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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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6년 부터 시작한 우분투 리눅스의 개선된(다른 우분투 변형 배포판과 달리 개선 수준이 크게 다르다.) 파생 배포판. 사실상 윈도와 맥에 익숙한 일반 유저 용도 '''0순위로 추천'''할 만한 유일한 리눅스 배포판이다. 다소 퇴보한다고 느껴지는 우분투에 비해 꾸준히 나아지기 때문에, 일반 유저 용도의 경쟁 상대는 만자로 리눅스를 제외하면 없다고 볼 수 있다. 디자인도 점차 다듬어져 매우 준수해졌다. [2]
Linux Mint Community라는 곳이 주축이 되어 개발을 한다.[3]
우분투를 기반으로 한 Linux Mint 시리즈와, 데비안을 기반으로 한 LMDE[4] 시리즈로 나뉜다. 간혹, 우분투 에디션, 데비안 에디션으로 구분하기도 하지만 정식 명칭은 우분투 기반의 리눅스 민트와, 데비안 기반의 LMDE이다. 리눅스 민트 20 Ulyana와 LMDE 4 Debbie가 최신버전이다.
2020년 7월 현재 DistroWatch 기준 리눅스 인기랭킹에서 3위를 달성하고 있다. 2위는 만자로 리눅스, 1위는 MX Linux이다.
우분투 기반은 우분투 저장소를 쓰고 데비안 기반은 데비안 저장소를 쓴다. 데비안 기반의 민트는 LMDE라고 해서 세미롤링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아치 리눅스처럼 계속해서 조금씩 업데이트가 되는 방식이다. 우분투 기반과는 다르게[5] LMDE는 데비안처럼 계속해서 업데이트가 되기 때문에 지원기간 만료를 신경 쓸 필요가 없이 한번 설치하면 재설치 없이 항상 최신 버전으로 유지 가능하다. 안정판 기준 데비안 기반답게 LMDE의 패키지 업데이트 속도는 상당히 늦은 편이다.[6] 다만 LMDE의 경우 어느정도 리눅스 지식을 갖고있지 않다면 사용하기 힘든 면이 있다.[7] 기본적인 데비안 패키지 관리 방법과 문제 해결 능력에 익숙해진다면 한 번 설치로 계속 사용 가능한 LMDE를 추천할 수 있지만 당장 쾌적하고 편하게 사용하길 원한다면 우분투 기반 리눅스 민트를 추천한다.
이 외에도 리눅스 민트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저장소도 있다. 예를 들어 커널 같은 경우 우분투 20.04 가 5.4 에 기반한 데 비해 민트에서는 저장소를 살짝 건드려주면 5.8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우분투 기반의 리눅스 민트는 Gnome 데스크탑 환경에 관련된 것 제외하고는 우분투의 팁을 거의 다 사용할 수 있다.
18.2 버전에서 32비트 기준 1.5GB, 64비트 기준 1.6GB로 늘어났다.
13~17.1버전까지는 DVD판과 No-codecs DVD판으로 나뉘어 졌다가, 17.2버전부터 DVD판과 No-codecs DVD판이 합쳐지고, 설치 과정에서 선택할 수 있게 변경되었다.
설치 후에도 시작 메뉴에서 간단하게 변경할 수 있다.
PDF 형태의 사용 설명서도 제공한다. 한국어 설명서도 있다. PDF 설명서는 언어별로 버전이 따로따로 논다. 그래서 영어와 한국어판은 17.1 버전을 설명하지만 중국어는 버전 16를 가지고 설명한다. 또한 시나몬 이외의 데스크톱판은 버전 차이가 더 심각해진다. 특히 Xfce판은 헝가리어 딱 하나 밖에 없다.
한국 정부가 윈도우 의존을 벗어나기 위한 대안으로 선택한 리눅스가 이 리눅스 민트다. 하모니카(리눅스) 참조. 다만, 한국의 사기업들은 아직도 윈도우즈에 종속된 소프트웨어를 개발중이다. 특히 인터넷 강의 수강용 프로그램들은 wine 을 사용하지 않는 이상 (솔직히 wine을 써도 작동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대체품이 없다. 일반인용 리눅스로써 받아들여지기에 또 하나의 난관.
폰트설치는 다른것들과는 달리 비교적 쉽게 설치할수 있다. 그런데 요즘엔 메이져 배포판들은 대부분 동일하다. 시스템 디렉토리 /usr/share/fonts 안에 넣거나, 유저 디렉토리 ~/.fonts 안에 넣고 fc-cache -fv 하면 끝난다.
