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컬그레이몬

 


'''スカルグレイモン''' ''SKULLGREY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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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몬 시리즈의 등장 디지몬. 명가 그레이몬 계열에서 세 번째로 등장한 디지몬.


1. 종족 특성


  • 세대 : 완전체
  • 타입 : 언데드형
  • 속성 : 바이러스
  • 필살기 : 그라운드 제로[1], 커스 브레스, 그라운드 제로 改, 오블리비언 버드
전신이 뼈만 남은 언데드형 디지몬. 싸우는 일만을 집착해 온 디지몬이, 육체가 쇠락했음에도 상관하지 않고 투쟁 본능만으로 살아나간 결과, 스컬그레이몬이 되어버렸다. 투쟁 본능 밖에 가지지 않는 스컬그레이몬은 지성의 파편조차 없으며 다른 디지몬에게 있어서 그 존재는 위협이 되고 있다. 필살기는 골수에서 발사되는 유기체 미사일 그라운드 제로.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새롭게 추적기능을 추가하고 위력, 범위도 훨씬 업그레이드된 '오블리비언 버드'로 진화했다고 한다.

2. 작중 묘사



2.1. 디지털 몬스터


버전 2에서 데뷔한 고참 디지몬. 데뷔 당시에는 놀랍게도 캅테리몬, '''엔젤몬''', 버드라몬의 진화체였다. 이유인 즉슨 당시 그레이몬->메탈그레이몬은 버전1에서 등장했었는데, 이미 버전 1의 완전체는 메탈그레이몬, 콩알몬, 퍼펫몬이 차지하고 있었기에 할 수 없이 다음 버전인 버전 2로 밀려났기 때문. 참고로 같은 버전2 출신의 완전체 디지몬은 메탈콩알몬, 베이더몬.
지금보자면 마냥 당황스럽기만 하지만 당시는 디지몬 극초기라 진화체계가 불완전했었다. (홀리엔젤몬도 아직 없었다!) 이외에도 특이한 진화를 보여주는 몬스터가 많았다는 점을 생각하면 그 시절이었기에 가능했던 제법 재밌는 해프닝. 당시의 아이들에게 있어선, 초기의 디지몬이 지녔던 미지의 전뇌생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한 사례이기도 하다.

2.2. 디지몬 어드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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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흑진화! 스컬그레이몬.' '''

16화

16화에서 등장. 신태일이 용기의 문장을 얻은 직후 만용을 부리며 그레이몬을 다그쳐 진화를 강요한 끝에, 그레이몬이 암흑진화한 결과물이다.
그레이몬[2]을 상어탄 한방으로 소멸시키고 다른 선택받은 아이들의 파트너 디지몬들[3]리타이어 시켜버린 뒤 날뛰다가 코로몬으로 퇴화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코로몬은 다시 아구몬으로 돌아왔지만 신태일은 아구몬의 암흑진화를 본 이후 트라우마가 생겨 아구몬을 진화시키는 걸 꺼리게 되나[4] 아구몬과 함께 피콜몬이 준 시련(?)을 이겨낸 뒤 트라우마를 멋지게 극복하여 아구몬을 그레이몬으로 진화시켜 에테몬의 부하 디지몬인 티라노몬을 발라버렸다.
그뒤 에테몬과의 마지막 일전에서 태일의 진정한 용기 덕에 그레이몬을 진정한 완전체 메탈그레이몬으로 진화시키게 된다.
신태일을 비롯한 선택받은 아이들에게 끔찍한 악몽을 보여주었지만, 한편으로는 스컬그레이몬의 진화 전 디지몬인 아구몬의 파트너이자 디지몬 어드벤처의 주인공 신태일의 정신적 성장의 계기가 되었다 할 수 있다.
당시 적이였던 에테몬과 더불어 완전체의 강력함을 보여준 디지몬인데, 스컬그레이몬이 날뛰던 당시 에테몬은 원격에서 관전만 하고 있었던 탓에 스컬그레이몬과 직접 대면하지 않았다. 그래서 에테몬이 현장에 있었다면 어떻게 됐을지에 대한 떡밥이 간혹 나온다.
하지만 아무래도 에테몬 쪽이 우세할 가능성이 높다. 진화가 불안정한데다 피아식별까지 못하는 스컬그레이몬이 에테몬과의 싸움에 집중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이며, 에테몬이 작중에 등장하는 완전체 중에서도 상당히 강한 개체[5]라는 점을 생각하면 우위를 쉽게 점치기는 힘들다. 또한 정상적인 진화체가 아니어서 진화의 지속시간이 짧았던 점도 감안해야 한다.
다만 반대로 생각한다면 스컬그레이몬이 에테몬을 쓰러뜨린 메탈그레이몬보다 딱히 전투력이 떨어진다는 묘사도 없는만큼 승부가 어떻게 될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이후 드라마 CD에서 아구몬이 아이들에게 장기자랑이 뻔하다고 까이고 무시당하자 흑화해 다른 디지몬들과 아이들을 박살낸다.[6]
이 스컬그레이몬 진화의 임팩트가 컸는지, 디지몬 TVA 후속작들에서 암흑진화가 일종의 전통처럼 등장하게 되었다. 테이머즈에서 메기드라몬과 세이버즈에서 샤인그레이몬 루인 모드, 그리고 tri에서는 동생의 오파니몬 폴다운 모드, 리부트작에서 파워드라몬 등 여러번 오마주되었다.

