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미라

 


''' 문미라의 수상 이력 '''
[펼치기 · 접기]

'''WK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
'''2013'''
'''2014'''


[image]
'''수원도시공사 여자 축구단 No. 27'''
'''문미라
(文美羅 / Moon Mi-Ra)
'''
'''생년월일'''
1992년 3월 2일 (32세)
'''국적'''
대한민국
'''포지션'''
윙어
'''신체조건'''
165cm, 53kg
'''학력'''
이천초 - 설봉중 - 오산정보고 - 여주대
'''소속팀'''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 (2012~2014)
이천 대교 (2015~2017)
수원도시공사 여자 축구단 (2018~)
'''국가대표[1]'''
27경기 / 11골
U-20 11경기 / 5골
U-17 2경기
유니버시아드 11경기 / 4골
'''링크'''
인스타그램
1. 개요
2. 클럽 경력
2.1.1. 2012 시즌
2.1.2. 2013 시즌
2.1.3. 2014 시즌
2.2. 이천 대교 (2015~2017)
2.2.1. 2015 시즌
2.2.2. 2016 시즌
2.2.3. 2017 시즌
2.3.1. 2018 시즌
2.3.2. 2019 시즌
3. 국가대표 경력
4. 플레이 스타일
5. 둘러보기


1. 개요


대한민국여자 축구선수. 현재 수원도시공사 여자 축구단 소속이다. 이천초-설봉중-장호원고(팀 해체)-오산정보고-여주대를 졸업했다.

2. 클럽 경력



2.1.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 (2012~2014)


[image]
현대제철 시절의 문미라. 이때는 16번을 달았다.
2012 WK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9순위로 인천 현대제철의 지명을 받았다. #

2.1.1. 2012 시즌


2012년 3월 26일, 고양 대교와의 경기에서 후반 70분 조소현과 교체로 투입되며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4월 9일 서울시청과의 경기에서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5월 7일 고양 대교과의 경기에서 후반 74분 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다.
데뷔 시즌 성적은 11경기(3선발) 1골. 소속팀 현대제철은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플레이오프에서 전북 KSPO를 3-2로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고양 대교와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지만 2차전에서 1-3 역전패를 당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2.1.2. 2013 시즌


현대제철의 첫 정규리그 우승과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경험했다. 이는 WK리그 출범 이후 줄곧 고양 대교에 밀려 콩라인에 머물러 있던 현대제철의 첫 우승이자 앞으로 시작될 현대제철 천하의 시작이었다.
문미라는 리그 21경기에 출전했지만 골은 기록하지 못했다. 다만 서울시청과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쐐기골을 넣으며 우승에 힘을 보탰다. 여담으로 이 시절 서울시청은 공격은 박은선, 수비는 김혜리가 이끌던 리즈 시절이었고, 이 시즌에 기록한 정규리그 2위 및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이 현재까지도 서울시청의 역사상 최고 성적으로 남아 있다.

2.1.3. 2014 시즌


현대제철에서의 마지막 시즌. 리그 18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소속팀과 함께 2년 연속 통합 우승을 기록하며 현대제철에서의 마지막 시즌을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현대제철 시절 문미라는 주로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되었고, 이 시절 기록에서 보이듯 득점력이 폭발하기 전이었다. 리그 최정상급 윙포워드로 자리매김한 현재와 비교하면 쉽게 매치가 되지 않는 부분.
현대제철에서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한 문미라는 2014 시즌 종료 후 라이벌 팀인 고양 대교[2]로 이적한다. 당시 현대제철의 공격진은 최전방에 비야, 유영아, 정설빈, 측면에는 전가을, 따이스, 강유미, 김지은이 있었고 미드필더진에도 조소현, 이민아, 이세은 등 숨막히는 경쟁자들이 즐비했기에 잠재력을 꽃피우기 전인 문미라가 설 자리는 없었다.

2.2. 이천 대교 (2015~2017)


[image]
이천 대교 시절의 문미라. 이 시절부터 현재까지 27번을 달고 있다.
이천 대교 이적 후 윙어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이는 신의 한 수가 되어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득점력을 폭발시키기 시작한다.

