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라미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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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도미니카 국적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 3루수.
2010년대 중후반부터 클리블랜드의 타선을 이끌고 있는 프랜차이즈 스타이다.
2. 선수 경력
2.1.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2009년 클리블랜드와 국제 아마추어 계약을 맺은 유망주였지만 작은 사이즈 때문인지 높은 실링으로 평가받지는 못했다. 그러던 2013년,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운동능력을 눈여겨본 클리블랜드가 AA에서 뛰던 20세 어린 나이의 라미레즈를 빅리그에 데뷔를 시켰으나 기회가 제한되어 진가를 보여줄 기회가 없었다.
2014년 클리블랜드가 아스드루발 카브레라를 트레이드 한 직후 AAA에서 뛰던 라미레즈를 콜업해 68경기에 출전해 2홈런 17타점 .262의 타율 10도루의 성적을 거두었는데 좋은 유격수 수비와 컨택능력, 그리고 주루를 보여줘 올스타 유격수 아스드루발의 빈자리를 메꿨다고 호평을 받았다. 2014 시즌 희생번트 숫자가 13개로 리그 1위이다.
2015년은 주전 유격수로써 시작했으나 45경기 OPS .478의 처참한 모습을 보여주며 콜럼버스 AAA로 강등되고 만다. 이 때 호세와 바통터치한 선수가 프란시스코 린도어. 린도어가 골드글러브급 유격수비, 타율 3할에 이르는 컨택, 체형에 비해 괜찮은 파워를 보여줘 신인왕 2위를 찍어버리는 바람에 유격수 포지션을 되찾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 되어버렸다. 여름동안 콜럼버스에서 절치부심했던 호세는 후반기 콜업되어 52경기 ops .775를 찍는다. 이 때 플레이한 포지션은 2루, 3루
2.1.1. 2016 시즌
그동안 타격 면에서 매번 아쉬운 모습이었으나 컨택 면에 있어서 지난 시즌들보다 매우 성장하며 3할대의 타율을 기록
주전 유격수로 신인왕 2위의 린도어, 주전 2루수로 올스타 제이슨 킵니스, 주전 3루수로 후안 유리베가 있어 시즌 시작은 암울했으나 백업내야수 및 좌익수 플래툰에서 시작해 놀라운 컨택능력을 보여주며 유리베를 내쫓고 주전 3루수로 자리매김한다. 152경기 11홈런 76타점 22도루 타율 .312에 OPS는 .825를 기록했고 삼진율 K%은 10%인데 이는 메이저리그 타자 전체 5위에 해당할 정도. FWAR은 4.7 BWAR은 4.1을 올리며 한순간에 리그 정상급 선수가 되었다.
2.1.2. 2017 시즌
시즌 개막 전, 5년 2600만 달러 +팀 옵션 2년(1100, 1300만)의 연장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2017년은 한 층 '''더 성장했다'''. 지난시즌보다 장타력이 높아져 전반기에 이미 지난 시즌 홈런 개수를 뛰어넘었다. 유망주 시절 작은 신장 때문에 저평가받았던 장타력이라 더욱 놀라운 부분. 또한 그외의 성적도 지난 시즌보다 좋아 어느새 팀 타선의 에이스로 팀내 최고 선수가 되었고 올스타에도 선정되었다. 장타 개수만 따진다면 지안카를로 스탠튼과 함께 메이저리그 공동 1위를 기록할 정도
결국 팀도 22연승을하는 분위기를 타 지난시즌에 이어 다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디비전시리즈에서 뉴욕 양키스 만나게 되었는데, 라미레즈는 디비전시리즈에서 타율 0.100라는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였고 결국 팀은 리버스 스윕으로 충격적인 탈락을 하고 말았다. 하지만 개인으로서는 MVP 투표에서 3위를 기록했고 실버슬러거도 수상했으니 매우 성공적인 시즌이었다.
최종성적은 152경기 29홈런 83타점 17도루, 타율 .318 OPS 0.958 FWAR 6.6 BWAR 6.9. 이젠 리그 최정상급 타자다.
2.1.3. 2018 시즌
개막 이후 6월 20일까지 72경기 22홈런(2위) .291 .391 .611 OPS 1.002 10도루 wRC+ 168(5위) fwar 4.8(2위) bwar 4.9(2위)를 기록중이다. 시즌이 절반도 돌기 전에 war를 5 가까이 찍는 미친 성적을 기록중이며, 알렉스 로드리게스, 스캇 롤렌, 치퍼 존스, 조쉬 도날드슨 같은 2000년대 최고의 3루수들의 커리어 하이 시즌과 비견되거나 혹은 그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성적을 바탕으로 AL 3루수 득표 1위로 올스타에 선정되었다.
