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동
1. 개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의 법정동이자 동백1,2,3으로 분동 되기 전의 행정동이다. 과거 구성읍 동백리와 중리가 합쳐진 지역이다. 그래서 통상적으로 법정동인 동백동과 중동을 합쳐서 동백동이라한다. 2020년 1월 분동 되기전, 인구 8만명으로 국내 행정동 중 1위 지역이자, 대동제(행정)를 실시하는 부천시 일부 동을 제외하면 1위였다. 나무위키에서 최초로 동 문서가 작성된 곳이다[3] . 북쪽과 북서쪽에는 구성동, 북동쪽은 포곡읍, 남서쪽에는 상하동, 남동쪽에는 유림동과 역삼동과 접해있다.
법정동은 '동백동'은 '중동'으로 나누어져 있으나 자연 경계물 없이 뒤섞여 있어 주민들도 양쪽을 구분 못한다.[4] 행정동은 '동백동'으로 단일했으나 인구 8만으로 워낙 규모가 큰지라 결국 2020년 1월 동백 1, 2, 3동으로 분동되었다. 이때도 동백동과 중동이 섞여서 분동 되었다.
2006년 30만평 규모의 '동백지구'가 조성되었다.[5] 어정가구단지 인근과 향린동산을 제외한 동백과 중동 전체가 '동백지구'에 해당한다.
이후 2010년경 부터 동백 서쪽지역의 산들을 깍아 아파트들을 지었는데 홍보사에서는 '신동백 지구'라고 했다.[6]
결국 동백 전체는 '향린동산'(동백1동), '동백지구'(동백 1, 2동), '신동백'과 '어정가구단지 인근'(동백 3동)으로 크게 나누어 볼 수 있다.
인구로는 2017년 1월 기준으로 8만 명을 돌파해 전국의 행정동 중 가장 인구가 많다. 보통 동 하나가 이 정도 규모가 되면 분동이 되기 마련인데 아직까지는 분동이 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용인시는 2019년 중에 동백동을 3개동으로 분동할 것을 예고하였으나 이에 대한 동백 주민들의 반응은 냉담한 편. 주민들은 분동보다 교통문제 해결에 예산을 쓸 것을 요구하고 있다. 관련기사
그리고 2020년 1월 20일자로 동백 1, 2, 3동으로 분동되었다. 동백1동은 동백지구의 동백동 부분, 동백2동은 동백지구의 중동 부분, 동백3동은 택지개발지구 바깥에 위치한 동문굿모닝힐과 동원로얄듀크를 포함한 동진원 신동백 일대다. 동백1동 행정복지센터는 동백쥬네브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백2동 행정복지센터는 기존의 동백동 행정복지센터를, 동백3동 행정복지센터는 신동백롯데캐슬에코 앞 건물에 위치하고 있다. 향후 1동과 3동의 행정복지센터는 새롭게 건물을 짓고 독립할 예정이다.[7]
관내 전철역으로는 에버라인 동백역과 초당역이 있지만 동백지구 주민들의 이용률은 저조하다.[8]
2. 상세
2.1. 동백지구 개발 이전
과거 동백지구 개발 이전에는 용인현 동변면(東邊面)에 속했던 지역으로 동막(東幕)과 백현(栢峴)을 합치고 두마을 명칭의 두문자를 합쳐서 동백리라 하였으며, 이후 구성면(구성읍) 동백리에 속하게 되었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멱조산과 석성산 사이의 골짜기에 조용하게 자리잡았던 한적한 농촌마을이었다. 66번의 지선버스가 뜸하게 다니던 동네로서, 80년대 말까지만 해도 도로 포장이 전혀 되지 않아 흙먼지를 날리며 버스가 다니던 풍경을 볼 수 있었다. 심지어 학교는 산넘어 어정초등학교 하나 뿐이었다.
각 지역마다 있었던 한센병 환자들의 집단거주지가 바로 이곳에 있었다 한센인들이 외부와 교류가 차단된 상태에서 먹고살기가 막막해서 당시 용인한센인들은 각각 집에서 가구를 만들어 납품하였고 그것이 바로 어정가구단지[9] 의 시초이다. 그래서 매우 조용한 동네였으나, 2010년 동진원 지구의 개발로 상전벽해가 되어 죽전지구에 이어 용인시의 인구 급증에 영향을 준 지구이다.
구성면 동백리 시절 향린교회의 주도로 수도권에서 오래된 전원주택단지 중 하나인 '향린동산'이 선장산 아래자락에 조성되고, 같은 시기 바로 옆 청덕리에 88CC 골프장이 조성되면서 수도권 근교의 살기좋은 지역으로 소문이 나게 된다.
현재도 동막과 백현[10] 이라는 이름이 남아 있어 동막초, 백현초/중/고가 존재한다. 동백동 내에 5개 마을이 있는데, 북서쪽부터 호수마을, 백현마을, 성산마을, 어은목마을, 초당마을이 있다. 동막마을만 없다. 동백동은 행정동이고 법정동으로는 북쪽은 동백동, 남쪽은 중동인데 사실상 동일한 행정동이라 할 수 있고, 세부적인 구분이 무의미하기 때문에 동백동에 함께 표기한다. 호수마을, 백현마을, 성산마을은 동백동이고, 어은목마을, 초당마을은 중동에 해당한다.
과거에는 상하동과 함께 행정동인 어정동 관할이었으나, 인구가 급속히 늘어 4만을 돌파하여 2007년 7월 1일자로 상하동과 동백동으로 분동되었고 어정동은 사라졌다. 하지만 현재도 행정동인 동백동이라는 지명보다 1990년대 수도권의 유명가구단지였던 '어정가구단지' 때문에 어정을 기억하는 사람이 더 많다.
동백지구 개발 이전에는, 현재 용인경전철이 지나가는 선로를 따라 수려선이 있었고 어정, 동막, 백현에 농업을 중심으로 한 자연부락이 있었다. 현 동백지구의 동백호수공원은 과거에 동막저수지가 있던 곳이었다. 1990년대 중반 들어 물류창고나 소규모의 공장이 들어오기도 했지만 사방으로 산세가 워낙 험해 대규모의 읍내가 형성되기 힘들어 구성면 시절에도 오지 중의 오지였던 곳이 현재의 동백지구였다.[11] 그래서 대부분의 주민들은 구성읍내에 생활권을 뒀던 경우가 많았다. 과거 동백지구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수려선 어정역이 있던 어정삼거리 정도.
