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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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명칭
주식회사 미디어실크에이치제이
대표자
황의원
설립일
2009년 2월 26일
본사 소재지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4길 36, 2층
홈페이지 / 페이스북 / 공식카페[1]
1. 개요
2. 사건사고/논란
2.1. 어용 논란
2.2. 창립자에 대한 논란
2.3. 최순실 태블릿PC 조작설 주장
2.3.1. 실형 선고
2.4. 가짜 오프라인지 전국 배포
2.5. 19대 대선 정국
2.6. 국가정보원 지원 논란
2.7. 일본에 대한 관점
3. 나무위키와의 관계


1. 개요


변희재가 중심이 되어 이동복, 이헌과 함께 창립한 친박 극우 인터넷 신문사'''.
2006년 9월에 창간된 인터넷 우파언론인 빅뉴스가 전신이며, 2009년 2월, 단순한 언론에서 논문 검증 등으로 활동 폭을 넓히면서 미디어워치로 확대개편되었다. 2018년 기준 대표이사는 황의원(필명 신규양)이며 창립자 변희재는 대주주 겸 대표고문으로 재직하고 있다. #
처음에 안티조선운동으로 이름을 얻기 시작해서 2002년 대선에서 노무현을 지지하면서 중도개혁진영에서 활동하던 변희재는 2006년 빅뉴스를 창립하면서 우익으로 확실하게 전향하였다.
최순실 태블릿PC 조작설을 주장하다 변희재와 황의원이 각각 사전구속, 법정구속(1심)되었으며, 편집국 기자인 이우희와 오문영도 각각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받았다. 1심 유죄판결은 2018년 12월 10일에 있었고 현재 항소심 중이다. 아래 참조.

2. 사건사고/논란



2.1. 어용 논란


박근혜정부 시기 국가정보원의 지원을 받고 있는 언론사라는 의혹이 있었다.
특히 전두환 등 민주주의를 짓밟으며 민주화운동을 탄압한 독재자를 옹호하기도 하는데, 실제로 '''전두환은 위대한 민주주의자였다'''는 기획기사를 무려 7차례에 걸쳐 연재하기도 했다.

2.2. 창립자에 대한 논란




2.3. 최순실 태블릿PC 조작설 주장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실이 아니다.''' 검찰과 특검, 심지어 헌법재판소도 문제의 태블릿 PC가 최순실의 것이라고 인정한 바 있다. # 포렌식 보고서에서 최순실의 PC가 아니라는 증거가 훨씬 많다는 주장이 있으나 이 또한 사실이 아니라고 검찰이 밝혔고, # 포렌식 전문가들이 직접 시연한 결과도 마찬가지였다. #
JTBC는 2016년 10월 24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스모킹 건이 된 최순실의 태블릿 PC를 보도하면서 입수 경위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 그러나 이에 대해 미디어워치 등을 비롯한 극우 황색언론들은 "JTBC가 태블릿 PC를 조작한 것"이라는 주장을 내놓았다.
이후 JTBC에서 2016년 12월 8일 최순실의 태블릿 PC의 입수경로를 다시 보도하였는데, 그 직전에 어떻게 사진찍기 좋아하는 최순실에 태블릿에 정유라 사진이 한장이 없냐며 최순실의 것이 아니라는 주장을 내놓았다.[2] 검찰에서 이 태블릿PC가 최순실의 것이 맞다라는 조사 결과를 밝혔고 최순실이 태블릿PC의 증거 은폐를 시도한 녹취까지 공개됐는데도 미디어워치에서는 지속적으로 JTBC 측의 태블릿 PC가 김한수 전 행정관의 것이라고 주장했다. #
이 주장에 터잡고 현재까지 벌어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모든 상황이 JTBC가 검찰과 짜고 태블릿 PC가 최순실의 것이라고 거짓 선동을 한 결과라고 주장하며, 미디어워치는 오히려 이 사태를 '''손석희 게이트'''라고 부르고 있다.
2017년 1월 12일, JTBC에서 3번째로 태블릿 PC의 입수경로를 보도했는데[3] 이 역시 '''거짓말 퍼레이드'''라 주장한다. 자세한 내용 보기
심지어 박근혜 대선 캠프에서 일했던 신혜원이라는 인물이 자신이 최순실 태블릿 PC의 실제 사용자라고 주장하면서 등장하자 급기야 김한수 행정관이 '''탄핵 세력과 작전을 짜고 JTBC의 태블릿 PC 조작을 도왔다'''는 음모론까지 주장하였다. # 평소엔 논문 검증까지 하면서 과학적 회의주의를 표방하던 단체의 취지마저 무색하게 만든 셈이다.[4]
결국은 2017년 11월 JTBC에서 앞으로 태블릿 조작설을 퍼트리는 개인 및 매체에 대하여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하기까지 이른다. # 그리고 2018년 5월 30일 이를 총괄적으로 진두지휘한 변희재 대표고문이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되었는데, 이를 두고 '''한미일 동맹강화 움직임에 제동을 걸려는 주사파 정권의 의도'''라는 얼토당토 않은 헛소리를 늘여놓기도 하였다. #
2018년 5월 24일 검찰은 변희재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한 후 구속하였다. 6월에는 대표인 황의원과 편집국 기자 이우희, 오문영도 불구속기소했다.

