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 파피야스(신좌만상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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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 파피야스'''
Māra-pāpīyas / マ―ラ·パ―ピ―ヤス[1]

'''이름'''
마라 파피야스
'''이명'''
파순(波旬), 제육천파순(第六天波旬)
'''성별'''
남성
'''신장'''
가변
'''체중'''
가변
'''무기'''
없음
'''등장 작품'''
카지리카무이카구라
Dies irae PANTHEON
'''성우'''
호리카와 시노부
'''테마곡'''
第六天・畸形嚢腫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3.1. 제5신좌
3.3. 제7신좌: Dies irae PANTHEON
4. 능력
4.1.1. 만만다라·무량대수
4.2. 기형낭종
5. 전적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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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를 유일하지 않게 하는 네놈이 밉다. 그러니 찾아내 없애 주마, 만상을 멸해서라도.'''

신좌만상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인 《카지리카무이카구라》의 최종보스. 그리고 만악의 근원이자 코즈믹 호러. 신좌만상 세계관에서 6번째 신좌의 주신이기에 제6천이라 불린다. 통칭 파순(波旬). 성우는 호리카와 시노부.[2]
이름의 유래는 부처의 수행을 방해했다고 하는 마왕 마라 파피야스. 신으로서의 이름의 유래는 그 음차인 파순(波旬).

2. 특징



비주얼팬북에서 밝혀진 바로는 파순의 인간으로서 불행한 삶은 파순 자신한테는 '''아무런 상관도 없으며,''' '''기형낭종이 없었더라도''' 황혼에게 싸움을 건다. 이 경우는 야토나 수은한테 격퇴당하지만. 파순을 즉신불로 만든 사이비 종교조차 어디에나 있는 별것 아닌 놈들이었는데 '''파순을 주움으로서''' 파순의 패도에 물든 샤가가 되어 신좌 시스템에 관련된 지식을 얻은 것이다. 물론 파순을 즉신불로 만든 사이비 종교인들은 직후 파순에게 순살당했다. 정말로 만악의 근원. '''이것도 저것도 다 파순 때문이다.'''
신좌만상 시리즈에서 보기 드문 '동정의 여지가 없는 순수한 악'인게 특이하다. 물론 개그적인 의미론 인기가 넘쳐흐르지만 순수한 의미로 인기는 별로다. '악'이란 순수한 의미에서 보자면 이 이상 잘 묘사할 수 없을 정도로 잘 하긴 했다. 카지리 비쥬얼팬북에서 마사다 타카시가 말한 걸 보면 원래 파순 같이 '그냥 이유 없이 쳐죽여 마땅한 놈'을 악역으로 그리는 게 취향이라고 한다.[3]
그리고 '''무의식적이기는 하나 유일하게 나라카의 존재를 눈치채고 깨달았었던 유일무이한 패도신'''이 1명 있다고 하는데, 그 패도신이 바로 제육천파순, 즉 파순이다. 한마디로 말해 나라카의 존재를 알기 위해서는 파순 정도의 초심오[4]에 잠기지 않으면 나라카의 본질에 조금이라도 스치는 것조차 할 수가 없다는 얘기다. 그리고, 위에도 언급을 하고 있지만 나라카에 대한 것을 좀 더 상세히 눈치채기까지 했다.
때문에 이런 악역이면서도 '''나라카를 죽일수 있는 유일한 신이라는 점에서 좋아하는 팬도 제법 있다.'''
모 악마 게임빵모자 소년과 더불어 히키코모리계의 양대 신이라 할만한 캐릭터. 무척 강력한 힘을 가졌고, 혼자를 제외한 모든것의 파괴를 추구하는점에서 카오스 킹과도 닮았다. 팬들에게 니트라며 까임을 받는 메르쿠리우스와는 다르게 파순을 좋아하는 사람은 적다.
대사가 이상할 정도로 범용성이 있고[5] 자신은 너무 강하기 때문에 잔재주 따윈 필요없다며 압도적인 힘을 과시했으면서 상성빨로 죽는 등[6], 더할나위 없는 재료캐릭터라서 그쪽 부분으론 상당히 애용되고 있다. 일본쪽에서 별명은 '''똥맨'''.[7]
무대 뒷편 설정에서는 하바키의 형으로 나오는데 야토(감독)에게 빌빌기며 다른 배우들에게도 기는 신진 배우 하바키의 태도와 더불어 충격을 준다, 가족이야기가 나오자 야토가 수은에 대해 자식을 NTR하려는 니트라고 푸념하는데, 하바키와 야토의 말로는 굉장히 기운차고 스포츠 만능에 가사까지 만능 친구의 수는 '''무량대수!''' 자주하는 말은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최고야!'라고 한다. 특기는 카레라고 한다. 카레 감상에 대해서 신경쓰는데, 자주 '어때? 내 카레는 맛있냐?'라고 묻는다고 한다. 팬들이 우스갯소리로 '혹시 무대 뒤의 파순은 저런거 아니야?' 하면서 농담했던 건데 그게 리얼...
판테온에서는 충격적이게도 '''아군''' 포지션. 적은 파순조차 힘을 보태야할 정도로 위험하며, 이 사실이 공개되자 팬들은 '뭘 어떻게 설득을 했길래', '적이 어떤 놈이길래' 등의 여러 의미로 충격을 받았다. 설득한 방법에 대해서는 전일담에서 공개되었는데, 설득한 것이 아니고 우연히 적이 일치했던 것.

