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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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불면 아빠 냄새 나지?'''

'''크앙~'''

1. 개요
2. 작중 행적
2.1. 1부
2.2. 2부
3. 능력
3.1. 기술
4. 인물 관계
5. 기타
6. 둘러보기
7. 관련 문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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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산의 후계자이자, 마지막 흰 산의 범(虎).'''[1]

네이버 웹툰 호랑이형님의 등장인물.
거대 호랑이 무커울라의 아들. 무커처럼 크고 을 닮았다고 한다. 다만 털색은 무커와 다르게 갈색이 아닌걸로 보아 어미인 울라 쪽을 닮은 듯. 흰 산의 일족 범들이 무케를 보면서 자기 종족의 첫 아이라고 말하는데,[2] 이로 보아 흰 산의 일족은 자연번식이 불가능한데 무커는 용케 무케를 얻은 것이라고 추측된다.[3]
밝혀진 바로는 아직 '''1살도 안됐다고 한다(!)'''[4][5] 2부 148화에서는 빠르가 "이제 한 살도 넘은 놈이" 이라고 언급했으나, 이건 빠르가 인간의 시간 개념을 적용했기 때문이고 동물들 기준으로는 1살이 아니다.

2. 작중 행적



2.1.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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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태어났을 당시의 무케.'''
첫 등장은 무커가 정신을 차리고 생각한것과 실루엣으로 무커와 함께 나무에 대고 싸우는 연습을 하는 것이였는데 하필 무커가 대장 추이에게 당하고 나서 떠오른 회상이라 슬픔을 유발시켰다.[6]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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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줄 알았으나 다행히도 37화에서 '''생존이 확인되었다.''' 흰 산의 일족 중 나주가 무커가 대장 추이에게 허망하게 당하는 광경을 보고 나라도 살아야 한다며 풀무더기를 끌어모으는데, 이는 바위 틈에 숨어있던 무케를 풀무더기로 은폐하기 위함이었다.[7] 하지만 그마저 대장 추이에게 들키고 눈이 마주쳤으나, 대장 추이가 모른 척하고 그냥 지나가서 다행히도 살아남았다. 나뭇잎을 오물오물 씹어대는 모습은 덤.