2.2.1. 2015 시즌


정규리그 24경기에 모두 출전해 10골을 기록했다. 당시 로라러스(수원시시설관리공단, 17골), 따이스(인천 현대제철, 14골)에 이어 리그 득점 3위에 올랐고, 팀 내에서는 김상은, 권은솜(이상 7골)을 제치고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소속팀 이천 대교는 정규리그 2위, 그리고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무릎을 꿇으며 현대제철의 3년 연속 통합 우승을 지켜봐야 했다.
다만 이런 와중에도 문미라는 두 차례나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는데, 첫 번째는 2015년 7월 9일 열린 원더매치[3]였다. 이날 문미라는 0-1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동점골과 역전골을 터뜨려 팀의 3-1 역전승을 이끌었다.[4] 경기 종료 후 퀸 오브 더 매치로 뽑혔고, 인터뷰에서 '''"제가 전에 있었던 팀이었고, 저도 뭔가 보여주고 싶고 꼭 이기고 싶었다"'''고 발언했다. 이 경기는 무패 행진을 달리던 현대제철에게 시즌 첫 패배를 안긴 경기였다.
그리고 2015년 전국체전 축구 여자일반부 준결승에서 현대제철을 만나 후반 42분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현대제철의 대회 2연패를 저지했다. 이천 대교는 대회 우승을 차지했고, 문미라는 3골로 팀내 최다 득점자가 되었다.

2.2.2. 2016 시즌


2016 시즌에도 리그 24경기에 모두 출전해 9골을 기록했다. 리그 득점 3위, 팀 내 득점 1위.
소속팀 이천 대교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정규리그 2위와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전국체전 2연패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2.2.3. 2017 시즌


이천 대교에서의 마지막 시즌. 경주 한수원의 창단으로 8구단 체제가 되면서 리그 일정도 팀당 28경기로 늘어났다. 문미라는 27경기에 출전에 8골 6도움을 기록하며 데뷔 이후 처음으로 득점과 도움 모두 10위 내에 진입했다(득점 9위, 도움 9위).
시즌 도중 소속팀 이천 대교가 해체된다는 기사가 흘러나왔고, 결국 2017 시즌을 마지막으로 WK리그 초창기를 지배하던 명문팀 대교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경쟁자들이 즐비하던 현대제철을 떠나 새로운 환경에서의 도전을 택했던 문미라는 이천 대교에서 윙어로 변신하며 세 시즌 동안 큰 부상 없이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줬다. 문미라는 이천 대교에서 선수로서 한 단계 성장하는 데 성공했고,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16년부터 국가대표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

2.3. 수원도시공사 여자 축구단 (2018~)


[image]
수원도시공사로 이적한 문미라. 등번호는 변함없이 27번.
2017 시즌 종료 후 이천 대교가 해체됨에 따라 권은솜, 서현숙과 함께 수원도시공사로 이적했다.

2.3.1. 2018 시즌


수원도시공사 이적 후에도 부동의 윙어로 활약하며 이현영, 페이지와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기록은 리그 24경기 10골.
2018년 4월 23일 창녕 WFC와의 개막전[5]에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볼 경합 과정에서 창녕의 곽민정이 유니폼을 잡아당기자 뒤돌아 가는 곽민정의 등을 한 차례 때렸고 , 경합이 끝난 상황에서 볼과 상관없는 신체 접촉으로 판단한 심판은 지체없이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문미라의 커리어 사상 첫 퇴장. 다행히 팀은 이현영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후 문미라는 동료들에게 '등짝 스메슁 귀여운 펀치, 떼치펀치, 냥냥펀치 등 그렇게 소심하게 때려 퇴장당할꺼 확 때려버려’라며 놀림을 당했다고 한다. 본인피셜 2018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중 하나라고. 다이렉트 퇴장으로 2라운드에 결장했다.

