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0 클럽
* 스포츠 관련 정보, 야구용어
프로야구에서 한 시즌 동안 '''30홈런'''과 '''30도루'''를 동시에 기록한 선수들을 가리키는 용어. 하위 버전으로 20-20 클럽, 상위 버전으로 40-40 클럽이 존재한다.
이 기록 자체 만으로도 상당히 희소성을 가진다. 보통 거포인 타자가 발이 느리고, 발이 빠른 타자는 똑딱이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폭발적인 장타력과 함께 빠른 발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호타준족 형의 선수들의 상징과도 같은 기록이다.
1년에 160경기 이상을 하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는 2014년까지 총 54번이 기록되어 있고(40-40 기록 포함), 배리 본즈나 알렉스 로드리게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알폰소 소리아노 등 한 시대를 풍미한 호타준족들이 한 번 이상씩은 달성했다. 신인 자격으로 달성한 선수는 2012년의 마이크 트라웃이 유일하다.
KBO 리그에서는 1996년 현대 유니콘스의 박재홍이 신인 시절 처음으로 달성하였고[1][2] 2000년 박재홍 이래 2015년 에릭 테임즈가 가입할 때 까지 15년간 명맥이 끊겨 있었다.[3]
그 이유로는 선수 개인이 호타와 준족을 모두 갖추는 게 힘들고 타자의 역할 분업화가 점점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도루같은 기록에서 선수들에게 돌아가는 실익(보너스 등)이 적은지라 어느 순간부터 선수들이 기록보단 부상과 계약에 신경을 많이 쓰기 시작했기 때문이란 분석도 있다. 심지어는 과거 30-30에 성공한 이병규는 “돈 되는 것도 아닌데 앞으로 이런 거 안 하겠다”고 말한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일본프로야구에서는 3할 타율까지 동시에 기록할 경우 '''트리플 쓰리'''라고 말하기도 한다. 이와모토 요시유키, 벳토 카오루(이상 1950), 나카니시 후토시(1953), 미노다 코지(1983), 아키야마 코지(1989), 노무라 켄지로(1995), 가네모토 도모아키(2000), 마쓰이 가즈오(2002), 야마다 테츠토(2015-16, 18 - NPB 유일 2년 연속 기록)[4] , 야나기타 유키(2015)까지 단 10명이 달성한 성역의 기록이다. 마쓰이, 야나기타, 2015년과 18년의 야마다는 2루타도 30개를 넘겨 쿼드러플 쓰리를 달성하였다. 나가시마 시게오는 데뷔 시즌에 .305 타율에 37도루를 기록했지만, 홈런을 치고도 1루를 밟지 않는 바람에 누의 공과로 홈런 하나가 날아가버려 '''홈런 한 개 차이로 30-30을 놓친''' 적이 있다.[5]
한국에서는 30-30 클럽 중 1996년과 1998년의 박재홍의 기록을 빼고는 전부 '''트리플 쓰리'''에 해당하며 이병규, 제이 데이비스, 2000년의 박재홍, 에릭 테임즈의 경우 2루타도 30개를 넘겨서 '''쿼드러플 쓰리'''에도 해당된다.
30-30클럽에 100-100 클럽을 합친 30-30-100-100클럽도 있는데, 현재로서는 2000년의 박재홍과 2015년의 에릭 테임즈 2명이 이에 해당된다.
현역 기간 동안 하나의 리그[8] 에서 30골-30어시스트를 달성했을 때를 말한다.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모따도 현역 8년만에 K리그 30-30 클럽에 가입할 정도로 엄청나게 어려운 기록. 상위 기록으로는 10골 10어시스트가 추가될 때마다 40-40부터 70-70 클럽까지 존재한다.[9]
보통 이 기록의 하위버전인 20-20 기록과 비교하자면 그 가치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차이가 커서 이 기록을 달성하면 축구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다.
이유인즉 이는 리그에서의 지속적인 공격력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로 사용할 수 있는데, 한 시즌에서 반짝거리고 끝나는 게 아니라 꾸준히 활약하였음을 증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1. 프로야구에서의 기록
프로야구에서 한 시즌 동안 '''30홈런'''과 '''30도루'''를 동시에 기록한 선수들을 가리키는 용어. 하위 버전으로 20-20 클럽, 상위 버전으로 40-40 클럽이 존재한다.
