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역
咸平驛 / Hampyeong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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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선의 철도역. 전라남도 함평군 학교면 영산로 3530 (사거리)[2] 에 위치해 있다.
원래는 '''학교역'''(鶴橋驛)[3] 이라는 이름으로 학교면소재지 인근에서 개업하였으며 2001년 12월 5일에 호남선 복선전철화로 선로와 역사가 현 위치로 이전하면서 역명도 함평역으로 변경하였다. 사실 이 역은 함평군의 유일한 철도역이다.
ITX-새마을 이하 모든 열차가 정차한다. 함평나비축제기간에는 KTX가 임시 정차했는데, 승강장 유효장이 짧다보니 1호차 출구와 18호차 출구가 겨우 맞아서 정차하는 데 상당히 애먹었다는 후문.
2019년 4월 26일부터 5월 6일까지 총 상하행 2회씩 KTX가 임시 정차를 한다.
신기하게 하행은 KTX-1, 상행은 KTX-산천 열차가 정차한다. 공문
이 역에서 함평읍내까지 택시로 약 7~10분 정도 소요되며 요금은 8천 원 이상 과금된다. 버스도 비슷하게 걸리기 때문에 역 앞에서 100번 버스를 이용하는 게 좋지만, 이용객이 많지 않아 잘 다니지 않는다. 열차시간표에 맞게 버스가 운행하곤 있지만 열차가 연착될 경우 최소 30분 이상은 기다려야 하니 승강장에 붙여진 시간표를 확인 후 버스를 이용하고, 되도록이면 기차보단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게 좋다. 함평읍내와 나비축제장 옆에 함평공영터미널이 있다.
한편 무안읍 내에서는 무안역보다 이 역을 이용하는 것이 나은 편이다.[4]
구 학교역 급수탑은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일제강점기에는 구 학교역과 함평읍내 간을 연결하는 1,067mm 궤간의 함평궤도가 존재했으며 가솔린 동차가 운행했다. 현재 이 함평궤도는 흔적조차 남아 있지 않으며 아쉽게도 1960년대에 폐선되어서 차량도 함께 사라졌다고 전해진다. 자세한 건 함평궤도 문서를 참고.
여담으로 함평역의 이름이 학교역이었던 시절엔 역 이름 썰렁개그에 자주 등장하던 역 중 하나였다. 학교(學校)와 발음이 같았기 때문이다. 함평역인 지금도 역 소재지가 학교면에다 사거리라 충분히 아재개그로 쓰일 수 있다.
함평역을 이용하는 일반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하차객의 총합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무안IC와 가장 가까운 기차역이다.
인근에 함평골프고등학교가 있다.
목포 출신의 작가 박화성의 소설 「고향 없는 사람들」(1936)에서 주인공 가족이 고향을 떠나 평안도 강서 농장으로 이주할 때 이용하는 역으로 등장한다. 본문에서는 '학다리(鶴橋) 정거장'이라고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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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호남선의 철도역. 전라남도 함평군 학교면 영산로 3530 (사거리)[2] 에 위치해 있다.
2. 역사
원래는 '''학교역'''(鶴橋驛)[3] 이라는 이름으로 학교면소재지 인근에서 개업하였으며 2001년 12월 5일에 호남선 복선전철화로 선로와 역사가 현 위치로 이전하면서 역명도 함평역으로 변경하였다. 사실 이 역은 함평군의 유일한 철도역이다.
3. 상세
ITX-새마을 이하 모든 열차가 정차한다. 함평나비축제기간에는 KTX가 임시 정차했는데, 승강장 유효장이 짧다보니 1호차 출구와 18호차 출구가 겨우 맞아서 정차하는 데 상당히 애먹었다는 후문.
2019년 4월 26일부터 5월 6일까지 총 상하행 2회씩 KTX가 임시 정차를 한다.
신기하게 하행은 KTX-1, 상행은 KTX-산천 열차가 정차한다. 공문
이 역에서 함평읍내까지 택시로 약 7~10분 정도 소요되며 요금은 8천 원 이상 과금된다. 버스도 비슷하게 걸리기 때문에 역 앞에서 100번 버스를 이용하는 게 좋지만, 이용객이 많지 않아 잘 다니지 않는다. 열차시간표에 맞게 버스가 운행하곤 있지만 열차가 연착될 경우 최소 30분 이상은 기다려야 하니 승강장에 붙여진 시간표를 확인 후 버스를 이용하고, 되도록이면 기차보단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게 좋다. 함평읍내와 나비축제장 옆에 함평공영터미널이 있다.
한편 무안읍 내에서는 무안역보다 이 역을 이용하는 것이 나은 편이다.[4]
구 학교역 급수탑은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일제강점기에는 구 학교역과 함평읍내 간을 연결하는 1,067mm 궤간의 함평궤도가 존재했으며 가솔린 동차가 운행했다. 현재 이 함평궤도는 흔적조차 남아 있지 않으며 아쉽게도 1960년대에 폐선되어서 차량도 함께 사라졌다고 전해진다. 자세한 건 함평궤도 문서를 참고.
여담으로 함평역의 이름이 학교역이었던 시절엔 역 이름 썰렁개그에 자주 등장하던 역 중 하나였다. 학교(學校)와 발음이 같았기 때문이다. 함평역인 지금도 역 소재지가 학교면에다 사거리라 충분히 아재개그로 쓰일 수 있다.
4. 일평균 이용객
함평역을 이용하는 일반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하차객의 총합이다.
- 출처: 철도통계연보
5. 기타
서해안고속도로 무안IC와 가장 가까운 기차역이다.
인근에 함평골프고등학교가 있다.
목포 출신의 작가 박화성의 소설 「고향 없는 사람들」(1936)에서 주인공 가족이 고향을 떠나 평안도 강서 농장으로 이주할 때 이용하는 역으로 등장한다. 본문에서는 '학다리(鶴橋) 정거장'이라고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