3. 작중 행적



3.1. 제5신좌


제5천 황혼의 여신의 세계에서 인도의 빈민층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삼눈이라는 기형으로 태어난데다 외계의 자극을 일절 받지 않는 탓에, 입을 줄인다는 목적으로 황혼의 세계를 시시하게 여긴 조직에게 팔려서 새로운 패도신이 되기 위한 즉신불로써 감금되어 사망한다. 불쌍하다면 불쌍한 생애를 보냈지만 파순은 단지 '혼자있고 싶다'라고만 생각하는 특이한 존재였기에 별 문제는 아니였다.
진짜 문제는 파순이 배니싱 트윈의 일종으로 머리속에 기형 낭종으로서 자신의 동생을 품고 있었다는 것.[8] 외계를 인식하지 못하는 파순이지만 낭종은 파순 본인이라고 할 수 있기에 외계를 인식하지 않는 파순이라도 이 기형낭종은 계속 인식하게 된다. 덕분에 파순은 언제나 잘은 모르겠는데 무언가 나한테 들러붙어 있어서 불쾌하다. 라고 계속 생각하게 된다. 즉 파순은 진실로 혼자인 적이 단 한번도 없었던 것이다. 덕분에 혼자 있고 싶다란 갈망은 계속 커져갔고 그러다가 결국 ''''나 빼고 모두 없어지면 혼자 있을 수 있다. 그러니까 다 없어져버려라''''라는 막장 갈망으로 변화하며 이 갈망으로 태극에 오르게 된다.
혼자 있는 걸 원하는 즉 구도를 원하면서 정작 그걸 위해 타인을 바라보기에 완성된 태극은 패도형 태극이며 게다가 타인과 교제하는 형태가 다름아닌 타인의 죽음이라는 '''구도형 패도'''이라는 신좌만상을 통틀어서도 유례없이 기형적인 태극을 소유하게 된다. 태극을 완성시키면서 파순은 특이점을 통해 좌에 도착한 듯 하며 그 와중에 파순은 당시 세계를 다스리는 이치의 주인인 황혼의 여신을 감지하고 처음으로 타인을 인식한다.
황혼의 여신의 '당신도 행복하게 되면 좋겠다.'는 자애의 포옹을 받자 파순은 오히려 '이년이 지금까지 나를 불쾌하게 만든 장본인이구나!' 라고 오인해 다짜고짜 좌에 있던 여신을 공격한다. 패도공존 능력으로 여전히 존재하며 황혼을 수호하던 수은은 시간축 무시로 황금과 그 군세(흑원탁 전원)를 불러낸다. 찰나, 수은, 황금과 황금의 군세[9]로 이루어진 여신 진영은 싸움을 벌이고, 여기서 분기점이 생긴다.
파순의 첫 공격으로 황혼의 여신의 능력인 패도공존이 파괴당하는 경우, 네 신격은 서로 소모시키면서도 파순과 싸우지만 구도형 패도로서 분명 패도신인데 오히려 혼자 있을 때 가장 강한 기형적인[10] 파순에겐 당할 수 없었다. 결국 파순은 먼저 황금을 갈갈이 찢어놓은 후 분노해 덤벼든 수은도 끔살시킨 다음, 영원의 찰나조차 특이점 밖으로 쫓아내버리고 마지막으로 남은 황혼의 여신을 '''울음소리조차 멈출 때까지 짓밟아 소멸시켰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신좌에 앉은 패도신과 도전해온 패도신이라는 구도였기에 뜻하지 않게 좌를 이어받아 주신으로서 세상의 모든 혼들만 떠맡아버린다. 파순이 좌에 오르자 신좌 교체와 함께 세계가 번혁, 파순의 태극인 '대욕계천구도'가 유출 세계를 뒤덮어 새롭게 개편되며 카지리카무이카구라의 세계가 시작된다.
파순의 첫 번째 공격으로 패도공존이 파괴되지 않는다면, 자멸인자 출신인 황금이 파순 안의 기형낭종의 존재를 눈치챈다. 직후 찰나가 시간정지로 파순의 발목을 붙잡아 시간을 끌고, 황혼이 기형을 강제전생시켜 파순을 약화시킨다. 이후 만신창이의 황혼 진영과 약화된 파순이 공멸하게 되고, 이후 혼자 남은 수은이 다시 좌에 오르면서 Dies irae의 레아 루트로 이어진다. 이때 파순의 태어난 가능성이 모두 막히면서 존재 자체가 없어진다.
레아 루트가 정사고 카지리카무이카구라는 어디까지나 if이지만, 후속작은 카지리카무이카구라로 이어진다.

