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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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래퍼이자, 음악 프로듀서였다. 붐뱁 씬에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해낸 거물급 래퍼였다.
2. 상세
2010년 피츠버그에 기반을 두고 있는 인디 레이블 Rostrum Records와 계약을 하고 2011년 11월 8일 데뷔 앨범 Blue Slide Park를 발매한다. 이 앨범으로 이례적으로 빌보드 200에서 1위를 하며 데뷔했는데 이는 1995년 Tha Dogg Pounds의 Dogg Food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2013년 죽은 친구의 이름에서 이름을 따온 REMember Music이라는 자신만의 레이블을 설립하고 2013년 6월 18일 두번째 앨범 Watching Movies with the Sound Off를 발매한다. 2014년 1월 Rostrum Records와의 이별을 발표하고 같은 해 10월 그와 그의 레이블 REMember Music이 Warner Bros. Records와 계약했다고 알렸다. 프로듀서로 활동할 때는 'Larry Fisherman'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며 Vince Staples와의 합작앨범을낸바있다.
3. 생애
1992년 1월 19일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 출신으로 기독교인 아버지와 유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 또한 유대교인으로 자랐으며 바트 미츠바라고 하는 유대교 성인식까지 치루었다. 이런 종교적인 이유로 그는 '가장 쿨한 유대인 래퍼'라고 자신을 칭한다. 이는 같은 래퍼인 드레이크가 자신을 '이 게임에서 가장 잘나가는 유대인'이라고 표현하는 것에 빗댄 것이다.
피츠버그의 포인트 브리즈라는 동네에서 자랐으며 Winchester Thurston School과 피츠버그 스퀴럴 힐에 있는 Taylor Allderdice High School을 다녔다. 6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웠고 고등학교 시절 힙합을 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이후에 그는 '15살이 되던 때 진짜 진지하게 고민했었고 내 삶이 완전히 바뀌었다. 스포츠란 스포츠는 다 해봤고 학교의 동아리도 다 가봤는데 힙합을 직업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한 순간 아 이게 내 천직이다' 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4. K.I.D.S 이후 활동
맥 밀러라는 이름을 널리 알린 믹스테이프 K.I.D.S. 다음에는 조금 더 어두운 분위기의 음악을 내고 있다. K.I.D.S. 때에 밝고 명랑한 음악을 바라던 팬들은 다소 실망하는 듯. 인지도도 옛날에 떠오르는 유망한 래퍼에서 그저 그런 래퍼로 조금 떨어진 경향도 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음악이 성숙해졌을 뿐이지 퀄리티가 나빠지지 않았다고도 하고.. 맥 밀러도 자신이 성숙해져서 kids 때의 음악은 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특히 살이 많이 불어서 옛날의 훈남 이미지는 없어졌는데 약물 중독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요즘은 끊은 듯. 대신 담배는 엄청 피운다.
전체적인 음악 분위기는 Wolf Gang에 영향을 많이 받은 듯. Wolf Gang의 젊은 래퍼 Earl Sweatshirt랑 같이 놀면서 영향을 많이 받은 듯하다.
5. 사망
미국 현지 시각 2018년 9월 7일 금요일 낮 12시 경, 캘리포니아의 본인 자택에서 향년 26세의 나이에 숨진 채로 발견됐다. 사인은 약물 과다복용[2] 으로 인한 중독사로 확인됐다. 더 자세한 사항은 유족의 요청으로 공개되지 않고 있는데, 약물을 끊은 것으로 보였으나 그렇지 않았던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전 여자친구인 아리아나 그란데를 비롯한[3][4] 제이콜, 챈스 더 래퍼, G-Eazy, 디자이너, SZA, 에이셉 라키, 크리스 브라운, DJ Khaled, 칼리드, 제이든 스미스, 션 멘더스, 스키 마스크 더 슬럼프 갓, 릴 잰, 데브 하인스, 켈라니, 맥클모어, 프레디 깁스, 클램스 카지노, 존 메이어, 썬더캣, 플라잉 로터스, 트래비스 스캇, 위켄드, 레이 스레머드, 포스트 말론, 드레이크, 리암 갤러거, 에드 시런, 제이슨 데룰로, 타이 달라 사인 등의 아티스트들이 조의를 표했다.
2018년 10월 31일, 맥 밀러를 기리기 위한 추모 자선 행사가 열리는데 트래비스 스캇, SZA, 얼 스웻셔츠, 챈스 더 래퍼, 빈스 스테이플스 등의 아티스트가 출연할 예정이라고 한다.
2018년 12월 7일, 그의 유작 ''Swimming''이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랩 앨범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2020년 1월 10일, ''Swimming''의 후속작으로 기획되어 있던 앨범 Circles의 4번 트랙 "Good News"가 선공개되었고, 2020년 1월 17일, 본 앨범이 발매되었다.
6. 디스코그래피
6.1. 정규
6.1.1. Blue Slide Park (2011)
6.1.2. Watching Movies with the Sound Off (2013)
6.1.3. GO:OD AM (2015)
6.1.4. The Divine Feminine (2016)
6.1.5. Swimming (2018)
6.1.6. Circles (2020)
맥 밀러의 사후앨범. Swimming의 후속작으로 기획되어 있었다고 한다. 2020년 1월 10일 4번 트랙 "Good News"가 선공개되었고, 본 앨범은 2020년 1월 17일에 발매되었다.
6.2. EP
6.2.1. On and On and Beyond (2011)
6.3. 믹스테입
7. 빈지노의 표절 의혹
국내 래퍼인 빈지노의 곡 "Nike Shoes"가 맥 밀러의 노래인 "Nikes On My Feet"을 표절한 게 아니냐는 의혹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정확히 말하면 표절이 아니라 오마주나 샘플링에 가깝다. 맥 밀러의 Nikes On My Feet의 가사는 아래와 같은데,
공교롭게도 이 노래를 잘 들어보면 알겠지만 맥 밀러가 부르는 것이 아니라, 디제이 커팅으로 저 소리를 만들어낸 것이다. 맥 밀러 본인이 부른 게 아니다. 이 가사의 원곡은 Nas의 노래에서 왔는데, Illmatic 10주년 기념 앨범에 The World Is Yours 리믹스 곡을 들어보면 다음과 같은 가사가 나온다.
리믹스가 아닌 원곡에선 Suede Timbs라고 하지만 10년이 지난 뒤 시대를 반영한 탓인지 Air the Nikes로 바뀌었다.
[1] 프로듀서일 때의 aka.[2] 펜타닐, 알코올, 코카인.[3] 여담으로 그의 죽음이 아리아나와의 이별이 이유라고 주장하며 아리아나는 살인자라고 그녀의 SNS를 테러하는 악플러들 때문에 난리가 난 적이 있었다. 사실 아리아나는 이별 후에도 계속에서 맥 밀러를 케어해왔다.[4] 아리아나에게도 그가 소중한 존재였는지 전남친들에 대한 헌정곡 thank u, next에서 맥 밀러를 "천사"라고 칭하기도 했으며, 공식 헌정곡 imagine을 앨범에 수록하기도 했다.[5] Easy Mac이란 이름으로 발매[A] Larry Fisherman이란 이름으로 발매[6] Delusional Thomas란 이름으로 발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