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지
+1 週刊紙
weekly magazine/newspaper
1. 개요
주간 단위로 발행되는 신문이나 잡지를 말한다. 대체로 한국에서 주간지라고 하면 주간 시사잡지를 말하는 경우가 많다. 시사잡지 형태가 아닌경우 보통 가판대에서 판매되는 타블로이드 판형 시사/황색 주간지[1] 를 의미한다.
일간지와 비교할 때 주간지의 장점은 좀 더 장기적인 취재가 가능하단 점이다. 그때문에 주요 어젠다를 설정하거나 심층적인 보도를 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런 특성은 월간지에서 더 강해지지만. 다만 텀이 느린 탓에 일간지에 익숙한 사람들에겐 한 소리 또 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그때문에 일간지와 비교하면 구독자 숫자가 현저히 떨어진다. 한국의 시사 주간지 가운데 1990년대에 한겨레21이 잘 나갈 때 15만부인가까지 나가기도 했지만 현재는 인터넷 등으로 종이 매체가 위력이 감소하면서 급속히 줄어들고 있다.
만화잡지들도 주간지의 형태를 띄었는데 한국에선 마지막까지 버틴 코믹 챔프가 2006년 하반기에 격주간지[2] 로 바뀜에 따라 만화 주간지는 없다. 일본의 소년점프, 소년 매거진, 소년 선데이는 아직도 주간지이다.
2. 유명 주간지
2.1. 대한민국
아래 표는 한국ABC협회에서 발표하는 주간지 인증 중 유료부수 순으로 5위까지 나열한 것이다. 때문에 한국ABC협회에 참여하지 않는 주간지들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2.1.1. 상세
- 매경ECONOMY: 매일경제신문에서 나오는 주간지로 경제주간지 가운데 최대 규모.
- 한경BUSINESS: 한국경제신문에서 발행하는 경제주간지.
- 이코노미스트: 영국의 경제주간지와는 다른 중앙일보에서 발행하는 경제주간지.
- 이코노믹리뷰
- Money S
- 시사IN: 2007년 시사저널에서 정직된 직원들이 만들었다. 2012년엔 유가부수 1위로 한겨레21을 제꼈다.
- 한겨레21: 한겨레에서 발행하는 주간지.
- 시사저널
- 주간경향: 뉴스메이커, 위클리경향 등의 제호로 왔다갔다 했다가 현재는 이 명칭으로 왔다.
- 미래한국: ㈜미래한국미디어에서 발행하는 주간지로 조선, 동아보다는 좀 더 오른쪽에 위치한 보수계열 주간지다. 부수는 비공개.
- 주간동아: 동아일보에서 나오는 시사주간지로 ABC협회에 가입하지 않아 부수는 미상이다.
- 주간조선: 모 매체인 조선일보가 오피니언 선점 등에서 초강세인데 비해 주간지에선 별 힘을 내지 못 하고 있다. 부수는 비공개.
- 씨네21: 한겨레에서 발행하는 영화잡지이다. 영화잡지 중엔 최다부수.
- 주간한국: 1964년 창간된 한국 최초의 주간지였으나 현재는 종합시사지에서 문화지로 바뀌었다.
- : 2012년 폐간된 영화잡지. 중앙일보에서 발행했다. 현재는 메가박스와 함께 매거진M이란 이름으로 다른 영화잡지를 발간하다가 2017년 12월호를 끝으로 매거진M도 폐간하였다.
- : 2019년 페간된 시사잡지.뉴스위크의 한국어판으로 중앙일보에서 발행한다. 중앙일보는 별도의 시사주간지를 내지 않지만 뉴스위크 한국어판에 기자들의 기사를 싣곤 한다. 2019년 12월 30일 1404호를 끝으로 휴간에 들어간다. 남은 구독간에는 이코노미스트으로 대체된다.
2.2. 미국
- Bloomberg Businessweek
- The Atlantic
- The New Yorker
- The Nation
- Mother Jones
- National Review
- The New Republic
- Newsmax
- Newsweek
- TIME: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의 세계 최대 규모 시사 주간지. 2019년 하반기에 평균 2,028,246부 발행.#
- U.S. News & World Report
- WORLD
2.3. 영국
- 옵저버
- 이코노미스트: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의 시사/경제 주간지로, 2018년 기준 800,727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영문 잡지 난이도 중 가장 높기에 이걸 제대로 이해하려면 상당한 영어실력이 있어야 한다.
2.4. 일본
- 주간 킨요비: 주간 금요일이란 뜻이다.
- 주간 다이아몬드: 경제지.
- 주간 아사히: 아사히 신문에서 발행하는 주간지로 현재는 약 27만부 수준. 신문사에서 발행하는 시사주간지에선 제일 많지만 전체 주간지에선 중간 정도.
- 주간 신초(週刊新潮): 우익 성향의 주간지. 신문과 자매가 아닌 독자적인 시사 주간지로 주간 50만부.
- 주간문춘(週刊文春): 분케이슌슈(文藝春秋)에서 발행하는 시사 주간지로 일본 최대 부수다. 50만부가 조금 넘는다. 요미우리신문과 사이가 안 좋다. 정작 분케이슌슈는 유대인 비하하는 발언 실었다가 폐간된 마르코폴로를 발행했던 우익성향의 출판사이다.
- 소년 점프
- 소년 챔피언
- 소년 매거진
- 소년 선데이
- 프라이데이
- SPA!
2.5. 중화권
- 아주주간(亞洲週刊): 말레이시아에 적을 둔 중국 미디어 그룹에서 창간한 중국어 시사주간지로 홍콩과 대만, 싱가포르, 중화인민공화국에서도 발행된다. 현재는 홍콩에 본사가 있다. 발행부수는 15만부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