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드래곤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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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의 등장 캐릭터. 일본판의 성우는 야마다 에이코. 더빙판은 박은숙(비디오판)/배정미(SBS판)/박리나(투니버스판 GT)/윤승희(드래곤볼Z 신과 신)/김가령(부활의 F)/윤은서(대원판).
피라후 일당 소속이며 피라후의 부하. 첫 등장은 드래곤볼/피라후 편이었다. 이름의 유래는 슈마이(중국식 만두의 일종).
생년은 AGE 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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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첫 등장 당시의 마이.
피라후 일당 중 일단은 정상적인 인간. 당시의 지구는 원체 이상한 지구인이 바글거리던 시대라 외계인 비슷한 피라후와 수인인 슈 사이에서 유일한 인간역이었다.
검은 긴 생머리를 휘날리며 첫 등장. 손오공 일행을 감시하는 중이었다. 저래 보여도 글래머다.[1] 물론 개그형 악당이라 그 한 화도 안 돼서 의미가 없어진다.
모습이 평범한 인간이라 그런지 세 명 중에 상식인의 포지션을 취하고 있지만 4차원스러운 언행을 보인다. 등장 초반에는 무표정하고 쿨한 여성으로 보였으나 오공 일당이 드래곤볼을 탈환하러 왔다가 잡혔을 땐 "(저들 중)누가 구슬(드래곤볼)을 가졌을까?"라고 피라후가 묻자 담담한 표정으로 '''저 녀석 가랑이에 있을지도 모르죠'''라고 타마드립을 쳤다.
그밖에 타마드립 직후에 '''닥터슬럼프의 상징물'''을 가지고 놀아서 핀잔을 받는다던가 하는 장면이 있었다. 분풀이인지는 모르겠지만 일행을 수면가스로 잠재웠을 땐 유독 피라후한테만 방독면을 주지 않아 피라후까지 잠재워 버렸다.
게다가 무슨 사정인지는 모르겠지만, 타마드립같은 걸 치는 거에 비해서는 순진한 사고방식의 소유자다. 피라후와 마찬가지로 야한 것의 한계는 손키스 정도이며 부르마의 발상에 경악한다. 게다가 사생활에 대해서도 신경 안 쓰는지 남자인 피라후와 슈랑 같은 방에서 잔다. 대체 어떤 사고관을 가진 여자인가..
번번이 실패하는 피라후를 버리지 않고 계속 함께 행동하는 걸 볼 때 완전한 악인은 아닐지도 모른다. 피라후 편 이후에도 피라후가 재등장 할 때는 어김없이 슈와 함께 피라후의 부하로 등장한다. 피콜로 대마왕 편을 마지막으로 본편 코믹스에서는 더이상 등장이 없어 작가가 존재를 잊어버린 이 분과 함께 그대로 잊혀지는 듯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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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Z: 신들의 전쟁에서의 마이.
신극장판에서 인조인간이 쳐들어오기 전에 드래곤볼에 소원을 잘못 빌어 일당들과 함께 어린아이가 되었고 트랭크스와의 커플링이 생긴다.[2]
부르마의 생일파티 경품으로 나온 드래곤볼을 노리고 잠입한 마이를 보고 반한 트랭크스가 '저 여자애가 내 여친이야'라며 허세를 부려 피라후 일당도 파티에 참여하게 되는데 빙고게임에서 경품으로 나온 드래곤볼이 하나 부족한 걸 눈치채자 도망치려다가 드래곤볼을 빼돌린걸 들킨다. 얼떨결에 트랭크스를 인질로 잡고 협박하지만 당연히 누구도 무서워하지 않았고 취한 손오반에게 총을 쏘았다가 총이 한 방도 안 맞는 걸 보고 벙찐다. 그 뒤로 파티장에서 계속 있다가 비루스가 푸딩때문에 폭주하자 그걸 보고 기절, 트랭크스가 그걸 받아준다. 그리고 모든 게 끝난뒤 트랭크스와 같이 단 둘이서 나무에 올라가 있는데 트랭크스가 얼굴이 빨개져서 손을 잡자 웃어준다. 잘 된 모양. 근데 마이가 신극장판에서 스스로 밝힌 실제 나이는 41세. 38번째 생일파티를 하던 '''부르마보다도 3살 연상'''이다.[3][4] 뭐 신체나이가 어려졌으니 문제는 없겠지만..
