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 비스트 카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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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UC의 등장인물로 성우는 외화 전문 성우 시오타 토모코.
카디아스 비스트의 친동생으로 연령은 55세. 차가운 자력이 뿜어지는 눈을 한 희대의 여걸로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를 창업한 카바인 일가, 즉 CEO인 멜라니 휴 카바인의 부인으로, 카디아스가 죽은 뒤에는 비스트 재단의 당주 대행까지 맡게 된다.
정치가적 기질과 재능을 겸비한 인물로 그 수완은 카바인 가를 갖고 노는 수준인것도 모자라 연방군 상층부를 가볍게 좌지우지할 정도로 연방과 재단 그리고 애너하임의 연결역이라고 할 정도의 존재감을 가지며, 라플라스의 상자의 진상을 밝히려는 사이암, 카디아스와 의견차이로 대립하고 있었다. 세계의 구석까지 영향을 미친 재단과 애너하임의 힘은 라플라스의 상자의 위광 덕에 존재한다고해도 과언이 아닌지라, 연방정부와 재단, 애너하임의 공생관계 유지를 위해 상자의 개방저지에 동분서주한다. 더욱이 연방정부쪽에서 재단의 영향력을 줄이기 위해서 상자를 빼앗으려는 움직임[1] 도 감지했기에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이 되었다. 본인이 출가외인임에도 비스트 재단에 대한 영향력을 놓지 않으려는 등 권력욕도 상당하다.
소설판에서는 조카인 알베르토 비스트와는 근친상간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ova에서는 언급이 없다. 아니, 그 전에 일단 소설판에서 해당 사항을 암시하는 묘사들이 OVA에선 죄다 컷(...) 때문에 암만 그래도 노골적이던 설정이 영상화되면서 짤리거나, 있더라도 그냥 묘사 자체가 안 되었거니 하면 될 듯. 바나지 링크스는 단순한 상자의 열쇠로만 취급하지, 조카로써 대하지는 않는다. 일면식도 없었던 바나지야 그렇다 치고 의외로 알베르토에 대해선 단순히 쓰고 버리는 이용대상으로만 보진 않는 듯 하다.
일본에서 붙은 별명 가운데 하나는 시게미(...).[2] 양산형 큐베레이를 통해 마리다의 과거를 자극하는 부분에서는 인상이 꽤 많이 닮았다. 게다가 조카 알베르토와의 관계를 생각하면...
남자의 논리로 돌아가는 세상이라는 말을 하며 오드리와의 대화에선 생명을 낳는 여성이 생명을 파괴하는 남자 대신 세상을 지배해야 한다는 사상을 설파한다.
그러나 오드리가 지적하듯 2명 있다는 자식은 자기가 배 아파서 낳은 자식도 아니다(나이에 안 맞는 몸매가 복선).[3] 그리고서 당신의 언동은 여자의 무자비함일 수도 있지만 결국 남자의 논리를 가져다쓰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뉘앙스가 섞인 말을 던지자, 그 말에 와인잔을 집어던진다. 하지만 오드리는 눈하나 깜짝 안하고 "여성다운 면도 있으시네요"라고 막타를 친다. 마사도 "어리기만 한 줄 알았더니 유니콘 파일럿을 홀릴만하네"라고 평가한다.
첫 등장한다. 알베르토에게 넬 아가마의 포로였던 플 트웰브를 지구의 오거스터 연구소로 데려오라고 명령한다.
알베르토가 데려온 플 트웰브를 재조정하려고 했으나, 플 트웰브가 너무 완성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과거, 제1차 네오지온 항쟁 당시에 네오지온에서 사용한 기체이자, 마리다의 자매들이 탑승하고 있었던 양산형 큐베레이를 보여준다. 이런 방식을 사용하여 플 트웰브의 기억과 정신을 철저하게 붕괴시켰다.
