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부인/기타 창작물

 

정사연의를 제외한 다른 창작물에서 등장하는 미부인을 다루는 항목.


1. 게임



1.1. 삼국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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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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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2, 13
삼국지 시리즈일부일처제 시스템이었을 때부터 감부인을 제치고 먼저 등장했다. 미씨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삼국지 10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삼국지 11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12/무력 6/지력 66/정치력 70/매력 79이고 특기는 내조.
삼국지 12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22/무력 6/지력 67/정치력 70에 전법은 창병에게 매우 쓸 만한 창방어강화. 특기는 병심 하나뿐이다. 통솔력과 무력이 낮아 전쟁에 나갈 일이 없어 전법은 의미가 없고, 변설 특기도 군사 특기도 없어 상소 시스템으로 훈련시킨다고 하더라도 외교관이나 모사로는 다소 부적합하고, 내정용 및 일러스트 감상용 무장이라고 볼 수 있다. 유비 휘하일 경우 봉록이 들지 않기 때문에 내정용으로는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일러스트는 가슴에 손을 대고 있다.
삼국지 13에서의 능력치는 전작과 동일하고 전법은 궁속강화, 병과적성은 모두 C. 중신특성은 없고 특기는 문화 2, 인덕 1(유비 인연 효과). 전수특기는 문화다. 내정용 및 일러스트 감상용 무장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무력이 매우 낮다고 생포했을 때 죽였다가는 남편 유비, 첫째 오라버니 미축, 둘째 오라버니 미방과 원수관계가 되므로 조심하자.[1]
그리고 장판파 전투 역사 이벤트의 트리거이기 때문에 208년 2월 이전에 유비 세력에서 빼내면 장판파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다.
삼국지 1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22, 무력 9, 지력 67, 정치 68, 매력 73으로 전작에 비해 무력이 3 상승한 대신 정치력이 2 하락했다. 개성은 응원, 부호, 주의는 예교, 정책은 세출개선 Lv 3, 진형은 방원, 전법은 고무, 친애무장은 유비, 혐오무장은 없다.

1.2. 삼국지대전


1코스트 궁병으로 나오고 소속은 당연히 촉. 등급은 언커먼. 희생이라는 계략을 들고 나온다. 사용하면 미부인은 죽는다. 대신 랜덤으로 죽어있던 장수 한 명을 살린다. 다시 말하지만 랜덤이다! 잘만 쓰면 3코스트짜리 무거운 장수를 살려올 수 있지만 랜덤이다. 더욱이 촉나라는 기본적으로 호령 계통이 강력한 진영이고 장수 한 명만의 초절강화로 전황을 바꿀 수 있는 여지는 적은 편이다. 색을 섞어서 쓰려고 해도 여포는 군웅 소속인데 거긴 오두미도를 사용할 수 있는 장로가 있어서. 여러 모로 전장에 나올 일이 없는 카드. 병종이 좋은 것도 아니고 능력치가 좋은 것도 아니라(무력 1, 지력 6, 특기 매력) 오로지 계략 보고 써야 하는데 촉에는 더 좋은 카드가 많다.
실제 역사로 비교해보면 1코스트에 사기 3까지 써서 같은 1코스트에 쓰레기 카드인 유선을 살려오는 거다... 제 정신으로 할 수 있는 짓은 아니다!

1.3. 토탈 워: 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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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0일 출시되는 DLC 배신당한 천하 에서 유비측 전설적인 지휘관으로 추가됐다. 194년 시점에서 시작하는 배신당한 천하 캠페인에서 유비와 혼인한 상태로 시작한다. 게임상 설정된 나이는 194년 시점에서 27세.
천명 캠페인에서는 도겸 소속으로 184년에 임관한다.
스킬셋 자체는 평범하지만 처음부터 불굴 특성을 가지고 있고, 상국이나 후계자가 될 경우 세력 전체 만족도를 10이나 올려줘 유비 팩션의 단결력 시스템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강력한 자체 특성을 가지고 있다.