어정에서 구성으로 넘어가는 아차지고개는 충주(혹은 이천)의 자린고비가 영남대로를 따라가다 이곳에서 파리를 잡았다는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2.2. 동백지구 개발과 입주
1999년 한국토지공사에서 동백택지지구 개발을 시작,2007년 가을에 개발이 완료되었다. 이전의 수지구과 달리 토지공사가 주거도시로 계획적으로 개발했기 때문에 용인시 일대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손꼽힐 만큼 개발이 잘 됐다. 주요도로는 지하화 되어 있고, 모든 단지가 반듯반듯하게 지어지고, 단지 주위는 초/중/고/상가단지/공원이 골고루 분포 되어 있다.[12]
동백지구는 규모는 크지만 신도시는 아니다.100만제곱미터가 넘어가면 법에 규정되어 있는 광역교통대책을 수립해야하는 데 건교부에서 이를 피하기 위해 100만제곱미터에 살짝 못 미치는 면적으로 지정하였고, 잔여부지의 일부는 청덕동의 구성지구로 개발하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동백 북쪽이 영동고속도로가 지나가지만 동백에서 영동고속도로를 탈려면 경부선 수원신갈 나들목으로 가야 해서 고속도로를 타기 매우 불편하며, 일반도로를 통해 서울이나 수원을 갈 때 접근로가 제한되어 있어 거리에 비해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었다. 하지만 2012년 8월에 완전 개통한 동백-마성 간 전용도로(석성로)를 통해 영동고속도로 마성 나들목이나 용인 나들목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생겨서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 나들목으로 나가는 불편은 어느 정도 해소 될 듯 하다. 또한 마성 나들목 접속 공사가 진행중이어 영동고속도로를 타는 것도 매우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포곡읍에서 동백-마성 간 도로를 따라 인구 7만명의 동백시내로 진입하게 된다. 용인 구시가지쪽에서 들어와도 완전한 새 도시에 온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죽전이나 구성, 신갈 쪽에서 들어가보면 깔끔한 도시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 2014년 초 동백중 뒷편에 동백-마성간 전용도로로 이어지는 나들목이 생기기도 했다.
원래 택지지구 지정 당시 동백-신림간 고속도로를 만들 계획을 세웠으나 무산되자, 대안으로 영동고속도로에 동백IC 개설을 요구하였다. 하지만 도로공사에서 동백쪽에 나들목이 생길 경우 영동고속도로의 병목을 우려하여 승인하지 않았고 대체방안으로 마성IC에 접속도로를 만들기로 하였으나 무려 10년이상 지연되었다. 이쯤되면 동백주민들은 보살 급.
마성IC 접속도로는 수년간 지지부진하다 용인시가 채무제로를 선언한 2017년부터 본격 공사를 재개하여 2018년 상반기에 동백-마성IC 접속도로가 임시개통예정이고 2018년 하반기에는 완공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동백 주민들은 영동고속도로를 쉽게 탈듯. 2018년 10월쯤에 일부 구간이 개통되었다. 그리고 10년만에 개통된 신갈우회도로가 어정로를 통해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수원과 이천 방향으로의 진입도 그야말로 훨씬 편해졌다. 그런데 여기서 공통점이 있다. 죄다 10년만에 만들어졌다는 것. 그리고 이것은 모두 용인경전철 덕분에 용인시의 재정이 악화된 것이 그 원인이 되겠다.
동백지구 입주 때부터 동백지구 주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용인 에버라인이었다. 경전철 공사 당시 용인시가 에버랜드 측에 '이건 이름을 보나 뭘로 보나 에버랜드를 위한 경전철 아닌가? 그러니 분담금 2천억 원을 내라'며 요구했지만, 에버랜드가 거부하는 바람에 거의 같은 시기에 개발 중이었던 동백지구 택지 조성 원가에 분담금을 매겼다. 그 때문에 동백지구의 분양가는 급상승하게 된다.
하지만 경전철은 동백지구 입주가 마무리되고도 더 오랜 시간이 지난 2013년이 돼서야 개통되었다. 경전철 공사가 끝나고 집값이 오르지 않을까 하는 기대 심리가 있었지만, '''경전철 자체가 현시창'''인지라 동백지구 집값에 큰 도움을 주지 않았다.[13] 또한 경전철이 수도권 전철 분당선과 환승된다고 해도 이용하기에 상당히 애매하기도 하고[14] , 결정적으로 동백지구 남쪽 외곽을 따라 역들이 지어져 북쪽에 사는 사람들은 걸어서 이용할 수 없다는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다. 동백 북쪽에서는 버스를 이용하는 게 더 편하다. 물론, 남쪽은 경전철과 버스가 수요를 사이좋게 나눠먹고 있다. [15] . 당장 철거해도 이상할 게 없는 특급 막장 노선이다.
택지개발이 완료된 시점에서 인구는 약 4만 3천 명이었다. 상하동 방향을 제외한 4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었지만, 곳곳을 파헤쳐 난개발로 아파트를 지어 '신동백'이라는 이름으로 분양하여 인구는 6만 5천 명까지 급상승하였다. 여기에 2014년 최종보스인 신동백 롯데캐슬 2차(2770세대)와 그 옆의 서해그랑블 2차(817세대)가 분양되어, 인구는 7만 명을 돌파했다. 그러나 이쪽은 아직까지 미분양 문제가 심각하다. 워낙 산골짜기에 골프장, 수영장 딸린 초호화 아파트를 지어놔서... 여기에 동백 주민들의 '신동백은 동백이 아니니 이쪽으로 길도 뚫지 말라'는 구박은 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단락에 서술하였다.
2.3. 남북 갈등 및 분동 문제
용인시 내에서 대부분의 행정과 돈을 쏟아부은 처인구와, 세금 셔틀이며 소외되었다고 생각하는 수지구와 기흥구 간에 동서 갈등이 존재한다. 기흥구 내에서도 수원에 가까운 구 기흥읍 지역에 비해, 구성[16] (동백, 마북)지역 간의 의견 차가 존재한다. 그런데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동백동 내에서도 남북 갈등(...)이 존재한다.
누구나 동백지구가 전부 동백동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동백지구 북쪽만이 동백동이고 남쪽은 중동이다. 동백동 자체가 동백리, 중리를 합쳐서 행정동으로 설치된 것이다. 그런데 실질적으로 어디가 그 경계선인지 며느리도 모를 지경이다. 동백지구의 중심 지역인 이마트 인근은 중동에 속한다.
그런데 문제는 동백 남쪽과 북쪽의 이해가 상충된다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기흥구는 수원 종속적인 구 기흥읍 지역과 구성지역[17] 간의 갈등이 존재한다. 동백지구 남쪽은 구 기흥읍 지역과 이해 관계를 같이 하고, 북쪽은 구성지역[18] 과 이해 관계를 같이 한다. 중간에 강이나 산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평지 내에 하나의 동네처럼 보이는 곳에서 남북간에 이해 관계를 달리 하니, 누가 봐도 기가 막힐 노릇.
