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유미(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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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사진(아카이브)
각본 신봉승, 감독 신상옥, 김서라(하치야 마유미-김현희 역), 신성일(수사관 이 과장 역), 이학재(하치야 신이치-김승일 역) 주연의 1990년작 영화.
1987년 11월 29일에 일어난 대한항공 858편 폭파 사건을 다룬 영화이다.
북한 공작원인 김승일과 김현희는 11월 28일 바그다드 발 서울 행 대한항공 858기를 폭파하기 위해 위조된 일본 여권으로 유고슬라비아의 베오그라드에 도착하여 폭탄을 전달 받는다.
폭파용 라디오와 액체 폭약이 든 청색 쇼핑백을 선반에 얹어 놓은 두 사람은 경유지인 아부다비에 내린다. 통과 비자로 출국하려다 거절 당한 이들은 하는 수 없이 바레인으로 떠난다. 한편 858기는 버마의 안다 만 해상에서 산산히 폭파되고, 대한민국 정부는 승객 명단에서 하치야 신이치와 하치야 마유미라는 이름을 발견한다.
이들은 로마로 가기 위해 출국 수속을 하던 중 가짜 여권이 발견돼 바레인 당국의 조사를 받게 되자 미리 준비한 자살용 앰풀을 깨문다. 신이치는 즉사했지만 마유미는 응급 처치를 받고 대한민국 수사관에게 신병이 인도된다.
폭파 사건의 재판이 이루어지고, 재판정에서의 비통한 유가족들을 보고서야 자신의 죄를 깨달은 김현희는 차라리 죽음으로 속죄할 수 있게 해 달라며 절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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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사진(아카이브)
1. 개요
각본 신봉승, 감독 신상옥, 김서라(하치야 마유미-김현희 역), 신성일(수사관 이 과장 역), 이학재(하치야 신이치-김승일 역) 주연의 1990년작 영화.
1987년 11월 29일에 일어난 대한항공 858편 폭파 사건을 다룬 영화이다.
2. 주요 인물소개
3. 줄거리
북한 공작원인 김승일과 김현희는 11월 28일 바그다드 발 서울 행 대한항공 858기를 폭파하기 위해 위조된 일본 여권으로 유고슬라비아의 베오그라드에 도착하여 폭탄을 전달 받는다.
폭파용 라디오와 액체 폭약이 든 청색 쇼핑백을 선반에 얹어 놓은 두 사람은 경유지인 아부다비에 내린다. 통과 비자로 출국하려다 거절 당한 이들은 하는 수 없이 바레인으로 떠난다. 한편 858기는 버마의 안다 만 해상에서 산산히 폭파되고, 대한민국 정부는 승객 명단에서 하치야 신이치와 하치야 마유미라는 이름을 발견한다.
이들은 로마로 가기 위해 출국 수속을 하던 중 가짜 여권이 발견돼 바레인 당국의 조사를 받게 되자 미리 준비한 자살용 앰풀을 깨문다. 신이치는 즉사했지만 마유미는 응급 처치를 받고 대한민국 수사관에게 신병이 인도된다.
폭파 사건의 재판이 이루어지고, 재판정에서의 비통한 유가족들을 보고서야 자신의 죄를 깨달은 김현희는 차라리 죽음으로 속죄할 수 있게 해 달라며 절규한다.
4. 이야깃거리
- 납북되었던 신상옥 감독이 북한에서 탈출하여 미국으로 망명한 후 대한민국 정부의 요청으로 만든 작품이 바로 마유미이다.
- 북한의 공작, 선량한 여러 근로자들이 대한항공 기체를 탑승하기까지의 여정을 다루고 일본과 합작으로 특촬(…) 기술로 나름대로 재현했다.[3]
- 폭파 씬 장면에 사람이 공중으로 날아가는 장면이 적나라하게 묘사되어서 858편의 유가족들로부터 엄청난 항의를 받았다.[4][5] 이 폭파 씬 장면은 대한항공 858편 폭파 사건에 관련된 뉴스나 다큐멘터리에서 자료 화면에 사용되었다. 실제로는 사람들이 이렇게 안 죽는다. 불타는 기내에서 죽는 것은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이 있지만, 눈알이 튀어나오거나 피부나 팔, 다리, 옷이 찢어지는 것은 불가능하다. 옷 정도가 바람에 의해 찢어질 수는 있겠지만, 인체는 생각보다 튼튼하다. 오히려 저기압으로 인해 산소부족과 저체온증으로 죽는다. . 폭발 자체에 휘말리거나 땅에 추락하는 순간에야 인체에 큰 손상이 올 수 있겠지만, 적어도 떨어지는 과정의 바람에 의해서는 이렇게 될 가능성은 없다. 게다가 2020년 미얀마 앞바다에서 KAL 858로 추정되는 항공기가 발견되었는데, 그 비행기 동체는 파편이 안 되어있는 상태로 멀쩡하게 바다에 침몰한 상태이고 사망한 승객들도 익사로 발견되어서 마유미는 그저 사실왜곡된 고어물에 불과했다.
- 마유미 역을 맡은 김서라가 김현희와 키와 몸무게 그리고 생일까지 같다고 밝힌 적이 있다. 2012년 9월 18일 SBS 강심장에 출연해 밝혔다.
- 김서라가 1990년 스포츠 서울에 쓴 글(당시 여러 연예인들이 자기 일생에 대해 여러 편으로 나눠 쓴 글을 시리즈로 올렸었다.)에 의하면 이 영화의 시사회장에 가서 친구랑 가서 수다를 떠는데 바로 옆에 어느 중후년 사내가 "당신이 김서라야?"라고 말을 꺼낸 바 있다. 착잡한 얼굴을 한 그 사람은 바로 이 사건으로 형제와 그 식구가 희생 당한 유가족이었다고 한다. 이후 김서라와 친구는 말문이 막혀서 조용하게 있었다고.
[1] 신체 노출과 적나라하게 잔인한 신체 훼손이 포함된 폭파 장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반공 영화라는 이유로 '''개봉당시부터 미성년자 관람가(現 전체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농담아니라 진짜로! 그것도, 무삭제다! 덕분에 한 중학교에서 단체관람 가다가 김서라의 알몸 노출씬에 학생들이 매우 환호했다는 실화가 전해진다.(...) 네이버에서는 청소년 관람불가로 뜬다.[2] 영화에서 등장하는 장면. 폭파 장면이 비현실적이라는 지적도 있었다.[3] 영화에 나오는 폭파 씬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인트라비전에서 지원하에 촬영되었다. 기체 폭파 씬을 촬영하는데만 무려 약 60만 달러가 들었다고 한다.KAL기 폭파 장면 재연(1990. 04. 06. 경향신문)[4] 살갗이 찢어지고 안구가 튀어나오는 장면까지 나온다. 사건의 잔혹성을 부각하기 위함이었겠지만 이렇게까지 만들 필요가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쓸데없이 가학적이라는 생각마저 들 지경. 심약한 사람은 굳이 찾아보지 말자. 제3자 입장에서도 트라우마가 심하다. 오죽 심했으면 유가족들이 신상옥 감독과 영화 제작사를 고소하는 일까지 벌어졌다.영화「마유미」관련 신상옥씨 등 고소 KAL기 유족(1990. 08. 11. 동아일보)[5] 아무레도 납북당시 북한 매체(...)의 영향을 받은듯 하다. 실제로 북한 매체에서는 고어한 장면이 검열없이 그대로 나온다. 또한 감독 신상옥이 탈북하고 사상검증을 보여주는 것도 있고 당시 배달의 기수, 반공 영화가 으레 하듯이 잔인함을 더한 것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