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황후(뮤지컬)

 

<colbgcolor=#231C1C> '''명성황후'''
EMPRESS MYEONGSEONG (Empress Myeongseong)

'''제작'''
에이콤
'''연출'''
윤호진
'''작사'''
양인자
'''작곡/편곡'''
김희갑 ┃ 편곡 : 양방언, 손동훈
'''공연장'''
초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재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삼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5주년(사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오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육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칠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팔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구연: 국립 해오름극장
10주년(10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11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12연: 국립 해오름극장
13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14연: 국립 해오름극장
15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16연: 국립 해오름극장
15주년(17연): 성남아트센터 오페라극장
18연: 충무아트홀 대극장
20주년(19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20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25주년(21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공연 기간'''
초연: 1995.12.30. ~ 1996.01.14.
재연: 1996.04.16. ~ 1996.04.24.
삼연: 1998.02.25. ~ 1998.03.19.
5주년(사연): 1999.10.16. ~ 1999.10.31.
오연: 2000.02.25. ~ 2000.03.12.
육연: 2000.12.29. ~ 2001.01.18.
칠연: 2002.03.15. ~ 2002.03.31.
팔연: 2003.09.05. ~ 2003.09.20.
구연: 2003.11.14. ~ 2003.12.07.
10주년(10연): 2005.02.04. ~ 2005.02.22.
11연: 2006.03.11. ~ 2006.03.30.
12연: 2006.12.02. ~ 2006.12.24.
13연: 2007.02.17. ~ 2007.03.08.
14연: 2007.12.05. ~ 2007.12.28.
15연: 2008.09.18. ~ 2008.10.01.
16연: 2009.11.28. ~ 2009.12.27.
15주년(17연): 2010.09.01. ~ 2010.09.19.
18연: 2011.10.29. ~ 2011.11.20.
20주년(19연): 2015.07.28. ~ 2015.09.10.
20연: 2018.03.06. ~ 2018.04.15.
25주년(21연): 2021.01.19. ~ 2021.03.07.
'''해외 공연'''
장소: 뉴욕스테이트극장(State theater, Lincoln center)
기간: 1997.08.15. ~ 1997.08.24.
'''관람 시간'''
160분 (인터미션: 20분)
1. 개요
2. 줄거리
3. 넘버
3.1. 1막
3.2. 2막
4. 한국 공연
4.1. 2010년 15주년(17연)
4.2. 2011년 18연
4.3. 2015년 20주년(19연)
4.4. 2018년 20연
4.5. 2021년 25주년(21연)
4.6. 역대 캐스팅
5. 수상내역
6. 해외 진출
7. 비판


1. 개요


제작사 에이콤
명성황후 민씨의 일대기를 바탕으로 한 국내 창작 뮤지컬. 이문열의 소설 '여우사냥' 을 원작으로 극작가 김광림의 각색을 맡았고, 한국 음학계의 거장인 김희갑, 양인자 부부가 작곡과 작사를 맡았다. 1995년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초연되었는데, 당시 윤호진이 연출을 맡기도 했다.
당시는 아직 '한국 뮤지컬계' 라고 할 만한 것도 없고 뮤지컬 자체가 그다지 활성화된 장르가 아니었기에 뮤지컬을 전문으로 하는 음악 감독도 없었다. 따라서 대학에서 첼로를, 대학원에서 국악을 전공하고 연극계에서 일하고 있던 박칼린이 합류하게 되는데, 이후 그는 오페라의 유령, 렌트 등의 작품을 맡으며 국내에서 거의 최초로 전문 뮤지컬 음악감독의 길을 걷게 된다.
초연(95년 12월) 당시의 평은 괜찮았던 편이다. 에이콤에서 12억원 가량의 돈을 부어가며 만들었고 윤석화, 홍경인 등이 출연하여 꽤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연이어 재공연하여 나름대로 한국 뮤지컬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꼽히게 되었다. 다만 20년도 더 옛날의 일이기 때문에 오늘날 분위기와 다소 맞지 않을 수 있는데, 음악이 오페라 스타일이라는 것과 명성황후를 미화하는 내용에서 호불호가 갈리곤 한다.
2017년 6월, 오디션 공고가 올라왔고 2018년 봄 세종문화회관에서 올라왔다.
참고로, 한국사 스타강사인 설민석이 이 뮤지컬을 관람하고 감동받아 역사 공부를 시작하고, 역사 강의에 뛰어든 계기가 되었다.

