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171~180회
1. 86차 경연: 171, 172회 (2018년 9월 30일, 10월 7일)
동막골소녀의 도장깨기는 계속될 것인가?
1.1. 진행 및 심사위원
29, 73, 79차 경연에서 판정단으로 나온 슬리피, 선우정아, 한해가 다시 판정단으로 나왔다.
1.2. 도전자
- 최초로 하트 이모티콘(♡)이 있는 가명이 나왔다.
- 블랙스완의 풀네임은 김건모의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의 가사에서 따왔으며 추녀는 자사 드라마인 불새의 대사에서 따왔다.
- 사물놀이소년은 방탄소년단의 노래 제목에서 따왔으며 퐁듀공듀는 치킨과 피자 브랜드에서 따왔다.
1.3. 경연 결과
1.4. 1라운드 관전평
가을 남녀 컨셉인 1차전에서는 추녀와 추남이 윤현상과 아이유가 부른 '언제쯤이면'으로 맞붙었으며 68표를 얻은 추녀가 완승했다.[1]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을 부르면서 정체를 밝힌 추남의 정체는 아스트로의 멤버인 윤산하였다.
2차전인 부재춤소녀와 사물놀이소년의 전통놀이 대결에선 박정현 & 임재범의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불렀으며 62표를 받은 사물놀이소년이 승리했다.[2] 부채춤소녀는 윤하의 '혜성'을 불렀으며 여자친구에서 4번째 나온 멤버인 신비로 밝혀졌다.
3차전에선 UP의 뿌요뿌요로 식재료 컨셉의 올리브오일[3]과 퐁듀공듀가 맞붙었으며 승자는 25:74로 퐁듀공듀의 압승. 올리브오일의 2라운드 준비곡은 자우림의 'hey hey hey'였으며 79차 경연에서 판정단으로 나왔던 김가연으로 밝혀졌다.
4차전인 블랙스완과 이집트신의 새(?)대결에선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가 선곡되었으며 블랙스완이 초반에 했던 가사 실수가 영향이 컸는지 블랙스완이 58표로 근소하게 승리했다. 하동균의 '나비야'를 부르면서 정체를 밝힌 이집트신은 헬스트레이너인 양치승이었다.[4]
1.5. 2라운드, 결승전 관전평
2라운드 1차전 대결인 추녀와 사물놀이소년의 대결에서 추녀는 현아의 '빨개요'를 재즈 발라드풍으로 편곡해서 불렀으며 사물놀이소년은 민해경의 '그대 모습의 장미'를 불렀다.[5] 대결 결과 7표 차로 사물놀이소년이 승리했으며 추녀의 정체는 선우정아가 추측한 바버렛츠의 멤버인 경선이었다.[6]
2차전 대결에서 퐁듀공듀는 태연의 'U R'을 불렀으며, 블랙스완은 이승철의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를 선곡한 결과 63표를 받은 블랙스완이 완승했다. 퐁듀공듀의 정체는 러블리즈에서 세 번째로 나온 베이비소울로 밝혀졌다.
결승전에서 사물놀이 소년은 임재범의 '비상'을 불렀으며, 블랙스완은 윤종신이 부른 '오르막길'을 선곡했다. 대결 결과 13표 차로 블랙스완이 우승했으며 사물놀이 소년의 정체는 카이와 김호영이 예상한 뮤지컬 배우인 강홍석으로 밝혀졌다. 참고로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양다일로 추측했을 정도로 정체를 완벽하게 숨기는 데 성공했다.
이제 이번 경연 우승자인 블랙스완을 만난 동막골소녀가 부른 곡은 이소라의 '제발'이었다.[7] 힘을 빼고 말하듯 읊조리면서 애절함을 극대화시켰으며 완급 조절까지 완벽하게 보여주면서 대중들에게 전율을 선사했다.
이 노래를 듣고 이 곡의 작곡자이자 판정단으로 있었던 김현철은 '나뭇잎을 따다가 돌아온다, 돌아오지 않는다를 노래 끝까지 따고 있는 느낌이었다, 남은 건 돌아오지 않는다였던 것 같다.'면서 극찬했으며 카이는 동막골소녀의 무대에 몰입하다 보니 시간이 가는 줄 몰랐다는 평을 내렸다.또 다른 판정단이 유영석은 '가왕의 노래를 들으면서 목소리에 매료되고 크게 고민한 적 없이 가왕을 지지했다. 오늘도 '역시는 역시구나'라고 느꼈다'라며 호평했으며, 예전에 복면가수로 나왔던 선우정아는 '코믹한 영화 캐릭터지만 그 영화가 슬픈 멜로가 되어 영화를 보고 있는 느낌이었다'라면서 감동했다.