갈등의 원인은 바로 용인 경전철 문제. 최초 설계상 경전철은 동백 인구 대부분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동백 중심에 있는 이마트 옆 호수공원에 역을 지으려고 했다(고 한다. 다만, 분양당시에 호수공원역을 확정적으로 광고했던 아파트가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경전철 노선 원안에 호수공원역이 있었다고 갈등을 조장하는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재생산되고 있기때문이다. 경전철 노선으로 어떻게 남쪽과 북쪽 동백지구 분양입주민의 갈등이 있을 수 있겠는가? 초당역, 동백역, 호수공원역, 어정역 등 경전철 접근성을 고려해서 아파트를 분양받았을텐데..) 그런데 경전철 항목에 자세히 서술했듯이 에버랜드에서 분담금 납부를 거부하여 동백지구 개발 분담금에 삽입해 버렸고,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호수공원을 거치지 않고 동백 남쪽, 그것도 남쪽 끝을 스치면서 지나가도록 만들었다. 그래서 지어진 역이 초당역과 동백역. 실제로는 동백동을 지나지 않고 중동만 지나지만 '동백역'이 되었으니, 동백 북쪽 사람들로서는 환장할 노릇. 이 경전철은 동백 북쪽 사람들로서는 마을버스로 10여 정거장을 가야 하니 너무 멀어 이용객 수는 0에 수렴하며, 주로 동백 남쪽 사람들만 경전철을 이용하기 때문에 경전철 활성화에 아등바등하게 된다.
그런데 동백 남북 갈등이 폭발된 원인은 GTX와 경전철 연계 문제 때문이다. GTX는 고양(일산)에서 서울, 성남(판교), 용인을 지나 동탄까지 경부고속도로 지하를 따라 건설되는 고속 급행 철도이다. 국토교통부 안은 중간역을 최소화하여 열차 속도를 올리겠다는 것인데, 성남은 판교역으로 결정났고 용인은 구성역(이마트 트레이더스 남쪽 연원마을 근처)으로 하는 것이 그 안이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생겼다. 분당신도시를 바라보는 기흥 북쪽(구성지역) 보정·구성·마북·동백1·동백2·동백3·상하동 구성쪽 사람들은 당연히 구성역을 쌍수 들고 환영한다. 실제로 경부고속도로가 지나가는 곳이기도 하다. 그런데 엉뚱하게 기흥 남쪽(구 기흥읍 지역) 사람들이 경부고속도로에서 몇 km쯤 벗어나서 경전철이 끝나고 분당선이 지나가는 기흥역에 중간 기착지를 만들자고 주장한 것이다.
구 기흥읍 내에서 유일하게 동백 남쪽만 구 기흥읍 사람들과 함께 기흥역을 지지하는 모양새다. 기흥구 내 구성지역+동백동 북쪽의 '''구성역파''', 기흥구 내 구 기흥읍 지역+동백동 남쪽의 '''기흥역파'''의 총 2개 파로 나뉘어 있다.
즉 국토교통부 안대로 한다면 보정·구성·마북·동백1·동백2·동백3·상하동 구성지역 사람들은 직접적으로 혜택을 보게 되는데, 엉뚱하게 기흥구 남쪽 사람들이 경부고속도로가 지나가지도 않는 자기 동네로 GTX를 지어 달라고 민원을 제기하는데 여기에 동백 남쪽 사람들이 만약 기흥역이 생긴다면 경전철이 활성화되지 않을까 하고 뛰어든 것이다. 그러니 GTX와 경전철 연계 문제 때문에 동백 남북 갈등이 폭발된 것이다.
동백 관련 카페에 가 보면 "동백에는 남북 갈등은 없습니다. 동백은 하나입니다."라는 글이 종종 보이는데, 여기에 이어서 "동백 발전을 위해서 경전철과 GTX는 연계되어야 합니다."라 써 놨으니 동백 북쪽 사람으로서는 환장할 노릇.
이외에도 동백 북쪽 사람들은 처인구에 있어서 거의 이용하지 않는 시외버스터미널을 구성으로 옮기는데 관심이 많은 반면, 동백 남쪽 사람들은 그쪽으로는 관심이 없고 경전철을 계속 연장하여 광교까지 연장하는데 혈안이 되어 있다. 환승문제 해결이나 노인 무임승차 실시 문제에도 주로 동백 남쪽 사람들만 관심을 쏟고 있고, 동백 북쪽 사람들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그만 좀 하라'는 입장이라서 양쪽의 이해 관계는 계속 충돌하고 있다. 남쪽 사람들 입장에서는 동백 발전을 위해 경전철을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하게 느껴지겠지만 북쪽 사람들은 너무 멀어서 경전철을 안 타기 때문에, 아무리 한 쪽에서 경전철 활성화를 위해 '동백 시민이여! 뭉치자! 동백은 하나다!'라 외쳐도 강 건너 불이다. '처음부터 동백 남북의 중심인 호수공원역을 만들었으면 남북이 다 이용하게 될 것 아냐? 왜 동백 남쪽 끝에다가 경전철을 만들었어?'라는 주장을 계속 걸고 넘어지거나, "그럼 경전철 동백역에서 북쪽으로 지선을 만들어서 호수공원역, 청덕역, 마북역, 죽전역 등 북쪽으로 올려 버리자'라며 역제안하기도 한다.
남북 갈등만 있는 것이 아니라, 동백지구 vs. 신동백 간의 갈등이 존재한다. 기존의 동백지구를 빙 둘러싼 산악지대를 계속 깎아서 마구잡이로 아파트를 건설하고 있는데, 이를 통칭 '신동백'이라 한다. 최근에는 무려 2770세대나 되는 신동백 롯데캐슬을 동백동 서쪽 산골짜기에 지어 놓고 동백동과 연결되는 4차선 도로를 뚫었다. 이에 동백동 사람들은 '그렇게 되면 동백동 길 막힌다(...)'는 이유로 길을 못 뚫게 하였다. 결국 길은 뚫어졌고, 롯데캐슬 사거리는 예상대로 퇴근 시간마다 헬게이트가 되어 동백 사람들을 환장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이유로 신동백 주민들은 '우리도 동백 사람인데, 동백동으로 들어가게 길 좀 뚫으면 안되냐'는 입장이고, 동백동 주민들은 '동백지구만 동백이니, 너희는 이쪽으로 길 뚫지 말고 저쪽 어정 방향으로만 길 뚫고 이 쪽으로는 아예 들어오지 마!'라는 흠좀무한 입장이다. 더욱 어이 없는건, 스스로 신동백이라 부르는 해당 지역 사람들은 스스로 동백에 거주한다고 생각 한다.
