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기획 스트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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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끈질긴 추적 저널리즘'''[2]
2018년 2월 4일 첫 방송된 MBC 신규[4] 탐사 보도 프로그램이다. 나꼼수와 스토킹을 방불케 하는 끈질긴 추격으로 'MB 저격수'로 잘 알려진 시사IN 주진우 기자와 영화배우 김의성이 공동 진행하고 여기에 MBC 기자 7명이 함께한다. MBC 정상화 이후 처음으로 신규 런칭되는 보도 프로그램인 만큼, 최승호 MBC 사장이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스트레이트'''라는 신개념 탐사 프로를 시작한다"며 이어 "주진우 기자와 배우 김의성 씨가 진행자로 나서며, 7명의 기자들이 탐사 취재를 해서 전달하는 형식이 될 것"이라고 직접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화제몰이에 나섰다.# 무엇보다도 이명박근혜 때 함께한 나꼼수 멤버 중 유일하게 단독 출연하거나 메인인 시사프로가 없었던 주진우 기자가 전격적으로 지상파, 그것도 MBC에 입성하면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우리 사회의 워치독'''[3]
MB 취재로 유명한 주진우 기자답게, 첫 방송부터 MB의 자원외교와 다스 논란을 들고오며 포문을 열었다. 김어준의 다스 뵈이다와 마찬가지로 정권 교체 후에 시작된 방송이어서, 과거 나는 꼼수다 시절 조심스럽게 MB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것과 달리, 이제는 정면으로 이명박을 주범으로 지목하며 맞서고 있다. 그리고 '후미진 골목길에서 쓸쓸히 최후를 맞더라도 끝까지 가겠습니다.'란 주진우의 선전포고로 삼성과의 전면전을 선포한 상태로, 장충기 전 미전실 사장의 문자를 연속적으로 공개하면서 대한민국 언경유착의 적나라한 실태를 드러냈다.
2018년 3월 4일 2회차부터는 유튜브에서도 공개되며 4회차 방송분부터는 아예 MBC 뉴스 채널에서 독립하여 여기에 영상을 올린다.
2019년 12월 16일 75회차 방송을 끝으로 주진우와 김의성이 하차하였고, 2020년 1월 13일부터 자사의 조승원, 엄지인 기자가 공동 진행한다.
2020년 5월 31일부터 다시 일요일로 복귀하여 8시 25분에 방송된다. 대신 그 반대급부로 일요일 뉴스데스크의 분량이 25분 정도로 대폭 축소했다. 그리고 본방송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풀어보는 '''"스트레이트 후"'''가 신설되었다.
2020년 8월 23일 100회부터는 허일후 아나운서가 합류한다.
매주 토요일에 녹화하여 다음날인 일요일에 송출되는 방식이다.
2021년 1월 10일부터는 프로그램 시작 전 바디프랜드 시보 광고가 붙기 시작했다.
1.1. 프로그램 소개
최근 문제가 되는 각종 권력형 비리와 부패 사건은 그 규모가 과거에 비해 엄청나게 커졌다.
또한 근래 속속 드러나고 있는 정치·경제·사회적 문제는 과거와 같은
1회성 보도로는 그 전모를 밝히기 어려워진 것이 사실이다.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1회성 보도를 '지양'하고.
각종 비리와 부패 문제를 끈질기게 추적해 파헤치는 '신개념 추적 보도물'이다.
단일 사안에 대해 한 번 보도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연속극처럼 심층 취재·보도를 이어가는 탐사보도 프로그램으로
'''"끌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태도로 비리와 부정부패를 끝까지 추적한다.'''