또한 블랙스완에 대한 호평도 만만치 않았으며 동막골소녀를 극찬했던 유영석은 이번엔 선택하기 정말 힘들어서 블랙스완에게 "제가 무슨 죄를 지었길래 이렇게 마음을 아프게 하나요? 이건 거의 심장을 구겨버린 느낌이거든요."라면서 블랙스완의 노래가 아직도 여운을 깊게 남겼음을 호소했으며 카이는 노래로 여러 사람들을 실신시킨 파리넬리에 비유하면서 가창력에 대해서 호평을 내렸다. 모든 평이 끝나고 나온 결과는......
동막골소녀가 15표 차로 승리하면서 캣츠걸과 레드마우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으며 이번 경연에서 블랙스완이 강력한 실력자라서 패배를 아쉬워하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의 명승부였다. 그 다음 다시 절을 올리고 동막골소녀는 '가면을 벗을 거라고 생각했다. 더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다'라는 소감을 남기고 물러갔다. 그리고 블랙스완의 정체는 가수 문명진으로, 여기에 나오기 전 가장 먼저 한 일이 허약 체질이라 체력을 키우기 위해 P.T 등록을 했다고 밝혔으며 옛날 스타일의 노래만 너무 하는 거같다는 고민이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번 무대를 통해 내가 잘할 수 있는 걸 하고 공부도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했으며 좋은 말 너무 많이 해주셔서 힘을 많이 받았다는 소감을 전하면서 대중들에게 감사를 표한 다음 퇴장했다.
[1] 27차 경연에서 우승한 4월 13일에는 투표하세요가 욕망의 불꽃과 같이 부른 곡이다.[2] 1차 경연에서 날아라 태권소년과 잃어버린 반쪽을 찾아서, 21차 경연에서 파리잡는 파리넬리와 심쿵주의 눈꽃여왕이 불렀다.[3] 풀네임은 오늘 다 짜낸다! 올리브오일이지만 방송 자막에서는 '내가 다 짜낸다! 올리브오일'로도 표기되었다.[4] 27차 경연 우승자인 투표하세요가 3라운드에서 불렀다.[5] 22차 경연 참가자인 별이 빛나는 밤에가 2라운드 준비곡으로 불렀다.[6] 참고로 선우정아는 바버렛츠의 멤버와 같이 뮤직비디오를 찍은 적이 있었다.[7] 15차 경연에서 준우승한 스파르타와 45차 경연 우승자인 하트여왕이 2라운드에서 불렀다.
2. 87차 경연: 173, 174회 (2018년 10월 14일, 10월 21일)
동막골소녀의 또다른 도장깨기 결과는?
2.1. 진행 및 심사위원
- 객원 판정단 중 김재우와 남우현, 유아는 복면가수 참가 경력이 있다.[8]
- 이전 회차에서 판정단으로 나왔던 윤상이 다시 나왔으며 김재우와 유아는 동방불패의 6연승 경연 때에 객원 판정단으로 나온 적이 있다.
- 윤상은 고정으로 합류한 건지 시작 때에 게스트로 소개가 되지 않았다.
2.2. 도전자
- 홍합은 닉네임 글자 수가 24자, 띄어쓰기 포함 36자에 육박한다.[9]
- 왕밤빵과 홍합의 경우에는 반복되는 부분을 방송에서 x(반복 횟수) 형태로 처리했으며 나무위키에서도 이 형태를 메인 문서로 잡았다. 참고로 이 두 닉네임은 형돈이와 대준이의 한 번도 안 틀리고 누구도 부르기 어려운 노래의 후렴 가사에서 따왔다.
- 이번 2라운드 남녀 성비가 간만에 1:3으로 나왔다.
2.3. 경연 결과
2.4. 1라운드 관전평
한국의 탑 컨셉인 다보탑과 첨성대의 1차전에선 장리안 & 시아준수의 'timeless'가 선곡되었으며 3표 차로 첨성대가 승리했다.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를 부르면서 정체를 밝힌 다보탑의 정체는 마이틴의 멤버인 송유빈으로 밝혀졌다.[10]
2차전인 궁예와 미실의 역사 위인 대결에선 이문세의 '이별 이야기'로 맞붙었으며 65표를 받은 미실이 압승했다.[11] 김재우와 김구라가 개그맨으로 추측했던 궁예의 정체는 배우인 고세원이었으며 부른 곡은 조규만의 '다 줄거야'였다.[12]
3차전인 우파루파와 개복치의 수중 생물 대결에선 황규영의 '나는 문제 없어'가 선곡되었으며 우파루파가 78표를 받고 완승했다. 개복치의 정체는 요리사인 오세득이었으며 부른 곡은 이덕진의 '내가 아는 한 가지'였다.
