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베 카케루
1. 개요
후르츠 바스켓의 등장인물. 성우는 [image]스즈무라 켄이치[1] (DCD)/에구치 타쿠야(TVA 2019)/[image]애런 디스뮤크(2019년 TVA)
2학년 때부터 소마 유키와 함께 학생회 임원이 된 소년. 직위는 부회장.
소마 아야메와 맞먹을 정도로 주위를 신경쓰지 않고 제멋대로 사는 인간이라 상식인인 유키나 서기 소년(사쿠라기 나오히토)을 매번 고생시킨다. 그러는 한편 그와 맞먹게 이기적으로 사는[2] 키미에게는 매번 펀치를 먹는 등 당하고 사는 입장이기도 하다. [3]
겉보기에는 그저 요란해 보이지만 부회장을 할 만큼 공부는 톱클래스고 다른 학교에 다니는 귀여운 여자친구도 있는 인생의 승리자. 덧붙여 상점가의 아이돌이라고 한다.
복잡한 가정사정상 모친과 단 둘이 살고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등장하지 않았으나 2020년 리부트된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등장.
2. 과거사와 비판
쿠라기 마치와는 배다른 남매로, 어릴 적에는 부친의 후계자 자리를 두고 벌어지는 어머니들의 경쟁에 끌려다니며 자라다가 중학시절의 어느 날 불현듯 자신이 굉장히 시시한 일에 말려들었다는 것을 깨닫고 몽땅 뒤집어 엎어 자유를 쟁취했다.
여자친구의 말에 의하면 그때까지는 늘 표정도 딱딱하고 접근하기 어렵다가 어느날 갑자기 파천황으로 탈바꿈하는 바람에 주위의 경악을 샀다고 한다. 덧붙여 여자친구와 사귀게 된 것도 이 시기로 고백은 본인 쪽에서 했다.
이 시기에는 유쾌한 한편 그간의 반동인지 상당히 자기중심적인 성미였는데, 그것이 어느 정도였느냐 하면 자기 여자친구의 아버지가 일으킨 교통사고로 사망한 '''피해자의 딸'''더러 "네가 제일 슬프다는 낯짝을 하지 마라"고 시비를 걸고 갔을 정도였다. 참고로 이 사고의 피해자가 바로 '''혼다 쿄코'''였다. 당연히 그 딸은 혼다 토오루.
본인 딴에는 여자친구도 그 사고로 부친을 잃어 슬픈데 그러고 있으니 자기 여자친구 슬픔이 덜한 것 같다고 그랬던 것인데, 아무리 여자친구가 소중하더라도 일단 '''가해자측 입장'''인데 완전 적반하장이었던 셈이고, 더구나 피해자인 토오루는 홀어머니까지 죽어서 '''고아 신세가 된 상태'''였다. 토오루가 어머니를 잃고 얼마나 충격을 받고 슬퍼했는지 잘 알고 그 장면을 보면 정말로 악질.[4] 그리고 이런 망언을 한 시기도 문제인데, 여자친구가 조문으로 향을 올리러 왔을 때 한 말이다. 즉, '''장례 기간 중에 한 말이다.'''
후르츠 바스켓에서는 애초에 쿄코가 피해자이기도 했지만 가정해서 쿄코가 설사 가해자 측이었다고 하더라도 장례 기간에는 고인을 모독하지 않고 유가족을 배려하는 게 관례이다. 도저히 고인과 유가족에게 좋은 소리가 나올 것 같지 않다면 장례식에 그냥 참가를 안 하는 게 미덕이다. 그런데 장례 기간에 '''일부러 찾아와서'''[5] 그것도 가해자 측이 찾아와서 이런 발언을 했다? '''미친 짓거리다.''' 이 발언만 놓고 봤을 땐 소시오패스라고 까여도 할 말이 없는 상황.
그 이야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여자친구에게 했다가 "그런 걸 비교하고서 이기고 싶지 않다"고 울려버리고 말았다. 본인은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도 당연히 자기와 같은 시각으로 세상을 볼 줄 알았어서 무척 당황했었다고. 그 사건을 계기로 보다 다른 사람을 이해하게 된 모양이지만 유키와 만난 뒤에도 좀처럼 고쳐지지 않아 애먹고 있다.
