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검사의 금주영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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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아와무라 아카미츠, 삽화가는 refeia.[1] 먼치킨 하렘물 장르의 작품이다.'''한 사람의 몸에 최강의 전생이 2개- 즉 "초최강(超最强)"!!!'''
원래 제목은 '금주영창(禁呪詠唱)'이라고 쓰고 '월드 브레이크(ワールドブレイク)'라고 읽는다.
2. 줄거리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나는 이형의 괴물인 이단자<메타피지컬>들을 쓰러트릴 수 있는 자들인 구세주<세이버>의 육성을 위해 전생의 기억을 가진 인간들이 모인 '''"아카네 학원(亜鐘学園)"'''. 여기서 2가지의 최강의 전생을 가진 소년인 하이무라 모로하가 전생 때 만난 소녀들과 다시 만난다.
전생에서 사랑을 맹세했던 공주 검사로 친동생이었던 기억을 지닌 소녀 란죠 사츠키와 다른 전생에서 명부의 마녀이고 연인이자 함께 싸웠던 우루시바라 시즈노. 윤회를 넘어 사랑하는 두 사람과 동시에 재회해버린 주인공 모로하는 사츠키와 시즈노 사이에 끼어 굉장히 난처한 상황이다. 그리고 전생의 기억을 힘으로 변환하는 전생자들의 학원에서 사상 처음으로 두 전생 '''검성 X 금주사'''의 힘을 각성한 모로하는 그 누구보다도 특별한 운명을 걷기 시작한다.
3. 발매 현황
GA문고 레이블로 2012년 11월 15일 발매되었다. 2018년 6월 15일 전 22권으로 완결.
한국어판은 L노벨 레이블로 2013년 11월 10일부터 정발되었다. 번역가는 4권까지 천선필, 5권부터는 최승원. 2019년 2월 기준 15권까지 나왔다.
4. 등장인물
5. 설정
5.1. 주요 설정
- 이계
다른 세계에 살았던 영웅들이 본래 살던 세계에 죽어서 지구로 전생한다. 그리고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갑자기 전생의 기억이 돌아와서 능력을 각성하게 된다. 이상하면서도 의문점이 드는 것은 어째서 다른 세계의 영웅들의 영혼이 왜? 지구에 집중되고, 어째서 갑자기 전생의 기억이 각성하는지에 대해서 작중의 인간들 그 누구도 아무도 그것에 대해서 의심을 하는 이가 없다는 것이다.
흑마<다크 세이버>가 '암술'을 사용할 때 소비하는 힘.
5.2. 기타 설정
- 우루시바라 가문(漆原家)
우루시바라 시즈노가 소속되어 있는 가문으로 대대로 관료를 배출한 명문가이며 개인보다는 오로지 가문을 중요시해왔기 때문에 우루시바라 가문 내의 부모형제 자매는 가족의 정이 아닌 차가운 상하 관계로 이어져 있다. 아카네 학원의 출자자이기도 하며 백기사 기관 일본지부와도 강력한 연줄을 키우고 있다. 이렇게 냉정해보이는 가문이지만 그만큼 작중 우루시바라 가문인 시즈노와 타다노리둘다 상당히 재능이 있다. 타다노리는 구세주는 아니지만 구세주 학원을 자신이 원하는 곳에 짓게하고 이사장이 돼서 자신의 학원에서 자란 구세주[2] 들에게 상당한 입김을 불어넣을수 있는 위치에 시즈노는 전생이 전생이니까 말이 필요없다. 일단 2권후반까지만 봐도 냉정해보이지만 극후반에 타다노리가 S급에 아직 딱히 소속이 정해지지 않은 모로하를 얻기위해 별별 짓을 다하면서 개그 캐릭터로 빠져버렸다. 3권에서 그 시즈노조차 난감하게 만드는 일을 벌리는 정도. 그래도 재능이 사라진 건 아니라서 7권에서는 오랫만에 그간의 개그 기믹이 아닌 진지함으로 모로하에게 모든 것을 걸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 메타피지컬을 만드는 조직(임시 명칭)
이름대로 메타피지컬을 만드는 조직으로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지만, 백기사 기관의 중국지부의 루 지신이 이들과 손을 잡고 있다는 것만 봐도 고위층이 어느 정도 연관 되어져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반 백기사단집단 육익회의와 합병한 걸로 여겨진다.