3.2. 제6신좌: 카지리카무이카구라


작중 초중반엔 야츠카하기들이 언급한다던데 뜬금없이 나와서 폭소하거나 혼잣말하는등 . 상당히 정체불명의 무언가가 있다는 정도만 알려준다.[11] 이후 야츠카하기가 쓰러진뒤에서야 마다라 야코가 중심으로 파순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하고 이후 파순이 이 세상을 만든 창조신이며 창조신이긴 한데 순 인성이 쓰레기라는걸 알게된다.
한편 파순 속의 기형 낭종은 비록 기형종에 불과하지만 신인 파순인 일부이며 형제라 할 수 있을만큼 자아가 존재했다. 낭종은 에도가 멸망하면 천구도가 완성되어 멸진멸상의 이치에 따라 세계가 멸망하고 결국 파순이 자신을 찾아내 죽일거라는 걸 두려워 해 자신의 촉각이자 분신으로 사카가미 하바키를 만들었다. 허나 동시에 제대로 된 존재로 살아가고 싶고 동시에 두려운 파순에게서 떨어지고 싶다라고 갈망했고, 그 결과 만들어진게 자신의 자멸인자인 코가 린도. 결국 자멸인자에 끌린 하바키는 자길 만든 의도완 정반대로 동정군에 참여했고 결국 에도를 멸망시킨다.
에도가 멸망하자 태극 대욕계천구도가 완성되어 세계의 모든 생물들이 파순 혼자만 남을때까지 서로를 죽여대기 시작하는 지옥도가 펼쳐진다. 나카노인 레이젠같은 우수한 인간은 강대한 힘을 얻는 동시에 의식을 먹힌다.
진실을 알아낸 마다라 야코는 파순의 존재를 자각, 좌로 싸움을 걸어오지만 단숨에 처발아버린다. 애초에 야코 자체가 파순의 촉각급 존재였기 때문에 상대가 안되었던 것. 그러나 이번엔 동정의 싸움을 통해 천구도에 벗어난 동정군이 린도와 하바키가 만들어낸 패도 태극 '''카지리카무이카구라'''를 통해 좌로 침입해 온다.[12]
그때까진 별로 감흥이 없었지만 하바키가 자신이 그토록 없애고 싶었던 그 불쾌감의 근원이라는걸 눈치채고 격렬히 분노. 이후 넌 신의 그릇이 아니라는 동정군들의 말에 나도 이딴 좌 따위 앉고 싶지 않았다면서 신은 여러개 있으니 적당히 골라보라면서 역대 좌의 주인들의 기억을 이용, 전 신들의 태극을 이용해 공격한다. 하바키를 제외한 다른 동정군들은 신좌의 태극을 상쇄하고 퇴장한다. 사실 이 공격 자체도 본래의 자신으로 돌아가기 위한 찌꺼기 제거에 지나지 않지만.
결국 자신의 형제라고도 할 수 있는 하바키와 1:1로 대면하고 나는 오직 혼자서 평온을 얻고 싶다고 투덜대고 하바키가 한때는 제대로 된 형태를 갖춘 네가 부러웠지만 자신 이외의 것은 보지 못하는 네놈따위는 이제 전혀 부럽지 않고, 이기는건 나라고 외치지만 파순은 "좋아, 무슨 소릴 하는지 전혀 모르겠다, 내가 나로서 완성되고 있다"라며 무시한다.[13]
서로 미친듯이 광소하며 각자의 태극을 해방시켜 파순 자신의 만만다라·무량대수(卍曼荼羅·無量大數)와 하바키의 서광만다라·야오요로즈(曙光曼荼羅·八百万[14])이 격돌하고, 본래 혼자 남은 파순은 말그대로 무량대수의 힘을 가진 존재라고 할 수 있지만 말했듯이 그 갈망의 근원이 된 기형낭종, 즉 하바키가 상대에 한해서만은 일반적인 패도신으로 맞춰진다. 그럼에도 파순쪽이 훨씬 강대했으나 천구도에서 쿄게츠 케이시로쿄게츠 사쿠야 남매 사이에서 잉태된 생명이 천구도에 균열을 일으키고 파순의 몸에 상처가 달린다,[15] 그 순간의 틈을 놓치지 않은 하바키가 자신의 본체인 기형낭종과 융합, 만다라의 검으로 뽑아내면서 깔끔하게 일도양단 당한다.
마지막엔 기형낭종이 사라져서인지 의외로 정상이 돼서 '남들이 사라질 수 없으면 내가 사라질 수밖에 더 있나'라고 말하며 무의 세계는 조용할꺼니 좋다라고 하거나 하바키에게 죽고 싶으면 그 여자에게 죽여달라고 말하고 하바키가 린도가 자신의 자멸인자라는 운명을 이미 극복했다고 하자

'''"...좋을 대로, 해라..."'''

라는 말을 남기며, 그토록 원했던 무의 세계로 돌아간다.

3.3. 제7신좌: Dies irae PANTHEON


판테온 전일담에서도 등장. 다른 신들의 말 따위는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나라카의 존재를 찾아내는 데만 집중해서 다른 신들이 눈앞에 있어도 폭주하지 않고 있었다.
나라카에만 정신이 팔려 있던 파순을 무참이 도발하여 강제로 자신을 인식하게 하자 바로 천구도를 전개해서 무참을 짓밟으려 시도. 찰나가 시간을 멈춰 싸움을 막지만 멈추기 직전까지 만 번 이상의 격돌로 무참은 오른팔이 파괴되고, 파순도 손가락 하나가 날아간다. 그리고 다시 시간이 움직이기 시작했을 때는 무참이 더 싸움을 걸지 않아서 파순은 다시 나라카에게 집중하기 시작했다. 이 일련의 과정은 그냥 커다란 굉음으로만 묘사되었으며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인지한 것은 싸운 당사자들과 싸움을 막은 찰나를 제외하면 황금 정도.
한편 파순은 나라카의 존재를 감지하는 것을 넘어 나라카가 개인이 아니라 '''5명으로 이루어진 집단'''이라는 것까지 눈치챘다. 이 5명으로 이루어진 존재가 너무나도 이질적이라서, '''이런 게 존재하는 건가, 존재해도 되는 건가''' 의아해한다.[16] 그렇지만 한번 죽었다 해도 혼자 있고 싶다는 갈망이 사라지거나 변하지는 않았기에 나라카가 있는 곳에 곧 손이 닿는다며 나라카를 끌어내고 자기가 그 자리에 앉으려 한다. 요컨대 딱히 설득같은 걸 하지 않았지만 나라카에 의해 억제된 데다가 이해가 일치했기 때문에 아군이 되어준 것.
제6천 파순의 존재로 인해 파탄날 뻔했지만, 지금까지의 상황은 아직 진아와 나라카의 상정 내에 있다. 이후 이들과 근본적으로 다른 무언가와 맞닥뜨리게 될 때 무슨 선택을 할지 기대하고 있으며, 이러한 부분에서 진아와 나라카는 다른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히루메는 파순을 '''큰아버지'''라고 부르고, 사카가미 하바키는 파순을 저쪽에서 편히 쉬기만을 바라고 있다. 아마, 파순과는 끝끝내 서로를 이해하지도 받아들이지 못한 채 결별했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파순은 쉬지 못하고 있다.

4. 능력


'''배후에 펼쳐진 만만다라가 이 녀석이 무한하게 존재하는 평행 우주를 장악하는 자라고 고하고 있다. 혼잣말을 한 음 한 음 뽑을 때마다, 배후의 만다라로부터 별이 소멸하고 있다. 그 몇 개의 말만으로 얼마나 많은 우주가 부숴졌는지 모른다.'''

