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질링(Warha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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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plexing Prankster, Decieving Horror, Tzeentch's Trickster, Changeling'''
뒤얽힌 장난꾼, 기만하는 공포, 젠취의 사기꾼, 체인질링
1. 개요
2. Warhammer(구판)에서 행적
4. 기타
5. 관련 문서
6. 출처


1. 개요


Warhammer(구판),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젠취의 악마.
이름의 유래는 서양 전설에 등장하는 체인질링으로 추정된다.

2. Warhammer(구판)에서 행적


가장 작은 곤충에서부터 거대한 악마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존재로 변신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악마. 자신의 모습을 하고 있을 때는 겁을 먹고 가림막을 치기에 체인질링의 진짜 모습은 알 수가 없으며, 체인질링 또한 자신의 본모습을 잊어버렸다고 한다. 오직 젠취만이 체인질링의 본모습을 알고 있다고.
하위 악마 주제에 슬라네쉬너글 간 전쟁을 유도하게 했고[1], 잠자는 슬라네쉬의 머리카락을 자르거나[2] 코른의 성채 문을 잠가버려 코른이 문을 직접 부숴버리게 만드는 등의 사건들을 일으켰다. 그래서 코른, 너글, 슬라네쉬는 체인질링에게 이를 갈고 있다.
제국력 703년, 체인질링은 네크라치 뱀파이어 카발에게 도움을 받는 대가로 러스트리아 신전도시 틀란슬라 공격에서 카발에게 도움을 주기로 약속한다.[3]
정작 카발이 이끄는 좀비 군대와 틀란슬라의 리자드맨들이 교전을 벌여서 약해졌을 때, 체인즐링과 악마들은 양쪽의 보물창고들을 털어서 강력한 유물들을 꿀꺽하게 된다.
의외로 아카온과도 인연이 있는데, 그가 카오스의 유물을 찾는 원정을 떠났을 때 남부 카오스 황무지에서 벨라코르와 그가 거주하는 궁전의 모습을 한 채 아카온을 맞이했다. 그리고 아카온의 혈통이 벨라코르로부터 나왔고 그가 사는 곳으로 가기 위해선 악마 노예상의 수집품 중 가장 뛰어난 수집품인 도르가[4]가 필요함을 가르쳐줬다. 체인질링이 기만의 대가임을 잘 아는 아카온은 미심쩍어 했으나 도르가가 에버초즌의 네번째 유물임을 밝히자 왜 그걸 이제 말하냐며 따졌는데 애초에 물어보지도 않아서 안 말했다는 체인질링의 대답에 바로 수긍하고 궁전을 떠난다.
체인질링이 속해 있는 부대에 적이 사격을 하려 할 때 적은 사격을 포기하거나 그냥 할 수 있는데, 사격을 속행한다면 사격자는 리더쉽 테스트[5]를 해야 한다. 실패시 체인질링이 있는 부대에 대한 공격이 무효가 되며 체인질링은 자신에게 날아오던 사격을 시야 내의 적에게 전부 돌려 버릴 수 있다. 이 능력은 차량을 상대로도 가능한데 이 경우 차량의 Ld 수치는 게임 최대 수치인 10이다. 반사 확률이 그다지 높지는 않지만, 이 능력 덕에 많은 사람들이 핑크 호러를 사용한다면 반드시 같이 사용할 것을 권장하는 모델.

2.1. 엔드 타임


엔드 타임 초반, 체인질링은 발타자르 겔트의 제자로 둔갑하여 실바니아를 가둬버리라는 조언을 했고, 그 결과 폴크마의 성전군이 실바니아에 고립되어 버리는 결과를 낳아버렸다.
제국력 2525년, 울릭 교단의 대 사제인 에밀 팔가이르[6]를 살해하고 그의 형상으로 변장하고 다니면서 제국의 여러 인사를 살해하는 뒷공작을 벌였다.[7]
결국에는 황제 카를 프란츠도 암살을 시도했지만 팔텐에게 저지당한 후 사출당했다.

2.2. 6판


우선 젠취의 헤럴드로써 독립 캐릭터가 됐는데, 사이커 레벨 1레벨에 변화 사이킥밖에 못쓴다. 이것만 해도 이놈을 쓸 유저는 없을텐데, 여기에 사용하는 로커스는 핑크 호러가 터질때 나오는 블루 호러의 공격을 1대에서 D3대로 올려주는 뭐라 형용할 수 없는 룰이며, 사격을 반사한다는 나름 신선한 룰도 사라지고 근접전에서 베이스 컨택된 적의 '스탯'만 배껴오는 판타지에서 가져온것같은 룰이 추가되었다. 물론 별다른 무기도 없는데다 디비네이션도 바이오맨시도 없는데 스탯만 베껴봤자 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다.
애초에 이 놈이 가지고 있는 로커스 자체가 최후의 발악 수준이긴 하지만, 이 놈하고 같이 다닐 핑크 호러 자체도 스탯이 가드맨 수준이라, 상대가 택티컬 마린이나 네크론 워리어만 되어도 근접전 벌이면 핑크 호러는 종이짝처럼 찢겨나간다. 그런 얘들을 근접전 시킨다는게 애초에 말이 안되는 상황.