6. 미디어 믹스
6.1. 애니메이션
2014년 2월 15일에는 원작 소설 6권이 출간되는 것과 동시에 드라마 CD가 나왔으며 6권의 띠지를 통해 2015년 1월에 애니메이션화가 결정되었다. 주관 방송국은 테레비 도쿄다.
OP의 경우 부른 가수는 해당 작품의 주역 2인 유닛인 petit milady인데, 노래의 톤이 로젠메이든이나 Another의 그것을 연상케 한다는 등의 반응이 있었다. 사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해당 작품의 작사 작곡을 그 작품의 주제곡을 불렀던 ALI PROJECT가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아제타 픽쳐스 소속 이나가키 타카유키가 감독을 맡았으며, 애니메이션 제작사 디오미디어에서 1쿨 12화 분량으로 제작되었다. 2015년 1월 12일부터 매주 월요일 01시 05분에 TV 도쿄에서, 국내에선 애니맥스에서 매주 목요일 23시 30분에 방영했다.
해당 감독의 이전작은 2013년 방영된 내 뇌 속의 선택지가 학원 러브 코미디를 전력으로 방해하고 있다이며, 감독으로 참가했다. 7월 방영예정인 공전마도사 후보생의 교관도 디오미디어와 이나가키 타카유키 감독의 작품이다.
다만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개된 설정화부터 불안하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설상가상으로 제작사가 2015년 1월에만 본 작품을 포함해서 '''4개의 작품'''[3] '''을 동시에 진행하는''' 심한 무리수를 둔지라 적정 수준의 작화 퀄리티가 유지될지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
정작 1화가 나온 뒤의 결과물은 단순히 작화 문제만이 아니었으며, 팬들의 예상을 안좋은 의미로 크게 뛰어넘었다. 전 분기의 모 화제작 이상의 작붕은 물론이고, 무사시 건도 수준의, 시대를 퇴보하는 듯한'''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괴상한 이동효과나 이펙트 연출'''이 가득해서 일본 현지에서는 방영분기 최고의 개그물로 평가받았다. 작화 자체부터 썩 좋다고 말할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의 기본은 느껴진다. 그림체가 바뀌는 것도 아니고 선이 튀지도 않는다. 작화는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문제는 연출이다. 움직임이나 구도에서 영상 연출의 기본을 완전히 무시했다. 그래서 진지하게 볼래야 볼 수 없는 괴작이 되었다. 그런데 금주영창을 뛰어넘는 애니가 나오고 말았는데[4] ⋯⋯.
하지만 그 컬트적인 개그성을 인정받은 덕분인지 니코동 1분기 최종 평가에서 15위라는 높은 순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덕분에 붙은 칭호가 '''카미쿠소아니메(神糞アニメ)'''.[5] 한국에서도 '''갓주영창''', '''갓갓갓의 갓갓갓갓'''(...)이라고 불리게 된다. 심지어는 '갓애니'라고 하면 아예 이 애니메이션을 지칭하는 지경까지 왔다.
거기다 기괴한 연출 때문에 묻혀서 그렇지 스토리 전개도 1쿨 애니메이션 한계 때문에 급전개로 진행된데다 실컷 특이한 개성과 컨셉을 다잡아놓은 서브캐릭터들을 그저 주인공을 제외한 다른 등장인물은 쩌리 수준으로 만들어버린 감독의 무능력함이 돋보인다.
아무리 신급 개그애니라고 격찬을 받았다 해도 그건 퀄리티가 엉망인 애니를 제대로 비꼬는 말이지 진짜로 좋다고 호평하는 시청자는 없었다. 결국 BD 판매량은 1천장도 안 나오고 폭망했고 '''6개월만에 리테이크판으로 나오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알기쉽게 말하면 블루레이 판처럼 완전히 완성된 버전으로 방송한다는 뜻이라고 한다. 해당 작은 AT-X로 방영한다. 그런데 말이 좋아 리테이크지 tv판과 다른 점은 작화의 색감 조절 정도였고 어차피 근본적인 문제가 되는 병맛 연출은 바뀐게 없어 리테이크 역시 당연히 망했다.
이렇게 조롱만 받는 애니메이션이지만 애니메이터 키쿠타 코이치[6] 는 본인의 트위터에서 콘티도 제대로 되어 있고 재미있는데 어째서 바보 애니메이션 취급을 받는지 모르겠다는 말을 남겼다. 왜 이런 말을 했는지 의도는 불명이다.