2020년 중순 공개된 20 Ulyana 부터는 32비트 버전을 제공하지 않는다. 기존의 19.x의 32비트 버전은 2023년 중, 18.x는 2021년 중 지원 종료 예정.
2. 사양 정보
Linux Mint 20.1 Ulyana 기준
3. 우분투와 특별히 구분되는 점
우아함(Elegance)에 중점을 둔 배포판으로[9] , 일부 독점 하드웨어 드라이버, 어도비 플래시 등을 포함하고 있고, 사용자의 편의성을 중점으로 한다. 제작 완성도가 높다. 이 때문에 비슷한 데비안, 우분투 기반의 경량화 배포판에 비해서는 가볍다고 하긴 어렵다. 그렇다고 무거운 건 아니지만, 가볍게 쓰고 싶다면 Xfce 판을 받는 방법도 있다.
전체적인 디자인과 구성이 윈도와 macOS을 적절히 섞은 느낌이다. 과거의 윈도 2000 짝퉁 느낌의 리눅스 배포판이나, 남들과 다르다는 티를 적극적으로 적용한 우분투와는 다르다. 리눅스 민트 14버전 무렵까지는 윈도에 더 가깝다가, 점차 OS X 10.8 마운틴 라이언스럽게 변하고 있다.
그 외 자체적으로 방화벽을 내장[10] 하고 있고[11] 윈도우즈의 inf 와 그 부속 파일을 이용해 무선랜 드라이브를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Ndiswrapper도 기본내장하고 있으며 12 버전에 와서는 트윅이 약간 제한되어 있는 GNOME 3 환경을 고려해서 우분투의 경우 별도 설치해야 하는 GNOME Tweak 같은 프로그램도 기본 내장하였다. 여담으로 우분투는 11.10에서 시냅틱 꾸러미 관리자[12] 와 Gdebi[13] 가 삭제[14] 되어 있는데 민트 12에서는 둘 다 다시 살아났다. 그리고 Ctrl + Alt + Bksp[15][16][17] 키도 다시 살려냈다.[18]
라이브 부팅, 설치 전용 모드가 따로 구분된 우분투와 달리[19] 리눅스 민트는 이것이 합쳐져 있어서 CD부팅 해보면 일반 모드[20] 와 호환성 모드[21] 밖에 없다. 물론 설치는 라이브 부팅으로 들어가서 바탕화면 단축 아이콘에 있는 혹은 시작 메뉴의 인스톨러를 찾아 실행하면 된다. 우분투 기반판 기준으로 설치 과정은 우분투와 똑같다. VirtualBox에서 설치한 경우 기본적으로 Virtualbox 게스트임을 감지하고 호스트-게스트 간 마우스 커서 연동을 기본적으로 지원한다. 즉 VirtualBox의 게스트 확장 기능이 기본 내장되어 있는 셈이다.
업데이터와 소프트웨어 관리자도 자체적으로 만들어서 쓰며 우분투보다도 좀더 세부적이고[22] 간편한 것과 깔끔하게 정돈된 화면이 장점이다.
윈도우즈 파티션 안에 설치 할수 있도록 해주는 인스톨러로 Wubi 대신 Mint4win 이란 인스톨러를 제공했다. 버전 6부터 탑재되기 시작하여 이후 GRUB2 호환성 문제로 인해 버전 8에서 빠졌다가 버전 10부터 다시 탑재되었다가 다시 16부터 없어졌다.
동영상 재생의 경우 웬만한 코덱이 다 알아서 잡혀져 있는지라 미디어머신으로도 매우 훌륭한 편이다.
버전 13부터 로그인 화면으로 MDM을 사용하게 되었다. 그리고 종전 그놈3 대신 그놈2 기반의 MATE 버전과 그놈3 기반의 시나몬 버전으로 출시되었다.
버전 15부터는 로그인 화면을 HTML로 지원하기 시작하는데 이게 WebGL이 지원이 된다. 따라서 원한다면 배경이 움직이는 로그인 화면을 볼 수도 있다. 초저사양 PC를 쓰면 암호를 입력하는 게 불가능할 정도로 버벅거린다.
결국 버전 18.2(코드네임 소냐)에서부터는 로그인 화면을 MDM에서 LightDM으로 바꾸었다. 단, 기존 사용자들이 버전업 할 경우 자동으로 전환해주지는 않는다. 수동으로 LightDM을 지정하고 전의 로그인 화면을 지워야 한다.