이 기록 자체 만으로도 상당히 희소성을 가진다. 보통 거포인 타자가 발이 느리고, 발이 빠른 타자는 똑딱이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폭발적인 장타력과 함께 빠른 발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호타준족 형의 선수들의 상징과도 같은 기록이다.
1년에 160경기 이상을 하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는 2014년까지 총 54번이 기록되어 있고(40-40 기록 포함), 배리 본즈나 알렉스 로드리게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알폰소 소리아노 등 한 시대를 풍미한 호타준족들이 한 번 이상씩은 달성했다. 신인 자격으로 달성한 선수는 2012년의 마이크 트라웃이 유일하다.
KBO 리그에서는 1996년 현대 유니콘스의 박재홍이 신인 시절 처음으로 달성하였고[1][2] 2000년 박재홍 이래 2015년 에릭 테임즈가 가입할 때 까지 15년간 명맥이 끊겨 있었다.[3]
그 이유로는 선수 개인이 호타와 준족을 모두 갖추는 게 힘들고 타자의 역할 분업화가 점점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도루같은 기록에서 선수들에게 돌아가는 실익(보너스 등)이 적은지라 어느 순간부터 선수들이 기록보단 부상과 계약에 신경을 많이 쓰기 시작했기 때문이란 분석도 있다. 심지어는 과거 30-30에 성공한 이병규는 “돈 되는 것도 아닌데 앞으로 이런 거 안 하겠다”고 말한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일본프로야구에서는 3할 타율까지 동시에 기록할 경우 '''트리플 쓰리'''라고 말하기도 한다. 이와모토 요시유키, 벳토 카오루(이상 1950), 나카니시 후토시(1953), 미노다 코지(1983), 아키야마 코지(1989), 노무라 켄지로(1995), 가네모토 도모아키(2000), 마쓰이 가즈오(2002), 야마다 테츠토(2015-16, 18 - NPB 유일 2년 연속 기록)[4] , 야나기타 유키(2015)까지 단 10명이 달성한 성역의 기록이다. 마쓰이, 야나기타, 2015년과 18년의 야마다는 2루타도 30개를 넘겨 쿼드러플 쓰리를 달성하였다. 나가시마 시게오는 데뷔 시즌에 .305 타율에 37도루를 기록했지만, 홈런을 치고도 1루를 밟지 않는 바람에 누의 공과로 홈런 하나가 날아가버려 '''홈런 한 개 차이로 30-30을 놓친''' 적이 있다.[5]
한국에서는 30-30 클럽 중 1996년과 1998년의 박재홍의 기록을 빼고는 전부 '''트리플 쓰리'''에 해당하며 이병규, 제이 데이비스, 2000년의 박재홍, 에릭 테임즈의 경우 2루타도 30개를 넘겨서 '''쿼드러플 쓰리'''에도 해당된다.
30-30클럽에 100-100 클럽을 합친 30-30-100-100클럽도 있는데, 현재로서는 2000년의 박재홍과 2015년의 에릭 테임즈 2명이 이에 해당된다.
1.1. KBO 달성자
- '기록' 란의 빨간 글씨는 그 선수가 당해 해당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음을 뜻한다.
2. 프로축구에서의 기록
현역 기간 동안 하나의 리그[8] 에서 30골-30어시스트를 달성했을 때를 말한다.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모따도 현역 8년만에 K리그 30-30 클럽에 가입할 정도로 엄청나게 어려운 기록. 상위 기록으로는 10골 10어시스트가 추가될 때마다 40-40부터 70-70 클럽까지 존재한다.[9]
보통 이 기록의 하위버전인 20-20 기록과 비교하자면 그 가치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차이가 커서 이 기록을 달성하면 축구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다.