2.2. 2부


2부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호랑이형님 2부의 진 마스코트.''' 정말 미칠듯한 귀여움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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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족이었던 범의 보호를 받으며 자라고 있는 듯. 반 년 전 빠르 일당의 습격을 받았으나 무케 보호범 나주가 무케를 데리고 절벽 아래로 뛰어내려 화를 면했다.[8]
이후 가우리와 아비사가 벼락틀을 살펴보러 나갔을 때 족제비를 쫓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1부 시점으로부터 반 년 가량 지났기 때문에 제법 자랐을 법한데[9] 아직까지 새끼인 상태다. 범 중에서도 유난히 포동포동한 귀여운 외모와 나이가 어려서 보이는 철없는 짓 덕에 댓글란에는 매 회 귀엽다는 반응이 베스트 댓글에 빠지지 않을 정도.[10] 2부 5화에서도 아직도 족제비를 쫓고 있는데[11] 그 덕택에 벼락틀에 가우리가 아랑사를 데리고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그 덕에 깨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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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케가 빠르의 목에 걸린 율죽의 화기(火氣)를 잡는 모습.'''
그런데 놀랍게도 그곳에서 자신의 아버지처럼 화기를 잡는 모습을 보여준다.[12] 빠르가 목에 박힌 율죽이 빠진 순간 엄청난 화기를 뿜으며 고통스러워 하는데 이를 무케가 입으로 막은 것이다. 재미있게도 자신의 아버지친구의 형인 빠르를 도와준 셈이 되었다.
2부 6화에서는 아비사와 함께 빠르의 최면에 걸렸다가 가우리의 부름에 최면에서 풀려나게 된다.[13] 그리고 가우리가 오기 전 염소 한 마리를 다 먹고도 가우리가 가져온 보르츠을 보고 군침을 흘리며(...) 관심을 가지나 이내 가우리에게 제지된다.[14]
2부 7화에서 망냥을 경계하는데 이를 본 빠르가 들킬까봐 성을 내자 화기가 다시 도졌다. 무케는 5화에서 처럼 눈이 주황색으로 바뀌며 무의식적으로 빠르의 목에서 나오는 화기를 입으로 진정킨다. 이후 망냥에게 덤비려는데 빠르가 이를 막는다. 빠르의 손아귀에서 빠져나와 망냥으로 부터 아비사를 피신시키려 하나, 역으로 가우리와 함께 망냥에게 죽을 뻔하였다. 다행히 빠르가 나타나 둘을 구해준다.
10화에서는 아비사가 가져온 도토리에 가우리가 놓고온 보르츠와 꿩에 망냥이 도망갈때 자른 발까지 먹는 등 엄청난 먹성을 보인다(...) 그리고 빠르의 물음에 동문서답을 하는 등 빠르의 속을 박박 긁어 놓는다.
11화에서 아버지인 무커의 냄새를 맡고 흔적을 찾아 돌산에 오르려고 하다 떨어질 뻔하는데 가우리가 잡아준다. 높이가 가우리 키의 두 배도 안 되니 떨어져도 다치진 않았겠지만... 가우리가 훈제 돼지코를 주는데 하나를 자기 배 밑에 숨겨두고 더 얻어먹는다. 17화에서는 아랑사를 이용해 자길 따돌리고 먹을 것을 먹으려는 빠르의 노력을 나무 울타리를 부수고 들어가 억지로 아가리를 벌려 강탈함으로서 무상하게 만들어버렸다.
19화에서는 자신을 돌봐주는 범에게 먹을 것을 가져다 주고[15] 얼떨결에 빠르에게 기를 숨기는 법과 사냥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빠르가 사냥한 멧돼지를 먹으려 하나 빠르가 꼬리로 쳐서 내쫓고 알아서 사냥하라고 한다. 이에 빠르가 이야기 했던대로 길목에서 기다리다 잠들어버린다. 다음 날 자신을 핥아주는 새끼 멧돼지를 잡는데 이를 비녀단 상병들이 발견하고 노린다.
상병 중 한 명이 무케를 붙잡자 팔을 부러뜨리고 빠르를 찾으러 가지만 빠르는 무케가 먹을 것을 뺏으러 온 줄로 알고 몸을 숨긴 채 돌산으로 도망간다. 마중의 명으로 자길 잡으러 온 새 수인이 덮치지만 끌려가지 않고 오히려 발가락을 물고 흰산 호랑이가 있는 곳으로 끌고가는 힘을 보여주었다. 과거 망냥에게 덤벼들었다가 오히려 죽을 뻔했을 때와는 대조적이지만, 이건 망냥 자체가 일반적인 투계 수인과는 차원이 다르게 강한 거다.[16] 흰 산 호랑이가 마중에게 당하자 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투계들에게서 그를 보호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26화에서는 보호자 범에게 빠르와 있었던 자초지종을 설명해준다. 애가 어려서 그런지 단어 몇 마디로만 말하는데 그걸 알아듣는 범이나 보고 신기해하는 빠르의 개그신을 보여준다.[17] 빠르가 마중을 추궁하기 위해 무케한테 피맛을 보여주고 쫓으라고 하는데 그 맛에 눈이 풀려서 헐레벌떡 뛰어가 마중을 잡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머리통부터 먹어치워서 빠르가 원하는 바는 못 얻었지만..[18]
며칠 뒤 흰 산 호랑이를 치료하러 온 가우리에게서 고기가루를 뺏어 어디론가 뛰어가는데 그곳에는 '''아빠와 같은 냄새가 나는 누군가가 있었다.''' 이를 보고서 아직 어린지라 추이가 자신의 아빠인줄로 착각하는건 아닐까 등등의 추측들이 나돌았지만 최신화에서 아비사와 같이 절하면서 아빠가 아니라고 중얼거리는 모습이 나온걸로 보아 말 그대로 팔냄새에 이끌려서 왔을 뿐, 누워있는 사람이 자신의 아버지가 아님을 알고는 있었던 듯하다.
41화에서는 빠르를 치기 위해 온 천남성 일당의 거대 조인들이 아랑사와 아비사를 찾아내고 삼켜버린 줄 알고 남매를 구하기 위해 '''두 거대 조인의 입을 찢어버린다.''' 아랑사와 아비사가 무사한 걸 알자 도망가려고 하지만 새 요괴가 수갑으로 목을 졸라 아파하는 것을 가우리가 구해준다.
43화에서 범찰의 지네에 물린 가우리를 지네와 독을 먹어치워서 가우리를 치료해주고 조인들이 두들겨도 아픈 내색 하나 하지 않은 채 빠르가 올 때까지 견뎌낸다. 빠르가 오고나서도 아픈 기색이 없고[19] 지네와 독을 먹었다는 소리를 듣고 놀란 빠르가 무케에게 몸에 이상이 없나 물어보지만 역시 이상이 없다고 한다.
44화에서는 빠르의 말에 따라 빠르를 물고 있던 독지네를 입으로 뽑아낸 후 뱉는다. 천남성의 부하 조인들 앞에서 멍 때리다 빠르가 "커 봤자 어차피 새다! 큰 멧돼지 쯤이라고 생각해" 라하자 군침흘 흘린다. 그 직후 빠르에 의해 조인 쪽으로 날아가고 그대로 검은 조인의 머리에 달라붇는다.
45화에서 빠르가 중독된 가우리를 수풀 속으로 쳐내버리자 무케는 가우리가 걱정되어 달려가지만, 빠르는 무케를 물고 동굴로 데려간다.[20] 빠르에게 니가 함부로 움직이면 가우리가 죽는다는 말에 죽는 다는게 무엇이냐는 질문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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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두 번 다시 가우리를 볼 수 없다는 얘기다.
