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역
務安空港驛 / Muan International Airport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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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호남고속철도 2단계 구간 중 '''신설예정인 역'''. 청주공항역, (광주)공항역과[2] (김해)공항역, 김포공항역, 인천공항1터미널역, 인천공항2터미널역에 이은 여섯 번째 철도와 공항을 연결할 역이다.
2. 역사
2011년 호남고속선 2차 구간(광주송정 ~ 목포) 기존선 개량 및 무안공항선 신설로 기획되어 역 신설이 확정되었다. 그러다 2012년 들어와 전라남도의 계속되는 요구에 의해 2차 구간도 고속선으로 건설하고 무안공항역을 거쳐가는 것으로 수정되었다. 2014년 세워진 최종 계획에는 광주송정 ~ 나주 ~ 고막원(무정차 분기점) 구간은 기존선을 활용하고, 고막원 ~ 무안공항 ~ 임성리 구간은 고속선을 건설하며, 임성리 ~ 목포구간은 다시 기존선을 활용하는 것으로 방향이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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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이름 그대로 무안국제공항의 활성화를 위한 역으로 구상되고 있었으나 무안공항의 수요를 생각해보면 오히려 무안군의 수요를 잡는 것이 나을 정도로 수요가 저조하다. 무안공항 경유가 정해지면 고속철도 경로가 초기계획에 비해 상당히 굽어지게 된다.
그러나 수도권 및 충남 지역 시민들은 가까운 인천국제공항이나 김포공항을 이용하며, 비교적 가까운 광주에서마저도 자가용이나 버스를 이용해 인천공항으로 많이 간다. 그리고 전라남도에서도 동부권 지역민은 이 공항에 방문할 동기 자체가 전무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2년 호남고속철도 2단계 구간이 무안공항을 경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서로 이견이 오가다가 2015년 9월 호남고속철도 2단계 경유구간이 광주송정 ~ 나주 ~ 목포로 확정되었다. 따라서 광주송정 ~ 고막원 구간은 호남선을 고속화 할 예정이며, 고막원 ~ 목포 구간은 노선이 확정될 때까지 호남선을 계속 이용하기로 결정하여## 빠른 시일 이내에 이 역이 생길 가능성은 낮아지는 듯 해 보였다.
그러다가 2016년 2월 4일 국토교통부의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에서 '주요 거점간 고속철도 연결사업' 중 '시행사업'에 해당되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경로가 광주송정 - 목포로 결정되었으며, 무안공항을 경유하지 않는 것으로 잠정적으로 결정되는 듯 해 보였다.#
2.1. 확정 그 이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2017년 11월 29일 무안공항역 경유를 합의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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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017년 11월 30일 호남고속선 2단계가 무안공항역을 경유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고 발표하였다. #
호남고속철도 2단계 노선은
루트로 사실상 확정되었다.
기사 결국 2017년 11월 29일 목포-광주송정 구간 사이에서 정차하는 데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합의하여 정부에 합의안을 전달하겠다고 한다. 그러나 철도동호인들의 반응은 정치 진영을 막론하고 부정적이다. '''국민혈세 2조원을 써서 2분(...) 단축'''이 상당히 임팩트가 컸다. 무안공항 경유안을 철회해달라는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한번 더 올라왔다.
다만 2018년 제주공항의 허브화로 무안공항의 이용객 수가 상승 추세로 바뀌었고, 과거의 공기신세는 면하였기 때문에 건설확정 시기 때보단 그나마 타당성이 올라갔다. 하지만 이래도 전남권 내에서나 이용하는 무안공항의 접근성을 해결한답시고 비싼 돈 주고 단거리 KTX를 타게 하는 것이 이용객 입장에서 좋은 방안이라고 보기도 어렵고, 그 오송분기마저도 각종 국책시설 유치하는 용도로 쓰여서 충북 입장에선 이득이 되는데, 무안공항 KTX는 그것조차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