이유인즉 이는 리그에서의 지속적인 공격력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로 사용할 수 있는데, 한 시즌에서 반짝거리고 끝나는 게 아니라 꾸준히 활약하였음을 증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2.1. K리그 달성자
- 01. 이흥실: 1991년 05월 15일
- 02. 고정운: 1994년 10월 26일
- 03. 라데 보그다노비치: 1996년 08월 22일
- 04. 이상윤 : 1996년 08월 31일
- 05. 김현석: 1996년 10월 19일
- 06. 윤상철: 1997년 04월 09일
- 07. 신태용: 1998년 06월 06일
- 08. 신홍기: 1999년 08월 11일
- 09. 노상래: 1999년 10월 02일
- 10. 데니스 락티오노프: 2001년 10월 21일
- 11. 라디보예 마니치 : 2001년 06월 17일
- 12. 박태하: 2001년 07월 01일
- 13. 정정수: 2001년 10월 13일
- 14. 고종수: 2002년 09월 04일
- 15. 사샤 드라쿨리치: 2003년 08월 03일
- 16. 김도훈: 2003년 11월 05일
- 17. 우성용: 2006년 05월 05일
- 18. 황연석: 2006년 07월 19일
- 19. 남기일: 2007년 04월 07일
- 20. 김대의: 2007년 06월 16일
- 21. 이관우: 2007년 08월 25일
- 22. 김은중: 2008년 05월 03일
- 23. 김기동: 2008년 09월 13일
- 24. 에닝요: 2009년 10월 11일
- 25. 이동국: 2010년 07월 17일
- 26. 최태욱: 2010년 08월 21일
- 27. 모따: 2011년 06월 27일
- 28. 염기훈: 2011년 09월 24일
- 29. 황진성: 2012년 04월 22일
- 30. 데얀 다미아노비치: 2012년 08월 22일
- 31. 마우리시오 몰리나: 2012년 11년 15일
- 32. 이천수: 2013년 08월 10일
- 33. 나타나에우 산투스: 2016년 04월 24일
- 34. 양동현: 2016년 06월 25일
- 35. 황일수: 2016년 06월 26일
- 36. 윤일록: 2017년 08월 19일
- 37. 세징야: 2019년 05월 19일
- 38. 김승대: 2019년 06월 30일
- 39. 히카르도 로페즈: 2019넌 07월 07일
3. 관련 문서
[1] 마이크 트라웃이 2012년 MLB 최초의 신인 시즌 30-30 달성 이전까지 '''세계 최초 신인 시즌 30-30 달성 기록''' 보유자였다.[2] 이 해 박재홍은 30-30 클럽 창설 및 1호 가입 외에도 홈런왕을 차지하는 등 센세이셔널한 활약을 선보이며 사상 첫 신인왕-정규시즌 MVP 동시 석권 가능성까지도 언급됐으나 다승 1위, 승률 1위, 평균자책점 1위를 동시에 달성한 구대성에 밀려 신인왕 수상에만 만족해야 했다. 신인왕과 정규시즌 MVP의 사상 첫 동시 석권 사례는 박재홍의 등장 후 10년이 지난 2006년 어느 괴물투수에 의해 달성된다.[3] 2017년에도 기아타이거즈의 로저 버나디나가 20-20달성후 30-30클럽에 도전했지만 중간에 부상이 겹치며 홈런 3개를 남두고 30-30 달성을 실패했다.[4] 야마다는 30-30까지 합치면 4번이나 기록했으며, 30도루를 한 4시즌 중 3시즌에서 도루왕을 차지했다.(홈런왕은 1시즌) 거기다가 이 선수는 아직 20대로 나이도 어려서 이 기록을 몇 번 더 할 수도 있다.[5] 참고로 범위를 30-30만으로 넓히면 1963 시즌의 장훈(타율 .280, 33홈런 41도루)이나 2001 시즌의 이구치 타다히토 (타율 .261, 30홈런 40도루)도 포함되고 트리플 스리 시즌을 달성한 선수들 중 미노다가 1회(1980), 야마다가 1회(2019), 아키야마가 2회(1987, 90) 더 30-30을 기록했다. 하지만 '트리플 쓰리'를 강조하는 일본에서는 잘 언급되지 않는 듯. 1980년 미노다는 주로 2번 타자로 출장하면서 번트도 많이 대 30홈런-30도루-30희생타라는 또다른 의미의(?) '트리플 쓰리'를 달성하기도 했다.[6] 2위[7] 정확히는 개인 2번째 달성자도 본인 이외엔 없다.[8] K리그는 컵대회 포함.[9] 원래는 60-60까지 있었고 70-70 클럽은 전인미답의 경지로 남아 있었으며 아래 단계인 60-60 클럽 가입자도 네 명밖에 없다. 실력이 실력이지만 나이와 부상, 군문제와 해외 진출 등 변수가 워낙 많은 탓이다. 그러나 2017년 전북의 이동국이 70-70 클럽 가입을 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