2.3.2. 2019 시즌


시즌 초 인터뷰에서 10골 이상 기록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다행히도(?) 이번 시즌에는 퇴장 없이 리그 28경기에 모두 출전해 11골 2도움을 기록했다. 2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 이현영, 여민지, 김윤지 등 공격수들이 다소 아쉬운 활약을 보인 가운데 이케지리 마유와 함께 좌우 쌍포를 이뤄 팀을 정규리그 3위로 이끌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경주 한수원과 리벤지 매치를 벌였다. 그리고 1골 1도움으로 대활약하며 2-0 승리, 지난 시즌 0-2 패배를 스코어 그대로 갚아줬을 뿐 아니라 2010 시즌 이후 실로 오랜만에 수원도시공사를 챔피언결정전에 진출시켰다. 하지만 챔피언결정전에서는 1차전 0-0 무승부, 2차전 0-1 패배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는 5경기 5골로 소속팀의 우승을 이끌고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대회 3연패를 노리던 구미 스포츠토토와의 결승전에서는 0-1로 뒤지던 전반 24분 동점골, 1-2로 뒤지던 후반 30분 동점골을 넣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으며, 연장전에서는 문미라가 얻은 프리킥을 마유가 결승골로 장식하며 우승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문미라는 실업 데뷔 이후 어느 소속팀에서든 큰 부상이나 기복 없이 꾸준히 주전으로 활약했다. 이천 대교 시절이 크게 성장한 시기였다면 수원도시공사 시절은 그야말로 기량이 만개한 시기라고 볼 수 있다. 리그 최정상급 윙어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며 매 시즌 커리어 하이를 갱신하는 중.

3. 국가대표 경력



3.1.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3.1.1.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원래는 소집 명단에 들지 못했으나, 이소담이 부상으로 인해 낙마하자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를 치르던 도중인 7월 31일 대체선수로 대표팀에 합류했다. 2017년 10월 미국과의 평가전 이후 거의 10개월 만의 국가대표 복귀. 조별리그 3경기와 8강, 4강, 3/4위전까지 전 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복귀를 신고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준결승에서 일본에 1-2로 패하며 아쉽게 3회 연속 동메달을 기록했다.

3.1.2. 2019 FIFA 여자 월드컵 프랑스


월드컵을 앞두고 4년 만에 열린 국내 평가전이었던 아이슬란드와의 경기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센추리 클럽 가입자인 전가을을 밀어내고 왼쪽 측면에서 자신의 입지를 확실하게 굳히는 데 성공. 하지만 정작 윤덕여 감독은 본선에서 문미라와 이금민과 자리를 바꿔 기용했고, 대한민국의 경기력이 전체적으로 가라앉은 가운데 문미라 역시 자신의 기량을 100% 발휘하지는 못했다.

4. 플레이 스타일


저돌적인 돌파와 득점 본능, 피니시 능력을 갖춘 WK리그 최정상급 윙어. 국가대표팀 동료인 이금민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열렬한 팬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정작 호날두의 플레이 스타일을 쏙 빼닮은 쪽은 이쪽이다. 이금민이 왕성한 활동량과 전방 압박 능력을 바탕으로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토탈 패키지형 공격수라면 문미라는 활동 반경이 공격 진영에 집중되어 있고 득점에 좀 더 치중하는 편이다. 득점력과 골 결정력, 슈팅 능력도 이금민에 비해 약간 더 우위를 점하고 있다. 다만 이는 수비 가담이 많은 이금민과 공격에 집중하는 문미라의 플레이 스타일 차이에서 기인하는 것일 수 있다.
철강왕이라는 점도 호날두와 비슷해서, 완전한 주전으로 거듭난 이천 대교 시절부터는 부상도 당하지 않고 거의 전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다만 제공권이 돋보이는 편은 아니다. 스피드를 활용해 상대 뒷공간을 파고들어 마무리하거나, 수비수가 앞에 있으면 안쪽으로 파고든 뒤 강하고 정확한 슛으로 골대 구석을 노려 마무리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왼발 오른발을 가리지 않고 슈팅 타이밍을 가져가는 데 능해 좋은 득점 찬스를 만드는 편.
2015~2019 시즌 문미라 득점 모음


5. 둘러보기




[1] 2019년 10월 6일 기준[2] 2015 시즌부터 이천 대교로 구단명 변경[3] 인천 현대제철과 이천 대교의 맞대결을 뜻한다. 사실상 WK리그의 유일한 더비 매치였으나, 대교가 해체한 현재는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다.[4] 문미라의 실업 무대 데뷔 후 첫 멀티골이다.[5] 정규리그 개막전이자 홈 개막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