등급
태극·대욕계천구도
(太極・大欲界天狗道)
신주
마라 파피야스
숙성
만만다라·무량대수
(卍曼荼羅・無量大数)
이능
태극·대욕계천구도
(太極・大欲界天狗道)
근력
'''검증불가'''
체력
'''검증불가'''
기력
'''검증불가'''
술력
'''검증불가'''
주력
'''검증불가'''
태극
'''검증불가'''
  • 능력치 - 자기애와 기형낭종에서 비롯된 모순으로 인해 '무한하다'고 묘사되는 힘을 갖는다. 검증불가는 계측불가와는 달리[17] 산출식이 제대로 먹히지만 그 양이 너무 방대하여(=100 초과) 여기에 쓸 수 없다는 의미. 디에스 이레에서 유출 위계에 오르면 능력치가 측정 불가능이 되는 것과 같은 맥락.
  • 천안(天眼) - 세 번째 눈. 기형낭종의 눈이지만 시각기능은 파순이 쥐고 있다. 이것을 통해 모든 것을 내다볼 수 있다. 타인이나 세계를 티끌로 여기는 파순에게는 무용지물을 넘어 방해되는 기관인 셈이며, 작중에서는 이것을 사용해 다른 사람의 마음을 내다보고 흔들어놓기도 했다. 마다라 야코가 가진 천안은 파순이 다른 티끌과 식별하기 위해 부여한 것.
  • 특수능력 무시 - 천마 스쿠나처럼 이능력 무효화 능력을 따로 가진 것은 아니지만, 풀파워 상태에서는 특수능력이 아닌 능력치 차이 때문에 적들의 특수능력이 모두 무시된다. 파순이 나타났을 때 수은이 회귀를 성공시킬 확률은 천문학적인 수준이고, 찰나의 시간정지도 몹시 간단히 부수며, 원래부터 물리적으로 부술 수 있는 황금의 군세는 말할 것도 없다. 강하기 때문에 특수능력 따위 필요 없으며, 약자들이 갖는 특수능력조차도 자신이 너무도 강해서 의미가 없으니 따라서 힘만 있으면 된다는 지극히 남자다운 발상.
판테온 전일담의 묘사에 따르면 찰나의 능력으로 파순을 일시적으로 정지시킬 수 있는 모양. 단, 카지리 이후의 스토리인 관계로 낭종이 독립해 아마테라스가 되었으니 따로 추가 설정이 없다면 판테온 파순에게 낭종은 없다.

4.1. 이치 - 대욕계천구도


'''멸진멸상(滅尽滅相)──나는 그저 혼자 있고 싶다'''

제6신좌인 파순대욕계천구도(波旬大欲界天狗道, 마하 마라)를 구성하는 이치이자 '''신좌만상 시리즈 최악의 이치'''이다. 혼자 있길 원하며 다른 것들은 그걸 방해하는 방해물로 여기고 자기 자신만을 지고하다고 여기는 파순의 이치. 미완성 상태에서는 타인을 장식물로 여기고, 완성되면 파순의 갈망에 침식되어 서로를 죽인다.
파순에 깊게 침식된 이들은 파순에 힘에 침식되며 유사 구도신으로 변화해 매우 강화된다. 이는 '샤가'라고 칭해진다.

4.1.1. 만만다라·무량대수


[18]
――罨――
――옴――
阿謨伽 尾盧左曩 摩訶 母捺囉 摩抳 鉢納摩 人嚩攞 鉢囉韈哆野 吽[19]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릍타야 훔)
불공(不空) 진실로서 청정보주인 비로자나여래의 대진리의 세계가 방편이자 공성으로서 그 광명이 널리 펼쳐지고 성취하게 하소서.
地・水・火・風・空に偏在する金剛界尊よ
(바즈라 다투 밤)
지・수・화・풍・공에 널리 계시는 금강계 부처여.
今ぞ遍く光に滅相し奉る!
(나우마쿠 산만다보다난 아비라운켄 소와카)
지금 온 세상을 비추는 빛에 멸상하여 바치나니!
天地玄妙神辺変通力離(악령을 없애기 위한 주문)――
천지현묘신변변통역리――
卍曼茶羅――
만만다라――
無量大数!
무량대수!

4.2. 기형낭종


파순의 갈망은 '혼자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구도적 갈망이었으나, 기형낭종을 달고 태어난 탓에 '나 말고 전부 사라져버려라'라는 패도적 갈망으로 변질했다. 이 때문에 파순의 패도는 '구도형'패도이며, 파순은 패도를 증오하고 구도를 요구하는 패도신이라는 완전히 모순된 존재가 되었다. 기본적으로 자기애에서 시작한 구도인데 그럼에도 타인에게 관심을 향하는 패도라는 모순이 파순의 능력의 원점.
이 때문에 패도신의 싸움은 영혼쟁탈전이라는 법칙 또한 파순이 대상이 되면 정반대가 된다. 패도신들의 강함은 단신으론 거의 비슷하며 거느리는 영혼의 질과 양으로 버프가 이루어지는데, 파순은 이 공식이 완전히 거꾸로 뒤집혀서 보유혼이 '적을수록' 강해진다. 혼자 있을 때는 무한대로 비유되는 힘을 가지며, 영혼을 거느리게 되면 오히려 대폭 약화된다. 파순이 자의로 영혼을 거느리는 경우는 없지만, 작중에서는 좌에 앉는 바람에 의도치 않게 모든 평행세계의 수많은 영혼을 거느리게 되었다.
이 기형낭종은 파순의 힘의 근원이기도 하지만 약점의 근원이기도 하다. 첫째로, 그 모순의 특이점인 최초의 타인이자 파순 본인이라고도 할 수 있는 기형낭종만큼은 모순된 이치에서 예외가 되기에, 기형낭종이 상대일 경우에는 그냥 보통 패도신의 형태로 맞춰진다. 둘째로, 모순의 근원인 기형낭종이 없어지는 경우에도 몹시 약해진다.[20] 작중에서는 두 가지 약점이 겹쳐져 가까스로 승리했다. 하바키가 파순을 상대할 때는 좌에 있는 모든 영혼을 가진 (보통) 패도신 vs 구도신이 되기 때문에 여전히 파순이 더 강했지만, 특이점으로 태극의 내부에 균열을 낸 다음(케이시로, 사쿠야) 그 틈으로 기형낭종이 빠져나와 파순을 훨씬 약화시켰고, 거기에 더해 빠져나온 기형낭종이 하바키와 융합하여 하바키가 강해지기까지 해서 가까스로 하바키가 승리.
다만 처음부터 기형낭종 없이 정상적으로 태어난 경우에는 일반적인 구도신인 관계로, 본스토리에서의 압도적인 강함은 가질 수 없다. 때문에 수은[21]에게도 패배한다.