이후, 마리다를 재조정하는데 성공하고, 마스터의 존재가 필요했던 마리다였기에 알베르토에게 마리다를 조정할 수 있는 명령권을 쥐어준다. 그와 함께, 애너하임에서 맡고 있었던 RX-0 유니콘 건담의 형제기, 유니콘 건담 밴시를 넘겨줌으로써,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다.
또, 마세나스 가에서 도망쳤던 미네바 자비를 수용한다.
유니콘 건담의 시스템 해독을 위해서 가루다로 옮겨온 미네바에게 자신과 손을 잡지 않겠냐고 제안한다. 하지만 미네바는 거절하고, 그런 그녀한테 그 자존심이 사람을 죽인다며, 지온 잔당과 버나지를 죽이게 만든다고 비아냥이 섞인 저주를 퍼붓는다. 마리다를 돌려달라는 미네바의 요구에도 '남자들의 논리가 지배하는 세계에 복수할 힘을 줬다'며 어영부영 넘어간다. "'''네, 했습니다. 예전 네오 지온이 그랬듯이 말이지요.'''"라며 미네바를 조롱하기도 한다.
이후, 가루다 외부에서 전투가 일어나자 셔틀을 사용하여 도망갈 준비를 한다. 그 때, 미네바를 되찾으러 온 리디 마세나스가 방해하여[4] , 결국 미네바를 놓치고 만다. 다시 잡을 계획이었지만, 가루다 바로 위에서 유니콘 건담과 밴시가 사이코 필드를 일으키고 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셔틀로 돌아간다.
전투가 끝난 이후, 유니콘 건담이 발생시킨 사이코 필드를 발견하면서 당황한 얼굴을 감추지 못하지만, 옆에서 마리다를 잃고 낙심하는 알베르토를 곁눈질하면서 콧방귀를 뀐다.
초반부에 브라이트 노아에게 '유니콘이 넘어간건 당신 짓이죠?'라는 식으로 '''징징댄다'''. 그리고는 브라이트와 신경전을 벌인 뒤, '지킬 수 없다면 없애버릴 수 밖에 없지, 더 이상 론도 벨의 힘은 빌리지 않습니다"며 통신을 끊고 다카르에 난입, 회의실에 끼어들어서 로난에게 '''비장의 해결책'''이 있다고 말한다. 그 말에 로난은 순식간에 얼굴을 찡그리며 그녀를 노려본다.
막강한 권력으로 도고스 기아 급 전함 제너럴 레빌을 움직인다. 상자의 내용누설을 막기 위해서 로난 마세나스와 함께 메가라니카 쪽으로 콜로니 레이저를 기동한다. 하지만, 메가라니카 쪽에서 콜로니 레이저 발사 사실을 알고 대처하는 모습을 보고는 충격을 받는다. [5]
콜로니 레이저 충전 도중에 밴시에 로난의 아들인 리디가 탑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당황했으나,[6] 이미 발사준비를 끝낸 콜로니 레이저를 막을 수 없었다. 또, 리디는 자신과 상관없는 인물이었기에 잠시 당황하고 끝나는 수준으로 멈췄다.
레이저 발사후에는 유니콘 건담이 그를 막는 걸 보고는 놀라움과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재발사 명령을 명하지만 콜로니 레이저가 손상되었고, 또, 메가라니카에서 상자의 내용이 흘러 나오고 있었기에 마사의 권위는 땅에 떨어진다.