드래곤볼 Z: 부활의 'F'에서도 초반부에 나오는데 소르베에게 자기 남자친구가 슈퍼사이어인인 트랭크스라며 위협하기도 한다.
그런데, 트랭크스는 드래곤볼 세계관에서 가장 큰 대기업인 캡슐코퍼레이션의 차기 후계자이자, 전투력 또한 드래곤볼 상위권이며 얼굴도 미소년이다. 마이는 그런 일등 신랑감인 트랭크스 여친이 된거니 그야말로 땡잡은 셈이라고 봐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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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슈퍼 미래 트랭크스 편의 마이.
신극장판과 마찬가지로 어려진 모습으로 등장. 그러나 신극장판과는 달리 트랭크스와의 커플링 부분은 생략되었으며, 원작과 비슷하게 개그 전담 캐릭터로 살뜰히 활약중이다. 그런데 뒤늦게 미래 트랭크스 편에 들어서면서 커플링이 생기고 있다. 애니판 49화에서 현재로 온 미래의 트랭크스가 현재의 마이를 보고 놀라는 장면이 나온다.[5]
51화에서 미래의 마이와 동일인임을 알게 된 미래 트랭크스가 반가운 나머지 마이의 손을 잡는데 그만 미래 트랭크스에게 반해버린다. 핸섬하면서도 어딘가 그늘진 것 같은 분위기가 멋있어서라고 한다. 문제는 이것이 트랭크스 나이 또래가 쓸만한 표현은 아니어서 부르마에게 어린애가 무슨 아줌마처럼 말하냐고 한소리 들었다. '핸섬(ハンサム)'이 21세기 현대 일본어에서는 중년 이상에서나 쓸법한 대표적인 옛날식 표현 취급받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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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슈퍼 미래 트랭크스 편의 '''히로인'''.
미래 트랭크스 편의 키비주얼에서 총을 들고 미래의 트랭크스와 함께 검은 옷의 남자와 싸우려는 모습으로 깜짝 등장했다. 오프닝 영상에서는 이 편의 중심인물로 보이는 5명 중 하나로 나오는 것으로 볼 때 비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 세계의 부르마와도 알고 지내는 사이인 모양이며[6] , 트랭크스와의 매우 다정한 대화라든지 트랭크스 앞에서 얼굴을 붉히는 모습 등을 보면 트랭크스와 연인 사이처럼 보이기도 한다. 타임머신의 에너지를 들고 캡슐코퍼레이션을 향하는 트랭크스와 함께 행동하다가 공격해온 오공 블랙에게 자신이 미끼가 되겠다며 돌격하다가 오공 블랙이 날린 기공파를 맞고 쓰러졌고, 트랭크스는 과거로 갔다. 이후 손오공과 함께 미래로 다시 돌아온 트랭크스가 입으로 깨부순 선두를 먹고 깨어났다. 51화에서 나온 바로는 미래에서 오공 블랙에게 대항하는 저항군의 리더 역할을 해왔다고 하며, 미래 트랭크스와 함께 싸워온 듯 하다. 56화에서 손오공, 베지터와 함께 미래로 돌아온 미래 트랭크스와 감격의 재회를 한다.
덧붙여 '''베지터에게 미래 트랭크스와의 관계를 인정받았다.'''[7] 블랙과 자마스에게 마지막 힘을 쓰고 기절한 베지터를 구하고, 손오공과 트랭크스를 피신 시킨 야지로베에게 간 다음 그들을 과거로 다시 보내면서 자신은 모두를 지키기 위해 미래에 남는다.
63화에서 블랙과 자마스의 아지트를 찾아내고 미래의 부르마가 만든 저격용 총알로 블랙에게 헤드샷을 먹이려 했으나 블랙의 포타라에 맞아 버리는 바람에 실패하고[8] 그들의 반격에 죽을 뻔하지만 트랭크스가 구해 준다.
트랭크스나 부르마처럼 현재와 미래의 성격이 완전히 다르게 묘사되는데[9] , 역시 '''사람은 환경에 따라서 변화한다'''는 명제가 적용된 예가 될 것으로 보인다.[10] 외모 역시 히로인급으로 상향되어 비슷한 연령대였던 원작 초기와는 분위기가 크게 달라졌다.