여기서 빠르가 위 같은 대답을 하자 결국 빠르 말대로 가만히 있는다. 그리고 빠르가 조인 둘과 멧돼지 그리고 바위를 이용해서 동굴 입구를 막고 그 안에 갇히는데 이 장면은 과거에 '''산군이 추이들이 쳐들어 왔을때 동굴 속에 남겨져 살아남은 그 장면을 연상 시킨다'''.
이후 합체된 비익조가 날뛸 때 깨알같이 입 안에 들어가 있는 모습으로 등장.[21] 이후 빠르가 비익조와 함께 폭포 강변에 추락한 후 또 화기가 터지자 또 다시 화기를 잡아주고 빠르와 함께 아이들이 있던 굴앞으로 무사히 돌아온다.
이후 애들이 돌아간 후 빠르에게 북쪽으로 가자고 설득받는다. 흰 산의 보호자 범이나 아랑사와 아비사, 가우리도 같이 가는 거냐고 묻고 빠르는 아비사까지는 따라 올 거라고 대꾸했지만 가우리의 이름이 나오자 성을 내고 무케는 나 가우리 안 가면 안 갈 거라고 말하면서 잠이 드는데 잠이 드는 컷이지만 눈이 반쯤 감기고 앞발을 손바닥 마냥 든 것이 꼭 정신적으로 약간 성장해서 고집부리는 것 같은 모습이다.(...) 이후 빠르가 주변의 나머지 새들을 처리하는 동안 몰래 개구멍으로 달아났다.
가우리 아랑사 아비사와 헤어지기 싫은 무케는 빠르를 피해 동굴속 개구멍으로 달아나 가우리 일행을 쫒고 그런 무케를 뒤쫒는 빠르...초록 단약을 극 소량만 먹어서인지 완전히 낫지 못한 가우리는 마을까지 가는것을 힘들어하고 아비사 혼자 마을에서 어른들을 불러오기로 한다. 아비사를 기다리던 가우리와 아랑사를 발견한 남은 새무리들이 흰머리를 찾았다며 공격을 한다. 이때 무케가 나타나 한방에 제압하고 나머지 새가 동료들을 모두 부르지만 가우리 무케 아랑사가 추이가 있는 돌산으로 도망친 직후 상황에서 빠르가 나타나 동료를 부른 새에게서 무케 위치를 캐고 자비없이 먹어버린다. 그 시각 천남성이 독깃털로 명령을 내려 강하게 변한 새 무리들을 빠르 없이 혼자 처리한 보호범은 큰 상처를 입은채 무케를 찾아 헤맨다. 이 와중에 무케는 빠르를 피해 추이와 가우리 일행이 있는 요새 안으로 도망친다. 가우리가 열이 나 물을 퍼오는 도중에 빠르에게 들켜버린다.
'''나 안가! 아저씨[22]가우리아랑사아비사랑 여기서 살 거야!''' 라며 끝까지 안 가겠다고 일갈하고, 슬슬 화가 난 빠르는 강제로 데려가려고 하자 추이가 빠르를 부여잡는다. 빠르가 추이를 내동댕이 치며 강하게 공격하자 무케는 숨어서 몰래 빠르를 지켜보다가 추이를 때리지 말라고 끼어들어 빠르를 말린다. 허나 그후 빠르가 추이에게 완벽하게 역관광 당하자, 이번엔 추이보고 빠르를 때리지 말라고 추이의 다리를 물며 추이를 말린다. 추이는 빠르의 눈을 확인한 후 내동댕이치고 아랑사에게 향한다. 무케는 쓰러진 빠르를 핥는데 이때 보호범이 도달해와서 무케를 발견하여 빠져나가려고 하나 운 없게도 방 입구에는 비녀단원들이 찾아와 있었다.
보호범이 무케를 감싸 천남성의 독깃으로부터 보호한다. 이후 추이가 비녀단과 천남성을 불꽃 하나를 튕겨서 태워 죽이고 그 자아를 가진 실처럼 가느다랗게 생긴 불꽃이 비녀단원들까지 죽인 후 빠르에게 접근하자 무케는 불에 또 반응하여 이 불도 잡으려고 했지만, 웬걸... '''불꽃이 엄청나게 크게 치솟아 무케를 태워버리기 시작했다.'''
무케가 추이의 살아있는 불 때문에 위험해지는 상황이 되니 빠르, 추이, 보호범 등 모두가 당황한다. 추이가 무케의 튀어나온 발을 잡아 꺼내주려고 했지만 추이가 다가가니 불길은 더욱 커졌다. 그리고 무케 보호범이 무케에게 달려들고 어떻게든 불을 끄려고 했지만 약간 사그라들 뿐 꺼지지 않아 둘 다 새까맣게 타고 무케는 정신을 잃었다. 보호범은 죽고 없는 대장에게 어떡하냐면서 과거 흰 산에서 비오는 날 무커와 범들의 일을 회상한다. 나무에 벼락이 떨어지자 범들이 비가 오는데도 눈빛이 바뀌며 불에 달려드니 무커가 진정시킨다. 일이 어느 정도 정리됐을 때 무케가 불에 달려들자 무커가 끄기에는 급한 김에 입으로 불을 흡수했었고 보호범 나주는 무커가 했던 대로 무케를 휩쓴 불길을 흡수해서 모두 자기 쪽으로 옮기고 무케는 밖으로 튕겨 구해낸다. 무케는 아까 타던 와중에 잃은 정신이 돌아오지 않은 채 계속 바닥에 기절하여 쓰러져 있다. 그러나 나주의 죽음으로써 '''흰 산의 마지막 범이 되었다.'''[23]
2부 75화 시점에서 아빠와 함께 아저씨, 그리고 산군를 찾아다니는 것이 확인되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사슴이나 늑대, 까치 등에게 이들의 행방을 묻는데 늑대들하고는 그 사이 같이 살았는지 새끼들과 어울리기까지 한다. 그러다 까치에게 빠르의 행방을 묻는 도중 뒤에 범찰이 나타난다. 까치에게 인사한 후 범찰의 기를 감지하고 뒤를 돌아보나 범찰을 발견하지 못하고 다시 가던 길을 간다. 추이가 있었던 돌산에서 사라졌는데 나주가 죽은 이후 추이랑 사는 모양.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82화에서 다시 등장 아랑사랑 놀다가 쓰러진 항마병을 발견하고, 아저씨과 똑같이 생겼다며 다가가다 아랑사에게 저지당한다. 이후 항마병이 아비사를 보고 덮치는 행세를 보이며 같이가자고 하지만 추이가 돌을 던져 이를 가로막는다. 항마병이 머뭇거리다가도 아이들에게 접근하자 경계조차 하지 않던 무케가 과격하게 반응하면서 덤벼들려하고, 이를 본 아이들이 만류하는 소리를 듣고 추이가 거대한 바위를 들자 항마병은 결국 돌아가고 아이들은 무케에게 답답하지만 오늘은 마을에서 자자고 하며 마을로 간다. 시무룩해하며 축쳐진 모습은 덤.
85화에서 멧돼지들에게 아빠와 빠르를 물어보는데 다른 멧돼지보다 몇 배는 큰 멧돼지가 등장하자 제일 크다며 감탄하고, 군침을 흘리며 돌진하다가 빠르를 보고 갑자기 멈춘 멧돼지에 놀라면서도 맛있겠다며 아쉬워하는데, 갑자기 멧돼지 다리에 놀라것도 잠시 바로 끌어안고 먹는데, 빠르를 보고 "뭐 먹었어?"하고 인사한다.
86화에서 추이를 방심시키기 위해 빠르는 무케를 이뻐하는 시늉을 한다. 빠르가 추이를 때리자 무케는 때리지 말라며 다리를 물다 머리를 맞는데, 오히려 빠르의 손이 아프다고 한다.
93화에서 재등장. 새끼 사슴 둘에게[24] 산딸기 비슷한 열매를 먹이며 노는 모습으로 나온다. 그러다 화고와 초아를 쫓던 할조들이 지나가자 "새다! 새 조심하라고 했어! 빠르가..."라고 되뇌인다.
97화에서 무케의 잠재력의 편린을 맛볼 수 있는데 뿔할조에게 다구리를 당했음에도 아무렇지도 않아하는 가공스러운 맷집을 보여주고, 뿔할조가 난전을 틈타 아비사를 데리고 도주하자 빠르의 호도협을 구사하지만 할조가 피하면서 성벽에 정면으로 부딪혀 기절한다. 기절한 사이 흠원에게 물릴 뻔하지만. 빠르가 제때 와서 흠원들을 처리해준다. 그후 빠르의 부하에게 물려져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다. 그 후에도 추이와 붙어다닌다. 그런데 치료 시기를 놓쳐 눈병에 걸리고 빠르는 추이를 속여 적유가 사는 곳까지 가서 적유를 잡아 '''외뿔소 시'''를 추이쪽으로 유인한다. 하지만 시도 추이에겐 상대가 되지 않았고 대장 시마저 뿔과 강냉이가 날아간다. 그런데 대장시를 비롯한 시들이 무케쪽으로 가는데...