4.3. 잔재기



신좌에 앉은 주신이 사용할 수 있는 능력. 신좌에 기록된 잔영의 힘을 사용할 수 있다. 파순 특성상 제대로 쓸 수도 없고 기본적으로는 본인이 최강이라 별 도움도 안 되지만 이를 사용하면 자신에게 붙어 있는 혼을 털어낼 수 있으므로 대충 먼지털이 같은 감각으로 던져댄다.

  • 비상천: 네치브 멜라흐, 고그마고그
엑세스(Access)――나의 신(Sin)
「앞서 느낀 것은 '''비탄''', 후에 갈구한 것은 '''구제.'''」
「어째서 빼앗고, 어째서 죽이고, 어째서 미워하는가 인간의 아이여, 아아, 어째서 나는 이다지도 죄 깊은가」
「그렇다면 씻어낸다. 원죄를 정화해라――'''비상천(非想天)'''」||

ケララー・ケマドー・ヴァタヴォー・ハマイム・ベキルボー・ヴェハシェメン・ベアツモタヴ
켈랄라흐 케마도 바타보 카마임 베키르보 베카쉐멘 베아츠모타이브
されば6足6節6羽の眷属、海の砂より多く天の星すら暴食する悪なる虫ども。
그러므로 6다리 6관절 6날개의 권속, 바다의 모래보다 많고 하늘의 별조차 폭식하는 악한 벌레들.
汝が王たる我が呼びかけに応じ此処に集え
그대의 왕인 나의 부름에 응해 이곳에 모여라
そして全ての血と虐の許に、神の名までも我が思いのままとならん。
그리고 모든 피와 학대의 허가에, 신의 이름마저 나의 생각한 그대로 될 것이다.
喰らい、貪り、埋め尽くせSAMECH • VAU • RESCH • TAU
먹고, 탐하고, 다 메워라.
来たれゴグマゴォオグッ!
오거라 고그마고그!||

アルファ、オメガ、エロイ、エロエ、エロイム、ザバホット、エリオン、サディ......
알파, 오메가, 엘리, 엘로헤, 엘로임, 자바핫, 엘리온, 사디......
汝が御名によって、我は稲妻となり天から墜落するサタンを見る
그대의 어명에 따라, 나는 번개가 되어 하늘에서 떨어지는 사탄을 본다
汝こそが我らに、そして汝の足下、ありとあらゆる敵を叩き潰す力を与え給えらんかし。
그대야말로 나에게, 그리고 그대의 발 아래, 모든 적을 때려눕히는 힘을 주시니.
いかなるものも、我を傷つけること能わず。
어떠한 것도, 나를 다치게 할 수 없다.
おお、グロオリア。 永遠の門を開けよ。
오오, 글로리아. 영원의 문을 열어라.
永遠の王とは誰か。全能の神。神は栄光の王である。
영원의 왕이란 누구인가. 전능의 신. 신은 영광의 왕일지어다.
ネツィヴ・メラ!
네치브 멜라흐! ||

나의 사랑은 파괴의 정
「우선 느낀 것은 '''예찬'''―― 갈구한 것은 '''전령의 경지.'''」
「아아 어째서냐, 어째서 견딜 수 없는 거냐. 포옹은 커녕, 부드러운 살결을 어루만진 것 뿐인데 어째서 부서지는 거냐. 이 무슨 무정――」
「삼라만상. 전체적으로 이 세상은 섬세하기에. 사랑하기 위해 우선 부수자. 죽음을 기억해라(Memento mori). 벼랑 끝에서 비상해라」
「'''나는 모든 것을 사랑하고 있다――수라도 지고천(修羅道 至高天)!'''」||