부르마보다도 나이가 많은 마이가 어떻게 트랭크스와 동년배 수준으로 되었는가에 대한 설정은 드래곤볼 슈퍼 코믹스의 번외편에서 밝혀졌는데, Z전사들이 두 인조인간들과 싸우던 시점[11] 에서 드래곤볼을 모아 소원을 빌었다고 한다. 하지만 인조인간들을 상대로 전황이 불리해지자,[12][13] 피콜로가 죽기 전 드래곤볼을 사용하기 위해 손오반이 전투에서 빠져나왔는데[14][15][16] 그 시점에서 이미 피라후 일당이 드래곤볼을 모아놓고 있었다. 불길한 낌새를 챈 손오반과 부르마가 드래곤볼이 모인 곳으로 급히 날아가지만 이미 피라후 일당이 젊게 만들어 달라는 소원을 빈 이후였고 피라후 일당은 신룡에 의해 아주 젊어지다 못해 말도 제대로 못하는 갓난아이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소원을 들어준 신룡이 떠나려는 찰나 피콜로가 전사하면서 드래곤볼도 돌덩어리가 되어 떨어져버리고 만다. 그 이후의 전개는 알다시피...
이상의 내용만 보면 피콜로 대마왕의 빵셔틀로 명맥(?)을 이어가던 피라후 일당이 중요한 시점에 소원을 헛되이 낭비한 것처럼 보이겠지만, 사실 인조인간들과 싸우던 전사들 그 누구도 만일을 대비해 드래곤볼을 모으지 않았고 대신 이 일당들이 '''겨우겨우 모은 걸'''[17] 손오반과 부르마가 가로채려 하니 셋 입장에선 억울할지도 모른다. 게다가 원작 기준으로 피라후 일당은 피콜로 대마왕 이후 사이어인과 인조인간, 그리고 셀이 나타났을 때에도 Z 전사들과 접촉이 일절 없었기에 지구가 위기에 빠졌는지조차 몰랐을 수 있다. 다만 소원을 빈 타이밍이 다소 나빴을 뿐.
그 이후 오공 블랙 편까지의 행적은 나오지 않는데 아마 오반과 부르마가 생존자들에게 맡겼을 것으로 보인다. 기가 막힌 타이밍에 소원을 빌어버린 세 명이 내심 원망스러웠을지도 모르지만 둘이 그렇게 모진 사람들도 아니고 인조인간이 심심풀이로 인간사냥을 하는 생지옥 속에서 갓난애 3명만으로 살아남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18] 성격이 역변한 건 (재)성장과정에서 여러 사건을 겪어 변했을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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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만의 후속으로 먼 훗날의 가능성을 다룬 외전/패러렐인 드래곤볼 GT에서조차 피라후를 따라다닌다. 이때는 상당히 늙은 모습으로 등장하여 세월의 흐름을 실감하게 해 주었다. [19] 윗 문단에 소개한 드래곤볼 슈퍼 미래편의 자기 자신과 만난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대된다. ~
드래곤볼 에볼루션에 등장하는 피콜로의 부하인 여전사의 이름도 마이이다. 정황으로 볼때 원작의 마이를 저런 식으로 등장시킨 것 같은데 피라후 일당이라는 아이덴티티가 제거되었기 때문도 아무도 신경쓰지도, 인정하지도 않는다.
흑역사격 작품인 국산영화 드래곤볼(실사한국판)에서는 손오공 일행을 미행하기 위해 지네로 변신하는 모습을 보였다.이후 오공 일행과의 전투에서 손오공과 맨몸으로 싸웠는데 계속 밀리자 코트를 벗어던지고 전투복 차림으로 덤볐는데 손오공의 반격에 공격 한번 못해보고 당하면서 원작과는 다르게 그대로 '''폭사한다.'''
1. 개요
드래곤볼의 등장 캐릭터. 일본판의 성우는 야마다 에이코. 더빙판은 박은숙(비디오판)/배정미(SBS판)/박리나(투니버스판 GT)/윤승희(드래곤볼Z 신과 신)/김가령(부활의 F)/윤은서(대원판).
피라후 일당 소속이며 피라후의 부하. 첫 등장은 드래곤볼/피라후 편이었다. 이름의 유래는 슈마이(중국식 만두의 일종).
생년은 AGE 730.
2. 작중 활약
2.1. 드래곤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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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첫 등장 당시의 마이.
피라후 일당 중 일단은 정상적인 인간. 당시의 지구는 원체 이상한 지구인이 바글거리던 시대라 외계인 비슷한 피라후와 수인인 슈 사이에서 유일한 인간역이었다.
