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치킨(보드 게임)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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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PG룰인 GURPS를 개발한 스티브 잭슨[2] 의 보드 게임.Kill the monsters, grab the loot, and '''stab your friends'''.
카드에 적힌 룰로 게임을 하는 스타일의 보드게임인데 기본적으로 룰은 간단한 편이다. 하지만, 카드와 언급된 규칙이 상반될 때는 카드에 적힌 것을 따르며, 그 외에는 '''이 게임을 구입한 사람(…)의 말에 따른다'''는 무적 룰이 존재한다. 그 때문인지 룰이 전체적으로 엉성하다.
핵&슬래쉬 방식의 던전 탐험을 카드화해서, 던전 카드를 뒤집어 몬스터를 만나 싸워서 레벨업을 하고 보상을 받거나 아이템/직업/종족 등을 획득하는 방식.
게임 자체가 누군가가 이득을 취하려고 하면 딴지를 걸고, 거기에 제3자가 난입해서 딴지를 걸었는데 다시 딴지로 역공이 걸린다던가, 온갖 아이템과 특수카드가 나와도 안될 것 같으면 보상없음 카드를 사용하는 막장성을 보여준다. 게다가 플레이어간 거래를 통한 연합과 배신이 판친다. 그야말로 딴지와 태클로 성립하는 게임.
TRPG의 패러디 게임[3] 이며, 그 때문에 TRPG를 아는 사람은 미친 듯이 웃을 수 있는 센스 넘치는 게임.
보드엠이 텀블벅을 통해서 한글판을 출시를 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two-handed sword는 양손검이 아니라 '''양손이 달린 검'''…이라거나. 다만 카드에 사용된 개그가 아메리칸 스타일이라 이해가 필요하다는 사소한 단점이 있다.[4]
오리지널 외 확장팩 6개, 그리고 다양한 바리에이션의 버전이 출시되었다. 한글화되지는 않았으나 이 블로그에서 한글화된 이미지 파일을 다운받을 수 있다. 다만, 텍스트가 없는 카드는 이미지가 없기 때문에 프린트해서 공짜로 게임하는 얌체짓은 불가능하다.
오리지널의 가장 강한 몬스터는 레벨 20 '''플루토늄 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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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규칙
3. 카드 버전 + 확장팩 리스트
3.1. 그 외
이외에도 소량의 확장팩 카드를 부스터로 판매하고 있으며[5] , 자신이 원하는 텍스트를 적어넣을 수 있는 공백 카드도 존재한다.
10년이 넘게 이어진 시리즈다보니 이외에도 기념 포스터, 레벨 카운터, 주사위, 가방, 미니어처 피규어(!!!!), 가면, 물통, 머그 컵, 카드 케이스 등도 판매하고 있다. 그 중 압권은 '''치비 크툴루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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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변종마다 이 문구가 아주 미묘하게 어레인지 되어서 등장한다. 그걸 체크하는 것도 묘미.[2] 동종 업계에 동명이인이 2명 있는데, 여기서 말하는 스티브 잭슨은 미국인이고 다른 스티브 잭슨은 영국인이다. 영국인 스티브 잭슨은 Fighting Fantasy 게임북 시리즈의 원작자이다.[3] 그런데 TRPG버전도 존재한다. 그것도 D20형태인데다 표지모습은 D&D의 패러디(…).[4] 넷 트롤 등.[5] 크리스마스 특별판이라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