정확히 따지면, 동백이 아니고 구성이다. 원래는 산을 깎으면 안되는데 어거지로 만든곳이라 말이 안된다. 신동백은 신동백이라 불리면 안되고 구성지구 라고 불리어야 맞는 명칭이다. - 그러나 어쨌건 길은 뚫어졌다. 동백지구는 4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수도권 내 최고의 녹지비율을 자랑하는 택지지구였지만[19] , 4면의 산을 지속적으로 깎고 뚫어서 사방이 점점 아파트로 포위되는 추세이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동백 남북 분동 문제가 거론되었다. 위에서 언급한대로 동백은 원래 북쪽이 동백동, 남쪽이 중동이며, 행정적으로 동백동 주민센터에서 관할한다. 중심 상권인 이마트와 초대형 유령건물(...) 쥬네브 A, B, C 모두 중동에 있다. 그런데 동백지구 계획 인구는 약 4만 5천 명이었으나, 위에서 언급한대로 신동백이 개발되어 인구가 급증하였다. 특히 무려 2770세대의 신동백 롯데캐슬과 817세대의 신동백 서해그랑블 2차가 막 분양을 개시하여, 최소 1만 명의 인구가 추가 유입되었다. 그 바람에 동백동의 인구가 약 8만명에 달하게 되어, 1개 주민센터로는 행정 수요를 감당할 수 없다며 동백동과 중동으로 분동하려는 것이 현재 용인시의 방침이다. 동백동은 용인시 읍면동 중에서 인구가 가장 많으며, 죽전1동이 5만 9천 명으로 그 다음이다. 두 동 모두 인구 과밀로 분동이 불가피한데, 죽전동의 경우 개발이 완료되어 더 이상의 성장세가 없는 데 반해, 동백동의 경우는 앞으로도 입주예정인 아파트단지가 좀 남아있는 상태라 향후 9만여 명에 육박할 인구 규모에 대비하여 분동이 특히 필요한 상황이다.
지금까지 설명한 것처럼 경전철, 상권, 동사무소가 모두 남쪽의 중동에 몰려 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동백'''이라는 이름은 북쪽 동백동이 갖고 있어서 문제가 되었다. 남쪽 사람들이 '중동'이라는 이름으로 분동하는 데에 결사 반대하는 것이다. 원래 중리가 중동이 되었지만, 그런 건 알 바 없고 그냥 '동백1·2동'으로 분동하자는 것이 요구사항. 이에 지금까지 언급한 것처럼 남북 갈등도 없앨 겸 하여 동서로(...) 분동하자는 것이 2안이다. 여기에 주민센터 문제도 걸려 있는데, 구 주민센터든 길건너에 짓고 있는 신 주민센터든 죄다 중동에 있다. 시민 일각에서는 "그냥 공무원들 동장 자리 하나 늘려주려는 거 아냐? 이제 동백 북쪽에도 수영장 딸린 초호화 주민센터 하나 더 생기겠군"이라고 비아냥대기도 한다. 용인시 입장에서는 동백동 인구가 워낙 많아 분동하려고 했었지만, 경전철로 인해 파탄난 용인시 재정 문제로 인해 분동 문제는 한동안 거론조차 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러다가 2019년 들어 용인시에서는 동백지구의 북쪽을 동백1동으로, 동백지구 남쪽을 동백2동으로, 그리고 이른바 신동백이라고 불리우는 동백동 서쪽 부분을 동백3동으로 분동하는 계획을 수립하여 2020년 1월부터 시행한다. 이에 동백동 주민들은 '''"시가 의도적으로 갈등을 조장하여 주민들을 분열시키려는 의도"'''라고 반발하고 있다.
사실 용인시의 분동 작업 중 가장 중요한 지역이 이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관심이 거의 '''무관심이라는 점이다.''' 싸울 땐 싸우더라도 이런 것에는 관심을 가져야 하는데 전혀 관심이 없으니 이게 동백동의 문제라 볼 수도 있다. 그마저도 일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동백동의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있지만 쉽지 않은 입장이다.[20] 심지어 다른 분동 지역인 상갈동과 영덕동, 멀리는 상현동 조차도 주민들이 많이 참여하고 분동에 환영하는 입장이다.[21]
2.4. 구성구 분구[22] 관련
용인시 자체 인구가 100만 이상을 넘어면서 현재 3명인 지역구를 기흥구를 중심으로 한 개 더 늘려야 할 실정인데, 2012년 19대 국회의원 선거 때 국회에서 동백동과 마북동을 처인구 선거구(용인 갑)로 넘겨버리는 사상 최악의 게리맨더링이 발생하면서 그 기회를 놓쳤다는 것이다.
동백지구는 처인구 측면에서 가장 가까운 번화가(?)이기 때문에 상당수의 처인구 주민들이 동백의 처인구 진입을 희망한다. 다만 김량장동 상권이 동백지구 상권보다 크면 컸지 절대 작지 않다. 용인 20년 산 사람 입장에서 놀러가도 용인시내를 가지 동백을 오지 않는다 왜냐면 상권이 동백보다 용인시내가 좋기때문. 게다가 역북지구가 성공리에 자리잡고 상권이 형성되며 처인구 주민이 동백에 갈일은 더욱 줄어들었다. 실제로 2015년 용인시 고교평준화 제도 시행 때 동백지구의 학군이 처인구로 넘어간다는 얘기가 있었을 정도였다. 그런데 처인구의 옛 용인읍내와 동백지구와의 집값 차이가는 그야말로 넘사벽인지라[23] 동백지구 주민들은 처인구의 동백지구 흡수를 별로 달가워하지 않는다. 다만, 역북, 역삼지구 등 신축지구가 건설되면서 이 지역과 동백지구의 가격은 그닥 차이가 나지 않는다.
오히려 동백지구는 옛 생활권 중심지었던 구성을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고, 이게 발전된게 보정·구성·마북·동백1·동백2·동백3·상하동 구성구 분구 떡밥이다. 동백지구의 생활권은 엄연히 따지면 신갈이나 용인읍내보다는 보정동에 더 가깝다. 분당으로 진입하는 동백죽전대로 때문.
동백은 기흥구이기는 하지만 실제 생활권은 보정동이기 때문에 보정·구성·마북·동백1·동백2·동백3·상하동 합쳐서 (가칭) 구성구로 독립하자는 소리가 자꾸 터져 나온다. 현재 기흥구나 수지구는 전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단일 선거구이기 때문에(각 35만명 이상) 인구만 따진다면 독립해도 문제가 없을 정도이다. 구성은 수지구 죽전동과 기흥구 동백동에 사이에 끼어 있고 분당선 구성역 주변에 GTX 용인역 유치 확정, 용인버스터미널 이전 후보지, 용인 플랫폼시티 사업지로 꼽히는 등 교통이 편리한 곳이다. 그리고 과거 예산문제로 반대하던 용인시도 특례시 문제와 더불어 보정·구성·마북·동백1·동백2·동백3·상하동 구성구 분구 문제를 본격적으로 거론함에 따라 분구는 거의 가시화되었다.