검은 긴 생머리를 휘날리며 첫 등장. 손오공 일행을 감시하는 중이었다. 저래 보여도 글래머다.[1] 물론 개그형 악당이라 그 한 화도 안 돼서 의미가 없어진다.
모습이 평범한 인간이라 그런지 세 명 중에 상식인의 포지션을 취하고 있지만 4차원스러운 언행을 보인다. 등장 초반에는 무표정하고 쿨한 여성으로 보였으나 오공 일당이 드래곤볼을 탈환하러 왔다가 잡혔을 땐 "(저들 중)누가 구슬(드래곤볼)을 가졌을까?"라고 피라후가 묻자 담담한 표정으로 '''저 녀석 가랑이에 있을지도 모르죠'''라고 타마드립을 쳤다.
그밖에 타마드립 직후에 '''닥터슬럼프의 상징물'''을 가지고 놀아서 핀잔을 받는다던가 하는 장면이 있었다. 분풀이인지는 모르겠지만 일행을 수면가스로 잠재웠을 땐 유독 피라후한테만 방독면을 주지 않아 피라후까지 잠재워 버렸다.
게다가 무슨 사정인지는 모르겠지만, 타마드립같은 걸 치는 거에 비해서는 순진한 사고방식의 소유자다. 피라후와 마찬가지로 야한 것의 한계는 손키스 정도이며 부르마의 발상에 경악한다. 게다가 사생활에 대해서도 신경 안 쓰는지 남자인 피라후와 슈랑 같은 방에서 잔다. 대체 어떤 사고관을 가진 여자인가..
번번이 실패하는 피라후를 버리지 않고 계속 함께 행동하는 걸 볼 때 완전한 악인은 아닐지도 모른다. 피라후 편 이후에도 피라후가 재등장 할 때는 어김없이 슈와 함께 피라후의 부하로 등장한다. 피콜로 대마왕 편을 마지막으로 본편 코믹스에서는 더이상 등장이 없어 작가가 존재를 잊어버린 이 분과 함께 그대로 잊혀지는 듯 했지만..
2.2. 드래곤볼 신극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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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Z: 신들의 전쟁에서의 마이.
신극장판에서 인조인간이 쳐들어오기 전에 드래곤볼에 소원을 잘못 빌어 일당들과 함께 어린아이가 되었고 트랭크스와의 커플링이 생긴다.[2]
부르마의 생일파티 경품으로 나온 드래곤볼을 노리고 잠입한 마이를 보고 반한 트랭크스가 '저 여자애가 내 여친이야'라며 허세를 부려 피라후 일당도 파티에 참여하게 되는데 빙고게임에서 경품으로 나온 드래곤볼이 하나 부족한 걸 눈치채자 도망치려다가 드래곤볼을 빼돌린걸 들킨다. 얼떨결에 트랭크스를 인질로 잡고 협박하지만 당연히 누구도 무서워하지 않았고 취한 손오반에게 총을 쏘았다가 총이 한 방도 안 맞는 걸 보고 벙찐다. 그 뒤로 파티장에서 계속 있다가 비루스가 푸딩때문에 폭주하자 그걸 보고 기절, 트랭크스가 그걸 받아준다. 그리고 모든 게 끝난뒤 트랭크스와 같이 단 둘이서 나무에 올라가 있는데 트랭크스가 얼굴이 빨개져서 손을 잡자 웃어준다. 잘 된 모양. 근데 마이가 신극장판에서 스스로 밝힌 실제 나이는 41세. 38번째 생일파티를 하던 '''부르마보다도 3살 연상'''이다.[3][4] 뭐 신체나이가 어려졌으니 문제는 없겠지만..
드래곤볼 Z: 부활의 'F'에서도 초반부에 나오는데 소르베에게 자기 남자친구가 슈퍼사이어인인 트랭크스라며 위협하기도 한다.
그런데, 트랭크스는 드래곤볼 세계관에서 가장 큰 대기업인 캡슐코퍼레이션의 차기 후계자이자, 전투력 또한 드래곤볼 상위권이며 얼굴도 미소년이다. 마이는 그런 일등 신랑감인 트랭크스 여친이 된거니 그야말로 땡잡은 셈이라고 봐야할 것이다.
2.3. 드래곤볼 슈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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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슈퍼 미래 트랭크스 편의 마이.