2.3. 파워 디지몬


'''디지몬 카이저'''가 신태일의 그레이몬에게 어둠의 고리를 씌워 메탈그레이몬으로 진화시키려 하나[7], 실패하고 그만 스컬그레이몬이 되어 버린다.
등장 자체는 매우 짧지만 존재감이 워낙 강렬해서 아이들에게 엄청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스컬그레이몬의 위용을 유일하게 경험해본 리키는 늘 침착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도망쳐야 돼. 싸워서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아냐!"'''하며 허둥거릴 정도.[8]
완전체답게 무시무시한 파워로 선택받은 아이들의 디지몬들을 죄다 리타이어 시키지만,[9] 그 다음엔 필살기로 디지몬 카이저의 '''어둠의 탑을 부숴버린다.''' 결국 제어에 실패했다고 판단한 디지몬 카이저가 보낸 다크티라노몬들에게 다굴당하지만, 오히려 '''역으로 죄다 발라버린다.'''[10] 선택받은 아이들은 물론이고 디지몬 카이저까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로 패닉에 빠졌다.
그러나 너무 날뛴 탓에 힘을 다 쓴 것인지 그대로 아구몬으로 퇴화하고 아구몬은 디지몬 카이저가 회수한다.[11]
다음화 디지몬 카이저의 기지에 갇혀 실험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여전히 스컬그레이몬은 폭주하며 기지를 때려부수고 탈출하려 하나, 특수하게 만들어진 것인지 완전히 부수지 못하고 감전돼서 그레이몬으로 퇴화하는 모습이 나온다.[12]
이러한 실험을 바탕으로 데이터를 획득한 디지몬 카이저는 개조 이전의 고리는 성숙기까지는 문제 없지만, 완전체를 조종하기에는 힘이 너무나 부족하다는 것을 알아내 이를 보완, 어둠의 고리를 개량시킨 악마의 고리를 제조해 이번에야말로 그 신태일의 아구몬을 조종해 바이러스종 메탈그레이몬으로 진화시킨다.
여담이지만 이때는 "그라운드 제로!"라고 직접 말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한국판에선 '상어탄 발사!'