2. 줄거리


1896년의 히로시마 법정.
‘명성황후 시해사건’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이다.
고종을 대신하여 섭정을 펼치던 대원군은 민자영(명성황후, 이하 왕비)을 고종과 혼인시킨다.
대원군의 기세에 눌려 군주로서의 권위를 갖지 못했던 고종은 친정을 선포하고, 대원군은 권력의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다.
고종과 왕비는 개화정책으로 인해 심화된 당쟁과 어지러운 민심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지만 일본의 계략으로 백성들의 원망은 커져가고, 급기야 신식 군대와의 차별에 불만을 품은 구식군이 ‘임오군란’을 일으킨다.
‘임오군란’으로 피신했던 왕비는 청나라의 힘을 빌려 궁궐로 돌아오게 되고, 청나라의 개입으로 조선 정복을 위한 계획에 차질이 생긴 일본의 관료들은 왕비를 장애물로 지적하고 ‘여우사냥’이라는 이름의 암살 작전을 계획하게 되는데…

3. 넘버


명성황후는 창작극이때문에 곡은 수정이 될수있다.

3.1. 1막


00. 서곡 (연주곡)
01. 미우라에 대한 판결
02. 왕비 오시는 날
03. 대원군의 섭정
04. 사알랑 사알랑 봄바람아
05. 마마께선 성정을 가다듬고
06. 별 하나 잠 못 들고
07. 무과시험
08. 수태굿
09. 문 좀 열어주
10. 양이와의 전투 (연주곡)
11. 건강하게 자라소서
12. 당신은 조선의 왕이십니다.
13. 세상이 나를 필요로 할 때까지
14. 어전회의
14-a. 7인의 사절
15. 임오군란
16. 재집권
17. 다시 권좌에
18. 그리운 곤전
19. 우리는 돌아가리라
20. 청군막사
21. 대원군의 유폐
22. 이노우에의 협박
23. 우리는 일어나리라
24. 정한회의 - 이토, 미우라, 이노우에, 낭인, 각료

3.2. 2막


25. 화관무 (연주곡)
26. 개혁축원
26-a. 이노우에의 제안
27. 조선의 아침이 밝아오네
28. 이상하다 눈꽃 날리네
29. 삼국 간섭/ 아다미 별장
30. 이상하다 눈꽃 날리네 Rep.
31. 총명하고 심성어진 우리 세자
32. 미우라의 알현
33. 운명의 무게를 견디리라
33-a. 사태급변
34. 왕비의 불어공부
35. 천황을 위한 맹세
36. 잘 오셨소
37. 건배
38. 살생의식 (연주곡)
39. 세자와 왕비
40. 그대를 어디서 보았던가
41. 나의 운명은 그대
42. 어두운 밤을 비춰주오
43. 왕비를 해치지 마라
44. 왕비의 최후
45. 이제 나는 어찌 살꼬
46. 궁금하다 황천후토
47. 백성이여 일어나라 (막곡) - 명성황후, 홍계훈, 상궁, 궁녀, 백성

4. 한국 공연


초연 1995년때부터 꾸준히 재연되고있다.

4.1. 2010년 15주년(17연)


공연장: 성남아트센터 오페라극장에서 2010-09-01 ~ 2010-09-19까지 공연되었다.
"스태프"
연출: 윤호진
대본: 김광림(원작: 이문열)
작사: 양인자
작곡: 김희갑 ┃ 편곡 : 양방언, 손동훈
안무: 서병구
무대디자인: 박동우
조명디자인 : 최형오
의상디자인 : 김현숙
음향디자인 : 김기영
"캐스팅"
명성황후: 이태원, 이상은
홍계훈: 지혜근
고종: 서영주(뮤지컬 배우), 조영태
대원군: 김진태
미우라: 김도형, 김선동, 임철형