신극장판과 마찬가지로 어려진 모습으로 등장. 그러나 신극장판과는 달리 트랭크스와의 커플링 부분은 생략되었으며, 원작과 비슷하게 개그 전담 캐릭터로 살뜰히 활약중이다. 그런데 뒤늦게 미래 트랭크스 편에 들어서면서 커플링이 생기고 있다. 애니판 49화에서 현재로 온 미래의 트랭크스가 현재의 마이를 보고 놀라는 장면이 나온다.[5]
51화에서 미래의 마이와 동일인임을 알게 된 미래 트랭크스가 반가운 나머지 마이의 손을 잡는데 그만 미래 트랭크스에게 반해버린다. 핸섬하면서도 어딘가 그늘진 것 같은 분위기가 멋있어서라고 한다. 문제는 이것이 트랭크스 나이 또래가 쓸만한 표현은 아니어서 부르마에게 어린애가 무슨 아줌마처럼 말하냐고 한소리 들었다. '핸섬(ハンサム)'이 21세기 현대 일본어에서는 중년 이상에서나 쓸법한 대표적인 옛날식 표현 취급받기 때문.
2.3.1. 미래의 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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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슈퍼 미래 트랭크스 편의 '''히로인'''.
미래 트랭크스 편의 키비주얼에서 총을 들고 미래의 트랭크스와 함께 검은 옷의 남자와 싸우려는 모습으로 깜짝 등장했다. 오프닝 영상에서는 이 편의 중심인물로 보이는 5명 중 하나로 나오는 것으로 볼 때 비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 세계의 부르마와도 알고 지내는 사이인 모양이며[6] , 트랭크스와의 매우 다정한 대화라든지 트랭크스 앞에서 얼굴을 붉히는 모습 등을 보면 트랭크스와 연인 사이처럼 보이기도 한다. 타임머신의 에너지를 들고 캡슐코퍼레이션을 향하는 트랭크스와 함께 행동하다가 공격해온 오공 블랙에게 자신이 미끼가 되겠다며 돌격하다가 오공 블랙이 날린 기공파를 맞고 쓰러졌고, 트랭크스는 과거로 갔다. 이후 손오공과 함께 미래로 다시 돌아온 트랭크스가 입으로 깨부순 선두를 먹고 깨어났다. 51화에서 나온 바로는 미래에서 오공 블랙에게 대항하는 저항군의 리더 역할을 해왔다고 하며, 미래 트랭크스와 함께 싸워온 듯 하다. 56화에서 손오공, 베지터와 함께 미래로 돌아온 미래 트랭크스와 감격의 재회를 한다.
덧붙여 '''베지터에게 미래 트랭크스와의 관계를 인정받았다.'''[7] 블랙과 자마스에게 마지막 힘을 쓰고 기절한 베지터를 구하고, 손오공과 트랭크스를 피신 시킨 야지로베에게 간 다음 그들을 과거로 다시 보내면서 자신은 모두를 지키기 위해 미래에 남는다.
63화에서 블랙과 자마스의 아지트를 찾아내고 미래의 부르마가 만든 저격용 총알로 블랙에게 헤드샷을 먹이려 했으나 블랙의 포타라에 맞아 버리는 바람에 실패하고[8] 그들의 반격에 죽을 뻔하지만 트랭크스가 구해 준다.
트랭크스나 부르마처럼 현재와 미래의 성격이 완전히 다르게 묘사되는데[9] , 역시 '''사람은 환경에 따라서 변화한다'''는 명제가 적용된 예가 될 것으로 보인다.[10] 외모 역시 히로인급으로 상향되어 비슷한 연령대였던 원작 초기와는 분위기가 크게 달라졌다.
부르마보다도 나이가 많은 마이가 어떻게 트랭크스와 동년배 수준으로 되었는가에 대한 설정은 드래곤볼 슈퍼 코믹스의 번외편에서 밝혀졌는데, Z전사들이 두 인조인간들과 싸우던 시점[11] 에서 드래곤볼을 모아 소원을 빌었다고 한다. 하지만 인조인간들을 상대로 전황이 불리해지자,[12][13] 피콜로가 죽기 전 드래곤볼을 사용하기 위해 손오반이 전투에서 빠져나왔는데[14][15][16] 그 시점에서 이미 피라후 일당이 드래곤볼을 모아놓고 있었다. 불길한 낌새를 챈 손오반과 부르마가 드래곤볼이 모인 곳으로 급히 날아가지만 이미 피라후 일당이 젊게 만들어 달라는 소원을 빈 이후였고 피라후 일당은 신룡에 의해 아주 젊어지다 못해 말도 제대로 못하는 갓난아이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소원을 들어준 신룡이 떠나려는 찰나 피콜로가 전사하면서 드래곤볼도 돌덩어리가 되어 떨어져버리고 만다. 그 이후의 전개는 알다시피...
