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클레이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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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소개


1. 개요


클레이모어의 등장인물. 성우는 미즈키 나나. 북미 성우는 브리트니 칼보우스키 / Cynthia Cranz.
별명은 '여제(女帝) 리플'. 여자 전사 '''초대 No.1'''이며, 이슬레이, 리가르도, 더프가 전사 시절이었을 당시를 다룬 외전에서 신참 리플이 그들에게 인사하는 걸로 보아, 여성 반인반요 전사로 개조된 것까지 최초인 듯하다.

2.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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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의 자 중 하나로, 서쪽 땅에 정착하여 군림한 각성자이며,[1] 그로 인해 '서쪽의 리플'이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다. 평소에는 각성 전 모습인 흑발의 소녀로 지내고 있으며 사지나 머리카락을 촉수로 변환시킬 수 있다. 또한 각성체로 변하면 하부에는 수많은 촉수, 상부엔 이것들이 모인 여성의 형태로 변한다. 말 그대로 촉수들이 모인 형태라 오드리, 레이첼이 촉수 사이를 세로로 베어 쪼개고는 치명상을 입힌 줄 알고 좋아했으나 이후 리플 본인이 '''속일 생각은 없었다'''며 상체를 이루던 촉수들을 마치 몸을 세로로 쪼개듯이 벌리자 숨기고 있던 요기가 개방된다. 전(前) No.1 답게 상대의 능력이나 전황을 파악하는 능력도 뛰어나며, 작중 묘사로 봐서는 눈치가 빠르고 머리가 좋기로는 일레네, 밀리아와 함께 탑급을 달리는 수준.
다소 모자라는 더프를 꼬붕 겸 애인으로 삼고 있다.[2] 실제로 이들의 애정은 끈끈해서 더프가 클레어와 진의 합동 공격으로 죽을 위기에 처하자 리플이 감싸 보호해주고, 반대로 심연식인을 대동한 알리시아에게 리플이 죽을 위기에 처하자 더프가 알리사아의 발목을 잡으며 도망치라 외치기도 했다.
그리고 폐허 덕후답게 더프와 함께 버려진 유적 등을 찾아다니며 쓸 만하다 싶으면 거길 자신들의 아지트로 삼는다. 첫 등장 역시 폐허에서였고, 북쪽의 심연의 자이슬레이와의 세력 다툼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쓸만한 전사들을 포획, 고문을 가해 각성시켜 동료로 삼으려고 했으나, 이 과정에서 대다수가 고문을 이기지 못하거나 기준 미달로 죽고 넘버 9 이 그나마 그들의 목적에 가깝게 몸만 각성했지만 정신력으로 간신히 붙잡아 두고 있었고, 클레어가 와서 요기 동조로 폭주하는 진의 요력을 억눌러서 각성을 해제시켜 빼가는 통에 이마저도 여의치 않았다.
그 뒤로는 별다른 등장이 없다 루시엘라라파엘라가 융합한 주검을 아지트로 주워와 각성시키려고 르네를 생포했지만 기회를 틈타 도주, 더프가 애먹자 직접 출동해 그녀를 산산히 인수분해 시킨다. 이 와중에 주검은 클레어의 접근을 계기로 파괴자#s-4로 각성, 그녀와 더프가 숨어있던 아지트를 무너뜨린다(...) 그리곤 얼마 안가 심연식인을 대동한 알리시아베스가 이 커플을 찾아왔고 각성체를 유지하지 못할 정도로 격렬한 싸움 끝에[3] 엉망이 된 더프의 머리채를 잡고 이들로부터 도주하지만 금새 쫓아와 사지를 하나씩 베어버려 옴짝달싹도 못하는 처지가 되어버린다. 하지만 이 와중에 파괴자의 발사체가 알리시아와 연계하던 베스에게 직격하는 것도 모자라 프리실라와 싸움이 붙어 운 좋게 목숨을 건지나 이후 알리시아베스를 쓰러뜨리고 온 프리실라에 의해 더프가 보는 앞에서 내부를 갈기갈기 찢겨 끔살.
이후 102화에서 파괴자#s-4의 사출물을 맞고 요력을 회복한 더프가 이성을 잃은 상태로 그녀의 주검을 쥐고 나왔지만 이미 사망한 상태였으며, 설상가상으로 더프가 그 상태로 프리실라에게 주먹질을 하자 주먹 안의 시체도 여기저기 으스러지고 찢겨 결국 헬렌데네브 앞에[4] 상반신이 떨어져 나뒹구는 장면은 그저...
여기까지 보면 확인사살 수준으로 리플의 죽음을 표현했고 앞으로 등장할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132화에서 어디론가 걸어가던 리플의 하반신[5]이 넘어지면서 안에 있던 촉수들이 밖으로 나와 한데 모여 형태를 이룬 다음 파괴자#s-4와 내면 다툼을 벌이던 프리실라 앞에 도달한다.'''
하지만 리플 본인이라 단정짓기엔 좀 미묘한 게 관전 중인 크로노스가 '리플의 요기지만 그것과는 좀 다른 요기'라고 언급한걸 반증하듯 인간형일 때도 각성체 고유의 어두운 피부에 시커먼 눈, 본인의 촉수에 더프의 주먹질, 쇠기둥을 신체 곳곳에서 사출하는 능력까지 얻어 프리실라와 싸우는 데에만 온 전력을 쏟아붓는 걸 보면 본인이든[6] 자식[7]이든 간에 일종의 복수귀가 됐을 수 있겠다. 참고로 팬들 사이에서의 별명(?)은 이 커플의 이름을 반씩 합친 '''더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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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내부 다툼으로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는 프리실라를 극한까지 밀어붙이지만 이 충격으로 프리실라가 내부의 파괴자#s-4를 구토, 기분이 상쾌하다며 심심하게나마 감사(?)를 표하지만 리플은 이제 봐주지 않고 제대로 싸운다며 사지를 STRENGTH 비슷하게 변형시킨다. 하지만 끝을 알 수 없는 요기의 프리실라를 상대로 소모전에서 밀리자 프리실라가 토해낸 파괴자에 촉수를 박고 프리실라에게도 틈틈히 촉수를 박아 흡수한 요기로 전투를 이어나간다. 하지만 140화에서 각성체를 풀곤 이젠 아예 자신의 일부가 되어버린 클레이모어에 모든 걸 집중한 프리실라가 상체를 가로로 채썰어버려 리타이어.