빠르는 무케에게 몸을 피하라고 하지만, 무케는 오히려 사자후를 따라는 듯한 모습을 보이다가 결국 시들에게 치인다. 깔릴 뻔하지만. 빠르가 자기 몸 다치는 것도 불사하고 무케를 지킨 덕분에 무사했다. 이제 적유를 먹이려 하는데. 무케가 먹지 못하고 '''토하는 모습을 보인다.''' 흰산의 일족은 흰산을 벗어나면 죽기때문에 무케 또한 죽어가고 있던 것.
빠르는 나주의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알아채고 서둘러 무케를 흰산의 영역으로 데려간다. 다행히 흰 산의 영역 안으로 들어와 건강을 되찾고 그새 적유까지 먹어치워서 눈병도 완쾌. 빠르는 무케를 데리고 흰산의 지기가 닿는 곳의 경계를 재는 과정에서 무케가 나무를 타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무케가 나무를 탈 수 있도록 단련시킨다.
116화에서 빠르가 나무에 매달려 있는 무케에게 잠깐 갔다 올테니 자신이 내려오라고 할 때가지 붙어있으라고 말하고 가버리는데, 빠르는 무케를 매달아둔 것을 까먹는다. 밤새도록 나무에 매달려 힘겨워 하는 무케를 발견한 추이가 놀라며 얼른 내려오라 하지만, 빠르가 내려오라 할 때까진 안 내려올것이라면서 계속 버틴다. 이걸 들은 추이는 결국 '''뚜껑이 열린다.'''
빠르가 나타나 내려오라 하자 나무에서 내려와 기절한 듯 곯아떨어진다. 추이는 무케를 고성으로 옮기고 저녁에 본격적으로 빠르를 굴리기 시작한다. 그때부터 계속 훈련을 받았는지 나무를 탈 수 있게 된다. 그런데 주 사용처가 빠르의 밥을 뺏어갈 때...
나주를 그리워하며 빠르에게 나주의 행방을 묻는다. 빠르는 추이가 죽였다고 답하려 했지만. 증거도 없고 추이도 발뺌하면 소용없고 무엇보다 추이에게 반으로 갈려서 죽을 수도 있었기에 나주에 대한건 알리지 않기로 한다. 그리고 무케가 다른 생각 못하게 굴려야겠다며 특훈을 하자며 무케를 산에 데려가 '겨울 나뭇잎 베기'라는 특훈을 시작한다.
'겨울 낙엽 베기'는 나무에서 낙엽이 떨어지기전에 베어내는 것으로, 빠르가 시범을 보여 모든 낙엽을 베어내나 했지만 오래간만에 시도한 탓인지 하나를 놓쳤다. 하지만 낙엽을 감춰서 모두 베어낸 것처럼 무케에게 보인다. 무케에게도 한번 시도해보라며 낙엽을 떨구는데, 무케는 오로지 '''피지컬'''만으로 모든 낙엽을 베어버리고 마지막 남은 낙엽이 돌에 떨어지자 그 돌을 날려버리고[25] 낙엽을 벤다. 빠르는 놀라는 와중에도 자기가 감춰두었던 낙엽하나를 꺼내 실패했지만 잘했다며 다독인다. 이게 성공하면 기(氣)의 사용법을 알려주겠다고 한다.
빠르는 일단 무케가 다치진 않았는지 돌을 친 앞발을 보고 자기 오른 앞발을 있는 힘껏 쳐보라고 해본다. 무케가 그 말대로 있는 힘껏 치자 빠르의 앞발의 관절이 꺾여 뒤에 나무에 닿는다. 준비도 안됐는데 치면 어떡하냐며 무케와 티격태격하고 그걸 본 추이가 애한테 맞은 걸 가지고 엄살이냐며 성을 내자 빠르는 무케에게 추이의 손을 쳐보게 한다. 추이 역시 무케의 앞발에 팔이 빠르와 똑같이 꺾이고 뒤에 있던 빠르에게 맞는다.(...) 이때 추이가 아파했다. 그 후 추이와 함께 놀며 빠르도 제일 좋고 아랑사 아비사도 제일 좋고 가우리도 제일 좋고, 아저씨(추이)도 제일 좋다고 하자 추이는 헛기침을 한다. 내심 흐뭇한 기색.
추이가 붉은 산을 찾아 떠난 후 아랑사와 아비사와 함께 놀고 있는 중. 추오가 아랑사와 아비사를 위협하자 달려들어 추오를 공격하고 유효타를 먹인다. 하지만 추오는 능숙하게 대처하고, 빠르가 난입해 추오를 날려버린다. 그 사이 무케에게 아랑사와 아비사를 데리고 멀리 떨어져 있으라는 말에 아랑사와 아비사를 데리고 떨어진다. 하지만 그리 멀리 도망치지는 않았는지 빠르와 추오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던 도중, 다시 추오를 공격하며 추오의 발목을 후려쳐 쓰러뜨린다.
빠르가 부하들을 이용해 추오와 온 항마병을 인질로 삼고 추오가 빈틈을 보인 새에 곰발로 추오를 끝장내려 하지만, 무케가 빠르를 붙잡고 버틴 끝에 결국 빠르는 추오와 항마병을 산 채로 가둬 놓는다. 무케는 추오와 항마병을 만나려 하지만 무케 대처법을 터득한 빠르의 부하 범들에게 정신이 팔려 만나지 못한다.
항마병이 추오를 업고 탈출하자 본의 아니게 그들의 길잡이가 되어준다. 흰산의 영역에서 벗어나 이령의 시들에게 치료받으려는 항마병. 무케는 흰산의 영역을 벗어나면 죽는다는 것을 빠르에게 배웠기에 경계 바로 앞에서 멈춘다. 그런데 뒤따르던 항마병이 기력이 떨어져 쓰러지고 경계 밖으로 떨어지려 하자 그 둘을 막아주다가 그만 같이 떨어져 경계 밖으로 넘어가게 된다.
극도로 쇠약해져 쓰러져버린 무케를 항마병이 상태가 이상하단것을 알고 무케를 깨우려하지만. 마침 무케를 데리러온 왕눈이와 다른 범 하나가 오해하여 항마병을 공격한다. 왕눈이는 다른 범에게 무케를 경계안으로 데려가라 하지만 범은 뭔가를 보고 몸이 굳은 상태. 왕눈이도 그걸 보고 몸이 굳어버리는데. '''무케의 목을 조르는 추오 뒤에 서 있는 추이였다.'''
하지만 추이는 무케가 자신을 죽인 무커의 피붙이라는 것을 알아채고 무케에게 살기를 품으며 무케의 목울 조르던 추오를 쳐날려버리고 무케에게 해코지를 하려 한다. 다행히 나주의 유언을 떠올린 추이가 무케를 보호하기로 마음먹어 근처에 있던 왕눈이와 함께 무케를 흰산의 경계 안으로 던져놓는다.
이후 추이를 찾으러 다니다가 왕눈이가 제압해놓은 고획조를 왕눈이가 아비사를 놓고 오는 사이에 다 먹어치워 버린다. 이후 아무 새나 먹지 말라고 언질했던, 빠르에게 꿀밤을 맞고 말대꾸를 하다가 토라져서 눈 속을 달려 어딘가로 가버린다. 갑자기 새끼 곰에게 부딫힌다. 이 새끼 곰의 이름은 후바이. 후바이와 부딪히고 난 뒤에 앞발을 들어 인사를 하려는데 이를 위협으로 오해한 후바이에게 공격을 받고 날아가자마자 구르기 공격을 연속으로 맞아 제압당하는듯 싶었으나, 곳바로 손에 침을 바르고 후바이의 코피를 터트리고 맞승부로, 서로 박치기를 해서 기절한다.
중간에 난입한 빠르의 주도 하에 후바이와 3가지 경합을 하게 된다. 첫번째 대결 종목은 멧돼지 빨리 먹기. 빠르가 대결 종목을 듣자마자 종목을 말한 난쟁이 요괴에게 화를 내는데[26] 그 사이에 빠르의 예상과 달리 후바이가 승리한다. 두번째 대결은 우량아(優良兒) 구별로, 누가 더 털이 짧은지 가늠이 가지 않아서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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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경합은 곰씨름으로, 상대방을 2번 가격하거나 경기장바깥으로 밀려나게 되면 패배하는 것이라고 한다. 내내,전투 경험의 차이로 밀리고 있었지만, 빠르의 언질대로 무케가 먼저 선빵을 때렸고 이에 반격한 후바이의 반칙 1번한 상태에서 후바이는 본인의 기술을 사용하여 덤벼드나, '''무케가 곰발을 사용한다.''' 이 충격으로 후바이는 경기장 바깥으로 나가떨어졌고, 무케는 사자후 비슷한 것을 구사해서 경기장 안으로 골인해, 후바이의 장외 패(敗)로 무케가 승리한다.