2.3.1. 실형 선고


2018년 12월 5일, 검찰이 변희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허위사실 적시로 인한 명예훼손죄[5]와 온라인 명예훼손죄[6]의 혐의로는 꽤 높은 형을 구형받은 셈. 이어 12월 10일 이루어진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거기다 미디어워치 대표 황의원도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었다. 미디어워치 기자 이우희와 오문영은 징역6월에 집행유예 2년, 500만원 벌금형을 각각 선고받았다.

2.4. 가짜 오프라인지 전국 배포


미디어워치를 비롯한 극우 성향의 보수 언론사들이 2017년 1월 27일, 경기도 평택, 충북 청주, 부산, 대전의 아파트 단지 전 세대에 가짜 뉴스를 배포하였다.
가짜 뉴스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JTBC 최순실 태블릿 PC 관련 보도는 조작이다.
  • 세월호 참사 직후, 박근혜 대통령 얼굴에 보이는 미용 시술 흔적은 다른 사람의 피부를 합성한 조작 영상이다.
  • 그동안 언론에 나온 촛불집회 참가자 수는 모두 거짓으로 밝혀졌다.
등등의 전혀 근거없는 엉터리 주장들이 실려있다. 이 외에도 손석희, 박영수 특별검사팀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중요인물들을 대상으로 한 악질적인 음해성 주장도 대책없이 실려 있다. 박사모 등 친박 단체들은 설 연휴동안 이런 인쇄물 300만부를 찍어 전국에 배포했다고 한다.
그러나 2017년 3월 10일 결국 박근혜가 탄핵되어 파면당했기 때문에 이들의 노력도 헛수고가 되었다. 미디어워치 등을 동원한 저급한 여론공작에도 불구하고 탄핵 여론도 거의 변화가 없었고 헌법재판소의 판결도 엄정하게 이루어졌다.

2.5. 19대 대선 정국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당초 김진태를 지지하였으나, 김진태가 자유한국당 경선 패배를 승복하자 난데없이 조원진에게 새누리당(2017년) 입당을 요구하는 기사를 내더니 정말로 다음날 조원진이 새누리당으로 입당했다(...).
이후 정식으로 대선에 출마한 조원진의 사실상 대변지 역할을 하였는데, 특이한 것은 조원진 뿐만 아니라 은근슬쩍 국민대통합당 장성민을 야당과 호남의 적자로 같이 띄워주었다는 것이다. #
이후 새누리당 정광용파-조원진파 내분 사태때도 노골적으로 정광용을 비난하고 조원진을 띄워주었으며, 대한애국당으로 분당된 이후에는 아예 대한애국당의 사실상 기관지 역할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변희재가 조원진과의 갈등을 겪게 되면서 2017년 11월 이후로는 언제 그랬냐는듯이 조원진을 비난하고 있다(...).