4차전인 왕밤빵과 홍합의 라임 대결에선 조덕배의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으로 맞붙었으며, 승자는 57표를 받은 왕밤빵이었다.[13] 가수인 김반장이나 조문근으로 추측되었던 홍합의 정체는 '''멕시코 출신 방송인인 크리스티안 부르고스로 밝혀졌으며''' 부른 곡은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였다.[14] 이 날 판정단에 있던 윤상은 "조덕배 씨의 노래를 선곡한게 신의 한 수였다. 첫 소절을 완벽하게 조덕배 씨의 목소리로 불러버리니 외국인이라고는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다."면서 극찬했다.[15]
참고로 이번에 가면을 벗은 참가자는 모두 남성이었다.
2.5. 2라운드, 결승전 관전평
2라운드 1차전에서 첨성대는 이하이의 'rose'를 선곡했으며 미실은 박미경의 '기억 속에 먼 그대'를 부르면서 상반된 무대를 보여줬다.[16] 대결 결과 62표를 받은 미실이 완승했으며 첨성대의 정체는 우주소녀에서 세번째로 나온 설아로 밝혀졌다.[17]
2차전은 발라드 곡끼리의 대결로 우파루파는 이소라의 '처음 느낌 그대로'를 선곡했으며, 왕밤빵은 전람회의 '꿈 속에서'를 불렀다. 그 결과 68표를 받은 왕밤빵이 압도적으로 승리했으며 우파루파의 정체는 BoBo라는 이름으로 가수 활동을 한 적이 있었던 배우인 강성연으로 밝혀졌다.[18]
결승전에서 미실은 이전까지의 분위기를 바꾸어서 버블시스터즈의 '하늘에서 남자가 비처럼 내려와'로 화려한 무대를 꾸몄으며[19], 왕밤빵은 임재범의 '고해'를 부르면서 미실과는 상반된 무대를 보여주었다. 어느 쪽이 지더라도 아쉬운 무대들이라는 평이 많았으며 더블 스코어로 왕밤빵이 우승했다. 그리고 미실의 정체는 뮤지컬 배우인 정영주로 밝혀졌다.[20]
이제 6연승에 도전하는 동막골소녀가 선곡한 곡은 정준일의 '고백', 명불허전 감성의 여왕답게 판정단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원곡자에게 꿀리지 않을 정도의 '고해' 무대를 보여준 왕밤빵에 대한 평도 훌륭해서 판정단 중 신봉선은 선택하지 못하고 '''결국 두 개의 버튼을 눌렀다'''는 애기를 할 정도로 예측불허의 승부가 점쳐졌다. 그 결과 '''5표''' 차이로......
왕밤빵이 새로운 가왕이 되었다. 이렇게 해서 황금 가면을 쓰게 된 새 가왕 왕밤빵은 '꿈 같은 일이 벌어진 것 같다. 예쁘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소감을 전한 다음 퇴장했다. 그리고 두 달 만에 가면을 벗게 된 동막골소녀의 정체는 파일럿 가왕이었던 솔지로 밝혀졌다.[21] 여담으로 이번 회차에서 가면을 벗은 참가자들은 모두 여성이었다.
그녀가 복면가왕에 다시 나오게 된 계기는 이번에 복귀할 때 무엇으로 인사를 드려야할까 생각을 많이 했고 ‘복면가왕’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니 인사를 드리고자 무대에 섰다. 생각지도 못하게 가왕이 되어 행복하고 감사했다면서 눈시울을 붉혔으며 매 무대마다 아낌없이 칭찬을 해주셔서 더 열심히 노래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면서 청중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 뒤 대기실에선 저를 일으켜 세운 것은 팬들인 것 같고 진심으로 고맙고 좋은 노래로 보답하겠다는 소감을 전하면서 그녀의 아름다운 도전은 이렇게 막을 내렸다.
또한 파일럿 당시에 가면을 벗었던 순간 시청률이 20%를 돌파했던 파일럿 당시와 같이, 이번에도 정체를 밝힐 때 순간 시청률이 10%를 돌파, 평균 시청률도 전주 대비 1부 0.4%, 2부 1.2% 상승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았다.