이상의 내용만 보면 피콜로 대마왕의 빵셔틀로 명맥(?)을 이어가던 피라후 일당이 중요한 시점에 소원을 헛되이 낭비한 것처럼 보이겠지만, 사실 인조인간들과 싸우던 전사들 그 누구도 만일을 대비해 드래곤볼을 모으지 않았고 대신 이 일당들이 '''겨우겨우 모은 걸'''[17] 손오반과 부르마가 가로채려 하니 셋 입장에선 억울할지도 모른다. 게다가 원작 기준으로 피라후 일당은 피콜로 대마왕 이후 사이어인과 인조인간, 그리고 셀이 나타났을 때에도 Z 전사들과 접촉이 일절 없었기에 지구가 위기에 빠졌는지조차 몰랐을 수 있다. 다만 소원을 빈 타이밍이 다소 나빴을 뿐.
그 이후 오공 블랙 편까지의 행적은 나오지 않는데 아마 오반과 부르마가 생존자들에게 맡겼을 것으로 보인다. 기가 막힌 타이밍에 소원을 빌어버린 세 명이 내심 원망스러웠을지도 모르지만 둘이 그렇게 모진 사람들도 아니고 인조인간이 심심풀이로 인간사냥을 하는 생지옥 속에서 갓난애 3명만으로 살아남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18] 성격이 역변한 건 (재)성장과정에서 여러 사건을 겪어 변했을 것이고.
2.4. 드래곤볼 GT
[image]
애니만의 후속으로 먼 훗날의 가능성을 다룬 외전/패러렐인 드래곤볼 GT에서조차 피라후를 따라다닌다. 이때는 상당히 늙은 모습으로 등장하여 세월의 흐름을 실감하게 해 주었다. [19] 윗 문단에 소개한 드래곤볼 슈퍼 미래편의 자기 자신과 만난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대된다. ~
3. 기타
드래곤볼 에볼루션에 등장하는 피콜로의 부하인 여전사의 이름도 마이이다. 정황으로 볼때 원작의 마이를 저런 식으로 등장시킨 것 같은데 피라후 일당이라는 아이덴티티가 제거되었기 때문도 아무도 신경쓰지도, 인정하지도 않는다.
흑역사격 작품인 국산영화 드래곤볼(실사한국판)에서는 손오공 일행을 미행하기 위해 지네로 변신하는 모습을 보였다.이후 오공 일행과의 전투에서 손오공과 맨몸으로 싸웠는데 계속 밀리자 코트를 벗어던지고 전투복 차림으로 덤볐는데 손오공의 반격에 공격 한번 못해보고 당하면서 원작과는 다르게 그대로 '''폭사한다.'''
[1] 잘 안 드러나지만, 손오공이 괴물원숭이로 변해 비행기로 달아나다가 추락됐을 때 거의 찢어진 잠옷 덕분에 알 수 있다.# [2] 허나 미래 트랭크스의 황폐된 미래에서도 피라후가 죽기 전에 그런 소원을 빌었다.[3] 다만 이 나이는 설정오류일 가능성이 높은 것이 부르마는 연대상 이때 45살이어야 맞는다. 또한 첫 등장 당시의 마이는 당시 16살이던 부르마보다도 성숙한 모습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부르마보다 4살 어리다고 보기도 어렵다. 이에 대한 지적이 많아서였는지 같은 스토리를 다룬 드래곤볼 슈퍼에서는 나이에 대한 언급 자체가 없어졌다. 결국 그냥 부르마랑 비슷하거나 약간 연상이라는 정도로 결론을 내리면 무난하다.[4] 허나 미래 트랭크스 편의 코믹스에서 잠시 나온 어려지기 전의 모습을 보면, 부르마보다 약간 위 정도의 나이로 보이지 않는다. 고생때문에 노안이 됐다고 보기에도, 트랭크스의 또래같이 보이는 걸 보면 뭐하니, 단순히 신과신의 나이가 폐기된 설정임이 타당하다.[5] 하지만 아직 본인이 아는 미래의 마이와 동일인물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한 듯. 반하거나 했다기 보다는 자기 애인과 닮은 어린 여자를 과거에 와서 보니 혹시 하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마이가 캡슐코퍼레이션에 살리가 없다고 생각하여 체념하는 모습에 가깝다.