Dies irae, dies illa, solvet saeclum in favilla.
怒りの日 終末の時 天地万物は灰燼と化し,
이카리노히 슈우마츠노토키 텐치반부츠와카이진토카시,
분노의 날 종말의 때 천지만물은 잿더미가 되어,
Teste David cum Sybilla.
ダビデとシビラの予言のごとくに砕け散る.
다비데토시비라노요겐노고토쿠니쿠다케치루.
다윗과 시빌라의 예언과 같이 부서져 흩어진다.
Quantus tremor est futurus, Quando judex est venturus,
たとえどれほどの戦慄が待ちうけようとも 審判者が来たり,
타토에도레호도노센리츠가마치우케요우토모 신판샤가키타리,
비록 얼마나의 전율이 기다리고 있을지라도, 심판자는 당도해,
Cuncta stricte discussurus.
厳しく糾され 一つ余さず燃え去り消える.
키비시쿠타다사레 히토츠아마사즈모에사리키에루.
모두가 엄히 재판받아, 무엇하나 남김없이 불타 사라지리라.
Tube, mirum spargens sonum Per sepulcra regionum,
我が総軍に響き渡れ 妙なる調べ 開戦の号砲よ.
와가소우군니히비키와타레 타이나루시라베 카이센노고우호우요.
나의 전군에 포성을 울려라,신비로운 선율의 개전의 포호여.
Coget omnes ante thronum.
皆すべからく 玉座の下に集うべし.
미나스베카라쿠 교쿠자노모토니츠도우베시,
예외없이 모두를 옥좌 아래에 모이게 하여라.
Lacrimosa dies illa, Qua resurget ex favilla.
彼の日 涙と罪の裁きを 卿ら 灰より 蘇らん.
카노히 나미다토츠미노사바키오 케이라 하이요리 요미가에란.
그 날 눈물과 죄의 심판을, 경들은 재로부터 소생할지어다.
Judicandus homo reus Huic ergo parce, Deus.
されば天主よ その時彼らを許したまえ.
사레바텐슈요 소노토키카레라오유루시타마에.
그러니 주여, 그 때 그들을 용서해 주소서.
Pie Jesu Domine, dona eis requiem. Amen.
慈悲深き者よ 今永遠の死を与える エィメン
지히부카키모노요 이마에이엔노시오아타에루 에이멘.
자비깊은 자시여, 지금 영원의 죽음을 주소서. 아멘.
Du-sollst――Dies irae.
混沌より溢れよ -- 怒りの日.
두 졸르스트 -- 디에스 이레
혼돈에서 흘러넘쳐라 -- 분노의 날||

악타 에스트 파블라(Acta est Fabula)!
「우선 느낀 것은 '''체관'''[22]――갈구한 것은 '''미지의 축복'''」
「질려있다. 체념하고 있다. 역겹다. 성가시다. 아아, 어째서,어째서 모든 것이 기지로 보이는가」
「빛나는 여신이여, 보석이여. 부디 그 자비를 가지고 희극에 막을 내려주게」
「'''당신을 사랑했다, 마르그리트!'''[23] 그 포옹에 도달할 때까지 나유타의 끝까지 반복해 보이리――'''영겁회귀(永劫回歸)!'''」||

Et arma et verba vulnerant Et arma.
무기도 말도 사람을 상처입힌다.
Fortuna amicos conciliat inopia amicos probat Exempla.
순풍은 벗을 주고 결핍은 벗을 시험한다.
Levis est fortuna id cito reposcit quod dedit
운명은, 경박한 운명은, 주었던 것을 곧바로 돌려달라고 요구한다.
Spem metus sequitur.
두려움은 희망 뒤에 따라붙는다.
Disce libens.
기꺼이 배우라.||

「'''시간이여 멈춰라, 너는 누구보다 아름답다!'''」
「우선 느낀 것은 자애――갈구한 것은 마음의 교류.
「손을 대면 목을 베어버려. 사랑하고 사랑 받는 걸 할 수 없어. 아아, 이 얼마나 죄 깊고 벌 받아 마땅한 자」
「그러니까 바라. 내세의 끝에 있는 희망을. 그건 분명, 널리 모든 것에 내리 쬐야 할 빛이니까」
「'''내가 모두를 꼭 안아줄 테니까'''. 태어나 가는 생명들을 영구히 지켜보자――'''윤회전생(輪廻轉生)'''」||

5. 전적


세계관 내 최강이기에 전투력이라는 측면에선 사실상 상한선. 작중에서 여러 요인에 따라 전투력이 많이 변동하며 상성에 따라 전투 과정이 뒤바뀌기도 하기 때문에 신들의 전투력을 가늠하는 약간 다른 의미의 전투력 측정기(긍정적 의미)로 기능하기도 한다. 이 문단에서는 독자연구를 배제하고, 작중의 전적이나 작품 외에서 마사다가 언급한 IF 등에 대해서만 서술.

파순의 전투력은 다음과 같은 요인으로 변동한다.
  • 기형낭종이 있으면서 단독인 경우: 최강
  • 기형낭종이 없어졌을 경우, 혹은 하바키를 상대로 싸울 경우: 기형낭종의 모순이 사라져 일반적인 패도신이 된다.
  • 파순이 좌에 앉은 상태인 경우: 낭종 파순은 보유혼을 잃을수록 기하급수적으로 강해지고, 반대로 보유혼의 수가 많을수록 약해지므로 좌에 앉는 경우 급속도로 약해진다. 그러나 이 상태에서도 기형낭종 때문에 최강인 상태다.
  • 처음부터 기형낭종 없이 태어난 구도신 파순의 경우: 기형낭종이 있다가 없어졌을 때보다 약하다. 이 파순은 좌에 앉지 않은 상태의 수은 선에서 정리된다.

작중의 전적은 다음과 같다
  • VS 하바키: 하바키는 기형낭종의 촉각이기 때문에 하바키를 상대로 파순은 일반적인 패도신 수준으로 약화된다. 그러나 좌에 앉은 파순이 하바키와 싸우는 경우에도 역시 파순 쪽이 더 강하며, 작중에서는 외부요소가 개입해 파순의 기형낭종이 떨어져 하바키와 합쳐져 하바키가 강해짐으로써 하바키가 승리.
  • 좌에 앉은 파순 VS 찰나
    • 천구도 대결: 찰나의 이치는 파순의 천구도를 상대로 8000년 정도를 버틴 전적이 있다.
    • 정면 대결: 승산 없음
  • 완전체 파순 VS 황혼 진영(황혼+수은+황금+찰나): 파순이 황혼의 패도공존을 일격에 파괴할 경우 황혼 진영은 서로의 이치가 충돌하게 된다. 우선 황금이 먼저 당하고, 그 다음 분노한 수은이 파순에게 덤벼서 죽으며, 찰나는 스펙이 높은 데다 방어 특화형 이치라 살아남지만 무력화된 채 특이점 밖으로 던져지고, 그 이후 황혼이 파순에게 죽는다. 이후 카지리카무이카구라로 이어진다.
  • VS 무참
    • 판테온 파순 VS 판테온 무참: 만 번의 공방 끝에 파순이 무참에게 손가락 하나를 잘리고 무참의 팔 하나를 잘라냈다. 낭종 없음, 보유혼 여부 미확정.
  • 판테온 파순 VS 판테온 찰나: 판테온 전일담 시점에서 찰나는 파순을 짧은 시간 동안 시간정지로 거의 완전히 정지시켰다.