[8] 김재우는 내밑으론 다 피라미들 피라미드맨, 남우현은 날 뽑아야지 달리 방법이 있나? 살바도르달리, 유아는 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요 지금은 소공녀시대로 참가했다.[9] 글자 수는 통상 2위, 띄어쓰기 포함 시 1위.[10] 가왕석까지 문워크로 화이트잭슨이 58차 경연에서 2라운드 준비곡으로 불렀다.[11] 3, 35차 경연 듀엣곡으로 쓰였다.[12] 나는야 바다의 왕자가 10차 경연에서 2라운드 곡으로 불렀다.[13] 31차 경연에서 가왕이 된 하면 된다 백수탈출이 노래 요정 바람돌이와 같이 부른 곡이다.[14] 18, 54차 경연에서 2라운드 준비곡으로 쓰였다.[15] 심지어 김현철을 제외한 판정단들은 외국인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16] 참고로 어느 가왕이 이 곡을 부른 적이 있다.[17] 참고로 두 번째 멤버가 나왔을 때 본인과 동명이인인 혼성 보컬 가수가 복면가수로 나온 여성 판정단의 곡인 '멍'을 부른 적이 있으며 모두 같은 성적을 보유했다. 참고로, 2번째 참가자는 예명이며 첫번째 복면가수와는 한자까지 같다.[18] 참고로 1라운드 두번째 무대에서 같은 드라마에 나온 남자 배우가 있었다.[19] 11차 경연에서 밤에 피는 장미와 축하해요 생일케이크가 같이 불렀다.[20] 24차 경연 준우승자인 과묵한 번개맨이 부른 곡을 로맨틱 흑기사가 35차 가왕전에서 선곡했으며 두 사람 모두 여성 가수에게 7표 차로 가면을 벗었다는 공통점이 있다.[21] 역대 기출연자 중에서는 5번째이자 최고 성적이다.
3. 88차 경연: 175, 176회 (2018년 10월 28일, 11월 4일)
올해 두번째 남성 가왕이 된 왕밤빵의 운명은?
3.1. 진행 및 심사위원
- 윤상이 이번 경연에도 판정단으로 참여하면서 고정 판정단으로 자리잡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또한 윤상과 밀접한 관계인 걸그룹 러블리즈의 일원 이미주가 판정단으로 나왔다.
- 이전 회차에서 판정단으로 나왔던 김재우가 이번 경연에서도 판정단으로 참여했다.
- 64차 경연에서 우승한 전적이 있는 고영배가 판정단으로 나왔다.
- 한편 조장혁은 산들과 유아의 하차 이후로 없는 상황이라 꾸준히 나올 것으로 보였으나 176화에서는 비중이 줄었고 대사는 한 마디도 나오지 않았다.
3.2. 도전자
3.3. 경연 결과
3.4. 1라운드 관전평
1차전 컨셉은 추억의 기계 컨셉으로 버블 시스터즈의 '바보처럼'을 영사기와 축음기가 같이 불렀다. 승자는 71표를 받은 축음기가 되었으며 거미의 '아니'를 부르면서 정체를 밝힌 영사기의 정체는 레인보우의 3번째 참가자인 조현영으로 밝혀졌다.
악당 캐릭터 컨셉인 프랑켄슈타인과 조커의 2차전에선 강수지의 '보라빛 향기'로 맞붙었으며 승자는 63표를 받은 조커였다.[22] 프랑켄슈타인의 정체는 마이티마우스의 쇼리로 밝혀졌으며 부른 곡은 성시경의 '두 사람'이었다. 참고로 이 곡은 예비 신부와 이 노래를 듣고 사랑을 키웠고 또 추억이 많아서 선곡했다고 한다.
북극 생물 컨셉인 3차전에선 북극곰과 알파카가 이문세의 '그대와 영원히'를 선곡해서 불렀다.[23] 결과 공개 전 김성주가 '판정단들 참 냉정하시네'라는 얘기를 했는데, 북극곰이 알파카를 무려 '''92:7'''로 이겼기 때문.[24] 그리고 알파카의 정체는 코미디언인 김수용이었으며 부른 곡은 봄여름가을겨울의 '어떤이의 꿈'이었다.[25]
터트려쓰와 버블버블이 겨룬 고전 게임 컨셉인 4차전 경연곡은 Zion.t의 'No make up'으로 1표 차로 승부가 갈렸으며 승자는 버블버블. 터트려쓰의 정체는 83차 경연에서 판정단으로 나온 라비였으며 부른 곡은 버스커버스커의 '그댈 마주하는건 힘들어(그마힘)'였다.