18.3부터 백업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19버전부터 KDE판이 사라졌다.
20 버젼부터 스냅(참조)을 막아버렸다[23] . 스냅이란 Canonical 에서 제작한 패키지 관리 시스템으로 배포판에 관계 없이 소프트웨어를 설치/제거 가능한 플랫폼이다. 다만, 이게 Canonical 에 종속된 물건이다 보니 오픈소스 커뮤니티에서 욕을 좀 들어먹었다. 특히 페도라 프로젝트와 민트에서 스냅을 싫어한다[24] . 그러나 스냅이 다른 커뮤니티에서 밀어주는 시스템보다 패키지가 압도적으로 많다 보니 어지간하면 스냅을 쓰게 된다. 설치하려면 일단 '/etc/apt/preferences.d/nosnap.pref' 파일을 제거하고 소프트웨어 매니저에서 snapd 를 찾아 설치하면 된다.
3.1. 데스크톱 환경
민트의 대표적 데스크톱 환경인 마테(MATE)는 그놈(GNOME) 2 기반이고 시나몬(Cinnamon)은 그놈 3 기반이다.
4. 출시 주기
과거엔 출시 주기가 규칙적이지 못하다는 문제점이 있었는데 요즘은 우분투 LTS버전이 나오고 약 2개월 후 차기작이 나오고 그후 1년에 두번 개선판이 나온다고 보면된다.[25]
데비안 베이스 버전이 출시되었다. 이 경우 한번 인스톨하면 업데이트만 하며 계속 최신 버전으로 사용 가능하다.
5. 알려진 문제점
PPA 레포지토리 관련 apturl[26] 관련에서 문제점이 있다고 한다.
KDE 버전 한정으로 아직도 KDE Plasma 4를 사용중이다. 그래서 UI가 시대에 좀 뒤떨어진 느낌이 난다. Plasma 5가 2014년에 발표된 걸 생각하면 무슨 사정이 있거나 5가 마음에 안들어 업데이트를 안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줄 알았는데 민트 18버전에 들어가며 현재 정식판 출시 완료. 이 문제는 시간이 해결해 주었지만 KDE를 확실히 홀대해 주고 있다. 홈페이지 메인에 홀로 빠져 있으며, 베타 버전으로 시나몬과 마테가 먼저 나오고, 또 이 둘이 정식 버전까지 나와야 그제서야 KDE와 xfce의 베타 버전이 나온다. 우분투의 업데이트 주기를 생각하면 만자로 리눅스와 2년 이상의 차이가 나니 그냥 바꾸는게 속편하다.
버전19부터 더이상 KDE판은 안나오니 KDE를 선호하면 다른 리눅스를 사용하는게 낫다.
기본 동영상 재생기가 우분투의 Gnome Player와 VLC가 같이 있다. 실제로 VLC에서 재생 안되는 것이 Gnomo Player에서 재생되기도 하는 일이 있으므로 재생되는 것으로 알아서 보라는 것을 보이는데, 그래서 초기 동영상 파일 연결이 약간 뒤죽박죽이다. 설정-기본프로그램에서 설정을 잡아주거나 그냥 둘 중 하나를 지우고 쓰자. 아니면 둘 다 지우고 Mplayer나 보미(bomi)플레이어를 쓰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bomi는 더이상 지원을 안해 주므로 smplayer를 추천)
리눅스용 유료 코덱으로 OnePlay Codec Pack가 있으니 정 안되면 시도해 보는 것도 좋다.
메뉴 편집하다가 안의 항목들이 통째로 날아가는 버그가 종종 보인다. 복구하는게 골때리니 메뉴 편집할 일이 있으면 해당 설정파일을 백업하는 것은 필수.
Wine 관련 문제가 있다고 한다. Linux Mint 20부터는 설치 자체는 되나, libc6:i386 라이브러리를 설정하지 못한다는 또 다른 오류가 나타난다. (Wine 사용은 가능하다.)
20버전 이후로 samba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다.[27]
6. 사건사고
2016년 2월21일, 한 크래커가 홈페이지 크래킹에 성공해서 ISO 파일들을 모두 교체했다. '''백도어를 심은 채로.'''
해킹당한 파일인지 구별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로, MD5값이 아래와 일치하다면 해킹 당하지 않은 ISO 파일이다.
두번째로, /var/lib/man.cy 경로에서 가보자. 파일이 없으면 해킹 당한 것이 아니다. 하지만 파일이 있으면 해킹 당한 버전이다.