2.4. 디지몬 크로스워즈


성우는 쿠사오 타케시/임하진.
21화에서 등장. 스컬사탄몬과 함께 다크나이트몬의 부하 디지몬으로 등장 하였다. 전투 도중 다크나이트몬에게 흡수 당하였다.
그후 26화에서 다크나이트몬이 다시 등장할때는 이상하게도 스컬사탄몬과 스컬그레이몬을 다크나이트몬이 흡수하기 전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의의를 두자면 처음으로 말을 제대로 할 줄 안다는 것……. 부하들에게 명령을 내리는 모습도 보여진다.

2.5. 디지몬 소울 체이서


진화 트리: 델타몬 - 스컬그레이몬

매우 좋은 성능을 지닌 디지몬 중 하나. 진화 전인 델타몬[13]과 진화에 필요한 재료템 중 하나인 디지코어[14]가 구하기 좀 어렵지만 디지코어 외에 성숙기 디지몬[15]레어몬 한 마리씩만 있으면 되므로 유저들 사이에서 고평가 받는다. 특히 무과금 유저들에게 추천할만한 디지몬 중 하나.
시즌 2에서는 아구몬 계열로 나온다. 초기에는 플레이어블 디지몬으로는 사용할 수 없으며, 2-2단계 최초 클리어시에만 이벤트성으로 1번 사용할 수 있었고, 여러 스테이지에서 잡몹으로 등장하다가 진화 계보가 추가되면서 스킨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단, 스킨 변경해도 능력치 변화는 없는데[16] 이벤트 기간에 무려 현금 12만원 어치(!?)의 다이아를 구매해야 지급되는 형태에다가 이벤트도 2018년 9월 6일 기준 한번밖에 진행하지 않아서 가지고 있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으로 보인다.