- 프로그램 소개. #
2. 출연진
- 메인 MC - 성장경 통합뉴스룸 탐사기획에디터 & 허일후 아나운서
- 취재
- 이세옥 스트레이트팀장 겸 책임프로듀서
- 취재데스크 - 현영준, 박민주
- 취재기자 - 김지경, 이지선, 홍신영, 곽승규, 박진준, 이동경, 이지수M
3. 역대 방영시간표
- 2018.2.6 ~ 2019.3.24: 일요일 23:05
- 2019.4.15 ~ 5.27 / 2019.10.21 ~ 2020.3.16: 월요일 20:55
- 2019.6.3 ~ 9.30 / 2020.4.6 ~ 5.11: 월요일 22:05
- 2020.5.31 ~ 현재: 일요일 20:25
4. 방영 목록
5. 타이틀
6. 비판 및 논란
- 공교롭게도 삼성이 언론을 장악한 과정을 다루는 2회가 방영된 다음날 JTBC에서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스캔들을 폭로하며 이슈에서 확실히 밀려버렸다. 삼성 재판 등 이슈의 중심에서 유명 연극인, 연예인 들의 스캔들이 연달아 터져나오던 중이었던지라 일각에서는 JTBC의 모회사가 삼성과 커넥션이 있는 중앙그룹이라는 것을 간과하면 안 된다고 했다. 일단 다음 날 장충기 문자 건에 대해 언급하기는 하였다. # ##[5][6]
- 또다시 삼성과 언론의 관계를 조명한 5화가 방영된 다음날 김생민의 성추행 스캔들이 터지면서 또다시 안희정 때와 같이 또다시 묻으려고 하는게 아니냐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 물론 안희정 같은 거물급 정치인이 아니지만 그래도 최근 들어 이미지가 좋아진데다 미투운동과 관련지어 사건을 확대시켜 묻으려는게 아니냐는 논란이 있다.
- 탐사기획을 전면에 내세웠음에도 후속 보도가 여타 심층보도 프로그램에 못 미친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이슈 발굴 위주의 보도 이후 그것이 알고싶다나 추적60분에 비해서 취재 지속성이 미진하다는 이야기.
- MBC 노조 중 하나인 MBC 공정방송노동조합에서 경영난에 허덕이는 MBC가 주진우의 출연료로 회당 600만원, 김의성에게 회당 300만원을 지급한다며 과도한 출연료를 비판하는 성명을 냈었다. 이를 조선일보가 받아서 고액 출연료를 문제 삼았는데, 이에 주진우는 미디어오늘과의 통화에서 TV조선에서도 자기를 회당 800만원에 불렀다고 주장했다.
- MB 관련 보도 때문에 두 MC와 취재 기자, MBC 최승호 사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고소를 당했다고 한다. 김의성은 자신의 SNS에 고소장을 올리기도 했다. # 대중들은 이명박 前 대통령이 잘못한게 있어서 그랬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2018년 11월 25일 ‘리밍보의 송금 - MB 해외계좌 취재 중간보고’ 편을 보면, 실체는 없는데 억지로 끼워맞춘 느낌이 다분하다. 다스를 아는 사람들과 언론사 기자들은 해당 방송분이 지나치게 과장, 왜곡됐다고 보고 있다.
- 2018년 7월 29일 방영된 '기무사의 계엄 쿠데타' 편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의견제시' 결정을 받았다. # 참고로 '의견제시'는 강제력이 없는 경징계로 수위가 가장 낮다.