ISO 파일이 호스팅 된 곳과 백도어가 연결하는 서버를 추척해보니 불가리아라고 한다. 당연히 모든 포럼 유저들은 비밀번호를 바꾸라고 공지를 올렸다.뉴스
현재는 이 문제는 해결된 상태.
[1] 사실상 일반 유저들의 활동이 멈춘 상태이기 때문에 여기보다는 영문 포럼을 권한다.[2] 다만 Windows와 macOS가 겪은 문제점인 윈도우 매니저의 상단 바의 디자인이 통일되지 않았다는 문제점이 아직 존재한다. 그 예시로 디스크, Chrome, 환영합니다, Warpinator(Ubuntu 20.04에서 새로 추가)의 상단 바가 모두 다르거나 미묘하게 다르다. 이건 추후에 해결될지 지켜봐야하는 부분.[3] 영문 위키피디아에서는 Linux Mint Team이라는 명칭을 쓴다.[4] Linux Mint Debian Edition[5] 우분투 기반의 경우 업그레이드 기능이 제공은 되지만 클린 재설치를 권장한다. 역시 우분투와 동일하다.[6] 우분투의 경우 불안정판 데비안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버전업은 빠르다.[7] 데비안 우분투의 차이와 동일하다.[8] 20 Ulyana 부터 32비트 버전은 더이상 제공하지 않는다.[9] 개인 블로그의 사용 후기에서도 관련 내용과 언급을 확인할 수 있다.[10] 근데 활성화는 직접 해줘야 한다.[11] 우분투의 gufw를 내장해서 준다.[12] 패키지를 좀더 세세하게 관리할수 있는 프로그램[13] DEB 패키지 파일의 설치를 담당한다.[14] 우분투 9.10에서 우분투 소프트웨어 센터 등장과 함께 패키지 프로그램 통합 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통합된 과정에서 둘 다 없어졌다. Gdebi가 먼저 없어지고 시냅틱 꾸러미 관리자는 11.10에서 삭제되었다.[15] 강제로 X 를 다시 시작한다. 시스템은 안꼬였으나 데스크톱 환경이 꼬일 때 사용.[16] 단, GNOME 3로 쓸 때만 한정. 왜 그런지는 이 키가 필요한 시점이 되면 알게 될 것이다.[17] 라이젠사용자면 꼭 알아두자. 내장그래픽카드 오류로 뻗을 때 이 키를 연타해 보면 살 수도 있다.[18] 역시 우분투는 12.04 버전에서부터 막았다.[19] 그래봤자 라이브 모드에서도 설치가 가능하다. 다른 리눅스도 라이브 모드에서 인스톨러를 실행할 수 있다.[20] 라이브 CD로 들어가는 항목[21] 그래픽 카드 등의 문제로 부팅에 어려움이 있을 때 사용. 그래픽카드가 잡히지 않는 저주받은 컴퓨터의 경우 이것도 안 먹히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Tap키를 한번 누르고 radeon.modeset=0이나 nouveau.modeset=0이라고 붙이면 표준 디스플레이 모드로 부팅할 수 있다. 설치 후 같은 방법으로 표준 디스플레이 부팅을 한 후에 그래픽드라이버를 설치하면 문제 없이 쓸 수 있다.[22] 예로, 업데이터는 각 대상 프로그램 별로 등급을 매겨 업데이트의 안정성 / 위험성을 알려줘서 문제 발생을 사전에 피할 수 있게 해준다. 위험한 업데이트는 안정될 때까지 미룰 수 있다. [23] 여기에는 현재 상당한 논란이 있다. 민트에서 스냅을 막아버린 건 Canonical 이 크로미움 브라우저를 우분투 패키지 매니저에서 제거하고 스냅으로 대체한 것 때문인데, 오픈소스에 충실하려는 진영은 이걸 Canonical의 세계정복(?) 의도가 드러났다고 비판중이고, 그렇지 않은 쪽은 고작 웹브라우저 하나 가지고 과민반응이라고 대립각을 세우는 중.[24] 이들은 비슷한 대체제인 Flatpak을 도입.[25] 그렇다고 공식 인증된 것은 아니다.[26] apt:// 형태로 웹 브라우저에서 apt 명령어를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27] 19.3이나 다른 버전에서는 간단하게 공유 기능을 킬 수 있으나 해당 기능이 먹통되며 여기에 공유 컴퓨터 목록이 표시되지 않는 것도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