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니볼
1. 개요
SBS 팟캐스트 골라듣는 뉴스룸의 코너 중 하나. 매주 토요일 자정에 업로드 된다. 업로드 자체는 SBS 홈페이지에 링크가 올라오나 팟빵에도 동시에 올라오고 있다.'''"음지에서 일 하고, 브래드 피트[1]
를 지향하는, 롯데마트[2] 같은, 먹방[3] 과 구기 팟캐스트, 뭐니볼 입니다."'''
참고로, 문화일보, 야구친구의 정세영 기자가 진행하는 아프리카, 유튜브 채널 '뭐니볼 TV'와는 관계가 없다.[4] 거기서 여기를 따라 이름을 지은 건데 SBS에서 고소드립이 안 나온 게 신기할 정도.[5]
2019년 1월 26일, 161회를 마지막으로 갑작스레 '''종영'''되었다. 이유는 이성훈 기자가 하차를 하게 되면서.[6]
2. 출연진
- 이승훈 PD: SBS라디오 PD이자 現 김창열의 올드스쿨 프로듀서이다. 원년 베어스 팬이지만 모종의 이유로 현재는 특정 팀 팬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한다. 2018년 현재는 농구, 그것도 NBA에 빠져 있다고. 이 프로그램의 창설자이기도 하다.[7] PD지만 사실상 MC이고, 정작 프로그램의 편집은 SBS 인턴PD들이 맡고 있다. 본인이 SNS에 밝히는 바 대로 진보성향 정치관을 갖고 있어 이동형 작가와 함께 정치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경우가 많다. SNS에서 박근혜 정부를 저격하는 글을 가끔씩 올리는 편이다. 이동형에게 '이번 주 정치 이슈는 뭔가요' 같은 식으로 운을 띄운다. 야구나 기타 스포츠에 대한 지식이 상당한 것으로 보이나, 어디까지나 일반인/비전문가 수준의 것이기에 구체적인 해답이나 결론은 이성훈 기자에게 의존하는 진행이 많다.
- 김남희 아나운서: 전 SBS Sports 아나운서. 현재는 프리랜서다.[8] 패널 중에서는 주로 야구 초보로서 질문을 하는 역을 맡고 있다. 그러나 사실 KBO 심판 스쿨을 수료하고 연수까지 받았으며 야알못은 아니다. 아무래도 패널 중 막내이고 후배이기 때문에 맡은 기믹인듯. 부산 출신[9] 이고 롯데팬이다. 그러나 팬심을 드러내는 정도는 허금욱 PD에 비하면 옅은 편. 이메일로 도착한 사연을 읽는 역할을 하고 있다. 자기 소개를 할 때 '나미나미 김남희'라는 자기 소개를 하는데, 30대에 들어선 지금도 유지하고 있다.
- 이성훈 기자: 사실상 '''뭐니볼의 알파이자 오메가'''. 종종 주간야구에 출연하는 그 안경 낀 기자 맞다. SBS에 2000년 입사를 한 뭐니볼 패널 중 최고참이며 최연장자.[10] 오랜 기간 활동한 야구 전문기자이며, 세이버메트릭스 분석 등 상당한 야구 지식을 갖고 있다.[11] 다른 패널들이 흔한 야구 팬 정도의 수준이기 때문에 야구 전문가로서의 관점이나 정보는 이성훈 기자의 몫이다. 커뮤니티에서의 평가가 '이성훈 빠지면 뭐니볼 뭐하러 듣나?' 라는 걸 보면 그의 비중을 알 수 있다. 롯데팬이지만 전문가인 만큼 '냉정하게' 바라보는 편이다.[12]
- 유병민 기자: 일간스포츠[13] 출신으로 최근 SBS에 경력 입사를 한 스포츠 전문 기자. 스포츠 전반에 대한 담당을 하는 만큼 야구에 대한 지식과 정보는 이성훈 기자에 비해 부족하지만, 다른 패널들에 비하면 당연히 전문가. 그래서 이성훈 기자가 나오지 않을 때의 전문가 역할을 맡고 있다. 스튜어디스 아내와 신혼생활 중이고 한화 팬이다.
- 허금욱 PD: 배성재의 TEN의 PD. '피최촌' 그 양반 맞다. 비교적 최근에 롯데팬이 되었지만[14] 상당히 열정적이라 '중간광고'라 부르는 이 주의 롯데 이야기를 맡고 있으며 패널 중에서는 가장 팬에 가까운 위치를 맡고 있다. 그리고 야구 커뮤니티[15] 의 팬 여론과 정보를 전달하는데, 야구 경기는 안 봐도 엠팍은 한다고. 유머감각이 뛰어난 데다가 롯데의 서글픈 상황까지 겹치면서 뭐니볼의 유머는 모두 허금욱 PD가 뽑아내고 있다. 뭔가 구박받는 막내 기믹이지만 패널 중에서는 세번째 고참이며 SBS 차장급이다.[16]
- 이동형 작가: 이이제이의 그 이동형. 정치관련 이슈를 많이 언급하지만, 본인은 그렇게 달가워하지 않는 듯. 주로 이승훈 PD가 '뽑아 먹으려고' 들 때 마지못해 대답하는 식이다. 역시나 롯데팬이지만, 롯데 성적이 좋지 않으면 급격하게 방송분량이 줄어든다. 허금욱 PD가 최근의 롯데팬 기믹이라면 이동형 작가는 오래된 롯데팬 기믹. 그러나 팬 수준의 관점과 정보이기 때문에 결론은 언제나 이성훈 기자와 유병민 기자의 몫.