3. Warhammer 40,000


모략과 마법카오스 신젠취의 악마.
젠취에게서 오만가지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는 권능과 꼼꼼함, 그리고 지혜를 받았다. 그는 그 권능을 이용해 수많은 모습으로 변신하다가 자신이 본디 어떠한 모습이었는지를 잊어버리고 말았다.
물론 그의 주인인 젠취는 그의 본래 모습을 알고 있으며, 젠취는 이를 체인질링을 부려먹는데 써먹는다.
아무튼 젠취의 악마인 체인질링은 젠취의 부름이 없을 때는 그가 가진 능력을 이용해 범 우주적으로 사기를 치고 다닌다. 지휘관으로 변신해서 잘못된 명령을 내리거나 하는 등 남을 속이고 나닌다.
그가 친 사기 중 한 가지를 소개하자면, 제국에 대항해 반란을 일으킨 어느 제국군 사령관 한명이 다크 엔젤에게 궁전을 포위당한 채 농성을 벌이고 있었다. 포위당한 사령관은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카오스의 악마를 소환했는데, 이에 슬라네쉬의 대악마인 키퍼 오브 시크릿이 소환되었다. 그러나 사실 이것은 진짜 키퍼 오브 시크릿이 아니라 '''키퍼 오브 시크릿의 모습으로 변신한 체인질링'''이였으나 당연히 사령관은 알지 못했다. 변신한 체인질링은 사령관에게 모든 상황을 종결시킬 아티펙트를 주는 대신 사령관의 딸의 영혼을 바칠것을 제안했고, 멍청한 사령관은 그 거래를 성사시켰다. 그리고 사령관이 아티팩트를 발동시키자, 사령관의 눈앞에 '''다크 엔젤 1중대''''''터미네이터 챔피언 1개 분대'''가 소환되었고, 당연히 상황은 종결되었다.
카오스 신이라고 예외는 아니여서, 코른의 요새에 몰래 들어가 코른이 원정을 나간 사이 코른이 매우 아끼던 황동으로 만들어진 성문을 걸어 잠가서 결국 코른이 그 성문을 자기 손으로 부숴 버리도록 유도하거나, 슬라네쉬의 궁전에 몰래 들어가 자고 있는 슬라네쉬의 머리카락을 싹둑싹둑 자른 뒤 그것으로 자신과 안면을 트고 있던 한 필멸자에게 망토를 만들어서 선물로 줬다는 이야기도 있다.
더군다나 한번은 너글의 악마 플레이그베어러의 모습으로 변신한 뒤 슬라네쉬의 영토에 들어가서는 슬라네쉬가 매우 아끼는 정원에 들어가 사과 한 알을 한 입 따먹고 그 사과를 너글의 정원에 던져 버려서, 그 사과가 썩는 모습을 슬라네쉬가 보고는 매우 화가 나서 너글에게 선전포고를 하게 만든적도 있었다.
소설 <울펜의 저주>에서는 다크 엔젤에게 잘못된 정보를 공급해 스페이스 울프가 카오스에 물들었다고 생각하게 만들었다. 설상가상으로 스페이스 울프의 모성 펜리스는 카오스 데몬의 습격으로 인해 외부와 통신이 단절되어 있었고, 결국 펜리스는 다크 엔젤과 울트라마린아이언 핸드 등 12개 챕터와 제국 해군 등으로부터 공격을 받게 된다. 체인질링의 간계가 보기 좋게 성공한 셈. '''퍼스트 파운딩'''이 하나도 아닌 '''3개(!!!)'''나 끼어 있고 결과적으로 임페리얼 네이비까지 꾀어냈다는 점에서 체인질링의 능력이 얼마나 큰 파급력을 가졌는지 알 수 있다.
그리고 이것들은 위에서 말한 것처럼 체인질링이 치고 다녔던 사기 중 '''일부'''에 불과하다.

4. 기타


  • 워해머 판타지의 카드 게임인 워해머 인베이전의 카드로도 출현했다.

5. 관련 문서



6. 출처


https://warhammerfantasy.fandom.com/wiki/Changeling
https://warhammer40k.fandom.com/wiki/Changeling
[1] 데모넷으로 분장한 체인질링은 슬라네쉬의 궁전에서 지식의 은사과를 훔친 뒤, 너글의 정원에 떨어트리고 갔다.[2] 이 머리카락으로 멋들어진 망토를 만들어 자신과 친분이 있던 필멸자에게 선물했다는데 그 필멸자가 바로 에그림 반 호르스트만이다.[3] 이 때 체인질링은 흑암의 아칸으로 변장했다.[4] 아카온과 평생을 함께 한 악마 말이다. 엔드 타임에서 데스클로와 동귀어진 했다가 에이지 오브 지그마에서 되살아났고 현재는 카오스 신들이 보낸 그레이트 데몬(블러드써스터, 로드 오브 체인지, 그레이트 언클린 원)을 잡아먹어 머리 세 개 달린 키메라가 되었다.[5] 자신의 고유 LD수치와 주사위 2개를 굴린 값을 비교해서 Ld 수치 이하라면 성공, 주사위 값이 더 크다면 실패.[6] 제국 황제 선출권을 가진 아르-울릭의 지위를 가진 고위 인사였다.[7] 발타자르 겔트가 체인질링의 침투를 의심하고 있었지만, 정작 겔트가 협력하던 에밀 팔가이르가 체인질링인지는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