하지만 동백지구 내에서도 보정·구성·마북·동백1·동백2·동백3·상하동 구성구 분구에 대한 입장이 동일하지는 않은 듯 하다. 동백지구 북쪽과 남쪽이 GTX 역사 유치 때 잠시 갈등이 있었는데, 동백지구 남쪽 주민들은 경전철과 연계하여 집값을 올려야 하기 때문에 엉뚱하게도 경전철이 지나가는 기흥역사를 주장 하였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GTX가 수서평택고속선과 연계되어 경부고속도로를 따라가기 때문에 동백지구 남쪽 주민들의 주장과는 부합히지 못한다.
동백사람들은 집값 문제로 상당히 컴플렉스를 갖고 있다. 부동산 사이트나 국민은행 가격 고시에서 가격을 가지고 장난 친 것이라고 주장할 정도니. 그러나 상술한 내용을 보면 알 수 있지만 불편한 교통이 마이너스 요인인걸 간과해서는 안 된다.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결국 지역구 분구가 이루어지면서 이른바 보정·구성·마북·동백1·동백2·동백3·상하동 구성지역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용인시 정 선거구가 구성되었다. 그래서 향후 보정·구성·마북·동백1·동백2·동백3·상하동 구성구 분구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시가 2019년에 동백동, 상갈동, 영덕동의 분동을 추진하면서 분구를 추진하려는 움직임도 빨라지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020년 들어서 시의회와 시 차원에서도 본격적으로 보정·구성·마북·동백1·동백2·동백3·상하동 구성구 분구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3. 교통
3.1. 도로
동백동의 교통망을 크게 본다면, 정중앙을 종축으로 관통하는 동백죽전대로를 비롯한 동백중앙로, 언동로가 있고 중부대로의 연결도로인 어정로, 북부를 횡축으로 관통하는 간선도로 석성로가 주 메인도로이다. 대중교통이 안습한 동백 특성상 자가보유비율이 꽤나 높은편인데 이 때문에 신동백등 신규택지 공급이 시작되던 몇년 전부터 출퇴근 시간마다 정체로 애로사항에 꽃피는중이다. 특히나 고속도로 나들목이 멀다는점이 디메리트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정체만 없다면 이마트에서 분당신도시까지 불과 10분 내외면 갈 정도로 도로 구축망은 잘 되어있다. 단지 불편한 대중교통과 과도한 인구증가가 도로를 버틸 수 없게 만드는 것 뿐이지(...)
이렇게 날로 늘어가는 교통정체로 인하여 동백동에서 바로 고속도로로 진입하는 나들목이 논의되고 있는데, 영동고속도로 서창방향으로 진입할 수 있는 가칭 '''동백 IC'''가 추진되고 있다. 예상부지는 언동로 인근이다. 이와 별개로 영동고속도로 마성IC로 연결되는 연결도로 역시 2019년에 개통하였다. 그리고 가까운 미래에 동백 남측에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서용인IC가 개통 될 예정이라 교통개선의 여지는 점점 커지는 중이다.
3.2. 대중교통
- 용인 경전철 동백역과 초당역이 존재한다. 허나 이 역의 수혜권은 남쪽 사람들이고, 북쪽 지역은 대부분 버스를 이용한다. 수인·분당선 환승의 경우, 왕십리, 죽전 방면으로 가려면 버스가 낫고[24] , 영통, 수원역 방면은 경전철이 낫다.
- 현재 동백~신봉동 신교통수단이 추진중이다.
- 마성IC연결로 개통 이후로는 마성IC를 통한 M버스 신설을 2번정도 시도했다. 다만 두번은 입찰단계는 오르지 못했으나, 포기를 몰랐는지 한번 더 시도하여 결국 서울역 대신 동백-교대역 노선을 따내고 말았다. 현재 경기도 공공버스로 진행중인 잠실행 광역버스 노선이 정상적으로 입찰된다면 마성IC를 이용하는 버스 노선은 2개가 더 추가된다.
- 첫 입주가 시작될 당시에는 직행좌석버스의 집합소라 해도 무방할만큼 다양한 노선이 존재했었다. 2002번, 2002-1번, 2003번, 1001번등 꽤 많은 노선들이 존재했으나 서술한 노선 모두 경남여객의 노선에 밀려 단축되었고, 그나마 행선지가 달랐던 1001번은 시내버스로 형간 전환된 뒤 이마저도 2019년 8월에 동백지구를 떠났다. 그러나 신규 좌석버스 노선 소식이 계속해서 전해지는탓에 경남여객의 독주는 막을 내릴것으로 추측하고있으며, 주민들도 경남여객에 대해 긍정적이지 않아 동백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4. 주요 시설
인구가 8만 명을 훨씬 넘는 준신도시급 동네임에도 생각보다 편의시설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진 않다. 특히 동백의 중심에 있는 쥬네브 상가의 경우, 나름 동백의 랜드마크임에도 불구하고 들어선 지 10년이 넘도록 활성화되지 못한 상태다.[26] 눈에 띄는 편의시설로는 이마트와 CGV 동백 정도. 나머지는 패스트푸드를 포함한 식당, 카페, 주점, 미용실 정도다. 호수공원 일대의 중심상업지구가 여전히 침체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초당마을에서 동백죽전대로 건너편의 세정그룹[27] 물류센터 부지에 '''동춘175'''라는 이름의 종합쇼핑몰이 들어섰는데, 여기가 오히려 동백동의 새로운 쇼핑지구로 거듭나고 있는 모양새다.
동백은 호수공원을 중심으로한 뚜렷한 상권과 중심지가 있어서 동백내부에서 소화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동백은 쥬네브상가를 중심으로 집중되어 있다.
동백지구 내의 편의 시설로는, 대표적으로 중동의 동백도서관이 있겠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써 웬만한 책은 다 구비되어 있으며, 시험시즌 중고딩의 분탕질만 아니면 열람실 상태도 매우 양호한 편이다. 다만 디지털자료실의 컴퓨터는 심히 느리다.
4.1. 용인시박물관
동백도서관 건너편에 용인시박물관이 존재한다. 원래 타운하우스 비스무리한 아파트 공사현장에 포함되었으나, 공사 중 선사 시대 유물과 터전이 발견되어 그곳에 문화유적 전시관을 지었다. 전체적으로 동백지구와 구성지구 개발 당시 발굴된 선사시대 유구들을 출토당시 모습 그대로 복원하여 다수 전시하고있다. 동백동과 청덕동의 역사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싶다면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전시관 내부에는 돈지랄하기 유명한 용인시 답게 전시관 곳곳에 많은 체험 장소를 꾸몄으나 당연히 이용객 수는 현시창(...)다만 매달 특정일과 방학 시즌 때 어린이들을 위한 영화를 상영해주기도 한다. 개관 초기엔 이용료 1,000원 남짓을 주고 들어가는 것이었으나 위의 이유로 현재는 자유롭게 들어갈 수 있다.