154화 후바이의 증조부의 언급에 따르면 무케는 매우 장수하는 흰 산 호랑이들의 특성 때문에 반대급부로 성장 속도가 매우 느리다고 한다. 보통 호랑이 같으면 청소년 정도의 나이일 한 살이 넘었는데도 아직 새끼 호랑이에 불과한 이유가 설명된다.
187화에는 오래간만에 등장하여 빠르를 쫒아와서 다리를 조아매고 깨물며 어디가냐고 물어보자 빠르와 대화를 나눈후 빠르는 아빠아저씨놈들을 그만 찾고 아랑사와 아비사를 자주 찾아가라는 말을 듣는다.[27] 만약 고획조들이 아비사를 데려가려고 나타날지 모르며 또 얼씬거리면 다 먹어치워 버리라는 빠르의 말을 듣고 포효한다.
188화에서는 가우리 집에서 빼꼼하고 엿본다음 가우리 엄마와 대화를 한 다음에 멧돼지를 사냥하고 어린 짐승들에게 준다. 그런데 실수로 아랑사를 업고 온것이다.
189화에서는 고획조에 의해 떨어질 위기에 쳐한 흰고릴라와 아랑사를 구하고 압도적인 전투력으로 고획조를 박살낸다.[28] 흰고릴라의 지시에 따라 아랑사와 새끼짐승들과 함께 후바이와 아이들이 있는 곳으로 가려하지만 무케는 강을 건너면 죽기때문에 건너길 망설여 하지만 경계를 벗어나도 멀쩡한 모습을 보인다.[29] 아랑사와 함께 중간에 얼음굴의 샛길로 빠져가서 얼음굴에 갇혀있는 산군을 본다.
190화에서 여전히 산군을 바라보고 있으며 입을 닫고 멍하니 바라본다.
192화에서 왕눈이에 의해 찾았고 아비사 어디 갔냐고 물어보고, 아랑사 운다고 한다.
200화에는 얼음굴 안에서 아랑사와 함께 이령의 시를 보고 숨는다.
208화에는 빠르의 회상에서 빠르의 멧돼지를 훔친 이유로 맞고 벌선다.
211화에서 아비사와 호랑이들과 함께 빠르를 간호하면서 빠르를 꾹꾹 누르는데 빠르가 정신을 차리게 만든다. 그리고 아비사와 함께 구다국을 돌아가는데 아비사가 탑승하자 아비사라고 말한 다음 전속력으로 돌진하여 구다국으로 돌아간다.
215화에서 폐성의 은신처에서 자고 있으며 자신의 아빠인 무커를 만나 크게 기뻐하고 무커와 대화를 나누고 잠을 자는데 사실은 '''무커를 대신한 추이'''였다.[30]
217화에서 왕눈이의 말대로 아랑사와 함께 얼음굴에서 몰래 여길 왔었고 이령의 시가 산군에게 접근했다가 뻥 터져서 목이 날아가는 것을 보게 되었고, 울고 있는 아랑사를 핥아주며 아랑사가 쉬했다고 왕눈이이게 말한다.