3. 기타


우가몬에 대한 설정 중 우가몬이 가지고 있는 뼈는 스컬그레이몬을 쓰러트리고 전리품으로 얻은 것. 여기에 한술 더 떠서 우가몬의 궁극체 형태인 타이타몬의 검은 아예 스컬그레이몬을 깎아서 만든 거다. 그래도 키메라몬의 팔 중 하나로 스컬그레이몬의 팔이 채택된걸 보면 뼈가 상당히 견고한 것으로 보인다.
악마스러운 모습과 흉폭한 성격 등으로 애니메이션 첫 등장시 어린 시청자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주었다 카더라. 여담이지만 메탈그레이몬보다 덩치도 크고 [17] 골격 구조도 조금 차이가 있는 게, 그레이몬보단 사이크로몬에 더 가까운 편이라는 것이 재밌다.[18] 뿔 모양만 해도 사실 그레이몬스럽다기보단 디지몽 버전2의 제2유년기로 함께 데뷔했던 뿔몬을 더 닮았다.
이렇듯 초기에는 소수의 완전체 중 하나였지만, 애니메이션에서 보여줬던 주역 디지몬흑화 진화라는 설정은 디지몬 테이머즈메기드라몬, 디지몬 세이버즈샤인그레이몬 루인 모드, 디지몬 어드벤처 tri.오파니몬 폴다운 모드로 오마주된다. 정확히는 어디까지나 애니메이션에서 처음 흑화를 보여줬다는 거지 설정상으로는 초창기부터 엔젤몬이 타락해서 데블몬이 되었다는 설정이 있었고 스컬그레이몬의 흑화 설정 역시 디지몬 월드에서 메탈그레이몬이 잔기수를 잃었을 시 일정확률로 스컬그레이몬으로 진화하는 것으로 구현된 바 있다.
다만, 설정상 스컬그레이몬도 '''한가지의 환경을 극복한 가장 안정적 형태이다.''' 육체가 소멸한 상황을 투쟁 본능만으로 극복해내어서 이루어낸 형태이니까. 모든 스컬그래이몬들이 불량하게 진화했다고는 볼 수 없기 때문. 작중에서 흰수염 도사는 이전에 잘못된 진화라고는 했지만 그것은 세계를 구한다는 목적을 방해했기 때문에 그렇게 칭했을 뿐, 진화 자체에 옳고 그름은 없다는 말을 한다.
어릴 적에 처음 볼때는 무서웠는데, 나이 먹고 보면 묘하게 흑간지(?)가 나서 메탈그레이몬이나 라이즈그레이몬보다 더 멋지다는 반응도 있다.
사족으로 디지몬 어드벤처가 한참 방영 중일때 이녀석과 메탈그레이몬의 가상 대결이 잡지에 나온적 있는데, 결과는 메탈그레이몬의 승리. 이유는 다른 건 다 떠나서 스컬그레이몬의 그라운드 제로는 1발이나 메탈그레이몬의 기가 디스트로이어는 2발이라 그라운드 제로로는 1발만 상쇄가능해 남은 1발의 기가 디스트로이어가 스컬그레이몬에게 적중했기 때문. 그래도 이 탄환이 한발이라고 마냥 꿇리는건 아닌게, 그라운드 제로, 그라운드 제로改, 오블리비언 버드 모두 이 탄환을 응용한다. 그라운드 제로의 경우 애니에서 보여준 대로 단발, 그라운드 제로改의 경우 크기와 탄두부분에 철갑이 추가해서 위력을 강화해서 쏘는 형태고, 오블리비언 버드는 추적탄으로 바꾸는 형태다.
<디지몬 캐릭터 대도감> 1권의 삽화에서는 고기를 입에 넣어서 먹을려 해도 바닥에 그냥 떨어져서 무한반복하는 등의 개그캐릭터로 그려진다. 우가몬에게 박살나 무너지는 모습이라던가, 그라운드 제로改를 쏠때 팔과 머리가 180도 돌아가고, 비여있는 턱 밑을 통해 미사일의 연장포신으로 사용하는 등, 3d화된 매체에선 벼라서 가능한 모션을 보여주기도 한다.
디지몬 어드벤처:에서는 무인편 때와는 달리 아구몬이 메탈그레이몬으로 무사히 진화해서 적대 개체로라도 나오지 않는 한 등장하지 않을 듯 하다. 대신 메탈그레이몬의 진화 뱅크신에서 파워드라몬의 실루엣이 등장해서 파워드라몬이 스컬그레이몬의 포지션을 맡지 않겠냐는 추측이 있었는데[19], 이는 24화에서 현실이 되었다. 그리고 밀레니엄몬 등장 떡밥 때문에 키메라몬이 등장한다면 스컬그레이몬도 어떻게든 나오지 않겠냐는 추측이 있다.
디지몬 펜들럼 Z에 신규 디지몬인 엔트몬은 숲의 스컬그레이몬이라 컨셉을 잡고 디자인되었다고 한다.

