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기드라몬
1. 개요
[image]
[image]
メギドラモン MEGIDRAMON
디지몬 시리즈에 등장하는 디지몬. 길몬의 짐승형 진화의 종점이자 4대룡 디지몬의 일원이기도 하다.
이름의 유래는 고대 팔레스타인의 지명이자 최종 결전을 뜻하는 하르마게돈(아마겟돈)의 어원이기도 한 메기도이며, 캐릭터 자체의 모티브는 아마도 요한계시록에 등장하는 '''종말의 붉은 용'''. 이 모티브는 이름의 유래인 메기도하고도 연결된다.[1][2]
2. 종족 특성
[image]
- 세대: 궁극체
- 종족: 사룡(邪竜)형
- 속성: 바이러스
- 특기: 헬 하울링
- 필살기: 메기도 플레임
2.1. 메기드라몬 X
[image]
- 세대 : 궁극체
- 종족 : 사룡(邪竜)형
- 속성 : 바이러스
- 필살기 : 메기도 플레임, 헬 하울링
3. 작중 묘사
3.1. 디지몬 테이머즈
[image]
35화에서 처음으로 영상화 하였다.
베르제브몬에게 레오몬이 끔살당한 것으로 인한 오유민과 그라우몬[4] 이 분노해 전통의 암흑진화를 거친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때 오유민의 D-아크가 깨져버리는 장면은 그가 테이머로서 잘못된 육성을 했다는 상징으로 볼 수 있다.[5]
괜히 최흉의 4대룡이 아니랄까봐 필살기같은 것은 전혀 쓰지도 않고 단지 육탄전만으로 이때까지 무쌍을 찍던 베르제브몬을 끝장내버리기 직전까지 몰아세워 일행들을 경악시키고[6] , 이윽고는 직접 집어 삼키려고까지 했을 정도로 우세를 점한다. 한끗만 잘못했더라면 베르제브몬이 메기드라몬에게 씹혀서 분쇄됐을 정도.
그러나 도중에 메기드라몬에 의해 발생한 디지털 해저드 때문에 항의하러 온 마구라몬을 흡수한 것을 시작으로 이어서 래피드몬과 도사몬을 흡수한[7] 파워업해버린 베르제브몬에게 역으로 주먹질로만 관광을 당해 쓰러진다.[8]
이에 정신 차린 유민은 정신을 잃은 채인 메기드라몬 곁에 울면서 꿇어앉아, 이런 잘못된 방법이 아니라 제대로 길몬과 다시 함께 싸울 수 있기를 빈다. 그런 유민이 거슬린다며 베르제브몬이 쏜 탄환을 진화가 풀린 길몬이 메기드라몬의 힘으로 튕겨낼 때 실루엣이 보인 것이 마지막으로 메기드라몬의 등장은 없다.
단 1화라는 처음이자 마지막 영상등장이었지만, 무시무시한 괴력과 포스를 풍기는 모습은 엄청난 이펙트를 보여주었다. 멋진 기사인 듀크몬과는 달리 상당히 괴기스럽고 징그럽다.
3.2. 디지몬 크로스워즈 만화판
21화에서 지드밀레니엄몬이 크로스오프 당한 뒤 바그라 대전에 봉인되어있다가 풀려나온, 인간의 악의가 만들어 낸 디지몬인 얼티메이트카오스몬, 아르고몬 중 하나로 함께 3마리 세트로 나왔다. 고래몬을 땅으로 박아버리는 등 등장은 화려했으나 진화의 힘을 되찾은 디지몬들의 집단 공격에 전부 쓰러졌다.
3.3. 디지몬 소울 체이서
아군의 공격력과 방어력 250 증가, 25% 방어 관통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강력한 2전공을 가지고 있어서 꽤나 강력한 공격 능력을 보인다. 길몬을 보유한 유저들은 메기드라몬으로 육성하는 경우가 많으며 고초월 워그레이몬, 황제드라몬 파이터 모드와 조합할 경우 백신종 상대로도 꽤나 강력한 공격 능력을 보이지만 아군 능력치 증가 옵션이 다른 디지몬들과는 다르게 %로 올리는게 아닌데다가 아레나에는 워낙 백신종들이 넘치고, 메기드라몬 자체도 상당히 물몸이라서 자신이 먼저 죽어버리는 일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100위권 이내의 상위권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다.진화 트리 :메가로그라우몬→메기드라몬
시즌 2에서는 메가로그라우몬의 진화 트리가 듀크몬으로 고정되면서 초기에는 등장하지 않았다가 17등급 디지몬으로 추가되었다.
