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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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맨 3 매뉴얼
록맨 컴플리트 웍스


1. 개요


록맨 시리즈에 등장하는 대표적인 야라레메카 적 캐릭터. 드래곤 퀘스트슬라임과 같은 존재로 록맨 시리즈의 마스코트라 할 수 있겠다. 북미명은 Met.

2. 상세


겉보기에는 공사장 헬멧처럼 생겼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안전모 밑에 있는 얼굴을 드러내며 탄을 쏘아 공격한다. 엄청나게 많이 나오고 한대 맞으면 터지는 형편없는 적이지만 일단 안전모를 쓰고 있는 상태에서는 극소수의 무기를 제외한 '''모든 공격에 면역'''이다. 거기다가 시리즈에 따라 3방향탄을 쏘는데 이게 의외로 까다로워서 HP 저하의 주범이 되기도 한다. 설상가상으로 HP도 낮은데 메툴을 2마리 이상 만난다면...
주된 대응법으로는 바로 앞에서 버스터를 난사하여 얼굴을 드러내는 즉시 탄이 맞게 하는 방법과, 점프로 뛰어넘은 뒤 무시하고 그냥 가는 방법이 있다(3방향탄을 쏘는 경우에는 조절이 중요).

2.1. 록맨 클래식 시리즈


변형판으로 거츠맨 스테이지에서 볼 수 있는 피켈맨이 있는데, 공식 설정상으로 공사일에 더 폭넓게 쓰일 수 있도록 메툴에게 몸체와 팔다리를 부여해준 것이라고 한다. 피켈맨은 록맨 3, 록맨 월드 3, 록맨 록맨이후 한동안 나오지 않다가 록맨 11에서 파일맨 스테이지에서 등장한다.
록맨 1에서 걸을 수 없는 초기 메툴이 등장했고(후에 록맨 9에서 재등장), 록맨 2에서는 걸을 수 있는 지금의 메툴이 만들어졌다. 록맨 3에서는 공중에서 비행하며 공격하는 비행메툴(후에 록맨 7에서 재등장)이 나오고 니들맨 도쿠로봇 스테이지에서는 거대한 메툴 형태의 중간 보스가 등장하기도 한다. 록맨 4에서는 발레하는 메툴[1], 점프하는 메툴, 수중에서 공격하는 스쿠버 메툴, 심지어는 보스인 메톨 대디가 나왔다. 록맨 5에서는 맞으면 작은 메툴 3마리로 분열하는 세퍼레이트 메툴이 등장했으며 록맨 6에서는 메툴을 토이크레인마냥 나오게 만드는 기계인 메툴 머신, 메툴이 조종하는 거대 한 머리 모양의 메카인 메톤가 Z도 나왔다. 록맨 10에서는 달팽이처럼 생긴 메툴인 누메툴을 볼 수 있는데, 생긴 것은 초기 메툴과 거의 똑같지만 꽤 지능적이라 버스터를 난사해서 죽이는 꼼수가 통하지 않는다. 그리고 헬멧을 맞출 때마다 좌우로 흔들린다. 공격은 3방향 탄 대신 보라색 액체를 쏘는데 여기 맞으면 잠시 얼음판 위에 선 것처럼 미끄러지는 효과가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액체에 공격 판정은 없으며 액체를 파괴할 수도 있다는 것.
  • 록맨 4에서 토드맨을 클리어하고 얻는 레인 플러시는 안전모를 쓴 상태의 메툴도 없앨 수 있다.
  • 록맨 6에서 플레임맨을 클리어하고 얻는 파워 록맨은 차지샷으로 안전모를 쓴 상태의 메툴도 없앨 수 있다.
  • 록맨 7 오프닝 스테이지에서는 매드 그라인더에 단체로 압사당하는 장면이 있다(매드 그라인더의 등장신. 심지어 마지막에 압사당한 애는 가드를 올렸는데도 불구하고 죽는다. 지못미).
  • 록맨 7에서 버스트맨을 클리어하고 얻은 무기 "데인져 랩"을 안전모를 쓴 상태의 메툴에게 사용하면 거품에 메툴을 가둬버린 뒤 폭파시켜버린다.
  • 록맨 9에는 안전모를 쓴 메툴을 처리할 수 있는 무기가 둘이나 있다. 갤럭시맨의 갤럭시봄과 토네이도맨의 토네이도 블로우로 전자는 그냥 빨아들여버리고 후자는 위로 날려버린다.
  • 록맨 11에서는 차지샷을 맞추면 깜짝 놀라면서 잠시동안 무방비 상태가 되는데 이때 대미지를 가할수 있고, 스크램블 썬더와 블레이징 토치가 방어를 무시하고 공격 하기 때문에 진행에 편리하다. 스크램블 썬더는 지면을 타고 흐르기 때문에 더 효과적.