구판 19권 183페이지에서 토오루에게 미안하다고는 했지만 이런 단순한 사과로 끝날 만한 짓거리가 아니었던지라 여전히 철없는 어린애라고밖에 할 수 없다. 진심으로 사죄한다면 이 따위로 끝내서는 안 되었다. 피해자의 장례에서 깽판을 친다는 행동은 도저히 이해를 해줄 수 없을 정도 워낙 상식에서 벗어난 만행이었기 때문. 사람인 이상 살다보면 필연적으로 장례식을 이미 겪었거나, 앞으로 장례식에 참가할 수밖에 없다보니 독자들에게 어머니를 잃어 장례를 지내며 슬퍼하는 토오루의 장면은 현실적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는데 그런 장례식을 완전히 망쳐버린 카케루를 좋게 볼 수 있을 리가 없으며 이 사과란 것도 토오루가 먼저 사과하고 난 뒤에야 했고 토오루는 잘못이 없음에도 '나도 잘못했다'는 식으로 쌍방에 문제가 있던 것처럼 이야기한다. [6]
그래서 토오루의 팬이든 아니든 불문하고 수많은 안티가 형성되었고, 작품이 완결난 지 오래된 현재도 두고두고 까이는 상황.
3. 작중에서
처음에는 유키를 이리저리 휘두르며 당혹시킬 뿐이었으나 그 성격으로서 서슴없이 유키에게 다가가 벽을 허물고 토오루와는 다른 의미로 유키가 과거를 딛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고 또 그가 초등학교의 사고 이래 처음으로 사귄 제대로 된 친구가 되었다. 유키가 보통의 남자아이들처럼 웃고 떠들게끔 해준 친구.
자신과 마치의 과거도 가르쳐줌으로서 두 사람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을 계기를 제공한 것도 이 양반.
참고로 토오루의 낙상 사고를 문병할 때에는 자기가 좋아하는 록음악 CD를 선물했다. 유키는 토오루가 록음악 같은 걸 들을지 모르겠다며 난색을 표했지만, 카케루는 원래 자기가 좋아하는 걸 선물하는 게 제일이라며 지체없이 선물로 골랐다. 동생 마치도 자기가 좋아하는 걸 선물한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고등학교 졸업 뒤에는 대학에 진학한 듯하다. 수험공부 걱정이 전혀 없다는 것을 보면 괜찮은 대학에 들어갔을 것으로 보이며 여자친구와는 그때까지도 문제 없이 사귀고 있는 듯. 작가 성향을 고려하면 결혼까지 무사히 골인해 행복해졌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후 another 시점에서는 결혼해서 딸과 아들[7] 을 낳았고 29일마다 고기 파티를 여는 즐거운 가정을 꾸리고 있다. 친구이자 동생네 부부인 유키, 마치와도 잘 지내고 있는 듯.
4. 평가
상세 행적은 과거사와 비판 문단 참조. 정리하자면, 사고란 사고는 다 쳐놓고는 작중에서 가장 행복한 듯이 굴면서[8] , 유키의 첫 친구 포지션이라 스스럼없이 막 대하는 것도 모자라, 어떤 경우에는 유키에게 설교나 조언 비슷한 것까지 하는 캐릭터이다 보니 독자들에게 반감을 살 수밖에 없는 요소를 죄다 뭉쳐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9]
당장 아키토는 12지들에게 나중에 진심으로 사과했으나 끝까지 용서하지 않는 캐릭터인 이스즈가 존재하며 과거사가 많이 불쌍하고 행동의 이유가 납득된다[10] 는 점에서, 시구레는 작중에서 하토리나 마유 등 주변 인물들에게 계속 나쁜놈이라고 신랄하게 까이며 본인도 그것을 인지하고 맞을 각오[11] 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카케루와는 천지차이다.[12]
카케루의 경우는 본인이 뭘 잘못했는지도 여친의 말을 듣고 '약간' 깨달았을 뿐이고, 앞서 언급했듯 제대로 된 사과도 하지 않았으며[13][14] , 그렇다고 정작 본인이 잘못한 일로 비난당하는 건 싫어한다.[15] 또한 앞서 언급했듯 행동의 이유가 거의 싸이코패스급이라 이해불가하고, 주변 인물들로부터도 딱히 제재나 비난을 받지 않는다.[16] 심지어 과거사도 전혀 그런 성격을 감쌀 수 있거나 납득시킬 수 있을 정도라고는 할 수 없고, 엔딩조차 의심의 여지 없이 완전한 해피엔딩이다.(주변 인간관계 좋음 +좋은 대학+여친이랑 결혼+자식 낳음+부족함 없이 행복하게 삶) 게다가 유키의 첫 친구 포지션+조언자 포지션까지 합쳐져서 ''''본인은 싸이코 같은 행동을 하고 그에 대해 잘못인 것도 인지를 못하면서, 유키한테 친한 척하고 잘난 척 설교나 하고, 본인 맘에 들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반응을 하면서 본인 행동에 대해서는 일체 책임을 지지 않지만, 자신이 가장 행복하다는 듯이 굴고 실제로 행복해진 인물''''이라는 전혀 공감 못하는 비호감 인물상으로 비춰진다는 것이다.[17] 이러면서 유키는 ''''사실 엄청 상냥한 사람'''' 이라거나, 심지어는 ''''쿄우&아야메와 카케루가 닮았다''''는 , 스토리상 이해 불가한 캐해석을 하고 있는 건 덤.[18]
애니(2020년판)에서는 성우가 좀 더 과하게 활발한 캐릭터로 느낌으로 잡고 연기를 하고 있다 보니…. 조만간 다시 한 번 후르츠 바스켓 팬덤의 뒷목을 잡게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그나마 희망이 있다면 애니(2020년판)은 전개가 제법 빠른 터라 훅 지나갈 가능성도 있다. 물론, 얇고 길게 끝날 수 있었던 것이 짧고 굵게 끝날 수 있는 위험성도 존재한다(....) 결과적으로 2기에 나올 줄 알았었던 마나베 에피소드는 3기(파이널) 시즌으로 미뤄졌다.