6~7월 맹타를 휘두르며 WAR 1위 마이크 트라웃을 맹추격중이다. 7월 12일 3경기 연속 홈런을 치며 28호 홈런을 기록, MLB jd 마르티네스와 함께 홈런 선두에 등극했다! 홈런 커리어하이인 작년에 29개를 쳤는데, 올스타 브레이크 전에 작년 홈런기록을 따라잡을 기세 ㄷㄷ 이 날 경기로 알버트 벨의 '''팀 전반기 최다 홈런(27개)을 경신했다.'''
7월 14일 홈런 1개를 더 치며 작년 홈런기록(29개)을 93경기만에 달성했다. 다음날 경기에서 도루 1개를 추가하면서 20-20을 기록한다. 어느덧 fwar는 6.5를 기록하며 1위 마이크 트라웃을 0.1 차이까지 따라잡았다.
7월 20일 30홈런을 달성하며 개인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후 7월 22일부터 29일까지 7경기동안 16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는 일시적 슬럼프에 빠졌으나 같은 기간 볼넷 11개와 몸맞는공 1개를 얻어내며 출루율은 0.411 출처
7월 30일 멀티홈런을 날리며 32홈런. 아메리칸리그 홈런 선두에 복귀했다.
8월 2일 홈런(32), 도루(25) 2개 부문 모두 AL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리고 7월의 활약을 인정받아 AL 이 달의 선수상을 수상하였다.
8월부터 기세가 꺾여 가장 유력하던 MVP 후보 자리와 WAR 1위 자리를 마이크 트라웃과 무키 베츠에게 내줬다. 한때 3-4-6를 기록하던 비율 스탯도 점차 깎아먹어 9월 15일 기준 279 .392 .571이다. 경쟁자가 없을 것이라 여겨진 3루수 부문 실버슬러거도 알렉스 브레그먼이 8월부터 맹활약하며 성적을 따라붙고 상태라 마냥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2018시즌 최종 성적은 272 .388 .555 '''FWAR 8.1, BWAR 7.9'''로 시즌을 마감했다. 7월까지만 해도 역대 3루수 관련 모든 공격 기록을 다 갈아치울 기세였지만 페이스 저하로 그 기세를 이어가진 못했다. 전반기 40%에 육박하던 강한 타구 비율이 8월 27.7%, 9월 24.4%로 떨어지는 등 폼 저하가 극심했다. 후반기 타율은 고작 0.223으로 사실상 눈야구로 겨우 버틴 수준. 그러나 개인으로는 커리어 하이 시즌으로 첫 30-30을 달성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디비전시리즈에서 3경기 12타석 무안타로 광탈의 원흉이 되었다.
시즌이 끝난 후 아메리칸리그 3루수 실버슬러거에 선정되었고, 마이크 트라웃, 무키 베츠와 함께 MVP 최종 후보 3인에 선정되었다. '''2년 연속 MVP 3위'''
2.1.4. 2019 시즌
2018년 후반기부터 시작된 슬럼프가 2019년에도 계속 이어지는 중이다. 시즌 초반의 일시적인 부진인 줄 알았지만 4월이 끝나고 5월이 끝나도 좀처럼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 하고 있다. 전반기 성적은 7홈런 18도루 .218 .308 .344
그러나 후반기 들어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7월 20일 기준 11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7월 22일 캔자스시티 로열스 경기에서는 6회 역전 투런 홈런을 기록하면서 4년 연속 10+홈런을 기록하였다. 7월 26일 경기에서는 연장 14회초 시즌 11호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역전 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27일 경기에서 다시 3점 홈런을 때려내면서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28일 경기에서 5회 1사 1,2루에서 스파크맨의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앙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기록했다. 이 홈런으로 라미레즈는 3경기 연속 홈런이자 통산 100번째 홈런을 달성하였다.
7월 29일, 또 다시 홈런을 기록하면서 시즌 14호이자 4경기 연속 홈런을 달성하였다.
8월 7일 더블헤더 2경기에서 모두 홈런을 치며 시즌 16홈런을 기록했다.
8월 9일에도 3개의 안타를 기록하며 계속해서 좋은 타격감을 유지해 나갔다.
8월 12일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17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6월까지 5개에 그치던 홈런은 7월 이후 12개를 기록하면서 20홈런 이상을 바라보게 되었다.