결국, 옆에 있던 브라이트 노아가 마사를 체포한다. 마사는 끝까지 발악하지만 로난의 말 한마디에 입을 다물게 되고, 당신에게도 '''"남정네의 로망"'''이 있었냐며 실망한다. 하지만 풀 프론탈과는 다르게 마지막 체포되는 순간에는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고 자신의 혼자 힘으로도 해낼 수 있다며, 미소를 짓고는 당당한 발걸음으로 나선다.[7]
역시 로난, 알베르토와 함께 샤이엔 기지의 그리프스2 제어시설에 도착한다. 넬 아가마가 소데츠키의 방해를 뿌리치고 인더스트리얼 7에 도착하자 딱 좋을 때라며 발사를 종용하지만, 상자 자체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으니 저들이 그걸 어떻게 다룰지를 본 다음이라도 늦지 않다는 로난의 말에 못마땅해한다. 그리고 밀고 들어오는 론드 벨... 브라이트에게 "최소한의 피해로 적을 물리치는 것,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는 게 군인이라는 걸 아는 사람이 그러냐"고 비아냥거리지만 알베르토의 반발에 당황해한다[8] . 마지막에는 허둥지둥대면서 제네럴 레빌을 움직이라는 둥, 저런 헛소리 따윈 정부 발표로 묻어버리면 된다는 둥 하지만 브라이트의 '''"물론 이것은 군인이 해야할 일. 하지만 민간인인 당신이 끼어들 일이 아니다."'''라는 차가운 말 한 마디에 말문이 막히고, 주위를 둘러보다가 기지 사령관의 부관(중령이라는 것만 알려졌다)과 눈이 마주쳤지만, 그녀가 조용히 외면한다. 이후 알베르토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고 말하자 조카의 씩씩한 태도가 맘에 들었는지 작 중 처음으로 가식이 아닌 순수한 미소를 보인 뒤, 론드 벨 장교들과 함께 문을 나서면서 퇴장한다.
페넥스의 존재를 알고 있기 때문에 불사조사냥 작전을 맡은 쉐자르 부대와 동행하게 되는데 전작에서 체포된 이후라서인지 몰골이 상당히 초췌해보인다. 전작의 사건 때문에 연방정부, 애너하임, 재단 모두가 거리를 두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캘리포니아 북부에서 이감 차 이동하던 중, 의문의 디제 부대에게 이송행렬이 습격받는다. 두 세대 전 모빌슈트 3기에게 호위 MS[9] 들이 모두 도륙나고, 전복된 호송차량에서 간신히 기어나온 호위대장은 맨몸으로 디제에게 짓밟혀 곤죽이 된다. 이 때 밟혀죽은 호위대장을 보고 덜덜 떠는데, 자기 이익을 위해 수많은 사람들의 죽음을 방조한 주제에 정작 사람이 죽는 걸 보거나 직접 사람을 죽인 적은 없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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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연하는 마사를 마주한 것은 바로 미셸 루오. 콕핏에서 나온 미셸을 알아본 마사는 협력을 요구하는 그에게 상응하는 댓가를 물어본다. 미셸이 법칙을 초월하는 싱귤러리티 원의 3호기라고 두루뭉술하게 운을 띄우자, 페넥스의 이름을 되뇌이며 의아해한다.
이후 '''등장 끝'''. 거의 카메오 수준의 등장이지만 정황상 유니콘 건담과 그 형제기에 대한 정보 및 사이코 프레임의 가능성에 대한 정보를 미셸에게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의 행보는 불명. 그를 꺼내준 미셸이 루오 상회의 명의로 갖가지 피해를 끼치고 끝내 II 네오 지옹과의 전투에서 사망해버렸으니 이후의 상황이 그다지 좋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애니메이션의 포지션 때문에 잘 등장하지 않는다. 더군다나 에피소드5까지는 그 권력의 힘이 두드러지지 않았기 때문에 잡지 등에서도 잘 언급하지 않는 편이다. 다만 사실상의 악의 축이라는걸 생각하면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는 원작에서 안 죽었는데 이놈은 반드시 죽어버렸으면 하는 캐릭터의 필두급으로 올라가있지만, 퇴장처리가 사망처리였던 적이 없다.