4. 관련 문서



[1] 로컬라이징판에서는 "상어탄"[2] 에테몬의 부하 디지몬.[3] 이중 벽돌 시절 진화전 모습인 캅테리몬과 버드라몬이 있었다. 올드팬이라면 반가운 요소.[4] 아구몬이 암흑진화를 하고 난 이후 아구몬을 완전체로 진화시키려는 시도는 커녕 아구몬을 성숙기인 그레이몬(이미 진화가 가능)으로도 진화시키려 하지 않았다.[5] 선택받은 아이들의 레귤러 성숙기 디지몬들이 6대 1로 다굴쳐도 생채기 하나 내지못하고 처발린다. 같은 완전체인 데이터몬은 주먹 한방에 원콤내버렸다.[6] 바로 자기 주인이자 파트너인 신태일도(!!), 그것도 전투 때도 아니었던 맨정신으로(!!).[7] 이전에 완전체인 안드로몬을 조종하려다 실패한 전적이 있기 때문에 성숙기에서 미리 조종시켜 완전체로 진화시키면 성숙기와 마찬가지로 완벽하게 조종이 가능하다고 생각한 것.[8] 이때 스컬그레이몬을 본적없는 나리도 두려워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아무래도 오빠나 동료들에게 들었거나 드라마 CD의 일로 일단은 그 힘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물론 당시 성숙기 수준이던 선택받은 아이들의 전력으로는 완전체를 이기는 것은 불가능하긴 했다.[9] 필살기는 쓰지도 않고 그냥 귀찮다는 듯이 손으로 쳐내는데 진화가 풀려버린다. 심지어 네페르몬페가수스몬은 직접 손도 대지 않고 폭발의 후폭풍만으로 날려버린다.[10] 이때 한 마리는 용암에 던져졌다. 그것도 한 손으로...[11] 선택받은 아이들은 아구몬이 신태일의 파트너인 아구몬임을 알아봤지만, 메라몬들과의 전투와 스컬그레이몬과의 싸움으로 전력을 크게 소모한 탓에 그저 지켜보는 수밖에 없었다.[12] 가트몬 다음으로 완전체에서 퇴화했음에도 성숙기로 돌아온 케이스다. 아무래도 어드벤처의 파트너 디지몬들은 짬밥이 매우 쌓여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아구몬파피몬은 어둠의 탑을 부수고 진화한 이후 계속 이를 유지한 것으로 보이며, 나중에 피요몬버드라몬의 모습으로 에어드라몬들에게 쫓기는 모습을 보면 텐타몬과 미나와 접촉하지못한 팔몬을 제외한 전작의 파트너들은 전부 성숙기로 있었던 모양이다. 유일하게 텐타몬은 진화하지 않은 상태로 활동하고 있었는데, 이는 아무래도 파트너인 장한솔이 정보 수집및 공유담당도 맡고 있어서 파트너인 텐타몬도 모습이 잘 띄지 않기 하기위해 일부러 몸집이 작은 텐타몬의 상태로 지낸 것으로 보인다. [13] 토이아구몬에서 진화하는데 이 토이아구몬이 구하기 좀 힘들다. 사실상 토이아구몬이나 델타몬이 랜덤 뽑기에서 우연히 나오길 바라는 수밖에 없다.[14] 사실 해당 게임에서 디지코어는 속성에 상관없이 구하는거 자체가 어렵다(...).[15] 어떤 종류든 상관없다.[16] 굳이 따지자면 스컬그레이몬 획득시 일부 능력치 증가 효과가 적용되기는 한다. 하지만 거기까지일 뿐, 그 이후에는 어떤 디지몬의 스킨을 적용하던지 능력치는 모두 똑같다.[17] 라지만 '''사실 메탈그레이몬도 스컬그레이몬과 비슷한 크기다.''' 두 디지몬의 크기가 비교될 기회가 없어서 그렇지 어드벤처 설정화를 보면 메탈그레이몬은 그레이몬이 무릎에 겨우 닿을 정도로 거대한데# 어드벤처에서 나온 스컬그레이몬과 적 그레이몬의 크기 차이도 딱 이정도였다. 단지 메탈그레이몬은 성숙기와 싸운적이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물다보니 그 크기가 잘 드러나지않았고, 스컬그레이몬은 어드벤처에서나 02에서나 성숙기 무리와 싸우다보니 자연스럽게 스컬그레이몬의 거체가 눈에 띄고 스컬그레이몬의 저 커다란 양팔로 인해 시각적으로 스컬그레이몬을 더 크게 보이게 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18] 때문에 몇몇 팬들은 사이크로몬의 '정의롭고 의협심이 넘쳤으나 레오몬과의 대결에게 한쪽 눈을 잃고 패배해 흑화해 닥치는 대로 싸움을 걸며 복수의 기회를 꿈꾼다.'는 설정과 엮어 사이크로몬이 그레이몬의 아종이고 레오몬에게 복수하기 위해 투쟁을 거듭한 끝에 투쟁 본능만 남아 진화한 모습이 스컬그레이몬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하기도 한다.[19] 파워드라몬과 스컬그레이몬은 스스로의 의지가 없다는 공통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