3.5. 2라운드, 결승전 관전평
2라운드 1차전에서 축음기는 임정희의 '진짜일 리 없어'를 선곡했으며 차분하게 이별의 아픈 감정을 토해내면서 슬픈 곡에 어울리는 애절한 음색이 돋보이는 무대를 보여줬다.
조커는 헤이즈가 부른 '저 별'을 선보였으며 감미로운 음색에 감미로운 랩까지 더해지면서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들었다. 대결 결과 축음기가 먼저 불렀음에도 63표를 얻으면서 완승했으며 조커의 정체는 워너원에서 4번째로 나온 이대휘로 밝혀졌다. 본인이 나온 계기는 '팬들은 제 목소리를 많이 들었겠지만, 대중은 저를 잘 모르는 것 같고 아이돌만이 아니라 가수라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 나왔다.'고 밝혔다.[26]
2차전에서 북극곰은 빅마마의 'Break away'를 불렀으 자유롭게 멜로디를 타는 모습에서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무대를 보여줬다. 이에 대해서 유영석은 '거물급이 맞는 거 같다면서 노래에 임하는 자세가 정말 진지했다'는 평을 내렸다.[27]
그 다음에 버블버블은 크러쉬의 'Beautiful'을 선곡했으며 촉촉한 감성과 귓가에 속삭이듯 읊조리는 목소리로 무대를 선보였다.[28] 대결 결과 60표를 받은 버블버블이 승리하면서 도깨비 OST를 부르면 가면을 벗게 되는 징크스가 깨졌다. 그리고 북극곰의 정체는 7차 경연에서 일타쌍피 알까기맨으로 나와 1라운드에서 3표차 접전을 벌인 가수 이기찬으로 밝혀졌다.
결승전에서 축음기는 박정현의 '미아'를 선곡해서 조용히 내뱉는 목소리로 섬세한 감성을 보여줬으며 나지막이 부르는 담담한 음성이 애잔함을 더해줬다.[29] 이 무대를 보고 판정단인 고영배는 본인도 박정현의 곡을 불러서 우승했을 때 이게 마지막 무대라고 생각하고 열창했는데 축음기의 무대를 보면서 누군지 정체는 모르지만 축음기의 음색에 반했다는 평을 내렸다.
축음기에 맞서는 버블버블의 곡은 이승환의 '천일동안'으로 부드럽고 깨끗한 음색으로 노래의 여운을 더해주었으며 후렴 부분에서는 본인의 독특한 창법으로 무대를 꾸미면서 완전히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30]
두 사람의 무대를 본 가왕 왕밤빵은 '가왕 자리를 뺏길까 봐 두근거리는 게 아니고 두 분의 목소리가 너무 감미로웠다'는 소감을 전했으며 윤상은 둘 다 초고난도의 곡을 초테크닉으로 소화했다는 좋은 평을 했다.
이번 경연의 우승자는 1라운드와 마찬가지로 71표를 받은 축음기로 결정되면서 77차 경연에 나온 나라는 명작 피카소 이후 오랜만에 2번 엔트리에서 우승자가 나왔다.[31] 그리고 버블버블의 정체는 가수인 Ra.d로 밝혀졌다.
이제 방어전을 준비하는 왕밤빵이 선곡한 노래는 이적의 'Rain'이었다.[32] 묵직한 저음으로 시작했다가 후반부에선 폭발적인 가창력과 넓은 음역대로 무대를 장악했으며 전설적인 미국 가수 마이클 볼튼이 보였다는 호평이 나올 정도로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그 결과......
69표를 받으면서 왕밤빵이 남성 7번 엔트리 최초로 연임에 성공함과 동시에, 장기 가왕을 꺾고 연임한 여섯 번째 가왕이 되었다. 이렇게 해서 다시 황금가면을 쓰게 된 왕밤빵은 '최선을 다해서 부른 것에 대해 한표를 던져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한 다음 퇴장했다. 그리고 축음기의 정체는 슈퍼스타 K7에서 준우승한 천단비로 밝혀졌다. 본인이 나온 계기는 주변에서 복면가왕을 안 나오냐고 진짜 말을 많이 해서 나오게 되었다고 밝혔으며 노래하러 오니까 더 새롭고 떨리는 경험을 했고 앞으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출연 소감과 바람을 전하면서 물러갔다.