게임 매체에서는 G제네레이션 OW와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리즈, BX, V에서만 등장. 기본적으로 전투용 캐릭터도 아니고, OW에서는 돈으로 스카웃할 수도 없는 게스트 캐릭터라서 '밴시'가 나오는 스테이지에서 가루다에 잠깐 얼굴을 비치는 정도이다. 그리고 Z 시리즈에서는 크로노 보수파의 일원으로서 상자의 개방 저지를 위해 암약하여 원작대로의 행보를 걷지만 정치적 수완은 그렇게 많이 보이지 않는다.
천옥편에서 콜로니 레이저가 실패하고 사이데리얼의 빽을 잃은 크로노가 무너질 것을 우려해 재기할 것을 로난 마세나스에게 종용하지만, 그 자리에 나타난 크로노의 킹의 "미래를 만드는건 우리들 노인이 아냐" 란 한마디에 가차없이 물거품이 되어버린다. 사실상 신지구황국및 사이데리얼에 대해 지구를 팔아먹는 매국노라고 일축 가능한 소인배나 다름없는 꼴.
슈퍼로봇대전 BX에서도 원작대로의 행보를 밟지만 루나베이스의 알론 시몬즈와 함께 연방의 부패를 상징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여기서는 그녀가 보인 권력의 힘이 원작과 Z 이상으로 두드러지게 나타나 지라드 스프리건의 폭주의 동기가 된 사건의 입막음에도 관여하고[10] 거신 고그쪽 스토리의 흑막이었다는 설정이 추가되어 연방에서 오스트랄 섬을 핵마사일로 날려버리려 한 이벤트가 그녀의 의사개입에 의한 일이 되었다. 대략 지구권내 인간들끼리의 불화는 십중팔구 이 아줌마의 손길이 닿아있다 보면 되며, 정치적 수완이 교묘한 덕에 연방군 개혁파들조차 덜미를 도저히 잡을수 없었으나, 반대급부로 브라이트와 프레데릭 알그레아스에게 신병이 구속될때 혐의가 걸린 악질행위가 원작의 수십배까지 불어나버리고, 이 악행을 자수한게 알베르토였다는 캐관광크리를 타고 만다.
슈퍼로봇대전 V에서는 원작대로 연방측 흑막의 한 사람인것에 더해 아말감의 간부중 한명이라는 설정으로 등장한다. 레너드에 의해 조직이 장악된걸 계기로 조직을 이탈해 네오지온뿐 아니라 아말감하고도 완전히 적대하는 노선을 탄다. 아말감을 언젠간 손에 넣겠다고 호언장담하나, 최종적으로 론드벨에 의해 콜로니 레이저를 파괴당해 깔끔하게 패배를 인정하며 물러난다. 고른 루트에 따라서는 전혀 모습을 안 보이기 때문에 3차Z보다도 인상이 더 흐리다.
1. 소개
기동전사 건담 UC의 등장인물로 성우는 외화 전문 성우 시오타 토모코.
카디아스 비스트의 친동생으로 연령은 55세. 차가운 자력이 뿜어지는 눈을 한 희대의 여걸로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를 창업한 카바인 일가, 즉 CEO인 멜라니 휴 카바인의 부인으로, 카디아스가 죽은 뒤에는 비스트 재단의 당주 대행까지 맡게 된다.
정치가적 기질과 재능을 겸비한 인물로 그 수완은 카바인 가를 갖고 노는 수준인것도 모자라 연방군 상층부를 가볍게 좌지우지할 정도로 연방과 재단 그리고 애너하임의 연결역이라고 할 정도의 존재감을 가지며, 라플라스의 상자의 진상을 밝히려는 사이암, 카디아스와 의견차이로 대립하고 있었다. 세계의 구석까지 영향을 미친 재단과 애너하임의 힘은 라플라스의 상자의 위광 덕에 존재한다고해도 과언이 아닌지라, 연방정부와 재단, 애너하임의 공생관계 유지를 위해 상자의 개방저지에 동분서주한다. 더욱이 연방정부쪽에서 재단의 영향력을 줄이기 위해서 상자를 빼앗으려는 움직임[1] 도 감지했기에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이 되었다. 본인이 출가외인임에도 비스트 재단에 대한 영향력을 놓지 않으려는 등 권력욕도 상당하다.
