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키 베츠/2018년

 


'''무키 베츠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7년

'''2018년'''

2019년
1. 개요
2. 페넌트레이스
2.1. 4월
2.2. 5월
2.3. 6월
2.4. 7월
2.5. 8월
2.6. 9월
3. 포스트시즌
4. 총평
5. 시즌 후


1. 개요


무키 베츠의 2018 시즌을 정리한 문서.

2. 페넌트레이스



2.1. 4월


시즌 초부터 무시무시한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4월 10일 양키스 전에서 4타수 4안타 1홈런 4타점을 기록한데 이어서, 4월 17일 에인절스 전에서는 3타수 3안타 3홈런 3타점이라는 폭발적인 타격감을 보여주었다. 4월 25일 토론토 전에서는 5타수 2안타 2홈런 3타점을 기록하면서 디디 그레고리우스와 함께 4월을 불태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2. 5월


5월에 들어서도 5월 2일 캔자스시티 전에서 4타수 4안타 3홈런 3타점을 기록하면서 여전히 폭발적인 타격감을 보여주었고, 3일 캔자스시티 전과 4일 텍사스 전에서도 각각 1홈런 4타점과 1홈런 1타점을 기록하였다. 18일과 19일 볼티모어 전에서도 두 경기 연속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5월 22일 기준으로 .359/.437/.750이라는 압도전인 비율스텟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던 중 26일 애틀란타 전 후에 부상을 당하면서 출전이 불가해졌다.

2.3. 6월


약 2주 뒤인 6월 11일 볼티모어 전에서 리드오프로 선발 출전하면서 부상에서 복귀했고, 복귀 후 두 번째 경기에서 솔로 홈런을 기록하였다. 복귀 후에도 식지 않는 타격감을 보이면서 6월 26일 현재 20홈런 고지를 넘은 상황이다.

2.4. 7월


7월 12일 토론토 전에서 4회 말 만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서서 J.A. 햅과의 13구 승부 끝에 좌월 역전 만루포를 터뜨리며 5타점 맹활약을 펼쳤고, 팀 역시 10연승을 달성했다. 13구 승부 후 만루 홈런은 1992년 4월 21일 개리 스캇 이후 처음이다. 7월 26일 ESPN의 키스 로 기자가 채팅에서 최고의 야구 선수에 1위는 마이크 트라웃, 2위에 베츠를 뽑으면서 3위부터는 논쟁이 가능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

2.5. 8월


8월 9일 토론토 전에서 팀은 5-8로 패배했으나 베츠는 1회 초 안타, 2회 초 3루타, 4회 초 2루타, 9회 초 솔로 홈런으로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이번 사이클링 히트는 2018 시즌에 나온 첫 사이클링 히트다.

2.6. 9월


9월 20일 양키스 전에서 8회 초 2사 1,2루에서 아롤디스 채프먼에게 5점 차로 벌리는 쐐개 쓰리런을 날리면서 노마 가르시아파라 이후 1번 타자로서 30홈런을 기록한 첫 보스턴 선수가 되었다. 팀 역시 11-6으로 승리하면서 3년 연속 지구 우승에 성공했다. 9월 27일 볼티모어와의 더블헤더에서 역대 40번째 30-30을 달성하고 fWAR 10을 찍으며 사실상 MVP를 확정지었다. 이 정도 성적이면 만장일치 MVP도 노려볼 만 하다.

3. 포스트시즌


포스트시즌에 들어서는 타격이 침체되어 있는 상태이다. 그나마 챔피언십 시리즈 4차전에서 1회 말 동점 투런이 될 수 있었던 호세 알투베의 홈런성 타구를 비디오 판독 끝에 아웃[1]으로 막았고, 이렇게 막은 점수 덕에 2점 차로 승리했다. 5차전에서도 또 홈런 타구를 캐치하여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포스트시즌 무실점을 도왔다. 이 외에도 기가 막히게 잡은 플라이를 후속 동작 없이 바로 1루로 정확하게 송구해 타자를 아웃시킬 뻔 한다던가, 2루타성 타구를 2루에 정확히 송구해 아웃시키는 등 호수비를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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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시리즈에서도 부진에 부진을 거듭하는 중이다. 2차전에서 류현진을 상대로 안타를 기록하는 등 선전했지만, 연장 18회까지 간 3차전에서는 7타수 무안타라는 심각하게 부진한 성적을 보여준 데 이어, 4차전에서도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해 포스트시즌 통틀어 타율이 2할 초반대를 기록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포스트시즌에서 엄청난 호수비를 보여준 앤드류 베닌텐디보다 부진한 타격성적을 보여주는 중이다. 그나마 마지막 5차전에서 이번 포스트시즌 첫 번째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의 우승에 힘을 보태게 되었다[2].

4. 총평


시즌 최종성적은 136경기 '''.346'''/.438/'''.640''' 32홈런 80타점 30도루 wRC+ 185 fWAR '''10.4''' bWAR '''10.6'''를 기록했다. 보스턴 소속의 야수가 fWAR 10을 넘긴 것은 1967년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한 칼 야스트렘스키의 11.1이후 51년 만의 기록이다. 투수까지 포함하면 1999년 페드로 마르티네스의 11.6이 있다. 라이브볼 시대 역대 최고 리드오프 시즌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1990년 리키 헨더슨(136경기 .325 .439 .577 OPS+189 wRC+190 fWAR 10.2 bWAR 9.9)를 능가한다.

5. 시즌 후


시즌 종료 이후 마이크 트라웃과 호세 라미레즈와 함께 AL MVP 후보에 올랐고, 결국 생애 첫 리그 MVP를 차지했다. # 이로서 한 시즌에 올스타, 골드 글러브, 실버 슬러거와 MVP를 휩쓸고 월드 시리즈 우승까지 거둔 첫 번째 아메리칸 리그 선수가 되었다[3].


[1] 이 아웃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 잡은 것이 아니라 팬의 방해로 아웃 처리가 된건데, 팬이 손을 뻗은 위치가 담장 밖이었는지 안이었는지가 명확하지 않다. 그러나 팬의 방해가 없었다면 잡았을 거라는 걸 5차전에서 거의 비슷한 타구를 잡으며 보여줬다.[2] 이와 별개로 월드 시리즈 2차전이 끝난 새벽, 후드를 눌러 쓰고 홈리스에게 무료 음식 배부 행사에 참여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경기 종료 후 원정 경기를 위해 LA로 넘어가기 몇 시간 전에 가족과 함께 식사를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은 양이 남자 아버지의 제안으로 음식을 나눠주게 되었다고 한다. 원래 알리려고 한 행동은 아니었으나 그의 가족이 집에 돌아가는 길에 지인과 만나 대화했다가 그 지인이 이 일화를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퍼지게 되었다. 조금이나마 포스트시즌에서의 부진에 대한 까방권을 획득할 듯 하다.[3] 여기에 월드 시리즈 MVP까지 수상한 선수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1980년 마이크 슈미트가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