[22] 25, 52차 경연 참가자인 달콤한 롤리팝과 완치요정 닥터피쉬가 2라운드 준비곡으로 불렀다.[23] 10차 경연에서 가왕이 된 네가 가라 하와이가 3라운드에서 불렀다.[24] 이는 굴러온 복덩어리 vs 겨울왕국 얼음공주(95:4)와 무적의 우리친구 태권브이 vs 메뚜기도 한 철(94:5)에 이은 역대 최다 격차 3위 기록이자 남성 참가자의 최소 득표수다. 참고로 이전 90표 차 대결은 51차 경연에서 아코디언맨이 피리소년을 90:9로 이긴 대결이다.[25] 13차 경연에서 가왕이 된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가 2라운드에서 부른 곡이자 45차 경연 듀엣곡이다.[26] 참고로 21세기 이후에 태어난 참가자들 중에선 최초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27] 6차 경연 참가자인 빙수야 팥빙수야가 2라운드에서 불렀으며 64차 경연 듀엣곡으로 쓰였다.[28] 51차 경연에서 가왕인 물찬 강남제비가 가왕 방어전으로 부른 곡이다.[29] 21차 경연 참가자인 심쿵주의 눈꽃여왕이 2라운드 준비곡으로 불렀다.[30] 이 곡을 부른 두 명의 참가자가 우승했다.[31] 참고로 전반부 엔트리가 3라운드에서 70표 이상을 받은 건 역대 3번째다.[32] 22차 경연 준우승자인 각진 인생 네모의 꿈이 부른 곡이자 65차 경연 듀엣곡으로 선보였다.
4. 89차 경연: 177, 178회 (2018년 11월 11일, 11월 18일)
왕밤빵은 밥 로스에 이은 올해 2번째 3연승 남성 가왕이 될 것인가?
4.1. 진행 및 심사위원
- 이 경연 이후 조장혁이 하차했으며 65차 경연에서 참가자로 나온 엄지와 가왕 출신인 K.WILL이 판정단으로 나왔다.
- 66차 경연에서 우승한 벤도 조장혁을 대신해 일일 판정단으로 나왔다.
- 이 경연부터 복면가수로 참가한 전적이 있는 판정단의 마이크에는 본인이 썼던 가면 스티커가 붙여져 있다.[33]
4.2. 도전자
- 여보시계 노래나 하시계, 지금 몇시? 몹시 좋은기분 괘종시계에 이은 시계 가명이 나왔다.
- 황장군의 가명은 은행나무 침대에 나온 대사를 패러디했으며, 도깨비의 가명은 도깨비 OST인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패러디했다.
4.3. 경연 결과
- 별주부전의 3라운드 특별공연: maria(김아중)
4.4. 1라운드 관전평
시계 컨셉인 물시계와 해시계의 1차전 대결에선 김현철, 이소라가 부른 '그대 안의 블루'가 선곡되었으며 승자는 67표를 받은 해시계. 솔리드의 '나만의 친구'를 부르면서 정체를 밝힌 물시계의 정체는 44차 경연에서 판정단으로 나왔던 천명훈으로 밝혀졌으며 예린과 신봉선이 정체를 눈치챘다.[34]
전래 동화 컨셉인 2차전에선 해와 달과 별주부전이 리치의 '사랑해 이 말 밖엔'이라는 곡으로 대결했으며, 별주부전이 75표를 받고 완승했다. 해와 달의 정체는 개그우먼인 김영희였으며 부른 곡은 이승철의 '말리꽃'이었다.[35]
3차전 대결은 시험 컨셉으로 수능 만점과 장원급제가 들국화의 '매일 그대와'를 불렀다. 대결 결과 9표 차로 수능 만점이 승리했으며 에디킴의 너 사용법을 부르면서 정체를 밝힌 장원급제는 IKON의 4번째 참가자인 김동혁으로 밝혀졌다.[36]
4차전은 남성 주인공 컨셉으로 이루어졌으며 황장군과 도깨비가 김정민의 '그대 사랑 안에 머물러'로 대결했다. 3차전과 마찬가지로 9표 차로 승부가 갈렸으며 승자는 도깨비. 황장군의 정체는 배우인 송재희였으며 부른 곡은 박중훈의 '비와 당신'이었다.
4.5. 2라운드, 결승전 관전평
2라운드 1차전인 해시계와 별주부전의 대결에서 해시계는 방탄소년단의 '피 땀 눈물'을 고혹적인 스캣으로 시작해서 리듬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으며 별주부전은 양파의 '다 알아요'를 선곡해서 애절함이 잔뜩 묻어나는 목소리로 감정을 표현했다.