'''용인시 역사를 다루는 유일한 박물관'''인데도 규모가 너무 작고[28] 주차공간도 부족하며, 전시의 퀄리티가 낮은것이 문제. 인근의 수원시의 광교박물관이나 성남시의 판교박물관에 비하면 그저 안습. 게다가 제일 큰 문제는 위치 여건상 교통이 너무 좋지않다는 점이다. 대중교통은 810-1과, 존재감 제로인 65밖에 없다. 이 때문에 동네 주민들만 찾는 박물관이 되어버렸다.
2019년 '''개관 10주년을''' 맞았으며, 현재는 용인시의 3.1 운동과 관련된 역사를 알려주는 전시관이 새로 추가되었다. 특이하게도 1919년 당시 행정구역을 기준으로 전시하고있어 현재는 안성시에 편입된 고삼면의 역사를 함께 다루고 있다.
4.2. 용인연세의료복합단지
용인에 연세의료복합단지 조성··· 800병상 종합병원 포함
2020년 3월에 개원한 700병상 규모의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연계되는 의료산업복합단지이다.
당초 용인세브란스병원만을 위한 부지였고, 실제 병원이 착공되어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그러다 연세의료원의 재정적 어려움에 따라, 공사가 한동안 중단되면서 흐지부지 되는듯 하였지만, 민선6기 시정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연세의료단지로 재추진되는 조건으로 병원공사가 시작되었다. 즉 남은 의료복합단지와, 현재 용인세브란스병원이 들어서있는 부지를 연세의료원이 직접 분양함으로써 초기 병원 건설비용을 상쇄하겠다는 취지였다.
하지만 민선7기에 들어서 시장이 바뀌면서 상황이 급변하게된다. 즉 세브란스 병원을 제외한 모든 상황이 지지부진한 상태인데, 원인은 한강유역환경청 에서 환경영향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들어 병원 건축을 제외한 의료단지사업을 중단시킨 것.
이에 재빠르게 대처해야 할 용인시 당국이 무관심한 성의와 태도가 문제가 되었고, 심지어 계획된 세브란스 연결도로[29] 나 병원 앞 상습 정체구역인 동백죽전대로에 대한 교통대책에 시큰둥한 자세를 보이며 현재는 완전히 미궁상태로 빠져들었고. 애시당초 산단추진 조건으로 사업을 진행하던 연세의료원 연시 난색을 표명하였다.
다행히도 해를 넘긴 2020년 현재는 한강유역환경청의 권고에 따라 산단부지 일부를 제척하여 경기도에서 사업을 고시하였으며, 재추진되고 있다.
4.3. 공원/체육시설
- 동백2동 주민센터
동백2동 주민센터에 헬스, 요가 등 매달 말 신청을 받아 할수 있다. 그리 큰 규모가 아니고, 시간이 늦게 까지 하지 않아 이용률은 낮다.
동백에 유일하게 있는 배드민턴 구장. 동백 주민들을 위해 지었다는 명분이 있는데, 실제로 가 보면 클럽들이 장악을 하고 있어 일반인은 치기가 불가능 하다. 클럽이 두개나 존재하며, 텃세도 심하다. 이구장은 사람이 정말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클럽에 있더라도 운동하기가 힘들 정도다.
동백동 중심에 자리잡은 호수공원이다. 항목참조.
4.4. 종교시설
- 가톨릭
- 동백성요셉성당 / 성루카병원
- 동백성마리아성당
이상 모두 동백지구 내 교구를 담당하는 성당이다. 신동백쪽은 청덕동의 청덕성모승천성당이 담당하고있다.
5. 교육
동네 안에 중고등학교가 각각 세 개나 있다. 덕분에 중고등학생들이 정말 많이 보인다. 다만, 교통이 불편하고 베드타운인 이상, 대학생들이 지내기에는 별로다. 동백에 사는 대학생들은 학교 앞에서 자취를 하거나, 통학을 하기 때문에 동백에 잘 머물지 않는다.[30]
6. 주거
주거환경은 동백동 전체의 높은 녹지 비율로 인하여 쾌적하고 좋은편이다. 또한 다른 지역에 비해 단독주택과 타운하우스의 비율이 유독 높다.
동백지구 내에 호수마을(1000단지), 백현마을(2000단지), 성산마을(3000단지), 어은목마을(4000단지), 초당마을(5000단지), 평촌마을[31] 이 존재하며 주변에 신동백, 구성지구 등등 아파트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2019년에도 시니어 전용 주거단지인 1300여 세대의 스프링카운티자이가 입주하였고, 2021년에는 신동백 근처에 1180여 세대의 두산 위브 더 제니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6.1. 동백지구(아파트)
- 호수마을
- 백현마을
- 롯데건설 백현마을 상록롯데캐슬 - 2007년 2월 입주
- 동일토건 백현마을 동일하이빌 - 2006년 3월 입주
- 한국토지신탁 / 풍림산업 백현마을 코아루 - 2006년 4월 입주
- 한라건설 백현마을 한라비발디 1차 - 2006년 2월 입주
- 한라건설 백현마을 한라비발디 2차 - 2006년 2월 입주
- 모아건설 백현마을 모아미래도 1단지 - 2006년 3월 입주
- 모아건설 백현마을 모아미래도 2단지 - 2006년 2월 입주
- 서해건설 백현마을 서해그랑블 - 2006년 4월 입주
- 백현마을 주공 7단지 (국민임대) - 2006년 3월 입주
- 경남기업 백현마을 휴먼시아 8단지 - 2006년 11월 입주
- 백현마을 주공 9단지 (국민임대) - 2006년 5월 입주
- 성산마을
- 어은목마을
- 초당마을
6.2. 동백지구(타운하우스)
- 동백 레데보르 타운하우스 - 2007년 6월 입주
- 남광토건 성산마을 하우스토리 - 2007년 11월 입주
- 동백 금호 어울림 타운하우스 - 2008년 8월 입주
- 대보건설 동백 하우스디 동백테라스 아파트 - 2016년 입주
- 한국토지신탁 동백코아루 스칸디나 하우스 - [33]
- SK건설 동백 SK 아펠바움 1차/2차/3차
- 동원건설산업 동원 베네스트 동연재 타운하우스
- 초당마을 세종그랑시아 1단지
- 세종그랑시아 2단지
- 동백 트리플힐스
- 동백 라온프라이빗 테라스파크
- 동백 홀츠하임 1차/2차 [34]
- 동백 모던힐 타운하우스
6.3. 중동지구(동진원택지)
- 롯데건설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 1단지 - 2013년 입주
- 롯데건설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 2단지 - 2013년 입주
- 서해종합건설 신동백 1차 서해그랑블 - 2014년 5월 입주
- 대보건설 동백 카바나 하우스디 - 2019년 3월 입주
6.4. 동백어정지구
- 동백 파크애비뉴 - 계획중 (2021년 5월 착공예정) [35] ]
6.5. 기타 아파트
- 서희건설 어정마을 서희삼정그린뷰 - 2003년 5월 입주
- 월드건설산업 참솔마을 월드메르디앙 - 2006년 2월 입주 [36]
- 현대산업개발 어정마을 동백아이파크 - 2007년 3월 입주
- 동원개발 동백 동원로얄듀크 - 2007년 7월 입주
- 동문건설 해든마을 동문 굿모닝힐 - 2007년 11월 입주
- 서해종합건설 신동백 2차 서해그랑블 - 2014년 5월 입주
- 동도건설 신동백 동도센트리움 - 2016년 12월 입주
- GS건설 동백 스프링카운티 자이 (실버주택) - 2019년 10월 입주 [37]
- 두산건설 신동백 두산위브 더 제니스 - 2021년 6월 입주예정 [38]
6.6. 기타 타운하우스 단지
- 동백동 향린동산
- 벽산빌리지
- 엘가타운
7. 사건사고
7.1. 용인 교수부인 살인 사건
2001년 동백동 향린동산(당시 구성면 동백리)에서 일어난 사건, 동백지구 입주 전 일어난 사고라 모르는 사람이 많다.[39] 해당 항목 참조.