팬들 중에는 카케루에 대한 반발심이 확장되어 아예 학생회 에피소드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왕왕 존재한다.[19]
[1] 공교롭게도 2019년판 애니메이션에 아내가 이 작품의 중요캐릭터를 맡게 되었다.[2] 여친이 있는 남자에게 작업을 걸면서 뜯어먹는데, 본인 왈 '나는 잘못한 거 없고 걔네들의 사랑이 부족한 게 아니냐'라고(...) 참고로 이후에도 딱히 도움은 안 되는 인물이다.[3] 실제 둘의 이기적&민폐 행동은 거의 비슷하지만 유독 카케루만 작중에서 행적 미화 버프를 받는다. 아래의 과거사와 비판 문단 및 평가 문단 참조.[4] 거기다가 토오루는 본인의 의향 탓도 있지만 이야기 시작 시점에서는 텐트생활을 하고 있었던 데다 카케루가 있었던 카케루의 여자친구와는 달리 할아버지와 친구들은 있었어도 무조건적으로 의존할 사람은 없었다는 생각하면 두말할 것 없이 사고의 최고 피해자는 토오루다. 카케루는 자기 여친이 더 슬퍼할 거라고 생각해 토오루에게 제일 슬프다는 낯짝을 하지 말라는 망언을 했지만, 실제로도 이 사고를 제일 슬퍼한 인물은 토오루였다. 물론 카케루의 여친도 가족을 잃어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로 슬픈 것은 마찬가지기에 누가 더 슬프다고 비교할 문제가 아니지만 카케루마냥 굳이 따지자면 말이다.[5] 작중에서도 나오지만 혼다 측에서 장례식에 참가해달라고 요청한 게 아니라 여자친구가 스스로 조문을 하러 찾아온 것이다. 그래서 할아버지가 그쪽도 가족을 잃어서 누군가를 조문하러 올 상황이 아닐 텐데 조문을 와주어서 감사하다고 했을 정도. 그런데 이런 좋은 의도로 간 조문을 카케루가 완전히 망친 것. 조문이 아닌 유가족 모독을 하고 왔으며, 심성이 워낙 착한 토오루는 이 사건이 트라우마가 되어버렸다.[6] 애초에 사과 또한 자신이 너무했다 정도로 사과한 것이지, 고인과 유가족에게 모욕을 줬던 그 망나니 짓에 대해 제대로 사과했다고도 보기 힘들다.[7] another 만화 본편에서는 딸만 등장하였고 아들은 살짝 언급만 되어있다.[8] 실제로 후일담을 보면 더할나위없이 행복한 일생이다.[9] 아키토나 시구레는 호불호를 떠나서 왜 그렇게 했어야 했는지 동기나 이유라도 이해할 수 있지만, 이 캐릭터가 한 짓은 그냥 막장이다 보니 팬덤들은 죄다 이해하는 것을 포기하기에 이른다.[10] 실제로 작중에서 아키토의 애정결핍&경계선 성격장애에 의한 행동은 실제 그런 증상을 가진 사람의 행동과 많이 부합한다는 점에서, 캐릭터 호불호나 갱생 관련 논란은 제쳐두고서라도 캐릭터 성격 표현에서만은 호평을 받는 편이다.[11] 들키면 강냉이 한두개는 나가겠다고 한 적이 있었는데, 이때 하토리는 이 말을 듣고 '한두개만 나가겠냐'라고 말했다(...) 다른 장면에서는 본인 스스로 '나쁜 놈'이나 '나쁜 어른'이라 칭했다. [12] 사족으로, 렌은 완전한 악역이고 작중에서 누군가(혹은 어떤 상황)가 얘를 변호해주거나 이해해달라는 언급이 전혀 없기 때문에 카케루와는 다른 경우이다.[13] 결국 토오루가 카케루의 본인 못 알아봤다는 짜증에 '기억 못 해서 미안했다'라며 사과를 한 후에야 본인도 사과하며, 심지어 그 과정에서 '나'''도''' 잘못했다'라면서 마치 쌍방 잘못이라는 듯이 말한다! 이 사과같지도 않은 사과를 하기 전에 유키한테 자신의 여친의 아버지가 쿄코가 피해자인 교통사고의 가해자였다는 것을 말할 때도 '코마키(여친)가 웃고 있는데 혼다 토오루만 안 된다는 건 너무한 일이겠지'라느니 '슬픈 인연'이라느니 이런 말을 하면서 코마키 아버지가 죽었다는 것만 강조하고 끝까지 본인 잘못은 유키한테 말도 안 하고 반성도 안 한다.