여담으로 인간형일 때는 속옷 없이 고작 원피스 한벌만 걸치고 있다.

[1] 여자 전사 중 가장 먼저 각성했다고 한다.[2] 본인 말론 자기를 받아주고도 몸이 안 부서지는 건 이 녀석 뿐이라고 한다. 게다가 더프 역시 번외편의 정황으로 보아 전사 시절부터 리플에게 반한 듯하다.[3] 어느정도 대등한 전투를 이어갔으나 도중에 파괴자의 사출물에 몸체가 직격당한 게 컸다.[4] 이때 그녀의 각성체만 봤을 뿐, 인간형과는 초면인 헬렌과 데네브는 그것이 리플인 줄 모르고 '소녀'라고만 표현했다.[5] 여담으로 이때의 하반신은 상술했던 이유로 넝마가 된 상반신과 대조적으로 온전한 형태를 이루고 있으며 허리 부분의 절단면도 뭔가에 베인 듯 깔끔하다. 일종의 복선일지도.[6] 그녀의 핵이 하반신에 있어 어찌어찌 살아 있었는데 과거 베스가 그랬듯 더프에게 꽂혀 더프의 성질을 갖게된 사출물이 그녀의 하반신에도 어찌어찌 꽂혀 더프의 능력을 얻어 파워업 했단 설. 일단 핵이 하반신에 위치했단 건 작중 리플이 (전사들 농락 차원에서 반쯤 봐주듯) 몇 번이고 머리를 포함한 상체 참격을 허용한 다음 상체를 구성하던 촉수들을 벌려 (기습 공격을 당할 위험이 있음에도) 내부를 보여주던 것과 달리 하반신은 그런 적이 없다시피 했으니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다.[7] 촉수들이 밖으로 나왔던 위치가 인간으로 치면 자궁의 위치라 일전에 리플과 더프성관계를 행한 결과물이 성숙해 나왔단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