7.2. 용인 태권도장 원아 사망 사건 (예원이 사건)
2015년 3월 30일 동백동 남쪽 중동 성산마을 서해그랑블앞 씨티 프라자에 있는 엘리트 태권도 학원. 원생들을 통학버스에 태워 38세의 박모 관장이 직접 운전하여 봉고차를 타우고 가던중, 오후 6시경 버스는 신설된 동백동사무소 맞은편 쥬네브C동 옆 길에서 급회전 하였고, 이때 학원버스 문이 열리면서 7세 여아 양예원 양이 밖으로 튀어나와 크게 다친 것이다. 태권도장 승합차량 뒷문 열리는 사고로 6세 여아 떨어져 사망
아이들이 소리를 치자 그제야 관장은 봉고차를 세우고 아이를 태웠다.(자신은 이때 아이를 살리기위해 인공호흡을 하였다고 주장) 그리고 바로 병원으로 가지 않고 가까이에 있는 학원으로 가서 아이들을 데려다 주고(여기까지 7분 걸림) 그제서야 119를 불렀고 호수공원 삼거리로 이동하여 거기서 119에게 인계 하였다.[40] 결국 사건 발생 20분만에 119에게 인계하게 되었고, 구급대원이 관장에게 동승하자고 하였지만 학원생 2명을 집까지 데려다 줘야 한다는 이유로 동승은 거부.(이때 집에가서 말하지 말도록 입단속 시켰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그리고 119는 강남 병원으로 갔지만 때는 늦었다.
이후 태권도학원은 휴관한다며 문을 닫았고 먼저 관장이 사과를 위해 찾아갔고, 이어 임신한 아내가 찾아가서 사과 및 합의 시도를 하였다. 하늘이 무너지는 고통을 겪은 피해 아동 어머니는 슬픔 속에서도 임신한 관장 아내를 박대 했다가 혹시 나중에 쇼를 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 일단 알겠다고 돌아가시라고 했다고 한다.
위의 동백유치원 사건과는 비교가 안되는 충격적인 사건이라 동백은 엄청난 슬픔에 잠겼다. 사고현장에서는 아동을 추모하는 제단이 생기고 거의 세월호 사건때 단원고 앞처럼 노란 리본과 분홍 리본이 몇천장 내걸려 졌다. 피해 아동 아파트 엄마들이 조를 짜서 상주역할을 하며 추모 재단에서 추모객들을 받았다. 추모기간 내내 항상 사람들로 북적였지만[41] 불과 한달도 안 돼서 철수하였다. 다만 사고현장에 사건을 목격한 사람이나 블랙박스를 찾는다는 플랭카드와 사건 당시 걸었던 노란색, 혹은 분홍색의 리본만이 걸려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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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건은 아직 문이 왜 열려서 떨어졌는지 알수 없다. 다만 평상시 관장이 차를 험하게 운전 하였다고 하고 안전벨트를 매도록 지도하지 않았다. 피해원생인 초등학교 2학년 오빠의 말에 의하면 전에도 문이 열려서 동생이 떨어진 적이 있다고 한다. 운전을 하던 관장에게 과실치사죄는 성립할 수 있는데 달리는 차에서 아이가 떨어졌다는 것 자체로는 고의성이 약해서 그런지 관장은 불구속 상태로 수사중이다. 험하게 운전하기는 했으나 뒤에 얌전히 앉아 있어야 할 아동이 밖으로 튀어나가 떨어졌다니 관장 입장에서 보면 매우 당황스러울 노릇. 조사를 더 해봐야 하겠지만 여기까지는 범죄가 아니라 사고이다.[42] 그러나 사건 발생 하자 마자 불과 몇백미터 거리에 있는 동백소방서에서 119를 부르던지 아니면 즉시 피해아동을 버스에 태워 병원으로 이동하여야 하는데, 관장은 이도 저도 아닌 다른 아이들을 학원에다가 내려주고, 그제야 119를 불러 강남병원으로 이동하는 어이가 없는 행동을 한 것이다. 피해 아동 어머니도 바로 이부분에서 분노를 하여 관장의 처벌을 원하고 있다.
다음 아고라에 이모가 올린 청원글 참조. 아이가 너무 예뻐서 눈물샘 터진다. 휴지 준비 하고 클릭 할 것.
예원이를 기억해주세요 안타깝게 청원실패 되었다.
리얼스토리 눈도 참조
259회, 예원이는 살릴수 있었다 사건에 대해 자세하게 나온다.