이에 판정단인 유영석은 해시계에 대해서 '피부로 숨 쉬는 법을 터득한 것 같다. 가만히 있어도 호흡을 피부로 하는 노래였고 잘 빚어낸 도자기 같았다'고 극찬했으며 별주부전에게는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르겠고 감수성이 일반적이지 않다. 다른 노래도 기대된다'는 평을 내렸다. 대결 결과 15표 차로 해시계가 승리했다.
그 뒤 별주부전의 정체를 판정단들이 파악하지 못하자 김성주가 3라운드 준비곡을 부르면서 정체를 공개하도록 했다. 그렇게 해서 밝혀진 별주부전의 정체는 어반 자카파의 멤버인 권순일로 밝혀졌으며 부른 곡은 김아중의 'Maria'.[37][38]
본인이 밝힌 바에 따르면 처음에 데뷔했을 때 자기의 목소리를 듣고 그룹 멤버가 여자 2명에 남자 1명인 줄 안 사람이 있었다고 한다. 참가 계기는 자유롭게 노래를 불러도 일부러 여자 목소리 낸다는 편견을 가진 분이 있어서 구애 받지 않고 노래 부르면서 목소리로만 평가 받고 싶어서 나왔다고 밝혔다
2차전에서 수능만점은 한예슬의 '그댄 달라요'를 선곡했으며 도깨비는 마야의 '나를 외치다'를 선곡해서 록발라드를 보여줬다. 대결 결과 도깨비가 70표를 받으면서 완승했으며 수능만점의 정체는 AOA에서 3번째로 나온 유나로 밝혀졌다.
3라운드에서 해시계는 정승환의 '너였다면'을 부르면서 부드럽고 담담한 목소리로 짙은 감성을 발산했으며 도깨비는 임재범의 '줄리'를 열창해서 묵직하고 풍성한 저음으로 단번에 시선을 압도했으며 섬세한 표현력에 리듬도 자유자재로 넘나들었다.
이에 대해 윤상은 '지난 무대에서의 편견들을 시원하게 깨준 무대로 도깨비는 도전하기 힘든 곡이었는데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이었고, 해시계는 무대가 바뀔 때마다 자신의 역량을 업그레이드해서 보여줘서 많은 준비와 노력이 돋보였다'고 극찬했다. 김현철은 '두 분 모두 선곡이 좋았고 해시계는 아우라를 펼쳐 애드리브를 할 때도 과하지 않았으며 도깨비는 고음의 끝이 어딜지 너무 궁금하다'는 평을 내렸다.
대결 결과 5표 차로 결정된 우승자는 도깨비였으며 해시계의 정체는 버블시스터즈에서 3번째로 참가한 지영으로 밝혀졌다.
이제 3연승에 도전하는 왕밤빵은 무대에 오르기 전 '예전엔 이 자리가 내 자리가 아닌 것 같았는데'라고 하면서 가왕 자리를 지키겠다는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그리고 그가 부른 곡은 바비킴의 '사랑... 그 놈'이었다.[39]
이 날 왕밤빵의 노래를 들은 뒤 판정단들은 '가왕은 사람을 녹아 액체로 만드는 목소리를 지녔고 매회 더 큰 기대감을 품게 하는 가왕은 오랜만이다'라면서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도깨비 쪽에서도 '가왕을 긴장시킬만한 실력으로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시킬 줄 아는 사람'이라는 호평을 받으면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었다. 그 결과 7표 차로......
왕밤빵이 밥 로스에 이어서 올해 두번째 3연승 남성 가왕이 되었다. 이렇게 해서 가왕 자리를 지킨 왕밤빵은 '최선을 다해 불러 한 표라도 더 주신 것 같다. 열심히 준비해서 더 좋은 곡을 들려드리겠다.'는 소감을 전하면서 물러갔다.
그리고 우승자인 도깨비의 정체는 47차 경연에서 2017년! 꽃길만 걸으세요라는 가명으로 나와 우승했던 이혁으로 밝혀졌다. 참고로 본인이 복면가왕 나온 뒤에 신기한 경험을 많이 했는데 여기서 불렀던 노래가 커피 마실 때 밤에 흘러나와서 너무 신기했다고 밝혔으며 본인이 만든 밴드로 발라드, 블루스 등 다양한 음악을 하고 싶고 기대해주시면 감사하겠다는 소감을 전하면서 청중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퇴장했다.