소설판에서는 조카인 알베르토 비스트와는 근친상간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ova에서는 언급이 없다. 아니, 그 전에 일단 소설판에서 해당 사항을 암시하는 묘사들이 OVA에선 죄다 컷(...) 때문에 암만 그래도 노골적이던 설정이 영상화되면서 짤리거나, 있더라도 그냥 묘사 자체가 안 되었거니 하면 될 듯. 바나지 링크스는 단순한 상자의 열쇠로만 취급하지, 조카로써 대하지는 않는다. 일면식도 없었던 바나지야 그렇다 치고 의외로 알베르토에 대해선 단순히 쓰고 버리는 이용대상으로만 보진 않는 듯 하다.
일본에서 붙은 별명 가운데 하나는 시게미(...).[2] 양산형 큐베레이를 통해 마리다의 과거를 자극하는 부분에서는 인상이 꽤 많이 닮았다. 게다가 조카 알베르토와의 관계를 생각하면...
남자의 논리로 돌아가는 세상이라는 말을 하며 오드리와의 대화에선 생명을 낳는 여성이 생명을 파괴하는 남자 대신 세상을 지배해야 한다는 사상을 설파한다.
그러나 오드리가 지적하듯 2명 있다는 자식은 자기가 배 아파서 낳은 자식도 아니다(나이에 안 맞는 몸매가 복선).[3] 그리고서 당신의 언동은 여자의 무자비함일 수도 있지만 결국 남자의 논리를 가져다쓰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뉘앙스가 섞인 말을 던지자, 그 말에 와인잔을 집어던진다. 하지만 오드리는 눈하나 깜짝 안하고 "여성다운 면도 있으시네요"라고 막타를 친다. 마사도 "어리기만 한 줄 알았더니 유니콘 파일럿을 홀릴만하네"라고 평가한다.
2. 작중 활약
2.1. 에피소드3. 라플라스의 망령
첫 등장한다. 알베르토에게 넬 아가마의 포로였던 플 트웰브를 지구의 오거스터 연구소로 데려오라고 명령한다.
2.2. 에피소드4. 중력의 우물 밑에서
알베르토가 데려온 플 트웰브를 재조정하려고 했으나, 플 트웰브가 너무 완성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과거, 제1차 네오지온 항쟁 당시에 네오지온에서 사용한 기체이자, 마리다의 자매들이 탑승하고 있었던 양산형 큐베레이를 보여준다. 이런 방식을 사용하여 플 트웰브의 기억과 정신을 철저하게 붕괴시켰다.
이후, 마리다를 재조정하는데 성공하고, 마스터의 존재가 필요했던 마리다였기에 알베르토에게 마리다를 조정할 수 있는 명령권을 쥐어준다. 그와 함께, 애너하임에서 맡고 있었던 RX-0 유니콘 건담의 형제기, 유니콘 건담 밴시를 넘겨줌으로써,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다.
또, 마세나스 가에서 도망쳤던 미네바 자비를 수용한다.
2.3. 에피소드5. 검은 유니콘
유니콘 건담의 시스템 해독을 위해서 가루다로 옮겨온 미네바에게 자신과 손을 잡지 않겠냐고 제안한다. 하지만 미네바는 거절하고, 그런 그녀한테 그 자존심이 사람을 죽인다며, 지온 잔당과 버나지를 죽이게 만든다고 비아냥이 섞인 저주를 퍼붓는다. 마리다를 돌려달라는 미네바의 요구에도 '남자들의 논리가 지배하는 세계에 복수할 힘을 줬다'며 어영부영 넘어간다. "'''네, 했습니다. 예전 네오 지온이 그랬듯이 말이지요.'''"라며 미네바를 조롱하기도 한다.