현재 관장은 구속되어 재판 중으로, 재판결과에 따라 금고형을 받았다고 한다.https://moneys.mt.co.kr/news/mwView.php?no=2015100413238053814
[1] 2021년 1월 주민등록인구[2] 보정·구성·마북·동백1·동백2·동백3·상하동[3] 문서가 최초로 생길때는 나무위키가 생긴지 얼마 안되어 동단위 문서가 전무할 때였다. 동백동 문서가 생긴 이후에야 양산형 동 문서들이 생겼다. 문서 분량은 용인시 모든 동 문서 총합 = 동백동 수준[4] 보통 이마트와 호수공원이 있는 곳을 기점으로 동백동과 중동을 구분하는 경우가 많았다.[5] 신도시로 지정 받으려면 33만평(100만 제곱킬로) 이상으로 지어야 하는데 이를 피하기 위해 약간 작게 만들었다고 한다.[6] 정식명칭은 '(중동)동진원 지구'이나 거의 안쓰이는 명칭이다. 부동산 지도 또는 행정명칭에서 주로 쓰인다.[7] 하지만 1동 주민센터의 위치 선정으로 주민간 갈등이 일부 발생중이다. 새물공원에 유치를 희망하는 주민들과 다올공원에 유치를 희망하는 주민들과 현 위치인 쥬네브에 유지하기를 원하는 주민들이 각각 대립하고있는 상태, 이때문에 용인시에서는 이전 용역을 진행중이다.[8] 그나마 동백역은 아파트단지와 상가단지가 밀집한 곳에 있어서 유동인구가 꽤 많다. 하지만 초당역은 동백지구 끝자락에 있을뿐만 아니라 주변에 상권이 거의없어 한적한 공원에 건물만 덩그러니 있는 것처럼 보인다.[9] 2020년 8월 현재 라디오 광고에 자주 나온다."용인어정가구 단지에 가면~50년 전통에 없는게 없네" 아직도 성업중이다[10] 우리말로 잣고개라고 불리며 석성산과 선장산-법화산을 잇는 한남정맥의 고개이다. 현재 영동고속도로 마성터널과 마성IC가 관통하고 있다.[11] 과거 용인시내 방향으로는 멱조현 또는 잣고개, 서울이나 구성방향으로 가려면 아차지고개라는 험난한 길을 반드시 넘어야 했었다.[12] 다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불편한 건 어쩔 수 없어서 2019년에는 모든 아파트에 교통개발 서명종이가 붙은 일도 있었다.[13] 여기에 부동산 불경기, 분당선 연장 구간 개통 연기 등 악재만 많았다.[14] 분당선이 수원역까지 완전 개통된 이후로는, 동백동 남부와 중동 주민들 상당수가 경전철을 이용중이다. [15] 대개 버스가 없거나 빙빙 돌아가는 수원/분당 방면은 경전철, 서울 등 직행버스가 닿는 곳까지는 버스가 우세한 듯 하다.[16] 구성·마북·동백1·동백2·동백3·상하·보정동[17] 보정·구성·마북·동백1·동백2·동백3·상하동[18] 보정·구성·마북·동백1·동백2·동백3·상하동[19] 실제로 이쪽 지역만 들어서도 차량에 표시되는 외부온도가 1~2도가 낮아진다. 덕분에 거주민은 한여름철에도 시원하게 살고 있지만 추후에는 어떻게 될 지는 모르는 일이다.[20] 같은시기에 개발된 청덕동 역시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주민들의 무관심이 심하다.[21] 특히나 영덕동의 경우는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 흥덕역 유치까지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면서 주민들의 입김이 아주 큰 지역이라 할 수있다. 상갈동 내에 있는 보라동 역시 주민들이 물류센터 입점을 저지하는 행보를 보이고, 주민들이 적극적인 지역이다.[22] 보정·구성·마북·동백1·동백2·동백3·상하동[23] 다만 처인구 역북동 신축아파트는 일부 동백 아파트 평당가를 넘어선다[24] 북쪽 사람들은 역까지 가는 시간이 꽤 길기때문에 버스를 많이 이용한다.[25] 분당선 죽전 이남 구간의 좋지 못한 배차 때문에 분당선보다 오히려 직행좌석버스가 더 빠르다. 동백소방서 정류장 기준으로 강남역까지 1시간, 서울역까지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출퇴근 정체를 감안해도 분당선보다는 빠르다.[26] 상가가 상당히 크고 멋있는 편인데다 그 규모에 맞게 돈도 많이(약 4460억원...) 들었기에 활성화에 노력을 가하고는 있지만 무엇이 문제인지 늘 휑하다[27] 인디안을 운영하고 있는 패션그룹.[28] 이 때문에 상현동과 영덕동에서 대량의 유물이 출토되었음에도 이 곳으로 오지 못하고 수원시 박물관으로 유물을 넘겨야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29] 무려 아파트 진입로에 진입도로가 나 있는데, 이것조차도 인근 스프링카운티에서 기부채납으로 겨우겨우 지어준것이다.(...) 나머지 계획도로 2개는 전부 불투명한 상황.[30] 용인에서 대학을 다니는 학생들도 학교 앞에서 일을 보거나 다른 지역으로 가지, 굳이 동백으로 올 이유가 없다.[31] 호수마을에 있는 동보 노빌리티와 계룡 리슈빌 아파트 맞은편에 있다. 아파트 대신 빌라와 원룸들이 위치하며 숨겨진 맛집들이 많이 있는 곳이다.[32] 구 호수마을 써미트빌[구] 어은목마을 코아루[33] 구 동백 남양휴튼 자리에 지어졌다.[34] 구 동백 롯데캐슬 타운하우스 자리에 지어졌다.[35] 이마트 건너편에 짓고있는 지역조합주택, 2019년 6월 용인시에서 택지개발 지구(동백어정지구)로 지정,고시하였다. 당초 동양건설산업에서 시공하여 동백 파라곤으로 지어질 예정이었으나, 내부 사정으로 인하여 시공사가 바뀌고, 2021년 중순으로 착공이 연기되었다.[36] 동백지구는 아니지만 육교로 초당마을과 연결되어있어, 사실상 동백지구로 취급받고있다.[37] 동백역 건너편 용인세브란스병원 예정지에 붙어있다.[38] 동진원택지는 아니지만 바로옆에 붙어있어 사실상 신동백 취급을 받고있다.[39] 이 때문에 다른 전원택지와 다르게 향린동산 내 출입 경비가 엄격해졌다. 내부에 동백파출소 분원까지 있을정도.[40] 학원으로 부른 것도 아니고, 119로 데려간 것도 아니고, 양자간의 중간지점도 아닌 왜 호수공원 삼거리까지 데려 갔는지는 의문[41] 동백은 어디나 매우 한적하다. 위의 동백 유치원 사건때도 피해아동이 걸어간 루트에 사람은 물론 차량도 거의 안지나 다닌다고 하였는데, 이번 사건이 일어난 곳은 사람은 가끔 지나 다니고 차량이동도 비교적 적은편이라 무단횡단과 신호위반이 생활화 된 곳이다. 동백주민이 아닌 사람에게 참고 삼으라고 말하자면 동백은 인구 7만의 초과밀 폭발 지역이다. 그러나 동네 자체가 배드타운이라 낮에는 사람이나 차량이 없다. [42] 관장이 아이들에게 안전벨트를 매라고 지속적으로 지도를 하였는지 여부등이 이후 법정 다툼에서 중요하다. 만약 안전벨트를 매게 하였거나 심지어 매는 것을 확인하였는데 피해 아동이 이후 스스로 풀고 장난 치다가 떨어졌다면 순전 자기 책임. 반대로 안전벨트 차라고 지시도 안 하고 착용여부 확인도 소홀히 하였고 뒤에서 장난치고 난리가 났는데도 "허허~ 고 녀석을 참"하면서 급하게 드리프트를 하였다면 관장의 책임을 물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