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페우스

 



1. 그리스 신화의 신


Morpheus, Μορφεύς.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
그리스어로 ‘형태’ 또는 ‘모양’을 뜻하는 ‘모르파이(morphai)’에서 파생한 말로 ‘모양을 빚는 자’라는 뜻으로, 일반적으로 꿈의 신으로 소개된다. 잠의 신 히프노스와 카리스의 하나인 파시테아의 아들이라고도 하고 어둠의 신 에레보스와 밤의 신 닉스의 아들이라고도 한다. 이켈로스(또는 포베토르)와 판타소스의 형제이다.
그리스 신화에서 모르페우스는 꿈에서 사람의 형상을 빚어내며, 이켈로스와 판타소스는 각각 동물과 사물의 형상을 빚어내는 역할을 한다. 오비디우스의 《메타모르포세이스(변신이야기)》에 따르면, 모르페우스는 특정인의 걸음걸이와 표정은 물론 목소리까지 완벽하게 흉내내어 인간의 꿈속에 나타난다고 한다.
케익스의 아내 알키오네는 뱃길을 떠난 남편이 이미 죽은 줄도 모르고 헤라 여신에게 남편이 무사히 돌아오게 해 달라고 기도하였다. 이에 헤라는 휘프노스[1]에게 부탁하여 알키오네에게 사실을 전해 주도록 부탁하였고, 힙노스는 다시 큰아들 모르페우스로 하여금 그 일을 맡도록 하였다.
모르페우스는 소리나지 않는 날개를 달고 알키오네가 있는 곳으로 가서 케익스의 모습을 하고 꿈속에 나타나 자신이 이미 죽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전해 주었다고 한다. 오늘날 영어에서 형태를 의미하는 모프(-morph-)라는 단어는 모르페우스와 같은 어근을 지니며, 수면 및 진정 등의 효과를 발휘하는 강력한 진통제 모르핀(morphine)이나 매트릭스모피어스는 모르페우스에서 유래한 말이다. [2]

2. 기타 창작물



2.1. 갓 오브 워 시리즈


갓 오브 워 시리즈에서는 숨겨진 흑막으로 나온다. 에레보스와 닉스의 손자이자 히프노스와 파시테아의 아들이다.
시리즈에서 직접적인 등장은 없고 주로 헬리오스를 무력화시키는 등 나름 비중 있게 나오기는 했는데 그 이후로는 등장이 없다. 갓오브워 어센션과 갓오브워2 소설판에서 언급되고 체인 오브 올림포스에서 사건의 중심으로 나오며 3편에서 그의 이름을 딴 모르페우스 아머가 나온다.
일부 유저들 사이에서는 3편에서 영혼이 되어 등장한 아테나가 실은 모르페우스가 아닐까하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4편이 나오면 이에 대해 좀 더 자세한 내막이 밝혀질 걸로 보였으나 4편의 무대는 북유럽 북구 신화를 무대로 하였기에 등장하지 않았다.

2.2. THE SANDMAN


THE SANDMAN의 주인공 꿈(THE SANDMAN)의 별명이기도 하다.

2.3. 룬의 아이들 윈터러


룬의 아이들 윈터러의 등장인물. 달의 섬에서 '''서클렛의 사제'''를 맡고 있는 남성이다. 기예와 의술에 대한 것을 관장하며, 자잘한 마법이나 옛 왕국의 역사와 관련된 유물들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다. 그가 들고 다니는 '''감지의 룬'''은 신물이 아니라 직접 만든 마법물품이다.
연구에만 몰두하는 다소 외곬수인 사람. 꼴통이라는 별명이 있다. 나우플리온 왈, '꼴통 모르페'라고(...). 이 연구에 몰두하는 성격 탓에 윈터러에 호기심이 생겨 윈터러를 연구하려고 하다가 본의 아니게 윈터러를 해방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이로 인해 보리스가 행방불명되는 일이 발생하자 화가 난 나우플리온에게 얻어맞아 이가 날아갔다(...). 그래도 나우플리온과 나름 친한 것으로 나오며, 작중 보리스의 편에 서는 몇 안되는 섬사람 중 한명이다.[3]

2.3.1. 테일즈위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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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내 도트
일러스트
에피소드 3에서 등장. 골모답에게 당한 디케를 골모답의 심장으로 치료한다. 퀘스트에서는 곱슬거리는 머리를 펴주는 약을 빈 영양제 통에 담는 바람에 롯사가 열심히 퍼먹기도 하고(...) 옛날에 끄적였던 원고[4]를 나우플리온이 몰래 읽어보고 희귀한 책이 있다며 동네방네 소문을 퍼뜨리는 바람에 난리가 난다.[5]

