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우주 스파이 짐)

 


[image]
'''[1]
DIB'''
'''성우'''
'''미국'''
앤디 버먼[2]
'''한국'''
신한호 (재능TV)
엄상현 (넷플릭스)
'''일본'''
키다 아유미
1. 개요
2. 상세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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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애니메이션 <우주 스파이 짐>의 주인공.

2. 상세


지구인으로 위장한 이웃에 살고 있는 소년. 짐과 더불어 주인공이다.
늘상 안경을 쓰고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며 작업하는 것이 어째 너드스러워서 주위 사람들에게 왕따를 당하고 있다. 게다가 초자연현상에 굉장히 심취해서 외계인이나 미지의 괴물에 대해 조사하고 다니는데, 이 때문에 미치광이 취급을 받는다.[3] 할로윈 에피소드에서는 아빠마저 딥을 외면하고 정신병원으로 끌고 가기도 한다. 작중 세계관 기준으로도 정상인보다 매우 큰 머리를 가지고 있으며, 이 큰 머리는 자주 놀림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짐이 지구에 도착해서 초등학생으로 위장하고 지구에 온 첫날부터 짐이 외계인이라는 사실을 유일하게 간파하였으며[4] 이후부터 지구를 정복하려는 짐의 계획에 사사건건 훼방을 놓아 짐의 적이 되었다. 그러나 후반으로 갈수록, 짐이 멍청해서 진짜로 지구를 정복할 수는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지 짐의 정체를 밝혀 자신이 미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는 데 좀더 집착하고 있다.[5]
초등학생치고 굉장한 사고능력과 행동력을 지니고 있으며 특히 컴퓨터를 잘 다루고 심지어 외계인의 기계 장치까지 해킹하는 등 상당히 무시무시한 능력을 보여준다. 세계적인 과학자인 멤브레인의 실험실 보안을 몇 초만에 풀어버리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짐의 계획으로부터 지구를 구하는 경우도 종종 있으나 대부분 삽질로 짐과 함께 거의 자폭하는 수준에서 사건을 끝내 버리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또 짐의 계획을 간신히 막아내더라도 후폭풍에 휘말리는 등 (혼자 뉴스에 미친 놈으로 보도되는 등) 에피소드를 행복하게 끝내는 일이 없다. 그나마 행복하게 끝난 경우는 할로윈 에피소드 정도.
참고로 딥이 사는 지역에서 외계인의 실존여부를 파악하고 있는 사람은 오직 딥 하나뿐이며,[6] 그 외에 미스테리 현상을 조사하는 거대한 지하 비밀 조직 부푼 눈알(The Swollen Eyeball Network)에서 코드네임 나방인간(Mothman) 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에게도 짐이 외계인이라는 증명을 하지 못한 것은 마찬가지.[7] 시즌2 후반에서는 아무도 자신을 믿어주지 않는 상황에 질려 점점 시니컬해지는 모습을 보인다.
<Mopiness of doom> 에피소드에서는 짐을 붙잡는 것을 포기하고 아버지 멤브레인과 함께 실용 과학을 연구하는데, 연구를 시작하자마자 수많은 성과를 내고 일주일만에 감기의 치료법을 내놓는 등 아버지 멤브레인에 버금가는 천재성을 발휘한다. 사실 이렇게 말도 안 되게 똑똑한 이유는 따로 있는데...[스포일러] 결국 자신이 진심으로 원하는 것은 진짜 과학을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짐을 쫓아다니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짐의 집에 쳐들어가 폐인이 된 짐에게 자신이 복귀했음을 알린다.
딥은 비운의 히어로 포지션으로써 똑똑하고 정의감 넘치는 소년으로 보이지만, 아이답지 않은 냉담함이나 약간의 정신병 증상을 보이는 등 초자연현상에 대한 집착을 빼더라도 제정신이 아닌 면이 많다. 특히 끊임없이 혼잣말을 하는 점은 주변에서 몇 번이나 지적받았고 자신도 인식하고 있지만 잘 고쳐지지 않는 듯. 스스로 정신 강박증 환자라고 소리지르기도 한다.

3. 기타


  • 스폰지밥과 친구들이라는 니켈로디언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게임에서는 이상하게 악당 캐릭터로 분류되어있다. 그런데 짐은 영웅 캐릭터로 분류되어있다.[8] 파트너는 지미 뉴트론.
  • 성우 앤디 버먼은 원래 연기자이며 성우로써의 활동은 딥이 거의 처음. 조넨 바스케즈는 그의 연기를 억양과 어조 하나하나까지 지시해 주었다고 한다.
[1] 풀네임은 '딥 맨브레인'이다.[2] 미드 사이크의 프로듀서 겸 각본가다.[3] 그런데 딥이 찾는 초자연현상은 모두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난다.[4] 분장이 너무 허접스러워서 누가 봐도 외계인이었지만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눈치못챈다(...). 특히 딥의 클래스메이트들은 딥을 늘 헛소리만 하는 미친 놈 정도로 여겨서 더더욱 그 말에 신경쓰질 않는다.[5] 다만 딥은 짐이 오기 전까지는 초자연현상에 심취한 나머지 털많은 사람을 빅풋으로 착각하고 쫒아다니는 등 주위에 민폐를 많이 끼쳤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6] 사실 1명 더 있긴 했다. 딥이 다니는 학교의 상담 선생님이었는데 겉으론 딥의 가설들을 믿어줬지만 사실은 믿지 않았었는데 실제로 외계인을 만나자 너무나 놀라며 기뻐했더니 친절한 외계인들이 우주를 구경시켜주겠다고 해서 그대로 우주선에 올라타 따라가버렸다(...). 결국 또 딥만 남은 셈. 여동생 개즈도 외계인의 존재는 대충 알고 있고, 짐이 외계인이라는 것도 알고 있지만 아예 신경쓰지 않고 살고 있으며 평소 딥을 무시하고 지내다보니 딥의 말에 호응해주지도 않는다.[7] 그래도 13화에서는 이 인맥 덕분에 부푼 눈알의 일원 중 1명에게 우주선을 얻어 화성을 조종해 지구에 충돌시키려는 짐을 막을 수 있었다.[스포일러] 시나리오 라이터 에릭 트루하트는 "이 쇼가 만약 3~4년정도 더 진행되었다면, 끝나기 직전에 딥은 자기 인생이 왜이렇게 끔찍한 건지 조사하러 나섰다가 자기 자신이 닥터 멤브레인 교수의 실험의 창조물이라는 걸 알게 될 예정이었습니다."라고 인터뷰에서 언급한 바 있다. 딥이 멤브레인 박사의 아들이 아니라 클론이었다는 이야기. 그리고 이게 우주 스파이 짐의 마지막 화 <Invader Dib>의 초입 스토리가 될 예정이었다고.[8] 정확히는 'Hero'. 'Hero'는 '영웅'이라는 뜻도 있지만 '주인공'이라는 뜻도 있다. 일단 주인공과 대립하는 쪽은 악당 캐릭터로 취급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