2.6. 국가정보원 지원 논란


언론보도 등을 통해 미디어워치가 전경련으로부터 5000만원 상당의 돈을 3차례에 걸쳐서 지원받았다는 것이 밝혀졌다. #
이후 2017년 9월 25일 국가정보원 적폐청산 TF팀의 발표에 따르면 국정원이 2009년 창간 당시부터 미디어워치를 적극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
이에 대해 다음날인 26일 변희재는 해당 TF팀과 이를 보도한 JTBC, 노컷뉴스를 고소하여 광고비를 채우겠다고 밝혔다. #

2.7. 일본에 대한 관점


논란의 주제에 대한 「일본인들의 실제 생각」은 무엇인가?

-미디어워치 카테고리 <일본위키> 링크 소개문 배너

극우 빅텐트 내에서도 일본에 대한 관점이 결론적으로는 1. 잠재적 적국으로 간주하거나 2. 극일의 대상으로 삼는 이들[7], 3. 일본에 호의적[8]인 이들로도 나누어지는데[9] 미디어워치의 대일관은 후자, 정확히는 70년대 중후반~90년대 출생 이후의 신보수적인 시각으로 일본을 호의적으로 바라보는 것에 가깝다.
이 때문인지 몰라도 (주로 변희재 캠프 성향의) 보수단체와 일본 우익단체의 연대집회 관련 뉴스를 자주 보도한다든가, 일본어 위키백과의 특정한 정치역사적 문서를 번역해 소개하는 기사도 있다.[10]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군함도 문제로 부정론 쪽의 기사들을 계속 생산하고 있으며,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문제에 대해서도 방사능 문제는 거의 없다고 하면서, 일본 리버럴 언론들의 반원전 보도를 비난하는 기사들을 지속적으로 번역 소개하고 있다.
아무튼 이러한 연대에 일본 극우 빅텐트도 부응했는지, 2010년대 중반부터 일본 극우지계의 신성으로 떠오르는 <월간 하나다>에서 변희재 옥중수기 기사를 소개한 적도 있다.[11]
존 마크 램지어가 위안부에 대해 자발적 성매매자란 논문을 냈을 때엔 이를 반박한 교수의 영상에 '전문가가 아니면 영상을 찍지 말라'면서 항의했다고 한다.고정 댓글 참조 그 뿐만 아니라 램지어 교수를 비판한 미국인 학자들에게 '외부인은 이 문제를 논할권한이 없다'는 내용과 극우 인사들이 위안부 강제동원을 부정하는 영상의 링크가 첨부된 압박성 이메일을 보냈다고 한다.# 또한 MBC와 YTN과 가진 인터뷰에선 위안부 피해자들을 강남 성매매와 똑같다는 발언까지 했다.
이렇게 존 마크 램지어의 위안부 비하 필화에서도 램지어를 옹호했으니, 상기의 사례들을 생각하면 별로 놀랍지도 않다.

3. 나무위키와의 관계


어째서인지 나무위키를 종종 인용한다. 웃기는 점은 기사에 따라 '좌편향 인터넷 백과사전'이라고 폄하하기도 하고 반면 '젊은 네티즌들의 놀이터'라고 치켜세우기도 한다는 점이다(...).
2017년 7월에는 조대엽의 박사논문을 문제삼으며 "박사논문이 이 지경인데 어떻게 이 사람이 독립적인 연구자라고 하겠느냐" 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 근거로 '''나무위키의 석사 문서와 박사 문서를 링크로 걸었다.''' #
여기에 2017년 12월 12일에는 나무위키의 JTBC 뉴스룸/논란 및 사건사고 문서를 가리키며 "대한민국 20~30대가 바라보는 손석희의 현실이 이렇다!"라고 확대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
같은 달 15일에는 조원진 의원이 박영선 의원의 배구선수 경력을 거론한 점을 들면서 나무위키를 출처로 박영선의 배구선수 경력을 공개하기도 했다. #
사실 언론사가 나무위키를 인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단적인 예로 위키백과의 경우에도 모든 서술에 근거를 제시하는 것이 원칙이며 근거를 제시하지 않은 서술을 타인이 날리더라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하는게 규칙이다. 그런데도 신뢰성을 극도로 요구하는 데서는 위키백과가 출처이면 인정을 안 한다. 하물며 근거 제시가 의무가 하닌 나무위키를 출처로 했다는 것은 신뢰성을 떨어뜨린다. 애초에 나무위키의 주의사항에도 써있지만, 위키라는 것은 백과사전이 아니라, 이 것이 100% 맞다고 하기에는 곤란하다. 실제로 어떤 이가 논문을 쓰다가 어떤 사료에 대한 근거로 위키백과를 들었다가 뺀찌를 먹은 얘기는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얘기(...)
심지어는 나무위키를 인용하는 것을 넘어, 자신들이 주장하는 최순실 태블릿PC 조작설을 반박하는 내용의 나무위키 문서를 기사를 활용해 재반박하였는데, 기사에서 문서 작성자를 '손빠'라고 지칭하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다' '막무가내식 주장' 등 공격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등 언론으로서의 품격 따위는 내팽개치고 자신들만의 논리 및 정당성을 세우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였다.
제보하는 광고문들이 심히 아스트랄하다.