이후, 가루다 외부에서 전투가 일어나자 셔틀을 사용하여 도망갈 준비를 한다. 그 때, 미네바를 되찾으러 온 리디 마세나스가 방해하여[4] , 결국 미네바를 놓치고 만다. 다시 잡을 계획이었지만, 가루다 바로 위에서 유니콘 건담과 밴시가 사이코 필드를 일으키고 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셔틀로 돌아간다.
전투가 끝난 이후, 유니콘 건담이 발생시킨 사이코 필드를 발견하면서 당황한 얼굴을 감추지 못하지만, 옆에서 마리다를 잃고 낙심하는 알베르토를 곁눈질하면서 콧방귀를 뀐다.
2.4. 에피소드6. 우주와 지구와
초반부에 브라이트 노아에게 '유니콘이 넘어간건 당신 짓이죠?'라는 식으로 '''징징댄다'''. 그리고는 브라이트와 신경전을 벌인 뒤, '지킬 수 없다면 없애버릴 수 밖에 없지, 더 이상 론도 벨의 힘은 빌리지 않습니다"며 통신을 끊고 다카르에 난입, 회의실에 끼어들어서 로난에게 '''비장의 해결책'''이 있다고 말한다. 그 말에 로난은 순식간에 얼굴을 찡그리며 그녀를 노려본다.
2.5. 이후의 소설 전개
막강한 권력으로 도고스 기아 급 전함 제너럴 레빌을 움직인다. 상자의 내용누설을 막기 위해서 로난 마세나스와 함께 메가라니카 쪽으로 콜로니 레이저를 기동한다. 하지만, 메가라니카 쪽에서 콜로니 레이저 발사 사실을 알고 대처하는 모습을 보고는 충격을 받는다. [5]
콜로니 레이저 충전 도중에 밴시에 로난의 아들인 리디가 탑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당황했으나,[6] 이미 발사준비를 끝낸 콜로니 레이저를 막을 수 없었다. 또, 리디는 자신과 상관없는 인물이었기에 잠시 당황하고 끝나는 수준으로 멈췄다.
레이저 발사후에는 유니콘 건담이 그를 막는 걸 보고는 놀라움과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재발사 명령을 명하지만 콜로니 레이저가 손상되었고, 또, 메가라니카에서 상자의 내용이 흘러 나오고 있었기에 마사의 권위는 땅에 떨어진다.
결국, 옆에 있던 브라이트 노아가 마사를 체포한다. 마사는 끝까지 발악하지만 로난의 말 한마디에 입을 다물게 되고, 당신에게도 '''"남정네의 로망"'''이 있었냐며 실망한다. 하지만 풀 프론탈과는 다르게 마지막 체포되는 순간에는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고 자신의 혼자 힘으로도 해낼 수 있다며, 미소를 짓고는 당당한 발걸음으로 나선다.[7]
2.6. 에피소드7, 무지개 저 편에
역시 로난, 알베르토와 함께 샤이엔 기지의 그리프스2 제어시설에 도착한다. 넬 아가마가 소데츠키의 방해를 뿌리치고 인더스트리얼 7에 도착하자 딱 좋을 때라며 발사를 종용하지만, 상자 자체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으니 저들이 그걸 어떻게 다룰지를 본 다음이라도 늦지 않다는 로난의 말에 못마땅해한다. 그리고 밀고 들어오는 론드 벨... 브라이트에게 "최소한의 피해로 적을 물리치는 것,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는 게 군인이라는 걸 아는 사람이 그러냐"고 비아냥거리지만 알베르토의 반발에 당황해한다[8] . 마지막에는 허둥지둥대면서 제네럴 레빌을 움직이라는 둥, 저런 헛소리 따윈 정부 발표로 묻어버리면 된다는 둥 하지만 브라이트의 '''"물론 이것은 군인이 해야할 일. 하지만 민간인인 당신이 끼어들 일이 아니다."'''라는 차가운 말 한 마디에 말문이 막히고, 주위를 둘러보다가 기지 사령관의 부관(중령이라는 것만 알려졌다)과 눈이 마주쳤지만, 그녀가 조용히 외면한다. 이후 알베르토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고 말하자 조카의 씩씩한 태도가 맘에 들었는지 작 중 처음으로 가식이 아닌 순수한 미소를 보인 뒤, 론드 벨 장교들과 함께 문을 나서면서 퇴장한다.