2. 만화



2.1. 삼국지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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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톡 작가진이 임의로 설정한 이름은 영란[중문판]. 미축과 미방의 여동생으로, 온갖 고생 다 하며 살아온 감소혜와 대비될 정도로 세상 물정 모르는 천진난만한 아가씨로 그려졌다. 갑자기 얼굴도 모르는 유비와 결혼하게 되었는데도 언니의 남자 보는 눈이 높으니까 믿는다고 할 정도로 미축을 잘 따른다. 미축이 영란을 유비와 결혼시킬 생각을 했으나 유비가 이미 감소혜와 결혼한 상태였기에 일단은 불발됐다.[2]

그러다가 여포가 서주를 낼름하는 바람에 반란에 휘말린 감소혜가 사망했다고 알려지자, 미축은 9~10화에서 즉각 영란과 유비의 정략결혼을 추진한다. 영란은 비보를 들었을 때부터 소혜가 가엾다며 슬퍼했고, 번갯불에 콩 볶아 먹는 속도로 결혼이 추진되자 "아직 소혜 씨 장례식도 못 치렀는데 이건 아니지 않냐"며 미안함과 어색함에 진땀을 뺐다.

그런데 여포와 초선이 쳐들어와서 감소혜를 데리고 들어온다! 매우 의외지만 여포군은 그 동안 소혜를 꽤 정중하게 대우했다는 듯. 덕분에 결혼식이 흐지부지 되어 버렸지만, 이후 감소혜와 붙어있는 모습을 보면 혼인신고는 제대로 들어간 듯하다.

사족으로, 소혜보다 키가 작다. 소혜는 유비와 나란히 섰을 때 유비의 눈 바로 아래까지 오는데, 영란은 거기에 좀 못 미친다.
이후 간간히 나오는 소혜에 비해 출연이 거의 없다. 정사에서도 감부인의 행방은 간간히 묘사되고 그녀의 마지막 행적인 장판파까지 확실히 나오나 미부인은 장판파 전후로 행적이 전무하기에 요절했을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추정되어 작가가 출연을 줄이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회차인 관도대전 76화에서 유비가 관우를 내쫓을때 언니 미축과 같이 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87화에서는 운전하는 감소혜 옆에서 발을 올리며 히죽거리는 미축의 모습을 딴죽거는 모습으로 짤막하게 한컷 등장했다.
서주로 돌아간 후 관우, 감소혜와 함께 하비성에 있다가 보복하러 온 조조군의 허저가 이끌고 온 군대에 사로잡히게 된다. 관우가 죽을 각오로 허저와 맞써 싸우려다 장료의 만류와 설득으로 주춤하고, 결국 자신들을 살리기 위해 조조에게 항복하자 눈물을 흘린다. 이후 다시 허도의 집으로 가게 된다.

2.2. 삼국전투기


클레이모어클레어로 패러디되어 등장한다. 말투는 퓨처 워커미 V. 그라시엘과 미녀들의 수다에서 출연했던 브로닌에서 따왔다. 추녀로 등장하는 감부인과는 다르게 상당한 미인으로 등장한다. 당양 전투 (1)편의 타이틀 컷을 장식하기도 했다.
소패2 전투 편에서 처음 등장. 관우를 배웅하는 감부인 뒤에서 같이 몸조심하라며 관우를 배웅하는데, 감부인이 누구냐고 묻자 유비와 결혼해서 행복하다고 답을 해서 감부인의 분노를 유발시키게 되고 감부인과 서로 싸운다(...). 말투는 어눌하지만 본인 말에 따르면 외국인은 아니라고 한다. 사실 미축의 친여동생이니 절대로 외국인일 수가 없다(...).
관도 전투 편에서는 유비의 생존 소식을 듣고 감부인과 함께 유비를 찾아 길을 떠난 것으로 묘사된다.[3] 감부인과는 그새 친해졌는지 더 이상 서로 투닥대지는 않는다. 길을 가던 중 요화와 두원의 습격을 받게 되는데, 요화와 두원 간에 의견 차이가 발생해 요화가 두원을 베자, 그 틈을 놓치지 않고 감부인과 함께 두원을 그대로 프라모델 런너로 조각내버린다. 그런데 두원을 조각낸 건 본인들임에도 어째선지 요화를 보고 생명의 은인이라며 감사를 표한다.
이후 관우와 합류하고 관우에게 유비가 업에 있다고 들었다는 정보를 전한 뒤 함께 업으로 향하게 된다.[4] 황하에 도착한 뒤에는 강이 된장 넣은 색이라고 평하기도 했다.[5]
여남 전투 편에서는 조조의 추격대를 따돌린 이후 감부인과 함께 유비와 재회한다. 외모 때문인지 유비는 감부인은 무시하고 미부인만 반가워하기도 했다.
창정 전투 편에서는 유비의 친자라고 주장하는 유봉이 나타나 자기의 모친을 사과나무집 둘째라고 밝히자 작 중 처음으로 분노해서[6] 감부인과 같이 유비를 두들겨 팼다.
당양 전투 편에서는 아두와 함께 있다가 조운과 만나게 된다. 조운은 어서 가자고 했으나 원작의 설정대로 각성이 진행된 탓[7]에 조운과 함께 가지 못하고 조운에게 아두를 맡기고 그를 배웅한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전반적으로는 감부인과 함께 '''부인 최강전설'''로 묘사된다. 특히 관도전투 2편에서 요화와 만났는데, 적 하나를 고속검으로 발라버려서 프라모델로 만드는 미친 전투력을 자랑했다.