사실 이 작품이 이 지경이 된 건 감독인 이나가키 타카유키의 문제도 크지만 제작사인 디오미디어의 책임이 크다는 의견이 있다. 감독인 이나가키는 구설수는 있어도 영상 연출의 기본은 보장했던 감독이고, 참여한 연출가들도 히라타 토모히로, 후쿠다 미치오, 박성후 등 실력에서는 내로라 하는 인물들이 참여했는데도 이런 결과물이 나왔다는 건 제작사인 디오미디어의 환경에 기인할 수 있다는 것. 실제로 당시 디오미디어는 규모에 비해 2015년 1분기에만 4작품을 동시에 진행하는 무리수를 뒀고 그 결과 각 작품에 주어진 스케줄이 줄어들면서 제대로 만들 수 있는 기한조차 주어지지 못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6.1.1. 회차 목록
6.1.2. 명대사
쓴다! (綴る!)
생각... 났다! (思い…出した!)[8]
생각이... 안 나! (思い…出せない!)[9]
나와라! 사라티가! (来いよ!サラティガ!)
등이 있다."우리들 구세의 검일지니." "위아더 세이버~!" ("我ら救世の剣なり!", "We are the Saviors!")
이후 원작소설의 일러스트를 맡은 refeia는 애니메이션을 보고 받은 충격이 너무 커서 애니메이션 관련 일에 대해선 당분간 검토하지 않는다고[10] 트위터에 못을 박았다. 그런데 원작소설 완결권의 일러스트를 보면 애니판의 퀄이 전염된 것 같다.
6.2. 코믹스
2013년 8월 12일 월간 콤브 에이스에서 코믹스화가 결정되었다.
6.3. 게임
제목은 스쿨 오브 세이버즈. TV 애니메이션 기반이다.
7. 기타
- 3, 6, 7, 12, 13[11] , 14, 15, 20권을 제외한 원작 소설의 매 표지마다 각각 주인공인 하이무라 모로하와 그가 이번권에서 공략하거나 연애 플래그를 꽂은 히로인이 모로하의 옆에 같이 나온다.
8. 바깥 고리
[1] 혹은 현재진행형의 흑역사로 유명한 작가와 삽화가다.[2] 라고 하지만 일본지역 구세주는 원래 있던 사람들을 제외하면 모두 이곳에서 나온다.[3] 함대 컬렉션/애니메이션, 총황무진 파프니르, 미남고교 지구방위부 LOVE![4] 이쪽은 반대로 연출은 괜찮은데 작화가 무너진 사례다.[5] 쿠소아니메는 직역하면 똥애니 정도가 되기에 단어가 거시기해보이지만, 카미쿠소아니메는 어느 정도는 칭찬하는 의미다. 일본 덕후들은 쿠소아니메를 두 종류로 분류한다. 하나는 즐기기는 커녕 보는 것조차 힘든 진정한 쿠소아니메, 다른 하나는 누가 봐도 쿠소아니메지만 컬트적인 병맛이 흘러넘쳐서 뭔가 재미있고 왠지 계속 보고 싶어지는, 여기에서 말하는 카미쿠소아니메다. 절대적인 기준은 없으며 상대적이다. 그리고 니코동 밖에서는 이 둘을 굳이 신경써서 분류하지 않는다. 한국어로 번역하면 '갓망애니'정도가 되겠다.[6] 대표작은 무장연금의 액션씬과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의 캐릭터 디자인. 코노스바 특유의 작풍은 호불호가 심하지만 이래 보여도 여러 유명 작품에 컨셉 디자인, 작화감독, 콘티/연출 등으로 참여하는 등 능력있는 애니메이터이다.[7] 국내 번역 제목은 정식 방영사인 애니맥스 코리아 방영판을 기준으로 한다.[8] 회상은 본래 패배 플래그지만 이 작품에서는 반대로 과거를 생각해내면 필승이다. [9] 8화에서 이 대사가 나오며 결국 싸움에서 이기지 못했다.[10] 개별 BD 앞면에 커버 일러를 맡았지만, 특전 및 BD-BOX에는 원화 관련으로 아예 없다.[11] 모로하와 칸자키 토키코가 같이 나오지만 모로하가 토키코에게 성희롱당하는 장면이기에 제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