[6] 부르마가 트랭크스에게 마이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한다. 다만 피라후, 슈는 나오지 않는데 상황을 보면 이미 블랙한테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 트랭크스도 이 둘은 본 적이 없다고 하는 걸 보면. 오히려 반란군의 중심이 된 이유가 피라후와 슈가 살해당했기 때문일 가능성도 있다. 여태까지의 마이의 행보로는 블랙 같은 강적이 나타난다면 숨거나 도망치고 말지, 목숨을 걸고 맞서 싸우려는 태도를 보이긴 힘들기 때문이다.[7] 블랙과 싸우기 전에 미래 트랭크스와 마이를 보고 최악의 경우 너희 둘은 과거로 도망가라고 한다.[8] 물론 배지터가 손쉽게 으깼던 포타라의 강도를 생각해보면 헤드샷 성공했어도 의미 없겠지만.....[9] 현대의 마이는 기본적으로 악역인데다 4차원 성격과 개그 속성도 곧잘 보이는 캐릭터인 반면, 미래의 마이는 상냥하고 헌신적이며 위험이 닥쳤을 때 자기 희생도 마다하지 않는다. 블랙과 자마스에게 패한 손오공, 베지터, 트랭크스를 다시 과거로 보내면서 자신은 타임머신에서 내린다. 마이도 오라는 트랭크스를 보면서 '나는 남아서 모두를 지키겠다'고 생각하기도 했다.[10] 악역이었던 과거는 리셋되지 않았으므로 그 후의 체험에 따라 변화한 것으로 보인다.[11] 당시 피콜로와 함께 지구의 신도 살아있었다.[12] 손오공은 심장병으로 죽었고 베지터는 초사이어인 변신을 이루지 못했다. 미래의 베지터가 초사이어인으로 싸운 건 어디까지나 애니에서 오리지널로 추가한 장면일 뿐, 원작에서 언급이 없고 슈퍼 코믹스 번외편에서도 노멀 사이어인의 상태로 싸우고 있었다.[13] 다만 슈퍼 코믹스 번외편의 경우는 모여서 싸우던 장면만 나와있던지라 초사이어인을 못 이루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따라서 원작자의 언급이 없고 TV스페셜에선 변신하는것을 볼 때 알 수 없다고 보는 것이 맞다.[14] 그런데 과연 어떤 소원을 빌려고 했는지 의심스럽다. 일단 손오반 본인을 제외한 Z전사들은 전부 죽은 적이 있기 때문에 부활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신룡이 인조인간을 때려잡거나 지울 수는 없으니... 또한 미래에서의 인조인간은 사전정보 없이 갑툭튀 한거라 이 시점에서 일행은 정지 컨트롤러의 존재를 몰랐을 가능성이 높다.[15] 무엇보다도 피콜로가 아닌 손오반이 전장에서 빠져나온 점이 최대의 실책. 드래곤볼로 무엇을 하려 했든간에 드래곤볼을 지키기 위해서는 누구보다 가장 살아남아야 할 인물이 피콜로와 신 두 인물임을 Z전사들이 모를 리 없었을텐데 왜 피콜로를 그대로 싸우게 놔둔 것인지 의문이다.[16] 피콜로의 성격을 생각하면 오반을 도망시키고 끝까지 싸우려 했을 것이다. 실제로 본편의 인조인간전에서도 (초사이어인은 변신 못해도 오공과 3년간 수련해서 강해진) 오반은 야지로베와 부르마를 도주시키게 하고 고작 지구인 전사인 크리링과 천진반과 동행했다.[17] 때문에 이 일당들이 모으지 않았다면 그 시점에서 손오반이 드래곤볼을 하나하나 찾아다녀야 했을텐데, 직후 피콜로가 죽었으니 아무것도 빌지 못한 것보다는 낫다.[18] 슈퍼에서는 세상이 6년간은 평화로웠기에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었을 것이다. 일단 정신까지 아기가 된 건 아니니까.[19] GT는 원작의 마이가 어려지는 설정이 만들어진 슈퍼 이전에 만들어졌기데 어려지지않고 제 나이대로 살다 그대로 늙어 버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