2.3. 창천항로


여기선 그렇게 예쁜 얼굴로 나오지는 않는다. 소박하게 생긴 편이다. 오빠인 미축과 판박이. 남매가 동글동글하니 귀엽게 생겼는데 코는 낮고 굵고 짧은 눈썹에 이목구비가 모두 깜찍스러울 정도로 조그맣다. 그래도 귀엽다고 할 수 있는 인상에, 몸매가 뛰어나고 고결한 성품을 지녀 유비 입장에서도 정략결혼 때문에 호박을 떠맡은 불행이라 볼 수 없다.
장판파에서 도망친다고 밖에서 난리가 나고 있는데 '형주도 즐거웠지만 장강은 무슨 즐거움이 있을까'하는 식으로 말하며 마치 철 없어 보이는 말을 하는데 오로지 감부인을 안심시키기 위한 행위였다. 도주 중 마차 밖을 내다봤을 때 호위병사의 목이 날아가고 있는 걸 바로 눈 앞에서 봤음에도 불구하고 감부인한테는 밝은 얼굴로 아무것도 아니라고 대답하는 것이 그 대표적 증거. 분명히 미부인도 공포에 질렸었다. 하지만 그 직후 마차가 부숴지며 아두를 감싸다 마차파편에 찔려 사망한다. 그 와중에도 무사한 아두를 보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창천항로에서는 유비가 여러 군주들을 전전하며 처자를 여러번 잃는 것을 여타 창작물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구체적으로 묘사한 편인데, 이러한 방랑과 도주의 나날 속에서도 미부인은 여러 부인들 중에서도 유비가 괴롭고 힘겨울 때마다 마음을 달래기 위해 찾고 의지할 만큼 생각이 깊고 넓은 마음과 덕을 지닌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 외모와 성품 모두가 미방보다는 미축을 닮았다는 설정인 것이 분명하다.

2.4.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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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의 다른 부인인 감부인이 언급조차 안되기 때문에 사실상 유비의 유일한 부인으로 등장한다.[8] 그러나 장판파 전투에서 행방불명되었다가 조운이 구출하지만 우물로 뛰어들어 자결한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향란(香蘭)'이라는 오리지널 캐릭터가 나오는데 바로 미부인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다. 유비의 제자였으나, 황건적에게 부모님을 잃고 유비와 의남매를 맺는다. 유비가 큰 뜻을 품어 고향을 떠나자 헤어지게 되고 나중에 성장한 후 유비를 찾아와 결혼하여 유선을 낳는다. 하지만 장판파 전투에서 조조군에 의해 이미 깊은 상처를 입었으며 뒤늦게 찾아 온 조운에게 유선을 맡기고 숨을 거둔다. 여담이지만 어릴 적과 성장 후의 모습이 상당히 갭이 심하다. 성장 후에는 확실히 미인이지만 어릴 때는 로리 내지 장난꾸러기 모습이기 때문이다.

2.5. 화봉요원


장판파 전투에서 아두와 함께 패장의 수장인 유대에게 사로잡힌다. 요원화가 구하러오나, 유대가 미부인과 아두를 인질로 삼는데, 요원화는 미부인을 칼로 꿰뚫어 아두를 들고 있는 유대의 팔을 찔러 아두를 구한다. 미부인은 요원화를 원망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요원화로부터 죽음으로써 유씨를 지키겠다는 말을 듣고 숨을 거둔다.