2.7. 기동전사 건담 NT
페넥스의 존재를 알고 있기 때문에 불사조사냥 작전을 맡은 쉐자르 부대와 동행하게 되는데 전작에서 체포된 이후라서인지 몰골이 상당히 초췌해보인다. 전작의 사건 때문에 연방정부, 애너하임, 재단 모두가 거리를 두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캘리포니아 북부에서 이감 차 이동하던 중, 의문의 디제 부대에게 이송행렬이 습격받는다. 두 세대 전 모빌슈트 3기에게 호위 MS[9] 들이 모두 도륙나고, 전복된 호송차량에서 간신히 기어나온 호위대장은 맨몸으로 디제에게 짓밟혀 곤죽이 된다. 이 때 밟혀죽은 호위대장을 보고 덜덜 떠는데, 자기 이익을 위해 수많은 사람들의 죽음을 방조한 주제에 정작 사람이 죽는 걸 보거나 직접 사람을 죽인 적은 없는 모양.
[image]
아연하는 마사를 마주한 것은 바로 미셸 루오. 콕핏에서 나온 미셸을 알아본 마사는 협력을 요구하는 그에게 상응하는 댓가를 물어본다. 미셸이 법칙을 초월하는 싱귤러리티 원의 3호기라고 두루뭉술하게 운을 띄우자, 페넥스의 이름을 되뇌이며 의아해한다.
이후 '''등장 끝'''. 거의 카메오 수준의 등장이지만 정황상 유니콘 건담과 그 형제기에 대한 정보 및 사이코 프레임의 가능성에 대한 정보를 미셸에게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의 행보는 불명. 그를 꺼내준 미셸이 루오 상회의 명의로 갖가지 피해를 끼치고 끝내 II 네오 지옹과의 전투에서 사망해버렸으니 이후의 상황이 그다지 좋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3. 기타 매체에서의 마사
애니메이션의 포지션 때문에 잘 등장하지 않는다. 더군다나 에피소드5까지는 그 권력의 힘이 두드러지지 않았기 때문에 잡지 등에서도 잘 언급하지 않는 편이다. 다만 사실상의 악의 축이라는걸 생각하면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는 원작에서 안 죽었는데 이놈은 반드시 죽어버렸으면 하는 캐릭터의 필두급으로 올라가있지만, 퇴장처리가 사망처리였던 적이 없다.
게임 매체에서는 G제네레이션 OW와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리즈, BX, V에서만 등장. 기본적으로 전투용 캐릭터도 아니고, OW에서는 돈으로 스카웃할 수도 없는 게스트 캐릭터라서 '밴시'가 나오는 스테이지에서 가루다에 잠깐 얼굴을 비치는 정도이다. 그리고 Z 시리즈에서는 크로노 보수파의 일원으로서 상자의 개방 저지를 위해 암약하여 원작대로의 행보를 걷지만 정치적 수완은 그렇게 많이 보이지 않는다.
천옥편에서 콜로니 레이저가 실패하고 사이데리얼의 빽을 잃은 크로노가 무너질 것을 우려해 재기할 것을 로난 마세나스에게 종용하지만, 그 자리에 나타난 크로노의 킹의 "미래를 만드는건 우리들 노인이 아냐" 란 한마디에 가차없이 물거품이 되어버린다. 사실상 신지구황국및 사이데리얼에 대해 지구를 팔아먹는 매국노라고 일축 가능한 소인배나 다름없는 꼴.