2.4. 고스트 버스터즈



본체

꿈속
우체부의 꿈속에서 등장[* 정확하게 그건 본체가 아니다]
라디오 쇼를 운영하는 배리 셔먼에 빙의한 다음 자신의 육체를 만들기 위해서 외눈박이 귀신으로 사람들이 꿈을 꿀때 불행하게 만들었다[6]
캐럿의 꿈속에서도 나오는데 경기에서 이기지만 한선수가 방해하는 바람에 넘어지고 퇴장이라고 말한다[* 모피어스의 라디오 쇼를 듣고 있는 상태라서 깨울수가 없다][7]캐럿도 역시 반점이 생기고 만다
외눈박이 귀신들은 잠자는 노숙자들을 불행하게 만들다가 캐럿이 졸고 있는 바람에 라디오가 박살나자 외눈박이 귀신들은 녹고 노숙자들은 전부 깬다[8]
캐럿과 카일리는 모피어스가 현실에서는 안 나오고 꿈에서 나오지만 모든 피해자들은 전부 모피어스가 장악한 라디오 쇼를 듣어서 이상하게 변한것이라고 알아채고 가지만 한편,먹깨비가 라디오를 키자 에두아르도의 꿈속에서 카일리의 남자친구로 나오자마자 대머리가 되고,롤랜드의 꿈속에서 연구원으로 나오자 긴장한 탓에 몸에 물이 나오고[9],이곤의 꿈속은 알몸이 되면서 선장모습으로 나왔고,재닌의 꿈속은 자신만 빼고 나머지는 사라지는데 모니터에서 재닌을 보고 있는 것이다
어느새 외눈박이 귀신은 완전체가 되었으며 모두 라디오가 커져서 일어나지만 꿈이 현실이 되버렸으며 덫으로는 잡을수 없었다
캐럿과 카일리는 모피어스(배리 샤먼)을 만나자 그는 변명하지만[10] 캐럿은 분노해서 라디오장치를 박살나지만 이미 늦었다고 말한다
외눈박이 귀신들은 전부 모피어스의 본체를 만들기위해서 인간의 서식과 힘을 빼았기위해서 악행을 저질은 것이다
에두아르도와 롤랜드가 도와줄려고 왔지만[11] 물질들을 괴물로 만들어서 공격한 다음 육체가 완성되자 배리 샤먼의 몸을 버리고 본체를 되찾게 된다
그러나 덫에 잡히게 된다[12]
에두아르도는 머리카락이 되돌아오고,재닌도 망상에서 벗어나고,반점이 생긴 사람들도 되돌왔다
모피어스에게 이용당한 배리 샤먼은 빙의된 기억을 모르고 몽유병이 걸려서 잘 모른다고하는데 에두아르도와 카일리가 도와주는것으로 끝났다.

[1] 잠의 신. 죽음의 신 타나토스쌍둥이 형제이다.[2] 정확히는 모르페우스의 영어식 독음. 그럼 헤라클레스의 프랑스식 독음이 이름인 에르퀼 푸아로는 헤라클레스 푸아로인가? 모피어스는 모피어스일 뿐이다. [3] 정화 의식 날, 리리오페의 일방적인 약혼 선언으로 문제가 일어났을 때 의외로 나우플리온이 조용한데, 알고보니 섭정에게 항의하려는 걸 모르페우스가 옆에서 죽기 살기로 말리고 있었다.[4] 어릴 적에 쓴 자작 소설이라고 한다. 어른이 된 후 왠지 모를 추억에 잠겨 다시 읽어봤다가 차마 끝까지 읽을 수 없어 봉투에 넣고 단단히 봉인해 뒀으나 어째선지 나우플리온의 집에서 봉인이 해제된 상태로 발견되었다(...).[5] 그 소문을 들은 오이지스가 꼭 읽어보고 싶다며 책을 찾아달라고 하는 것이 퀘스트의 발단이다(...). 참고로 원고를 습득하면 모르페우스에게 돌려줄지, 오이지스에게 갖고갈지 선택할 수 있는데, 오이지스에게 원고를 주면 책을 읽은 오이지스의 표정이 형상화된 가면을 습득할 수 있다(...).[6] 온몸에 반점이 생기는 정도였다[7] 모든 선수들이 전부 휠체어를 타고 있다[8] 노숙자 한명도 모르페우스때문에 잠을 자기가 어렵다고 한다[9] 꿈에 깨자마자 여전히 물이 나오는데 다음장면에서는 물이 안 나오는것을 보면 극복한 모양이다(...)[10] 고스트 버스터즈를 비난하며 유령도 안 믿는다고 패드립했다[11] 꿈속의 카일리는 대머리를 싫어하지만 현실의 카일리는 그런게 이상하게 보지 않았다[12] 이때 캐럿이 굿 나이트 뉴욕이라고 대사를 날리는데 원래는 배리 샤먼이 자주 하는 대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