8월 15일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1회초와 2회초 연타석포를 날렸다. 특히 1회초에는 그랜드 슬램이다.
8월 16일에는 다나카 마사히로를 상대로 2회초 시즌 20호를 쏘아올린다.
그러나 8월 25일 캔자스시티전에서 타격 도중 손목 통증을 느껴 교체됐고, 다음날 유구골 골절 진단을 받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결국 시즌 아웃 진단을 받았다. 후반기에 13홈런 .327 .363 .705을 기록하며 빠르게 반등 중이었으나 아쉽게도 시즌아웃으로 인해 제동이 걸리고 말았다. 전반기에 최악의 부진을 겪었지만 후반기에 클래스를 보여주며 성적을 회복했고, 20-20을 달성했는데, 시즌아웃되는 바람에 성적을 더 회복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고 생각되었지만 다행히 예상보다 재활이 빠르다고 한다. 놀랍게도 '''시즌 중에도 복귀가 가능하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9월 24일 라인업에 복귀하였다.
복귀하자마자 첫 타석에서 그랜드슬램을 날리고 다음 타석에서도 연타석 쓰리런 홈런을 날리며 후반기에 올라온 타격감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전반기에는 MVP 3위 안에 연속으로 들었던 선수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충격적인 부진에 빠졌지만, 후반기에 OPS 1.105를 기록하며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시즌 성적은 23홈런-24도루 타출장 .255 .327 .479로, 결과적으로 20-20과 OPS 0.800을 넘긴 준수한 시즌을 기록하며 클래스를 보여주었다.
2.1.5. 2020 시즌
7월 27일 멀티 홈런을 기록하면서 시즌 초반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8월 엄지 손가락 부상을 당했는데 부상을 참고 뛰면서 타격 성적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컨택 능력도 줄어들면서 잘 당하지 않던 삼진을 많이 당하기 시작했다.
8월 27일과 30일에 홈런을 기록하는 등 8월 막판에 타격감이 올라온 모습이다. 주루 플레이에서 워낙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주루 WAR을 잘 쌓고 있고 덕분에 8월 30일 기준 메이저리그 fWAR 17위, AL 9위에 올랐다. 타격 성적만 더 올린다면 MVP 후보로도 손색이 없는 성적. 이후 MVP 파이널리스트 3인에 올랐으며 3위를 차지했다.
2.1.6. 2021 시즌
2021 시즌 시작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의 트레이드 루머가 돌고 있다.
3. 플레이 스타일
2015시즌 전까지 라미레즈는 장타력이 부족한 흔한 똑딱이 내야수의 전형이었다. 타구를 맞히는 능력이 좋아 그라운드 볼 안타가 많은 타자다. 하지만, 2016시즌 이후 벌크업과 타격 스타일의 변화로 타격 능력에서 월등히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발사 각도를 높이고 타구의 힘을 실기 시작하면서 장타 생산이 늘어났다. 2016시즌에는 90개 이상의 장타를 기록하기도 하였고, 2017년에는 29홈런, 2018년에는 39홈런을 기록하였다.
2017년 이후 라미레즈는 당겨치기를 굉장히 선호하는 타자로 타구를 조금 더 강하게 그리고 빠르게 보내고자 노력하였다. 컨택 능력이 원체 뛰어난 선수이기에 가능했던 것인데, 2018년 들어 수비 시프트의 한계에 부딪히며 타율이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라미레즈의 타격에서 가장 큰 특징은 엄청난 어퍼 스윙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2017~2019시즌 모두 15도 이상의 발사 각도를 가지고 있으며 낮은 땅볼 비율과 높은 뜬공 비율을 가지고 있다. 컨택 능력이 매우 훌륭한데, 2016~2019년 메이저리그 전체 10위의 컨택트 비율을 보여주고 있으며 종합하자면 엄청난 어퍼 스윙으로 풀 스윙을 즐겨하는데 컨택까지 잘하는 선수다. 그러나, 이것의 단점으로는 빚맞은 내야 팝업이 많다는 점이다. 2018시즌 이후 발사 각도를 더 높였는데 팝업 비율도 1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공을 골라내는 능력도 매 시즌 발전하면서 2018년에는 볼넷 비율 15%를 달성하였다. 삼진도 많이 없는데 볼넷도 많이 고르고 정작 타격을 하면 타구는 안타, 장타가 되는 경우가 많다. 타격에서 한 층 발전한 뒤로는 완성형 타자가 되어가고 있다.