4.2. 2011년 18연


공연장: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2011-10-29 ~ 2011-11-20까지 공연되었다.
"스태프"
연출: 윤호진
대본: 김광림(원작: 이문열)
작사: 양인자
작곡: 김희갑 ┃ 편곡 : 양방언, 손동훈
음악감독: 김문정, 김길려
안무: 서병구
무대디자인: 박동우
조명디자인 : 최형오
의상디자인 : 김현숙
음향디자인 : 김기영
"캐스팅"
명성황후: 이상은
홍계훈: 지혜근, 김태형
고종: 서영주, 김순택
대원군: 이희정
미우라: 김도형, 김선동

4.3. 2015년 20주년(19연)


공연장: 에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2015-07-28 ~ 2015-09-10까지 20주년으로 공연되었다.
"스태프"
프로듀서: 황보성
연출: 윤호진
대본: 김광림(원작: 이문열)
작사: 양인자
작곡: 김희갑 ┃ 편곡 : 양방언, 손동훈
음악감독: 김문정, 김길려
안무: 서병구
무대디자인: 박동우
조명디자인 : 최형오
의상디자인 : 김현숙
음향디자인 : 김기영
분장디자인 : 김유선
기술감독: 유석용
"캐스팅"
명성황후: 신영숙, 김소현
홍계훈: 김준현, 테이, 박송권
고종: 민영기, 박완
대원군: 이희정, 정의욱
미우라: 김도형, 김법래

4.4. 2018년 20연


공연장: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18-03-06 ~ 2018-04-15까지 공연되었다.
"스태프"
연출: 윤호진
대본: 김광림(원작: 이문열)
작사: 양인자
작곡: 김희갑
음악감독: 김문정 ┃ 편곡 : 양방언, 손동훈
안무: 서병구
무대디자인: 박동우
조명디자인: 최형오
의상디자인 : 김현숙
음향디자인 : 김기영
"캐스팅"
명성황후: 김소현,최현주
홍계훈: 오종혁, 최우혁
고종: 양준모, 손준호, 박완
대원군: 이희정, 정의욱
미우라: 김도형, 이정열, 박성환

4.5. 2021년 25주년(21연)


공연장: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오페라극장)에서 2021-01-19 ~ 2021-03-07까지 25주년기념으로 공연예정이다[1]. 재관람한 분들이 풍성해진 무대, 화려해진 의상, 전통국악기가 들어간 편곡. 새로운 25년을 찾아가겠다는 의도가 보이는 시즌이라고 평가를 했다.[2]
"스태프"
프로듀서 : 윤홍선
연출: 안재승
대본: 김광림(원작: 이문열)
작사: 양인자
작곡: 김희갑 ┃ 편곡 : 양방언, 손동훈
음악감독: 김문정
안무: 서병구
무대디자인: 박동우
조명디자인: 최형오
의상디자인 : 김현숙, 정경희
음향디자인 : 김기영
"캐스팅"
명성황후: 신영숙, 김소현
홍계훈: 박민성, 윤형렬, 이창섭(BTOB)
고종: 강필석, 손준호
대원군: 이정열, 서범석
미우라: 김도형, 최민철

4.6. 역대 캐스팅


명성황후
신영숙, 김소현, 최현주, 이상은
문은수, 윤시영, 이나영, 이태원
고종
양준모, 민영기, 손준호, 서영주, 강필석, 조승룡
윤준렬, 윤예담, 조영태, 김순택, 윤영석, 오성원, 박완, 인성재
홍계훈
오종혁, 최우혁, 김준현, 지혜근, 최대철, 박민성
테이, 박송권, 윤형렬, 이창섭, 김태형, 이필승
대원군
이정열[* 미우라역에서 대원군으로 21년에 캐스팅됐다.], 서범석, 이희정, 정의욱, 김진태
미우라
김도형 , 이정열, 최민철, 박성환
이종문, 김선동, 임철형