3. 능력


'''빠르 : 왕눈아 너무 걱정 마라 무케는 최고다. 이놈보다 천재적인 새끼는 못 봤어'''

무커의 자식답게 일반 호랑이 새끼 보다는 월등히 크고 매우 무거우며 얼굴 또한 둥글둥글 하다. 섬세함 보다는 힘에 국한된 기술에 관련해서 뛰어난 듯 하다. 빠르도 무케가 크면 좋은 방패가 될 것으라고 생각하는 것을 보면, 무케의 재능은 무커처럼 강력한 피지컬인 듯. 역시 이세(二世)의 최강자 중 하나이고 단련이 되어 뛰어난 전투 기술을 가진 후바이 웅과 대등하다.
힘도 무커의 피를 물려받아 산군급으로 커다란 호랑이인 빠르의 입을 강제로 벌리고 먹이를 강탈할 정도로 세며 인간보다 훨씬 강한 비녀단원의 팔을 분지르거나 질질 끌고 갈 정도로 강하다. 26화에서 대략적인 완력이 드러났는데 '''벌써 가우리보다 훨씬 강한 힘을 가진 듯하다'''. 추이가 있는 성으로 가는 돌문을 가우리는 매우 힘들게 여는데 무케는 손쉽게 열어버린다.[31] 53화에는 아랑사에게 달려드는 비녀단원의 다리를 물어서 끌어당기다가 비녀단원의 머리가 큰 바위에 부딪히는데 '''머리가 위아래로 찢어졌다.'''
빠르에게 나름대로 훈련을 받은 이후에는 추오에게 곰발로 막타를 날리려던 빠르를 붙잡아 기술을 저지시켰고, 발목을 후려쳐서 주저앉게 만들었다. 2부 121화에 드러난 바로는 수련으로 엄청나게 강해진 빠르의 팔 관절이 꺾였으며 '''추이'''가 이까지 악물고 고통을 참는 묘사가 나왔다. 이정도면 빠르가 피지컬로 어떻게 감당할 수준이 아니다. 무케의 앞발을 맞고 '''튕겨져나간 추이의 팔을 맞고''' 기절한 빠르는 덤. 2부 149화에서 차세대 최강자, 후바이와 붙게 되자, 서로 박치기를 했더니 이때의 충돌로 '''충격파'''가 생겼으며, 기술에서는 밀렸으나, 힘 겨루기에서는 호각이었다.[32] 빠르에게 공격당해도 버티던 추오가 무케에게 타격을 받자 유독 대미지가 큰 모습을 보여주는데 무케에 호도협을 팔로 막은 후에 빠르에 목을 조를 때는 빠르가 버티자 아까 개호주에게 당한 것 때문에 힘이 덜 들어갔나?며 의문을 가졌고 무케가 다시 한번 공격할 때는 막지 않고 흘려보냈으며 다리를 공격하자 당한 공격 때문에 비틀거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비익조와 싸울때도 자신보다 한참 큰 비익조의 공격을 버텨내고[33] 외뿔소 시의 공격을 받고도 멀쩡할 정도로 튼튼하다. 이후 빠르가 무케의 머리를 강타하자 빠르가 고통을 느낄 정도. 추오를 공격할 때는 추오가 수차례 발로 짓밟았지만, '''타격 조차 없었다'''는 점을 보았을 때, 무서운 수준. 훗날 붉은산 출신의 수인(獸人)들을 그라운드에서 압도하고 사업장의 철창을 가볍게 열어 제끼는 후바이의 스핀 대쉬 기술을 정통으로 맞고도 멀쩡했다.

어미의 피를 물려받아 아버지와는 다르게 속도 면에서도 발군이다. '겨울 나뭇잎 베기' 훈련에서 마른 잎사기가 다 떨어지기 전에 매우 빠른 속도로 나뭇잎을 다 쳐냈다.
기척을 숨기는 능력도 뛰어나다. 그 '''빠르가 무케의 재능을 인증할 정도다!''' 다만 무케 본인이 어리고 여러모로 어수룩한지라 자신의 재능을 전혀 못 써먹고 있다.(...) 다만 빠르의 언급대로 재능 자체는 충분히 뛰어나므로 훈련을 통해 갈고 닦으면 충분히 써먹을 수 있을 듯. 27화에서 빠르가 졸고 있었다고는 하나 분명히 앞을 보고 있었는데도 그가 모르게 뺏어간 걸 보면 충분히 써먹고 있다.
또한 흰산의 호랑이의 약점인 흰산의 영역을 벗어나는 것에 대한 데미지도 다른 흰산의 호랑이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데 대부분의 흰산의 호랑이는 영역을 벚어나면 청규에서 피를 토하며 죽고, 무커조차 가까울 경우 코피로 끝나지만 멀리 벗어날 경우 결국 청규에서 피가 났다. 반면 무케는 피를 토하는 모습은 모이지 않고 식욕이 없어지거나 어지러워하는 선에서 그친다. 무커도 나주를 구하러 흰산 밖으로 나갔을 때 코피에서 그쳤는데, 이런 강인함을 그대로 물려받은 모양.

3.1. 기술


기술을 습득하는 데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 듯 하다. 빠르의 기술들을 단 한번 보고 따라해냈으며, 빠르의 호도협이나 곰발 등의 기술을 보고 난 후에 혼자서 학습하는 연출이 자주 등장한다.
  • 호도협(虎渡峽)
2부 95화에서 마을 어른들과 아랑사와 아비사를 공격하려는 할조를 저지하기 위해 처음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기술을 사용할 때 빠르와 다르게 "호도"까지만 외친다
  • 곰 발
빠르가 천남성을 상대할 당시, 죽은 짐승 시체들로 무케가 있던 동굴 입구를 메웠었지만, 시체 사이 틈으로 빠르가 곰 발을 사용하는 것을 직접 보았고, 종종 돌맹이를 때리며 "곰..."이라고 말하며 연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34] 153화에서 후바이와 싸우던 중 후바이의 술법을 대응하기 위해 제대로 사용하는 모습을 처음 보여주었다. 빠르와는 다르게 하늘색의 이펙트를 앞발에 두루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기 탄
153화에서 경기장 밖으로 장외 패할 것 같자 사용했는데, 모티브가 된 추이가 기존에 보여주던 사자후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기본적으로 눈이 발광하면서 강력한 충격파를 동반한 포효나 고함을 내지르는 술법이지만 무케는 딱히 그런 포효하지도 않고 안광 등의 묘사도 없었다. 대신 에너지 볼 형태의 공격을 전방으로 발사한다. 독자들은 추이의 사자후를 따라하려다가 자신만의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해낸 것으로 추측하고 있는 중. 모양만 봐선 1부에서 산군과 싸웠던 비위들의 기탄과 매우 유사하다. 거대한 충격파를 일으키는 추이의 사자후에 비하면 많이 미숙하다는 것을 표현한 단순 연출일 수도 있고... 확실한 것은 아직 없다.

4. 인물 관계


무케의 아버지. 침입자 추이와 황요를 저지하려 홀로 처절하게 사투를 벌였지만 결국 패배하고, 최후에는 무케만을 생각하며 장렬히 사망한다.
무케의 어머니. 모종의 이유로 현재는 이령의 시가 되었다.
무케의 친구들. 사라진 흰산범들을 대신해 가족처럼 지내고 서로 의지하고 있다.
죽은 무커를 대신해 무케를 돌봐주었던 제2의 무케의 아버지. 무케역시 나주에게 먹을것을 양보해주는 등 소중한 존재였지만 추이의 불씨에 타고 있던 무케를 대신해 희생된다.
무커와 나주를 이을 새로운 무케 보호자 범. 무케가 율죽의 화기를 제압해 빠르를 살려주었고 무케의 비범함을 알아본 빠르는 무케를 거두게 된다. 후에 시간이 지나 빠르는 정이 든것인지 자기 자식마냥 무케를 키우며 가족처럼 지내게 된다.
자신의 일족을 학살한 것에 가담한것도 모자라, 자신의 아버지인 무커를 살해하고 무커를 대신해 자신을 끊임없이 돌봐준 나주마저 태워죽인 불구대천지원수이다. 하지만 무케는 그런 사실을 전혀 모르며 오히려 아랑사와 아비사와 함께 빈사 상태였던 추이를 돌봐주고 이후 친밀한 관계가 되었다. 추이는 무케를 자식처럼 돌봐주고 무케의 아버지가 자신을 죽인 범이라는 걸 기억 한 뒤에도 나주 덕에 더 이상 개의치 않고 있지만 반대로 무케가 모든 사실을 알게 될 경우, 작품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관계가 될 것이다.