마사다가 공인한 전투는 다음과 같다.
  • 인터뷰 내용

    Q. 신생한 야토는 조금이라도 파순에게 이길 가능성이 있었습니까?

    A. 직접 싸워서 이길 가능성은 제로. 하지만,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으면 파순을 죽일 가능성은 있었습니다.

    에조결전에서 그대로 전원 말려들게 해서 파순에게 싸움을 걸어서, '''하바키를 방패나 무기로 쓰면서''' 어부지리를 노리면 됩니다.

    실제로, 최종수단으로서 그는 그것도 생각하고 있었어요. 하바키들이 얼간이라 어떻게도 안된다고 판단하면 그렇게 했겠지요.

    [너희들이 제6천의 지배를 뛰어넘을 수 없다면, 내가 모든 것을 지옥으로 바꿔서라도 파순을 쓰러뜨린다] -라고, 스스로 말했던 대로입니다.

    Q. 파순 대 분노의 날은 분노의 날에서는 양측 전멸이라는 결말로 끝난다고 합니다만, 대체 어떻게 해서 더블 KO까지 간 겁니까?

    A. 우선 황혼의 패도공존 능력이 파괴당하지 않는 것이 대전제. 그 다음에 하바키의 존재를 눈치채는가 눈치채지 못하는가의 차이.

    스스로의 내계에 대한 살의, 파괴라는 파순의 갈망은 황금과 비슷한 것이기 때문에, 눈치챈다면 그겠지요. 그에 의해 황혼이 기형낭종을 끌어안는(=전생시키는) 것으로 그들을 분리시켜 버리면, 파순은 대폭으로 약체화됩니다. 그러니 그때까지 찰나가 시간정지로 시간을 끌어, 하지만 타이밍적으로 더블 KO가 되버려서, 수은이 다시 시작한다는 구도입니다. 카지리 본편에서 나온 수은이 최후까지 남아서 운운도 한가지의 방법입니다만, 아마도 무리겠지요. 우선 그가 황금과 엮여서 죽음으로 직결되는 행동을 취하는 건 피할 수 없고, 만약 그 점을 어떻게 한다 할지라도 파순이 상처 없이 남아있는데 회귀의 이치로 흘려버리는 건 굉장히 어렵다. 가능성은 제로는 아니지만, 천문학적인 확률.

스스로의 내계에 대한 살의, 파괴라는 파순의 갈망은 황금과 비슷한 것이기 때문에, 눈치챈다면 그겠지요. 그에 의해 황혼이 기형낭종을 끌어안는(=전생시키는) 것으로 그들을 분리시켜 버리면, 파순은 대폭으로 약체화됩니다. 그러니 그때까지 찰나가 시간정지로 시간을 끌어, 하지만 타이밍적으로 더블 KO가 되버려서, 수은이 다시 시작한다는 구도입니다. 카지리 본편에서 나온 수은이 최후까지 남아서 운운도 한가지의 방법입니다만, 아마도 무리겠지요. 우선 그가 황금과 엮여서 죽음으로 직결되는 행동을 취하는 건 피할 수 없고, 만약 그 점을 어떻게 한다 할지라도 파순이 상처 없이 남아있는데 회귀의 이치로 흘려버리는 건 굉장히 어렵다. 가능성은 제로는 아니지만, 천문학적인 확률.}}}

  • 완전체 파순 VS 황혼 진영: 파순의 공격 후 패도공존이 유지되면 시간축무시로 소환된 황금이 파순 내 기형낭종을 눈치챌 수 있다. 이후 찰나가 시간을 끄는 사이 황혼이 기형낭종을 강제전생시켜 파순이 약화되지만 황혼 진영도 타이밍적으로 상당한 피해를 입은 상황이 된다. 그 뒤 약화된 파순과 전투를 계속하여 파순은 소멸하고 황혼 진영에서는 수은을 제외한 나머지는 소멸, 이후 수은이 다시 좌에 앉아 회귀하여 디에스 이레 레아 루트로 이어진다.
  • 완전체 찰나 VS 완전체 파순: 찰나에게 승산 없음. 시간정지를 통해 황혼이 낭종을 강제전생시킬 때까지 시간을 끌 수는 있다. 단, 강제전생의 딜레이가 어느 정도인지는 불명확하며, 시간정지로 파순을 잠시나마 정지시킬 수 있는 것인지 이치의 진행을 막아 시간을 끄는 것인지 또한 불명.
  • 완전체 찰나 VS 좌에 앉은 파순: 찰나에게 승산 없음 2. 다만, 하바키가 있는 경우에 한하여 파순을 죽일 가능성이 생긴다.