- 결방하는 일이 잦다.[7] 이 때문에 김용민은 2019년 1월 26일 관훈라이트클럽에서 스트레이트의 폐지를 예측하였다. 설 연휴를 핑계로 2주간 결방한 뒤 시청률 저조로 3월 개편에 따라 폐지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명분도 그렇지만, 하필 동시간대 비슷한 소재인 KBS의 저널리즘 토크쇼 J가 순항하는지라 실제로 본방 시청률에 영향이 있다. 시청자들 상당수가 둘 중 하나는 유튜브로 띄우기도 한다고. 참고로 본인은 정치판 예측은 빗나간 경우가 많더라도 미디어에서만큼은 굴러온 경험치가 있기 때문에 적중률이 괜찮다고 하니... 실제로 스트레이트에서 활약했던 기자들 일부는 다시 취재 현장으로 돌아가며 보도제작2부의 인원이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 MBC의 3월 부분 개편에서 살아남았다. 대신 일요일 밤 시간대에 예능 프로그램이 편성된 관계로 4월 15일부터는 월요일 밤 8시 55분에 자리를 옮겨 방송한다. 원래 월요일 밤은 지역방송 시간대였으나, 이는 수요일 밤 실화탐사대 시간대로 3월 20일부터 이동되었다. 그러나 평일 9시 드라마 편성으로 인해 6월 3일부터 밤 10시로 한 시간 늦춰졌다. 실제로 평일 9시 드라마 편성이 먼저 실시된 수목 시간대에 있던 기존 프로그램들도 10시 드라마 시간대로 편성을 옮겨갔다.[8] 이후 10월 MBC 가을 개편으로 다시 8시 55분으로 시간 이동할 예정.#
- 2019년 12월 16일 방송을 끝으로 김의성과 주진우가 동반 하차한 것을 두고 당일 김용민이 진행하는 '관훈라이트클럽'에서 민동기 고발뉴스 기자가 얘기하길#, "주진우의 하차는 갑자기 정해진 것이 아니라 지난 2019년 2월부터 이미 내부에서 논의 중이었으며, MBC 시청자위원회에서 지속적인 문제제기를 해왔다. 또한 스트레이트의 런칭과 동시에 주진우 섭외의 일등공신이었던 전동건 당시 보도제작국장이 주진우 하차에 반대했다가 그날 부로 국장직에서 보직 해임되었다. 또 최승호 사장과 정형일 보도본부장 등 임원들이 주진우 하차에 적극적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일단 전동건 보도제작국장은 2020년 초 당시에도 여전히 보도제작국장 자리에 있었고 심지어 MBC 차기 사장 후보들 중 하나로도 꼽혔으므로[9] 보직 해임됐다는 민동기 기자의 말은 잘못된 정보다. 또한 윤석열 현 검찰총장의 장모가 행한 수상한 행적을 추적한 스트레이트의 2020년 3월 9일자 방송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가 되자, 과거에 주 기자가 해당 건에 대해 "진작에 종결된 사건이니 함부로 언급하는 것을 자제하라"고 하는 등 윤석열 총장을 옹호했던 내용들이 재발견되면서 윤 총장에 대한 주 기자와 제작진 사이의 이견이 하차에 영향을 준 게 아닌가 하는 추측들도 있다.
- 윤석열 검사의 장모 관련 의혹에 대해 방영한 이후, MBC 공정방송노동조합(비언론노조)에서 스트레이트가 “올 들어 단 한 건도 정부여당에 불리한 보도를 하지 않았다”며 불공정 보도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1] 前 MBC 100분 토론 연출.[2] 공식 프로그램 소개 중[3] MBC 시사교양 ID에 나오는 슬로건.[4] 시사매거진 2580의 후신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2580은 개편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5] 민주언론에서 삼성과 언론의 커넥션을 제대로 보도한 쪽은 SBS와 JTBC 정도이다. 그리고 미투 시점을 보면 서검사 이후 계속 폭로되었다. 만약 이를 기획했다면 서검사 폭로부터 의심해야 정당성이 확보된다. 왜냐면 대한민국의 미투는 검찰이라는 수사기간조차 성범죄 만연이라는 것이 밝혀졌기 때문이고 이를 서검사가 용기있게 고백했기 때문이다.[6] JTBC가 삼성 문제를 덮고자 했다면 삼성이 노조를 무력화 하려 했고, 여기에 노동청과 검찰이 개입했다는 기사를 낼 가능성은 낮다. #[7] 당장 첫방송 시작하자마자 평창 동계올림픽 중계, 자리를 잡는가 싶더니 남북정상회담, 러시아 월드컵,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 등 대형 이벤트 중계와 줄줄이 겹치면서 결방이 잦아지고 있다. 게다가 2019년 5월 평일 밤 9시 드라마 편성으로 또다시 변경되는 처지에 놓였다.[8] 여담이지만, 스트레이트를 지켜야 한다고 자기 팟캐스트, 유투브 라이브에서 열심히 스트레이트 시청해달라고 시청자들에게 부탁하던 김용민PD의 관훈라이트클럽 라이브 녹화 시간대와 겹친다.[9] 현재 심의부장을 맡고 있으며 2021년 3월부터 울산MBC 사장으로 내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