5. 수상내역


제2회 한국뮤지컬대상 6관왕(최우수작품상, 연출상, 남우조연상, 무대미술상, 기술상, 인기스타상)
제4회 한국뮤지컬대상 3관왕(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 특별상)
제10회 LA Ovation Awards 3개 부문 노미네이트(여우주연상, 음향상, 조명상)
2003년 뮤지컬 부문 대한민국 국회 대상 수상
2004년 한국뮤지컬대상 GM대우 아름다운 뮤지컬상 수상
2010년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수상
2016년 제5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여우주연상

6. 해외 진출


해외 공연도 세 차례 이루어졌고 특히 영어권 뮤지컬계에서 최고만 취급한다는 런던 웨스트엔드와 뉴욕 브로드웨이에서도 열흘 정도 공연했다. 다만 지속적인 존재감과 인지도를 확보하지는 못한 듯하다.
런던 공연의 경우 영어로 번안해서 했는데, 한국에서 영어로 연습해서 갔는데 실제 공연 시 가사를 까먹어서 장면을 통째로 날린 적도 있다. 그래도 한 인터넷 기고가는 “죽은 황후가 부활해 귀신들과 함께 합창하는 장면은 뜻밖의 결말이었다. 전체적으로 기억에 남는 선율이 없어 곧 잊힐 작품인데도 마지막에 브라보를 외치는 관객들의 모습이 놀라웠다”라고 평했다.[3] # 뉴욕 타임즈의 호평 후에는 표가 모두 매진된 데다 배우들이 출연료를 전혀 받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5.4억 원의 수익, 3억원이 안되는 후원, 25억 원의 비용으로 그야말로 회마다 1.7억 원(약 20만 달러)씩의 빚이 생기는 공연이었다. #[4]
성우 소연은 뮤지컬 배우 시절 이 뮤지컬의 브로드웨이 공연에 조연으로 참여한 적이 있다.

7. 비판


한 마디로 고증 오류의 결정체. 명성황후 민씨는 조선의 재정을 파탄내는 등 실책이 많은데, 뮤지컬에서는 그 행적을 미화하여 나라를 구하려 한 영웅으로 그려 놓았다. 명성황후를 옹호하려는 주장도 있기는 하지만, 영웅 운운은 도가 지나친 것. 그러나 이 뮤지컬이 흥행하면서 명성황후가 마치 나라를 위해 싸우다가 희생되었다는 이야기가 널리 퍼졌다. 문화평론가 강헌은 초연을 감상하던 중 토할 것 같아서 뛰쳐 나왔다고 한다... 의견#1 매천야록의 기록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주장이 있는#2으로 참고
"대원군이 10년간 쌓은 국부를 순식간에 탕진한 여자" - 황현, 매천야록 중 -
"명성황후는 누구보다도 국익을 위해 헌신한 기민하고 유능한 외교관이었습니다." -릴리어스 언더우드, '조선견문록' 중-
"우리 왕비는 세계 역사상 가장 나쁜 여자입니다. 그녀는 프랑스의 마리 앙트아네트보다 더 나쁩니다." - 유길준 -
"나는 명성황후의 우아함과 매혹적인 몸가짐, 보기 드문 지성과 박력에 놀랄만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사벨라 비숍, '한국과 그 이웃나라들' 중-
다른 한편으로 작품이 너무 옛날 방식이라 오늘날 분위기와 맞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다. 또 오래된 작품인 만큼 연습이 혹독하다고 하며, 남자 배우들 중에는 군대에 다시 온 것 같다는 평도 나온다.

[1]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2.5단계로 인해 01.06 ~ 01.17까지 취소되고, 개막일정을 연기하게되었으며, 막공이였던 02.26에서 10일연장 공연을한다.[2] 혹은 갑자기 노래하고, 갑자기 춤추고, 이야기 갑자기 진행, 음향때문에 평점이 나쁘다.[3] 실제 오케스트라는 현지인들을 썼는데 마지막 궁녀들과 왕비를 시해하는 장면에서 나이스 퀄리티를 외쳤다고 한다. 이에 음악감독이 슬프지 않냐고 물으니 미안하지만 우리는 침략자의 나라였다고 했다.[4] 작품성 자체는 인정받았지만 걸작이라는 평까지 받았던 것은 아니고, 작품의 특성상 강렬한 애국주의가 부각되어 다른 나라에서 장기 공연하기에 어려운 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