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브레인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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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애니메이션 <우주 스파이 짐>의 등장인물.
2. 상세
딥과 개즈의 아버지로, 지구에서는 대단히 명망높은 과학자이다.
인류에게 매우 유용한 기술을 수없이 발명한 덕분에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와 명성을 누리고있다. 딥과 개즈의 머리가 또래 아이들에 비해 월등히 좋은 것도 실은 모두 아버지를 닮았기 때문. 워낙 유명한 인물이라서 사회적인 활동도 많은데다가 늘 연구와 실험에 몰두하다보니 집을 비우는 날이 많아 가족들과의 관계는 좀 소원한 듯하다.[2]
아들인 딥이 외계인을 비롯한 미스테리에 푹 빠져있는 것에 대하여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다. 그래서 적어도 딥보다는 조금 상태가 나은(...) 개즈에게 딥이 엉뚱한 짓을 하지 않도록 당부하는 것을 잊지 않는다. 또한 과학적 증거가 없는 주장을 미신이라며 굉장히 증오한다. 특히 외계인이나 산타클로스 같은 건 모조리 미신이라고 주장한다.[3] 하는 말을 보면 아들의 관심사를 어린 시절의 잠깐의 탈선 비슷한 걸로 여기며 일단 (멤브레인 본인이 생각하기에 아들이) 스스로 허황된 것이라는 걸 깨달을 때까지 내버려두는 거다. 그래서 딥이 초자연현상을 쫓아다니는 것을 포기하고 진짜 과학을 연구하기로 했을 때는 진심으로 기뻐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딥과는 서로 추구하는 게 달라 답답하게 여기지만 '내가 자랑스럽도록 모든 걸 증명하겠다'는 딥에게 '''"내게 그 무엇도 증명할 필요 없다. 난 언제나 네가 자랑스럽다 아들아."'''라는 폭풍간지의 대사를 쳐준다.
가끔씩 연구에 지나치게 몰두해서 완전히 맛이 간 매드 사이언티스트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며 언젠가는 급한 일이 있어 연구소로 자신을 찾아온 딥을 몰라봐서 쫓아내 버린 적도 있었다(...). 또한 가끔식 오버하거나 엽기적일 때도 있다 예를 들면 1화에서 나온 토스트 장면(...). 그런데 나중에 슈퍼 토스트(...)를 발명했다고 한다.
3. 기타
- 넷플릭스 극장판에선 주역을 맡게 됐는데 디자인에 몇몇 변화가 생겼다. 장갑이 좀 더 길어져 팔을 완전히 가리게 되고, 장갑 아래의 양팔은 기계 의수가 되었으며[4] 더듬이를 제외하면 존재하지 않던 머리털도 풍성하게 자라났다. 그림체의 변경탓인지 몸이 대폭 버프되어 굵직한 팔과 건장한 체구를 지닌 아주 듬직한 외모로 바뀌었다. 전투력도 작중 최강급에, 아들인 딥과의 갈등을 해소한 후에는 카리스마 있고 든든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준다.
[1] 네모바지 스폰지밥에서 징징이의 성우를 맡았던 분이다.[2] 집을 비울 때는 자신의 얼굴을 비춰주는 날아다니는 화상 스크린으로 자녀와 대화하거나 함께 식사한다. 참고로 실시간이 아니라 '''녹화한 거다.'''[3] 근거없는 미신을 싫어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데, 맴브레인 본인이 어렸을 적에 산타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자신이 원했던 선물이 아니라 양말만 가득 쏟아져 나오는 상자를 받은 것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기 때문.[4] 기존 TV시리즈에서는 언뜻 보이던 팔에 맨살이 멀쩡히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