6. 기타


  • '나라카가 파순에게 기형낭종을 심었다'는 출처가 불명확한 정보가 퍼지고 있는데 이는 루머.
  • 파순은 패도신이지만 갈망이 구도적이기 때문에 파순의 세계의 주민들의 갈망 또한 구도적으로 나타나고, 때문에 파순의 세계에서는 기본적으로 패도신이 태어날 수 없다. 단, 작중에서는 예외적으로 이단격인 존재였던 린도가 패도신의 자질을 지녔으며, 그걸 기형낭종=제7천(히루메)에게 양도하여 신좌를 교체했다.
  • 판테온 전일담에서 신좌가 전임 패도신에서 후임 패도신으로 넘어갈 때의 묘사가 다르다. 제1천에서 제5천까지는 어두워졌다가 다시 밝아지면서 다음 패도신과 그 신좌가 공개되는 반면, 파순인 경우에는 카지리카무이카구라에 나왔던 불교의 만다라와 같은 모습이 나오다가 파순 본인의 신좌가 공개되는 식으로 묘사된다. 다음 패도신이 나타날 때의 연출과 묘사 또한 황혼을 제외하면 다른데, 2천, 3천, 4천이 나타날 때에는 본래부터 있었다라는 느낌으로 묘사가 되지만, 파순인 경우 아무것도 없는 허공에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느낌으로 묘사된다.

[1] 魔羅·波旬[2] 사카가미 하바키와 동일 성우이나, 성우 동료들로부터 '''네 목소리 들으니까 파순이 떠올라서 열받는다'''라는 소리를 들었다. 원흉인 14세신은 아무 소리도 안 들었는데 인덕의 차이라며 웃어제꼈다. 안습[3] 여담으로 마사다는 상주전신관학원 팔명진의 악역도 전부 파순 같은 때려죽이고 싶어지는 놈으로 그릴 생각이라고 카지리 비쥬얼팬북에서 발언했었다.[4] 보통 신격의 힘이 강대할수록 좌의 깊이가 깊어지는데 파순의 경우 특이점이 8000년간 이어져도 좌에 도달하지 못할 정도였다. (야토의 태극이 방어형이라 보다 오래 저항했다는 이유도 있지만) 참고로 메르쿠리우스가 좌에 있을 당시 특이점에서 좌에 도달하는 시간은 일반인 숨을 참을수 있는 시간정도[5] 특히 야코를 비아냥거리면서 말한 '''저런 녀석을 뭐라고 하더라. 아 변태다.''' 던가 '''내 똥은 맛있었냐?'''같은 컬트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대사.[6] 실제로 하바키의 경우를 제외한다면 들어맞는 말이긴 하다. 대표적인 예시가 영겁회귀의 수은도 파순이 완전한 상태라면 회귀를 통해 해결할수 없다고 하는 것. 질량이 너무 커서 안된다고 한다. 성공률이 있기는 한데 천문학적인 숫자. 사실상 불가능이다. 하바키의 경우도 파순과 그냥 일대일로 붙는다면 질수밖에 없다. 어디까지나 케이시로,사쿠야로 인한 균열이 있었기에 이긴 것이다. 그런데 이것도 결국 파순 입장에선 티끌만도 못한, 먼지만도 못한 쓰레기들에 의해서 패배한거니 그게 그거다.[7] 머리나 피부색도 똥을 연상시키며 파순 본인도 똥을 소재로 말을 많이 한다. 샤가들은 쓰레기들 청소하라고 자기 똥을 먹인 녀석이라는 둥 야코에게 "내 똥은 맛있었냐?"라고 묻는 둥.[8] 이마에 난 세번째 눈도 그 흔적이다.[9] 전작 주인공과 적들 전부. 올스타팀[10] 일반적으로 패도신의 힘이란 보유하는 영혼의 수와 질에 따라 결정된다.[11] 이후 뒷설정으로 하바키를 통해 성가신 놈들이었던 야츠카하기를 치워버리려고 힘을 빌려주었다 식으로 공개되었다.[12] 기본적으로 천구도의 이치상 패도 태극은 나타날 수 없다. 그러나 하바키의 원본인 기형낭종의 자멸인자로서 태어난 린도 만큼은 패도적인 갈망을 가질 수 있는 적성이 있다. 린도/하바키는 따지자면 '''천구도의 이치에 속박되지 않으며 바깔을 원한다는건 패도적인 갈망이니까'''. 거기에 천마 야토가 친히 신세계의 패도신으로 신생하면서 패도신끼리의 싸움이란게 무엇이며 좌의 교체에 대해 알려주었기에 가능했다.[13] 파순은 타인과 완전히 단절된 존재이며 이전까지 하바키 일행을 조롱했던 것은 신좌의 혼을 얻은 불완전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결국 역대 신좌의 태극을 버리니 그토록 원하던 기형낭종을 보고도 별다른 감흥이 없어져버렸다.[14] 팔백만은 숫자의 팔백만이 아니고, 일본의 신들의 숫자로,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것을 의미한다.[15] 위에도 써잇지만 파순은 극강의 자기애 때문에 어떤 고통도 느끼지 않았다고 한다. 파순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고통을 느낀 순간이었고 어떤 고통도 느껴보질 못해서 버틸 수가 없다고 한다. 어떤 신들도 못한 일을 케이시로와 사쿠야가 해낸것이다.[16] 파순이 타인을 이해하려 하지 않는다는 걸 감안해도 '''전혀 모르겠다'''고 한다.[17] 계측불가란 산출식이 아예 안먹히는 특이한 능력을 말한다.[18] 영상에선 파순의 만만다라·무량대수(卍曼荼羅·無量大數) 말고도 하바키의 서광만다라·야오요로즈(曙光曼荼羅·八百万)의 영창도 같이 있다.[19] 여기까지는 '광명진언'으로 실제로 존재하는 대승불교 진언이다. 원래 산스크리트를 직역하면 '옴, 더럽혀지지 않는 비로자나불이여, 위대한 수인(무드라)이여, 마니주 연꽃이여, 불꽃이여, 나오소서, 훔'.[20] 정면에서 파순의 태극에 균열을 만들 파워가 없다면 황혼의 강제전생 등의 특수능력이나 태극의 내부에서 균열을 만드는 정도가 가능한 방법.[21] 좌에 앉지 않은 상태의 수은.[22] 諦観:체념하여 관망함.[23] 메르쿠리우스의 영창을 그대로 읇은거지만, 이 영창과 파순의 행적 때문에 괴리감이 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