5. 기타


상반신과 하반신의 색이 다르단 특성 때문인지 육구(발바닥)의 색도 앞발과 뒷발이 다르다. 앞발의 육구는 검은색이고 뒷발의 육구는 분홍색으로 되어있다. 고양이과 답게 훌륭한 곰돌이 형태의 육구가 잘 표현되어 있다. 그런데 2부 19화에선 채색 미스인지 뒷발 육구가 흰색으로 되어있다.
2살 당시 무커왕태를 이긴 모습을[35] 보아 무케 또한 근 1년 사이에 폭풍성장할 확률이 아주 높다. 그러나 이후 무케는 아린의 영향과 어미의 핏줄 때문에 매우 느리게 자라게 되었으므로 무커보다는 훨씬 늦게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36]
현실의 1살 범보다 크기가 작아서 몸이 안크는거 아니냐는 말이 있었는데 현재 무케는 첫등장했을때 보다 확연히 크다. 즉 성장하고 있다는 말. 그리고 2부 초반에는 빠르의 부하 범들이 무케의 목덜미를 물어서 옮길 수 있었지만 127화에서는 둘이 붙어도 근육 때문에 제대로 물지 못하고 오히려 끌려가는 등 잘 자라고 있다.[37]
흰산에 일족답게 범인데도 불구하고 '''추이를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추이의 냄새가 난다며 추오를 죽이려던 빠르를 말릴 정도로 추이를 좋아하고 따르는 편.
새끼지만 범인데 '''잡식'''인 듯 하다. 도토리도 아무 거리낌 없이 먹고 나뭇잎도 잘만 씹는다.[38] 또한 75화에서 늑대의 언급에 의하면 자신보다 작은 것은 안 먹는다고 한다. 덕분에 다른 동물들의 아기들과는 친하게 지내나 그 부모들은 멀리 떨어져 있다.
무커가 어떻게 죽었는지가 구체적으로 드러나면서 추이와 비극적인 관계가 형성되었는데 추이는 무커를 죽이고, 무커도 추이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려 거의 산송장으로 만드는데 성공했지만, 그 산송장이 되고 수인들도 죽어 방치되어 죽을 뻔한 추이를 발견해서 살려준게 그 무커의 아들 무케이다. 작중에서 무케가 추이를 굉장히 좋아하는 모습이 자주 나왔는데, 후에 자신의 아빠를 죽인 것이 추이인 것을 알게 된다면.... 일단 추이는 기억을 어느 정도 되찾으며 무케가 무커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혼란스러워 하지만, 나주가 죽기 전에 남긴 유언을 떠올리며 무케를 해치는 짓을 하지는 않았다.
무커의 성격이 유전된 것인지 자기가 하고싶은 말을 직설적으로 말하는 경향이 있다. 무커같은 경우에는 산군이 아린에게 받은 소를 가져오면서 안갔냐고 묻는 장면에서 산군때문에 안보여서 못갔다고 대놓고 말하고, 무케는 셀 수도 없이 빠르에게 하고 싶은 질문들만 한다....
2020년 기준으로 지금까지 출시된 호랑이형님 굿즈중 무케가 가장 많은 상품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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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관련 문서