[14] 결국 이 사과도 어디까지나 자기 마음 편해지려고(정말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착한 척하려고') 한 거지, 정말로 진심으로 자신이 잘못했다고 생각해서 한 사과라고 보기 힘들단 점이 최악이다. 더불어 이 사과를 한 타이밍도 본인이 유키랑 친해지려고 하고 난 뒤다. 즉, 이 사과는 카케루가 자기 편의를 위해서 했다고도 볼 수 있는 만큼, 팬덤이 사과에 대해 극혐하는 반응이 나오는 것도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이 작품에서 이 캐릭터와 완전한 악역을 제외한 다른 캐릭터들은 진심을 가지고 대화하여 결과를 내고 본인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어느정도 제대로 지는 만큼, 이 캐릭터의 행적으로 인한 극명한 이율배반적 차이로 인해서 더 안 좋게 보이는 것도 있다.[15] 한 경우를 말하자면, 유키한테 심한 말(트라우마 스위치를 자극하는 말이었다)을 하고 유키가 이에 대해 화를 내자, 유키가 들고 있던 모종을 걷어차 바닥에 떨어트리며 역으로 화를 내는(심지어 유키꺼도 아니고 후배에게 부탁받은 것이었다) 행동을 보여준다. 이걸 보고 사실 자기한테 하는 말이었다고 급 자아성찰하며 말하는 유키는 덤. 당장 같은 마이페이스인 아야메가 유키에 대한 잘못을 '''스스로''' 깨닫고 어떻게 행동했는지, 또 과거에 자신에게 고백했다가 잔인하게 차인 여학생에 대한 잘못을 뒤늦게 깨닫고 어떻게 행동했는지 비교하자면 얘와는 비교하기가 미안해질 정도로 전혀 다르다.[16] 여친이 어느정도 말하긴 했지만 그 후에도 사과하러 가지 않고 현재 시점까지도 '''본인을 못 알아보고 헤실댄다며 짜증을 내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걸 보면 제대로 알아들은 것 같지 않다. 그리고 얘가 충격을 받은 점은 여친이 본인과 같은 사고방식이 아니라는 점에서였지, 토오루(피해자 유족)에게 심한 말을 했다는 점이 아니었다.. 또한 얘를 책망할 자격이 있는 캐릭터들은 하나같이 얘한테 뭔가 말을 한 후에 뜬금없이 자아성찰을 한다(...) 덤으로 주변에 이 사실에 대해 알게 되면 빡쳐서 달려올 인물이 한 두 사람이 아닌데 이 인물들에게 전혀 들키지 않고 따라서 제재도 받지 않는다. [17] 다 까놓고 말해서, 자신의 신분(드물게 태어나는 쥐띠 아이+이에 대한 아키토의 집착) 때문에 온갖 고생을 해야만 했었던 유키가 토오루를 통해서 구원과 희망을 보게 된 것은 너무나 이해할 수 있지만, 어찌보면 어린애보다 못한 성격을 가지고 심지어 그 구원자를 모욕하고 반성도 안 한 이 캐릭터의 설교로 뭔가 깨달음을 얻고 첫 친구라며 호감을 주는 것 자체에 혐오감을 느끼는 팬들도 있다. 게다가 얘가 하는 말에 대한 유키의 반응은 거의 개그나 캐릭터 망가지는 쪽이니...(심지어 수학여행 편에서 카케루가 이 만행을 암시하는 대사를 했을 때 유키가 절교한다는 대사를 치고 매우 쪽팔려하는 개그씬이 나온다...)[18] 게다가 둘이 친해진 동기조차 작중에서 잘 이해 가능하지 않는데 갑자기 토오루한테도 안 말하던 과거를 전부 털어놓고 있다... 토오루에게 짐을 지우기 싫었다는 설명 은 나오지만 그렇다고 해서 카케루와 그 정도 사이가 되었다고는 절대 이해되지 않는지라...[19] 당장 학생회 에피소드에서 중심으로 나오는 게 거의 카케루 아니면 마치다 보니... 게다가 둘이 이복남매이다 보니 마치 중심의 에피소드에도 카케루가 끼어드는 일이 많다. 이거 때문에 아무 잘못 없는 마치까지 정이 안 간다(안티 팬덤이 생길 정도는 아니지만)는 사람도 꽤 있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