[1] 본래 이름은 '미디어워치 독자 모임'이나 사실상 변희재 팬카페에 가깝다. 카페 썸네일 사진부터 대놓고 변희재 사진을 올려놓았고 카페 소개에도 "'''변희재와''' 미디어워치를 지지하고 애독하시는 분들을 위한 모임입니다"라고 적혀있다(...). 2018년 5월 변희재 구속 이후에는 '태블릿재판 국민감시단'으로 명칭이 바뀌었다가 현재는 '변희재의 진실투쟁'이라는 명칭을 쓰고 있다.[2] 실제로 최순실 태블릿에는 최순실 사진들이 수 십장씩 들어있다.[3] JTBC는 미디어워치 등의 찌라시성 언론을 설득하거나 이들의 주장을 반박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국민들이 이들의 엉터리 주장에 경도되지 말라는 차원에서 해명보도를 한다고 밝혔다.[4] 대표적인 과학적 회의주의 사이트였던 스켑렙이 미디어워치에 병합되면서도 기존 회의주의 기반의 활동을 지속하고 있었다.[5] 5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6] 7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7] 해방 후 출생~베이비붐 세대로 구성된 1~2세대 보수우익층, 그 중에서도 국가 교육으로 민족주의 성향을 가진 이들의 상당수가 해당된다. 좌익 운동권 단체만큼 강경한 반일 성향을 보여주는 시민단체인 활빈단(어원이 된 홍길동의 그것과는 무관)도 기본적으로는 이쪽으로 분류할 수 있는 극우단체에 가깝다.[8] 물론 일제시대는 부정적으로 보지만, 안보협력적인 이유로 인해 일본을 우호적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는가 하면, 정치역사적으로까지 골수 친일인 경우도 있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전자가 대세였으나, 2000년대 이후로는 후자의 이유로 대일관이 너그러운 신생 보수들이 점차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9] 기존 우익층의 정치인들 중에서는 만주국 커넥션과도 맞닿아있는 박정희 유신세력, 논객 차원에서는 이도형, 조갑제 등을 들수 있으며, 이르게 잡아야 70년대 중후반~90년대생 이후의 신흥 보수 일부, 이글루스 뉴스비평 밸리의 보수층을 들 수 있다.[10] 해당 기사는 편집부 명의로 올라오는 것도 있지만, 실제로는 우파 성향의 번역 전문 블로거 karancoron이 외부 기고하는 형식으로 추정된다. 당장 하단의 어필레이트 배너들을 보면, 해당 번역자의 네이버 블로그의 배너가 걸려있다. 단, 미디어워치는 황철수 씨와 박아름 씨가 번역한다고 밝히고 있는데 이들이 karancoron과 동일인물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일개 위키에 불과한 일본어 위키백과를 참고자료로 사용하는 것은 객관성을 지향해야 하는 언론과는 분명히 거리가 있는 태도이다. 일본어 위키백과의 한국 관련 문서는 혐한들에 의해 이미 자정능력을 상실한 상태이다. 거꾸로 말하면 그만큼 대표적인 일본 넷 우익의 이데올로그라, 변희재 이하 미디어워치 편집부가 연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활용했다는 이야기도 된다.[11] 물론, JTBC측에서는 변희재가 주장한 옥중수기에 대한 반박기사를 내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