- 김환 아나운서 : 프리하기 전 SBS 아나운서 시절에 고정 출연했었다. 알다시피 선수 출신 아나운서[17] 답게 경험과 인맥에 기반한 정보를 제공했으나, 퇴사로 인해 118회를 마지막으로 패널에서 빠졌다.
3. 특징
- 구기 팟캐스트라고는 하지만 대부분이 야구 얘기다. 오히려 스포츠 보다는 정치이슈가 방송 초반부에 많이 언급되는데 이는 이승훈 PD의 성향과 이동형 작가의 참여 때문인듯. 주로 '이번 주 정치 이슈는 뭔가요'로 이승훈 PD가 던지면 이동형 작가가 '별 거 없어요'라고 하면서 다 대답하는 구도.
- 주요 이슈는 청취자의 사연을 통해서 정하는 듯. 늘 사연을 보내달라고 언급한다. 한 때는 진짜 사연이 없어서 고생했지만 요즘에는 사정이 나아진듯.
- 롯데팬의 심정을 대변하는 허금욱 PD의 '중간 광고'가 있다. 주로 야구 커뮤니티에서 얻은 소스를 바탕으로 유머러스하게 풀어낸다.
- 녹화는 금요일 오전에 이루어진다. 그래서 목요일 저녁 때까지의 경기정보가 반영되는데, 방송이 업로드되는 건 토요일 자정이라 주말의 이슈는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 비시즌 기간에 선수들이 출연하기도 한다. 특히 류제국은 차우찬을 향한 러브콜(?)을 보냈고 실제로 그것이 일어났습니다. 두산 베어스의 정수빈, SK 와이번스의 김태훈 선수가 출연하기도 했다.
- '삐 처리'라고 부르는 편집이 있다. 공개하기 곤란한 루머나 엠바고성 내용들을 편집하는 것인데 이게 너무 잦아져서 청취자들의 불만이 많았다. 현재는 많이 자제하는 중. 심할 때는 시도때도 없이 삐처리를 해서 청취자는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는데 자기들끼리 웃는 경우도 있었다.
- SBS 직원 중심에 프리랜서가 둘이나 나오는 방송이지만, 광고나 협찬 같은 소득은 일체 없는 '무료 서비스'다. 그러다보니 패널들의 출석도 들쑥날쑥하다.
- 라디오 PD가 둘에 기자도 둘 씩이나 되지만 정작 편집은 SBS 인턴 PD[18] 가 맡고 있다. 그래서 인턴피디의 재량에 따라 음성상태가 들쑥날쑥하고, 편집이 거친 경우도 있다. 인턴피디의 교체도 빈번한 듯.
[1] 브래드 피트가 주연을 한 영화 머니볼을 의미.[2] 처음에는 이마트였다. 평소 친분이 있는 전상규의 야잘잘에서 지상파에서 팟캐스트까지 하는건 '소상공인 죽이는 이마트 같다'고 표현한 것에서 따 왔다. 그러나 이후 이마트의 사건사고가 생기고 출연진 중 롯데팬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롯데마트로 변경[3] 방송 중 뭐 먹는 소리가 많이 나온다. 팟캐스트다 보니 딱히 격식을 차리지 않음. [4] 김태훈 선수는 뭐니볼 팟캐스트와 뭐니볼TV에 둘 다 출연한 바 있다.[5] 참고로 SBS 팟캐스트팀은 뭐니볼 TV와 다르게 방송 중 별풍선을 받지 못하는데, 대신 트위치에서는 Twip을 통해 도네이션을 받고 있다.[6] 빙상연맹 관련 SBS 뉴스기사를 인터넷에 업로드하는 과정에서 편집 담당자가 SBS와 갈등을 빚고 있는 모 정치인을 썸네일에서 블러 처리를 하였고 일부 네티즌이 비판을 했는데, 사실관계를 잘못 파악한 이성훈 기자가 이미지를 '조작'하고 유포한 사람에게 법적 조치를 하겠다며 고소드립을 치다, 담당자가 했다는 것을 뒤늦게 알고 사과문을 올린 후 자숙기간을 가지기로 했기 때문.[7] SBS 상층부에서 젊은 PD들에게 '새로운 컨텐츠' 를 만들 것을 지시하면서 처음 팟캐스트를 시작했다고 한다. 그렇게 2012년에 시작한 게 씨네타운 나인틴. 뭐니볼보다 훨씬 더 유명하다. 이쪽은 순화 버전 씨네타운 S가 진짜 라디오로 방송까지 하니까.[8] 방송사의 스포츠 채널들은 여자 아나운서의 경우 대부분이 계약직이며, 그래서 2년이 지나면 퇴사 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거의 드문 정규직 중 하나가 김선신 아나운서.[9] 부모님이 거제도에 계신 '거제의 딸'이라고 한다. 멸치잡이를 하신다고[10] 1974년생[11] 특히 빌 제임스가 제안한 기록인 '피타고리안 승률'은 전매특허.[12] 그래서 두산 베어스 공식 홈페이지 '두런두런' 코너에서 타 매체 기자들과 함께 두산 관련 글을 연재하기도 한다.[13] 일간스포츠의 한화 이글스 담당 기자였다.[14] 사실 말이 그렇지 '베이징 뉴비'가 이미 야구 본지 10년이 넘었다.[15] 엠팍 한국야구게시판[16] SBS 전망대를 연출하던 중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2016년 미국 중간선거 기간 중 한미언론교류프로그램 연수를 다녀오기도 했다. 기자도 아닌데 기사 송고까지 해야 했다고.[17] 중앙고등학교 야구부와 대학교 1학년때까지 투수를 했다.[18] 대학생이 많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