[1] 1부 37화의 제목 역시 '''흰 산의 후계자'''.[2] 그 덕에 부모 외의 다른 흰 산의 범들에게도 사랑과 귀여움을 한껏 받고 있다.[3] 어떻게 아이가 생겼냐는 동료의 질문에 무커 왈 '''아니 뭐.. 될 때까지 하다보니랄까..''' 하지만 무케는 태어날 때부터 이마에 고리 무늬가 있고, 하반신이 검다. 무커, 비라, 울라 등 작중에서 이마에 고리 무늬가 있고 하반신이 검은 범들은 모두 원래는 보통 범의 외형이었으나 후천적으로 그렇게 되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의미가 있다. 아린이 무커에게 한 일종의 개조가 유전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 아린의 개조에 관해서는 무커 문서 참조.[4] 실제 1살 호랑이는 거의 '''성인 남성'''만한 덩치(약 70kg 전후)며 무케의 크기는 몇 개월 된 새끼 호랑이 정도로 실제 1살 호랑이와 비교하면 아주 작은 편이다.[5] 다만 무케도 너무 동글동글해서 티가 안나서 그렇지 2부 70화를보면 성인 남성과 몸길이가 그닥 차이나지 않는다. 또한 몸무게는 거의 소만한 맷돼지를 물고다니는 빠르가 무겁다고 할 정도면 굉장히 무거운 듯. 허나 빠르가 무케가 한살이 안 됐다는 말을 듣자 뭔놈의 한살이 저리 크냐며 놀란 데다 사람과 동물의 지능 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듯한 이 만화에서 빠르가 무케가 그릇에 물을 뜰 생각을 했다는것 만으로도 머리가 좋은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단순한 생각도 보통은 하기 힘든 나이라는 것이다. 즉 현실의 호랑이의 수명과 다소 차이가 확실히 있다. 이후 1살이 됐는데도 크기가 작은 이유가 밝혀졌는데, 흰 산의 범들은 수명이 긴 만큼 성장속도가 비교적 느리다고 한다. 그 증거는 무케는 빠르와 반 년 이상 함께 지냈음에도 여즉 거의 성장하지 않았고, 이빨도 아직 다 나지도 않았다. 시간 상으로는 1살이 맞지만 육체적으로는 1살도 안 된 셈.[6] 다만 설정변경이 일어났는지 정신을 차리고 생각한 무케는 아기에 가까운 모습이였는데 나무에 대고 발톱 공격을 연습하는 무케는 무커의 하반신 높이인데다 말도 한다. 아무래도 나이를 조금 먹었거나 설정이 변경된 듯.[7] 즉, 자신만이라도 무케의 보호자로 남아있어야 한다는 뜻이었던 것.[8] 흰산 범들의 전투력을 알수있다. 제대로된 묘사가 없어 지금까지 무커빼면 다 별볼일 없는줄 알았지만 생각해보면 흰 산의 일족은 영응왕 아린이 기르는 수하들일 뿐더러 이 범은 빠르의 부하 범들의 협공를 받고도 제압되지 않았고, 그 상황에서 전투와 도주에서 짐밖에 되지않은 무케를 데리고 절벽에서 뛰어내린 것을 보면 흰 산의 일족은 전부 웬만한 범들보다 한수 위이다. 녹치한테 죄다 한방에 두동강나서 과소평가 받고 있지만 이건 지속적인 약물 복용으로 강화된 데다가 종족빨까지 있는 녹치가 너무 세다고 봐야한다.[9] 2부 26화에서 아직 한 살도 안 된 아기임이 드러났다. 빠르 왈:'''저게 무슨 한 살이야?! 뼈까지 다 먹는데!!'''[10] 산군의 어린 시절과 비교해보면 무케의 둥그런 얼굴과 큰 눈, 비교적 작게 그려진 입은 호랑이 보다는 고양이의 형태와 가깝다. 작정하고 귀여움 어필 목적으로, 디자인된 듯.[11] 쫓는게 아니라 같이 놀고있던 게 아닌가 할 정도... 때문에 산군 X 치치, 울라 X 부엉이 같은 조합을 바라는 독자도 있다.[12] 사실 무커도 대장 추이와의 결전에서 짐승 상태에서 화기를 잡는 것을 보여줬다. 다른 점이라면 무커는 짐승상태에서는 불을 보고도 무의식적으로 달려들지 않았지만 무케는 짐승상태에서도 무의식적으로 화기에 반응한다는 것이다.[13] 근데 최면이 걸린건지 아닌지는 좀 불확실하다. 특히 2부 10화에서 아예 빠르 스스로가 무케는 최면에 안 걸린다고 인증까지 한다.[14] 이 때 무케의 크기를 보면 어린 범인데도 불구하고 가우리의 몇배는 되는 덩치를 자랑할 정도로 크다.곰 같다는 말은 허풍이 아닌 듯.[15] 그러나 나주가 괜찮다며 먹을 걸 거절하자 바로 자신이 먹는다.[16] 새 수인들이 흰눈썹의 수인을 해치울 수 있는 동료는 마중이나 망냥 정도라고 말했다.[17] '새!' 한 글자를 '전에도 큰 새한테 당할뻔 했는데 저 붉은 눈이 구해줬어? 다른 아이들도? 무...무슨 애들?'로 번역하는 기적의 번역(...)[18] 참고로 비녀단의 머리를 함부로 먹으면 비녀로 쓰는 율죽 때문에 위험할 수 있어서 빠르가 말리러 오지만 이미 먹어치운 상태였다. 무케는 불에 내성이 있어서 율죽을 먹고도 별 문제가 없었던 듯하다. 사실 가우리가 이미 마중과의 싸움에서 율죽 비녀를 뒷머리와 함께 썰어놓아서 수인상태의 마중은 율죽을 소지하지 않았다.[19] 계속 두들겨 맞으니까 아파하긴 하는데 그것보다는 때리는 행위에 오히려 짜증을 내며 으르렁 댄다.[20] 여기서 빠르는 가우리를 모르는 척 했는데 당연한 이야기지만 혹시나 인질이 될까봐 그냥 모른척한 것이다.[21] 아마 빠르에게 '니가 함부로 움직이면 가우리는 죽는다.'라는 말을 들어서 자신이 움직이는 대신 조인을 입속에 들어가 타서 움직이는듯 하다. 확실하지는 않고 그냥 자기가 직접 움직이지 않으려고 마침 날뛰는 비익조의 입속에 탄 것일 수도. 하지만 빠르의 말로 보아 그냥 비익조한테 잡히먹히면서도 가만 있었던 것으로 확인.[22] 아이들은 나주와 추이 모두를 아저씨라고 불러서 여기서의 아저씨가 누구를 지칭하는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 다만 정황상으로 볼 때 당시에 추이는 거의 기절하고 있었기에 나주일 가능성이 높다.[23] 녹치로 인해 무케를 지키던 범들이 몰살당하였고 울라의 경우에는 어찌된 영문인지 이령의 시로 넘어가 있는 상태. 혹여라도 '''극적으로 살아있던''' 흰산의 범들이 나오지 않는 이상 무케는 유일한 흰산 일족의 범이 되었다.[24] 뒤에서 부모 사슴도 지켜보고 있다.[25] 이돌은 박살났다.[26] 다만 난쟁이 요괴는 후바이를 사업장까지 인솔해야하는 상황에서 후바이가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해 거짓 종목을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27] 이 와중에 빠르가 무언가를 물어보려다가 멈추자 입을 닫고 버티는데,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이후에 숨기고 있던게 새끼 동물들임이 드러난다.[28] 이때 눈빛이 어린 시절의 무커와 비슷하다.[29] 아랑사가 옆에 있어서 멀쩡한 모습으로 보이는데 아마도 아린의 기운으로 인해 멀쩡한 것이다.[30] 이 때 무케가 무커에게(사실은 추이) '''"숨바꼭질 안 할래..."'''라고 하는 것을 미루어 보아 평소의 활기찬 모습과는 달리 무커, 즉 아버지를 그리워 하는 어린아이같은 모습이 강조되었다.[31] 물론 가우리도 아직 어리긴 하지만 보통 어른보단 압도적으로 강한 힘을 가진 괴력의 소유자인데 한 살도 안된 새끼 호랑이인 무케가 그보다도 압도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는 얘기[32] 다만 이때 빠르가 둘의 공격을 막고도 멀쩡한 것을 보면 팔 관절이 꺾인건 무케가 강한것도 있지만 예상 밖의 완력 때문으로 보인다. 적당히 살살 맞춰주려 하는데 예상 이상으로 강했던 것.[33] 비익조가 사슬로 나무를 내려치면 내리친 부분이 부서진다.[34] 빠르는 이를 보고 추이를 따라한다며 못마땅해했지만 사실은 빠르 본인을 따라했던것.[35] 당시 무커의 크기는 정확히 재기 힘들지만 적어도 인간 성인 크기보다 훨씬 컸다.[36] 왕태를 이길 당시의 무커는 아린의 기를 받지 않은 상태였다.[37] 성장은 아주 느리지만 빠르의 훈련으로 인해 피지컬이 훨씬 상승하였다.[38] 나뭇잎이라면 몰라도 실제로 호랑이는 먹이를 먹은후에 소화를 돕기위해 도토리를 몇알 주워먹는다. 그리고 큰고양이과 동물들 공통으로 박하나 키위나무의 냄새를 매우 좋아한다, 단지 이것들은 먹지는 않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