슈퍼로봇대전 BX에서도 원작대로의 행보를 밟지만 루나베이스의 알론 시몬즈와 함께 연방의 부패를 상징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여기서는 그녀가 보인 권력의 힘이 원작과 Z 이상으로 두드러지게 나타나 지라드 스프리건의 폭주의 동기가 된 사건의 입막음에도 관여하고[10] 거신 고그쪽 스토리의 흑막이었다는 설정이 추가되어 연방에서 오스트랄 섬을 핵마사일로 날려버리려 한 이벤트가 그녀의 의사개입에 의한 일이 되었다. 대략 지구권내 인간들끼리의 불화는 십중팔구 이 아줌마의 손길이 닿아있다 보면 되며, 정치적 수완이 교묘한 덕에 연방군 개혁파들조차 덜미를 도저히 잡을수 없었으나, 반대급부로 브라이트와 프레데릭 알그레아스에게 신병이 구속될때 혐의가 걸린 악질행위가 원작의 수십배까지 불어나버리고, 이 악행을 자수한게 알베르토였다는 캐관광크리를 타고 만다.
슈퍼로봇대전 V에서는 원작대로 연방측 흑막의 한 사람인것에 더해 아말감의 간부중 한명이라는 설정으로 등장한다. 레너드에 의해 조직이 장악된걸 계기로 조직을 이탈해 네오지온뿐 아니라 아말감하고도 완전히 적대하는 노선을 탄다. 아말감을 언젠간 손에 넣겠다고 호언장담하나, 최종적으로 론드벨에 의해 콜로니 레이저를 파괴당해 깔끔하게 패배를 인정하며 물러난다. 고른 루트에 따라서는 전혀 모습을 안 보이기 때문에 3차Z보다도 인상이 더 흐리다.
[1] 그들과 뜻이 맞은 이들 남매의 아버지가 이걸 시도했다가 사이암의 책략에 목숨을 잃었다. 마사가 삐뚤어진 원인은 이 때문이라는 묘사도 있다.[2] 소설에는 도저히 50대로 보이지 않는 요염한 외모란 묘사가 있으나 애니의 캐릭터 디자인은...[3] 친자인지 양자인지는 불명이나 생식 능력이 없는 게 아니고서야 굳이 양자를 들일 이유가 없고 출산을 본인이 하지 않았다면 대리모를 썼을 가능성이 크다.[4] 이때 리디는 "로난 마세나스의 아들을 죽이면 어떻게 될지는 그쪽이 더 잘알고 있겠지?"라며 마사를 협박한다.[5] 넬 아가마의 배후세력으로 알베르토가 있었기에 안 사실이다. 마사는 이 사실에 실망한다.[6] 리디는 알베르토와 뜻이 맞았기에 리디를 강화인간으로 속여 밴시를 탑승시킨 채로 선행부대에 편입된다. 물론, 마사와 상의없이 알베르토가 저지른 결과이다.[7] 아마 로난이 "우린 다음 세대로 힘을 물려줘야 한다"는 말에 공감한듯 하다.[8] 알베르토: '''"아니, 틀렸습니다. 모든게 재단의 이익을 지키기 위함이었죠. '소를 희생시킴으로서 대를 살린다.' 아버님이 좋아하시던 명구였죠. 전 그것 땜에 고모님과 함께 한 거였구요. 왜 이렇게까지 하시는 겁니까!?"'''[9] 앙크샤 2기, 호송부대 사양 제간 D형 2기 이상, 구스타프 칼 1기다. 전부 역습의 샤아 이후 등장한, 당시 시점으로는 최신예기들이다.[10] 다만 이 사실이 밝혀지는건 그녀가 실각한뒤의 일이며, 시몬즈가 셔틀 타고 도망갈때 그가 중얼거린 대사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