3. 영상 매체



3.1. 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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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상억사(商忆莎). 한국판 성우는 배정미. 대부분의 부인들이 그렇듯이 비중이 거의 없지만 그래도 유비와 조조의 분량한 삼국지라 간간히 등장한다. 주로 감부인과 세트로 등장하며 감부인보다는 대사가 많으며 더 비중이 크다. 정사를 반영하였는지 감부인보다는 어리게 나온다. 첫 주요 등장은 관우의 오관참장. 주창이 관우에게 자신을 받아달라고 하자 관우가 형수님께 허락을 받는다고 하는데, 처음에는 연의와 같이 그의 황건적 신분을 이유로 들어 거절하지만, 홀로 동행한다고 하자 승낙한다. 이후 주요 등장은 장판파. 연의에서도 그랬듯이 유선을 감부인이 아닌 미부인이 보호하고 있다. 조운을 만났을때는 이미 다리가 창에 찔린 상태. 조운은 미부인에게 말에 오르라고 강권하지만 자신이 합류하면 아두와 운이 탈출하기가 어렵다고 느껴 조운이 적과 싸워 정신없는 사이에 아두를 뉘워놓고 우물안에 뛰어들어 자결한다.

4. 기타



4.1. 배한성, 배칠수의 고전열전


미축이 아직 장가를 가지 않은 유비에게 소개해준 여동생. 유비는 원래 감부인에게 청혼하려고 했다. 결국 감부인은 둘째 부인, 미부인은 첫째 부인으로 유비와 결혼했다. 부인들의 사이는 좋은 편이다.
그러나 미부인은 늘 눈치 없는 발언을 해서 어그로를 끈다. 남편인 유비 때문에 고생한다고 하거나, 전쟁 중인데 나는 가수다를 보면서 윤도현을 보고 좋아하거나, 심지어 관우가 조조에게 항복했을 때는 관우를 까다가 조조가 고급저택을 내리자 돌변해 칭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장판파로 피난갈 때에는 조운이 호위해주자 미남 검객이 따라온다며 분위기를 못 읽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유선을 자기가 맡으려고 하지만 감부인은 이를 거부한다. 결국 내기를 통해 반강제로 유선을 맡는다.
하지만 조조군이 쳐들어오는 바람에 조운과 헤어지게 된다. 조운이 적을 헤치고 두 부인을 구하기 위해 도착했을 때 미부인은 죽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연의처럼 유선을 조운에게 맡긴 후 우물에 몸을 던져 자결한다.

4.2. 요시카와 에이지 삼국지


본작의 오리지널 캐릭터홍부용과 동일인으로 설정되었다.


[1] 특히 유비와 미방은 미축과는 달리 문관이 아닌 무관이라 필드에서 마주쳤을 때 목숨을 노린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미방은 쩌리라서 플레이어가 막장 플레이를 노리고 능력치를 백하팔인급으로 설정해놓지 않은 이상 덤벼봤자 코웃음 나오지만 유비는 자체 전투력도 괜찮은 편에 관우, 장비, 조운, 제갈량 등 특급 장수들과 같이 나오는 경우가 꽤나 있어서 조심해야 한다.[중문판] 표기 麋英兰 (정자체 麋英蘭)[2] 정사에서는 미부인이 감부인보다 먼저 결혼했다. (미축전)[3] 감부인과 함께 자동차를 타고 이동한 것으로 묘사된다. 참고로 운전대를 잡은 건 미부인 쪽. 서번트 영입 후에도 안 떠넘기고 그냥 본인이 계속 운전대를 잡았다.[4] 목적지를 들은 요화가 방향이 잘못됐다고 태클을 걸었지만 서번트는 발언권이 없다고 말하면서 무시한다.[5] 처음 등장한 소패2전투 편부터 관도 전투 편까지 쭉 틈만 나면 물 끓이고 된장 넣는다는 드립을 쳤다. 그래서 관도 전투 (2)편에서는 감부인이 "그놈의 된장 쩜!"이라고 태클을 걸기도 했다.[6] 감부인도 미부인도 사과나무집 둘째가 아닌 고로 자연스럽게 유비가 외도했다는 결론에 도달한 것.[7] 참고로 조운은 각성(...)한 다리를 보고 그거 왠지 빨리 달리게 생겼다며 어이없어했다.[8] 감부인이 존재는 한다. 다만 얼굴이나 이름은 안나오고 유비와 손부인이 결혼할 때 장소가 얼마전 유비의 아내가 병사했다고 언급해서 존재는 했다는 것을 증명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