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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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극우, 개신교 근본주의 성향 시사 주간지.
정치, 북한, 통일, 사회, 국제, 경제, 문화 등의 분야의 기사를 다루고 있으며 정기 구독자를 중심으로 배포되며 전국 주요 서점과 대한항공 국제선 전 노선 등을 통해서도 접할 수 있다.
지면신문은 타블로이드 배판(일간신문판형)으로 발행돼 3만 부 이상 발행했고 2008년 3월 이후 잡지판형으로 변경됐으며 부당 가격 5천 원, 정기 구독료 연 11만 원이다. 미국 워싱턴과 뉴욕에서도 한인 사회를 대상으로 각 2만 부 정도가 발행되고 있다.
2. 역사
2001년 10월 9일 김상철 변호사가 창립하여 2002년 6월 15일 처음 발간됐다. 창간 편집위원으로 류우익 전 통일부 장관, 문용린 전 서울시교육감, 최광 전 보건복지부 장관, 이달곤 전 행안부 장관 등이 집필해 참여해왔다. 2012년 12월 김상철 발행인 회장의 사망 이후에 사위인 김범수[1] 사장이 발행인으로 취임했다.
3. 소개
미래한국의 스스로 내걸고 있는 사시와 목표는 다음과 같다.
- 《미래한국》의 사시는 “생명은 존귀하다. 사랑으로 화합하자. 미래를 준비한다” 이다.
- 《미래한국》의 목표는 첫째, 한국 사회의 리더십이 신실하고 정직하며 사랑을 실천할 인물들로 채워지고, 둘째, 북한 동포가 하루라도 빨리 억압에서 벗어나 인간의 존엄성을 회복하고 자유와 번영을 누릴 수 있게 하며, 셋째, 대한민국이 지성과 지식력(知識力), 그리고 믿음과 사랑으로 충만한 공동체가 되어 국제 협력과 세계화의 전진 기수가 되도록 만드는 데 있다.
4. 성향
스스로 급진주의, 사회주의를 비판하고 자유주의 및 보수주의를 지향한다고 하지만 대부분은 극우로 평가한다.
게다가 미래한국은 개신교 근본주의까지 띄고 있다. 이때문에 이슬람에 대한 원초적인 반발감을 드러내고 있다. #
북한의 인권 문제를 집요하게 제기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시선도 있지만, 실제 이들이 싣는 기사와 칼럼을 보면 대한민국의 대부분 사람들이 받아들기 힘들 정도로 편향되어 있다.
경제적으로 보면 모든 종류의 공적복지를 사유재산 약탈로 공격하는 신자유주의, 시장주의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 서민층을 위한 공공임대아파트 건설과 부동산규제도 맹렬하게 공격한다.
하지만 극우 성향은 국내정치와 남북관계, 종교 기사에서 확연하게 드러나며, 나머지 분야에선 잘 나타나지 않기도 한다. 그래서 문화, 교육, 산업 뉴스 등에선 다양한 성향의 인물을 취재한 상식적인 기사들도 많이 나온다. 지방자치 분야 기사는 지자체의 보도자료를 복붙한 느낌이다.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직후에는 트럼피즘을 지지하며 미국 대선 음모론을 진지하게 설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5. 비판
최순실 태블릿PC 조작설을 편집위원 명의로 최초로 낸 매체이기도 하며, 박근혜 퇴진 범국민행동 촛불집회에 대해서도 "난동"이라는 막말까지도 서슴치 않는다. # 그러면서 뉴데일리, 뉴스타운, 미디어워치, 노컷일베 등과 함께 박근혜 탄핵 반대 집회에서 호외를 뿌리며 가짜 뉴스를 생산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정작 2018년 11월 4일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 공개된 내용 41분 58초에 의하면, 2015년경에 박근혜 정부로부터는, 보수우익 매체 중에서도 '''"낮은 인지도 및 언론 신뢰성을 담보할 수 없는 매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는 어떤 논조 및 성향상의 문제라기보다는 당시 홈페이지의 디자인이나 관리 상태, 기사 형태 및 낮은 인지도 때문으로 여겨진다.
6. 기타
- 창립자 김상철 변호사는 지방자치제 실시 이전인 1993년 관선 서울시장으로 임명되었으나, 그린벨트 무단형질 변경 의혹으로 7일만에 경질되면서 역대 최단명 서울시장으로 기록되었다.
- 대표자인 김범수는 21대 총선에서 용인시 정 선거구에 미래통합당 후보로 도전했고 지지율 1위도 기록한 적이 있으나, 이 잡지의 편집위원인 한정석[2] 이 일베를 호평하는 칼럼을 쓴 것이 밝혀진 이후 내리막을 타며 이탄희 전 판사에게 패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