방어형 디지몬으로 등장하며 필살기 사용시 무작위의 적 3마리를 타격하여 각각 30%의 확률로 침묵(필살기 사용 불가)와 도발(강제로 필살기 시전자를 공격) 디버프를 걸 수 있으며 적의 공격력을 감소시키는 패시브 능력을 가지고 있다. 전작의 물몸 딜러였던 컨셉과는 완전히 달라진 점.
다만 메기드라몬이 방어형인 점은 상당히 포악하다는 설정에 걸맞지 않다고 지적하는 평이 많다. 거기다가 정작 방어형 설정인 매그너몬은 공격형으로 나오는 바람에 매그너몬과 사이좋게 설정 무시로 까이고 있다.
4. 기타
카오스 듀크몬도 메기드라몬과 동일한 존재로 추측된다고 한다. 그게 시야에 따라서 암흑기사형인 카오스 듀크몬과 사룡형인 메기드라몬으로 바뀌어 보이는 게 아닐까 하는 것.
신디지카에선 오메가몬과 듀크몬을 상대로 2대 1로 싸우고 있는 모습의 일러스트가 나왔는데, 충격적이게도 오메가몬은 장난감마냥 메기드라몬의 손아귀에 붙잡혀 있고, 대치하고 있는 듀크몬도 망토가 너덜너덜해진 상태인 반면, 메기드라몬은 멀쩡하게 날뛰고 있는 모습이라 영락없이 로얄 나이츠 2체를 압도하고 있는 형국이다. 게다가 사이즈도 이전까지 묘사된 것에 비해 엄청나게 버프를 먹어 오메가몬이 손아귀에 들어갈 정도로 거대하게 묘사되었다. 본가의 설정이 얼마나 반영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여태껏 팬덤에서 받던 미묘한 취급에 비하면 굉장히 좋은 대우임이 분명하며, 도감 설명에서 나온 "디지털 월드에 막대한 피해를 끼친다고 전해진, 힘이 각성한 상태"라는 추측도 있다. 이에 따라 메기드라몬 x의 평가 또한 덩달아 상승하는 중.
사족으로 잡지에선 '''허구의 마룡왕(커즈디아보로스)'''라는 이명을 붙여주었다.
참고로 디지몽에서는 이 녀석으로 진화시키려면 '''수면방해 100번'''이라는 정신나간 조건을 충족시켜야 해서 왜 흑화했는지 이해가 간다는 말이 나왔다(...),
5. 관련 문서
[1] 물고기인 그 메기가 아니니 오해하지 말자. [2] 묵시록의 붉은 용에서 모티브를 따왔을 거라는 추측만 있는 이쪽과 다르게 대놓고 저기서 설정을 따온 디지몬도 있다.[3] 덧붙여 그라우몬도 대지를 흔들 수준의 강력한 포효 소리를 내지를 수 있었다. 그것이 궁극체 레벨에 이르자 공격기술로 쓰일 수준에 이르게 된 것.[4] 당시 길몬은 그라우몬으로 진화한 상태로 돌아다니고 있었다.[5] 이후 오유민과 길몬이 듀크몬으로 메트릭스 에볼루션하는데 성공하자 새로운 D-아크가 황주연 등 조연 테이머들처럼 하늘에서 나타나 유민에게 주어졌다. 기존과 달리 금색고리에 '''디지몬 테이머즈'''라고 디지털 문자가 새겨진 물건.[6] 래피드몬 : 길몬은 바이러스종. 그렇다고 '''저런게 나오다니.'''
베르제브몬 : '''이 놈은 너무 강하잖아!!''' 한글판에선 래피드몬의 대사가 아무리 바이러스종인 길몬이라지만 저렇게 변해버리다니로 로컬라이징[7] 다행히 곽소룡과 은세나가 동시에 쓴 에어리얼 카드로 분신을 만들어 탈출했다.[8] 사실 테이머나 디지몬이나 극도로 분노해버린 탓에 이성을 잃어버려서 필살기를 일절 사용하지못한 탓에 패배한 것. 베르제브몬을 잡아먹으려는게 아닌 그상태로 메기도 플레임을 썼다면 두말할 것 없이 베르제브몬은 죽었을 것이다.
베르제브몬 : '''이 놈은 너무 강하잖아!!''' 한글판에선 래피드몬의 대사가 아무리 바이러스종인 길몬이라지만 저렇게 변해버리다니로 로컬라이징[7] 다행히 곽소룡과 은세나가 동시에 쓴 에어리얼 카드로 분신을 만들어 탈출했다.[8] 사실 테이머나 디지몬이나 극도로 분노해버린 탓에 이성을 잃어버려서 필살기를 일절 사용하지못한 탓에 패배한 것. 베르제브몬을 잡아먹으려는게 아닌 그상태로 메기도 플레임을 썼다면 두말할 것 없이 베르제브몬은 죽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