2.2. 록맨 X 시리즈


1에서 나온 이후로 소식이 없었으나 4부터 다시 나온 듯. 원조 록맨보다 공격력 등이 강화된 엑스의 공격도 다 튕겨내는 엄청난 강함을 보인다. 기본적인 지상형 외에 수중형, 비행형 등 바리에이션도 있다. X7에서 부터는 가드상태라도 특정 기술을 사용해서 멧툴을 뒤집어버릴 수 있다. 파닥거릴 동안 잽싸게 터뜨리면 간단. 그외엔 X7부턴 라이드아머에 탑승한 상태에선 걷기만해도 밟아죽일수 있으며 멧툴 위로 점프해서 압사시킬수 있다. 더 나아가 X8에서는 모든 캐릭터가 평타만으로도 가드를 깨버릴 수 있는데다[2] 가드를 깰 수 있는 기술을 배울 수 있다.

2.3. 록맨 제로 시리즈


사이버 엘프 중에 야라레메카급 적을 모두 메툴로 바꿔버리는 능력을 가진 녀석이 몇몇 있다. 이걸 쓰면 스테이지에 등장하는 중보스, 보스급을 제외한 나머지 적이 모두 메툴이 된다. 플레이 여하에 따라서는 아예 보지도 못하고 게임이 끝날 수도 있었으나, 엘프시스템을 갈아치운 록맨 제로 4에서야 일반적으로도 볼 수 있게 되었다.
이 시리즈의 제로가 등장하는 SVC Chaos에서 제로가 가지고 있는 필살기 중 '사이버 엘프:메툴'이 있는데 히트한 상대를 메툴로 바꿔 버리는 기술이다. 느릿하게 움직이는데다 하단 판정이기 때문에 중단인 점프 공격과 동시에 히트시키면 가드 불능, 게다가 메툴로 바뀌어 버리면 이동과 점프밖에 할 수 없으며 그 상태에서 제로는 상대를 비 오는 날 먼지나게 팰 수 있기 때문에 제로 개캐전설에 보탬이 되었다.

2.4. 록맨 ZX 시리즈


에리어 H에서도 거대화되어 중간보스로 등장하기도 했다. 이 때는 배경 자체가 아예 메툴을 테마로 한 놀이공원.

2.5. 록맨 에그제 시리즈


바이러스 중 하나. 헬멧 색이 노란색인 메툴, 붉은색인 메툴2, 파란색인 메툴3 순으로 점점 강해지다가 3편에서는 검은 헬멧의 메툴SP까지 등장하며, 4와 5에서는 각각의 EX 버전이 등장한다(특히 메툴3EX는 메툴SP와 비슷한 색을 하고 있다.). 메툴2(4편과 5편에서는 EX)부터는 자신이 공격하지 않을때는 헬멧 속에 숨어서 방어한다. 얻을 수 있는 칩은 쇼크 웨이브->소닉 웨이브->다이나 웨이브(3편까지), 멧 가드(2편 이후로 등장, 4편부터는 웨이브계열을 대체하게 되면서 3단계로 분화되어 점점 강해진다.). 가드 브레이크 계열 칩으로 안전모를 쓴 상태에서도 공격할 수 있다. 물론 다른 칩으론 불가능.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메톨메톨 거리며 우는게 매우 귀엽다. 매화마다 거의 한 번씩은 출연한다.

2.6. 유성의 록맨 시리즈


여기서는 전파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멧토리오(Mettenna)'라는 이름으로 출연한다. 성능은 에그제 쪽과 완전히 같으나 생김새만 살짝 다르다. 안전모 위로 전파가 나오는게 보인다. 역시 바이러스의 상징이라 필드에서는 모든 바이러스가 메툴로 표시된다.

3. 여담


유일하게 록맨 대쉬에서는 등장하진 않는다. 대신 꼬붕이라는 녀석이 그 역할을 한다.[3]
일단 공식 작품에서 나타나는 일어 표기는 メットール로, 유래는 전신이 헬멧이라는 뜻을 담은 MET(メット) + ALL(オール)이다. 흔히 이름이 멧토라고 잘못 알려져 있으나 영어 표기는 하나로 정해지지 않고 METALL, METOOL, METTOOL, METTAUR 등이 난립하고 있는 상태이긴 하나 '멧토'라 읽을 수 있는 표기는 없다. 아마 'ール' 부분이 잘려진 채로 읽혔거나, 헬멧의 멧 자를 남기려는 시도, 혹은 애칭일 지도. 멧 자를 남기려면 '멧톨' 정도로 읽을 수도 있다.

[4]

[1] 시리즈 사상 처음 등장한 록버스터 한 방에 죽지 않는 메툴이다.[2] 엑스의 풀 차지샷, 제로의 3단 베기 중 3번째 베기, 액설의 연사 중 5연사 째 푸른 탄환.[3] 사실 비슷한 특징 기진 녀석이 나오는데 리버드중 하나인 쉬쿠텐이 비슷하다. 메툴과 마찬가지로 본체를 투구속에 숨기고 있으며 공격을 전부 튕겨내며, 수그리고 있다가 적이 가까이 오면 모습을 드러내며 자폭공격을 한다. 다만 발차기 한 방에 죽는 약한 녀석들이다.[4] 사실 이 영상은 록맨 클래식 시리즈의 모든 무기를 패미컴 풍으로 리메이크하여 집합시킨 것. 위에서 볼 수 있듯이 숨은 메툴을 처치할 수 있는 무기도 있으므로 재미로만 보자. 실제로 영상 내에서도 데인져 랩으로 메툴을 파괴하긴 했다. 스크롤 때문에 부활하긴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