라미레즈의 툴 중 가장 뛰어난 부분은 주루 플레이다. 몸집에 비해서 주루 센스가 좋아 매 시즌 BsR과 같은 주루 스탯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덕분에 2루타, 3루타같은 장타 생산도 많은 편.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BsR 순위를 보면 다음과 같다.
지난 4년간 메이저리그 4위의 주루 능력을 보여준 선수다. 스프린트 스피드만 봐도 라미레즈가 그렇게 빠른 선수는 아니다. 당장 라미레즈보다 순위가 낮은 선수 중에서 라미레즈보다 느린 선수는 없다. 이렇게 평범한 주력을 센스 있는 주루 플레이로 보완함으로써 BsR을 크게 높인 선수다. 2018시즌에는 메이저리그 전체 1위 BsR을 기록했을 정도로 메이저리그 최고의 주루 플레이어라고 할 수 있다.
수비는 막 뛰어나지는 않지만 그래도 좋은 편이다. 내야 전 포지션과 좌익수를 소화할 수 있는데, 빠른 발로 넓은 범위를 보이고 있지만 가끔식 실책이 나온다. 전반적으로 크게 나무랄 데는 없는 수비다. 주 포지션인 3루에서는 평균보다 확실히 위의 수비 능력을 보여준다. 2루와 유격에서는 리그 평균과 비슷하거나 떨어지는 수비 능력을 보여주며 좌익 수비는 평균 이하다.
"[인사이드MLB] 두 토끼를 쫓는 호세 라미레스"를 보면 "매우 적은 파워를 가지고 있다. 신체적인 성장도 기대할 수 없다. 상위 레벨 투수들에게 먹잇감이 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스카우트들이 있다"는 과거의 평가가 있었다. 그만큼 성장을 기대하기 힘든 선수였으나 계속되는 공부와 벌크 업으로 자신의 평가를 뒤바꾼 케이스다. 아마추어 때부터 천재였던 프란시스코 린도어와는 다른 케이스.
종합해보면 라미레즈는 컨택이 훌륭하며 발사 각도 조정으로 파워 툴까지 갖추고 수비에서도 메이저리그 평균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며 좋은 선구안에 주루는 메이저리그 최상위인 말그대로 모든 툴에서 평균 이상은 해주는 선수다. 다만, 2019시즌처럼 슬럼프가 오래 지속되는 경우가 매 시즌 있는데 이런 기복만 줄인다면 언제든 MVP 컨텐더로 오를 수 있는 선수다.
4. 연도별 주요 성적
5. 이모저모
- 한국 한정으로 세호라는 별명이 있다. 이름을 거꾸로해도 그렇고, 생김새도 조세호처럼 볼살이 많고 큰 코에 몸도 키 작고 조금 통통한 편이라 적절한 별명. 그렇다고 느린 선수는 전혀 아니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주루 플레이어 중 한 명이다.
- 작은 신장의 라미레즈가 야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데 아버지 엔리케 씨의 도움이 컸다고 한다. 어렸을 때부터 야구를 좋아하는 호세가 그의 작은 신장으로 고민할 때 아버지 엔리케 씨가 그의 꿈을 응원하였다. 따라서 호세는 아버지 엔리케 씨를 기리기 위해 플레이어스 위캔드 데이 때 아버지의 이름인 'Enriquito'를 달고 경기에 임한다.
- 2018년 9월, 인디언스는 호세 라미레즈의 동생인 호세 바에즈 라미레즈를 영입했다고 발표하였다. 형에 비해 잘생긴 외모가 화제.
- 굉장한 염가 계약을 한 선수로 매년 트레이드 가치 상위권은 달리는 선수이다. [1]
5.1. 헬멧 카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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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10일, 안타를 치고 2루를 달리던 중 헬멧이 벗겨졌다. 그리고 그 헬멧이 발에 맞고 날았다가 2루에 슬라이딩한 라미레즈의 등을 강타한 것! 그래서 인디언스 트위터는 한 때 그를 헬멧이라는 별명으로 부르기도 하였다.
라미레즈는 워낙 풀 스윙을 하는 선수라 타격 중에 헬멧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고 주루 플레이도 워낙 적극적으로 하는 선수라 헬멧이 자주 떨어진다. 인디언스 팀 내에선 이미 하나의 밈으로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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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스 담당 디 어슬레틱 기자 잭 마이셀은 2016년부터 라미레즈의 헬멧이 떨어질 때마다 카운트를 세기 시작했다. 라미레즈의 헬멧 카운터는 다음과 같다.
라미레즈의 헬멧 카운터를 도와주는 버블헤드도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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