군 기지에서 태어났다. [2] 평체는 95kg [3] 하지만 자세히 비스핑의 커리어를 분석해 보면 그는 유럽을 대표하는 선수로 UFC 상층부가 그를 끊임없이 배려해주고 푸쉬해줬고 쉬운 떡밥 매치들을 많이 줬다. 즉, 초반은 화려했다. 하지만 비스핑은 항상 넘버 1 컨텐더 시합에서 졌다가 말 그대로 근근히 버티다가 챔피언이 됐다. 특별한 남다른 재능이 없이 오직 의지와 노력으로 정상에 올라간 예로 이점은 높이 평가할만하다.[4] 다만 UFC 213에서 잠정 타이틀을 가진 로버트 휘태커와는 경기를 성사시킬려고 했으나, 이때는 오히려 휘태커가 부상으로 빠져있어 경기를 뛰지 못했다.[5] 애초에 챔피언은 단체에서 최강자로 공인받은 선수이다. 즉, 단체를 대표하고 최강자로서의 지휘를 가진 선수이기에 책임감과 프로의식은 일반 컨텐더 이상이어야 했지만 비스핑은 단체의 대표, 체급 최강자라는 이름값에 전혀 어울리지 않게 행동했다.[6] 15살이었던 시절에는 영국 종합격투기의 전신격인 종목인 KSBO에서 경기를 가지기도 했다. [7] 공부완 거리가 멀어서 절대 대학에 갈 생각이 없었다고 한다. [8] 비스핑은 이때 자기 하나였으면 그리 절박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한다. [9] 이 경기는 판정 논란이 있었다. 시종일관 밀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결과는 비스핑의 판정승이었기 때문. 오죽하면 영국 팬들에게까지 야유를 받았다. [10] 이 때문에 영국 최고의 인기 스포츠스타 중 한 명인 비스핑을 실명시켰다는 이유로 비토 벨포트의 영국 내 인식은 매우 좋지 못하다. 심지어 당시 벨포트는 풀약 상태였다.[11] 비스핑이 손가락을 펴고 펀치를 날렸다. [12] 보통 실신한게 아닌 이상 심판이 결과를 발표할 때, 같이 옆에 서는게 정상이다. 하지만 락홀드는 충격이 심했는지 글러브를 뜯으며 뭐라 중얼중얼거렸고, 절친 다니엘 코미어도 조심하는 눈치였다. [13] 대수롭지 않게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이긴 했지만 벨트도 잃었고 둘 사이에 감정 대립도 심했던 터라 납득이 안 가는 부분은 아니다. 무엇보다 비스핑이 먼저 욕을 해버리는 바람에... [14] 경기 직전에 비스핑이 근소 탑독으로 전환되기는 했었다. [15] 과거 웰터급에서 적은 평체로도 근육질의 몸매를 자랑하던 생 피에르였는데 미들급으로 중량하면서 그야말로 보디빌더가 되어서 나타났다. 이후 생 피에르는 중량이 너무 힘들었다면서 다시는 미들급 경기를 뛰지 않겠다고 밝히기도 하였다.[16] 미들킥을 일부러 차는 척 한 후 상대가 얼굴에 주먹을 크게 휘둘러 턱이 잠깐 노출될 때 카운터를 넣는 것. 우들리도 휘두르려고 했지만 작전을 알아채고 뒤로 빠져줬다. 비스핑은 그냥 가스텔럼 작전대로 풀스윙(...)을 날렸다.[17] 이 덕분에 가스텔럼, 로메로 등 한방이 있는 선수들보다 상성상 휘태커와 방어전을 한다면 비스핑에게 더 유리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18] 125파운드 디비전은 UFC에서 가장 가벼운 체급인 56kg 급... 즉, 플라이급이다.(...) 단 비스핑이 약물러들에게 아주 부정적인 선수라는걸 감안하면 저건 롬바드는 약쟁이라는걸 돌려까기 위한 드립일수도 있다. 한마디로 원래 말라깽이인 주제에 스테로이드로 풍선 근육 만들었다는 뜻. 실제로 그후 롬바드는 약쟁이임이 밝혀졌고 평소 체육관에서도 아주 오만한 태도로 업계에서 아주 적이 많아서 비스핑의 이 행동은 재평가를 받고 있다.[19] 아이러니하게도 비스핑 전이 있던 대회 이후 '''한 브라질 파이터에게서 약물 양성 반응이 발견되었다'''는 UFC측의 발표가 나와 시끄럽기도 했다. 물론 약물이 걸린 건 벨포트가 아닌 티아고 타바레스였지만. [20] 미국 대 영국 구도로 진행되었다. [21] 예를 들어 자신의 파이터가 승리하면 '''영국 승리! 미국놈들 X밥이네 ㅋㅋㅋ''' 이런 식으로 깐족거렸는데 '''이런 짓이 시즌 내내 나왔다.''' 헨도에게 디스는 덤. [22] 락홀드의 속이 좁은 기본적인 비호감 이미지도 한몫했다.[23] 미발표 보너스 제외 [24] 실제로 그가 깐 선수들은 나중에 하나같이 약물에 엮이거나 구설수에 올라 비스핑 인성 감별사론이 나오기도 했다.[25] 벨트 들고 도망다닐 때도 경기를 취소시킨 적은 없었다.[26] 그래서인지 몸 걱정으로 일찍 은퇴한다던가 하는 행위를 극혐하기도 한다. 프랭키 페레즈가 UFC 첫 승 후 곧바로 은퇴를 선언하자 “만일 그가 UFC 누군가를 때려눕혀서 첫 승을 거두고 그대로 은퇴했다면 난 그에게 이 스포츠에 남아있을 불알(= 남자다운 용기, 깡)도 없다고 말했을 거야. 왜냐면 이건 터프한 스포츠거든. 그는 그의 몸에 이상이 있어서 아프다고 하더라고. 증상을 그렇게 느꼈다네. 그래, 뭐 어쩔 거야? 이 스포츠는 모두에게 맞춰주지 않아... 진짜 남자답게 좀 굴라고.”라고 일갈하기도[27] 약물에 강경하게 대응한다고 클린하다는 뜻은 아니다. 하지만 비스핑은 약물 관련된 어떤 사소한 트러블도 일으킨 적이 없다.[28] 디시인사이드 격투 갤러리 에서는 네티즌들의 반응이 비스핑이 칼들고 가서 벨포트 찔러 죽여도 정당방위로 쳐줘야 한다고 모두 비스핑을 옹호하고 약치팅을 한 벨포트를 까는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