그 뒤 유튜브에서 재출연했을 때의 선곡에 대해 밝힌 바에 따르면 3라운드 곡인 Julie는 제작진이 골라 준 것이고, 자신은 김경호의 마지막 기도, 정인의 미워요, 카니발의 거위의 꿈 등을 선곡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Julie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선곡 미스라고 평가받는 걸 보면 정말 아쉬운 부분.
[33] 가왕의 경우 가면 우측 상단에 황금가면이 붙어있다.[34] 8차 경연에서 동료가 나왔으며 예고편에서 일부 스포일러가 있었다. 그 뒤 해당 부분은 삭제된 다음 다시 업로드되었다. 참고로 천명훈은 예전에 솔리드가 '나만의 친구'로 활동할 때 백댄서로 활동한 적이 있었다.[35] 10차 경연에서 귀여운 튜브소년이 2라운드 준비곡으로 불렀고, 55차 경연 2라운드에서 운명의 노래술사 타로맨이 선곡했다.[36] 일반인 판정단 쪽은 1표 차였다.[37] 자체검열 모자이크가 첫회 오프닝 때 부른 곡이며 본 경연에서 2번 불러졌다. 참고로 원곡보다 한키 높여서 불렀다.[38] 공교롭게도 세 멤버 모두 가면을 벗었을 때 같은 표를 받았으며 3인조 이상 정규 그룹 중에선 2AM, EXID에 이어서 전원 참가한 3번째 팀이다.[39] 6차 경연에서 가왕인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가왕전 최다 득표인 88표를 받은 곡이자 51차 경연 듀엣곡이다.
5. 90차 경연: 179, 180회 (2018년 11월 25일, 12월 2일)
에헤라디오 이후 오랜만에 남성 4연승 가왕이 나올 것인가?
5.1. 진행 및 심사위원
5.2. 도전자
독수리 건과 백조 수나는 인기 애니메이션인 독수리 오형제에서 따왔으며 할리우드 꿀벌은 지드래곤의 하트브레이커의 가사에서 따왔다. 또한 할리우드 토끼와 할리우드 꿀벌은 미국판 The Masked Singer 방영 기념으로 미국판에서 사용된 가면의 컨셉을 가져온 것이다. 닉네임에 할리우드가 들어가는 것도 이 때문.
5.3. 경연 결과
5.4. 1라운드 관전평
1차전은 동서양 건축양식 대결인 단청 vs 스테인드 글라스. 이문세의 명곡인 '빗속에서'로 감미로운 스타트를 끊었으며 승자는 76표를 받은 단청. 김장훈의 '세상이 그댈 속일지라도'를 부르면서 가면을 벗은 스테인드글라스의 정체는 인터넷 방송인인 대도서관이었다. 복면가왕 최초로 인터넷 방송인이 등장한 것에 많은 관중들과 판정단들이 경악을 금치 못한 건 덤.[40]
2차전은 꿀벌과 토끼의 미국산 복면가수 대결. 참고로 김성주가 경연이 끝나고 나서 복면가왕이 미국에 수출되었고 거기에 참가한 사람들 중 가장 기대되는 두 복면가수의 컨셉을 따왔다고 말했다. 어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로 1차전에 이은 감미로운 곡을 부른 결과 승자는 72표를 받은 토끼.[41] 장혜리의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께요'를 부르면서 가면을 벗은 꿀벌의 정체는 84차 경연에서 판정단으로 나왔던 개그우먼 김지민이였다. 평소 그녀와 절친이었던 신봉선과 김구라가 추리 시간 내내 헛발질만 하다가 정체를 알고 나서 표정이 굳어지는 게 일품.
3차전인 음악가 대결 컨셉인 바흐와 슈베르트는 전람회의 '세상의 문 앞에서'[42]를 부르면서 음악의 아버지와 가곡의 왕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훌륭한 무대를 선보였다. 7표차로 슈베르트가 승리했으며 투빅의 '요즘 바쁜가봐'를 부르면서 가면을 벗은 바흐의 정체는 슈퍼스타 K의 초대 준우승자인 조문근으로 상당한 실력자가 떨어진 것에 판정단과 네티즌 모두가 안타까워했다.
4차전은 독수리 오형제 대결인 건과 수나. 토이의 좋은 사람[43]으로 1라운드 마지막 듀엣곡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승자는 67표를 받은 독수리 건이었으며 자이언티의 '노래'를 부르면서 가면을 벗은 수나의 정체는 솔지가 눈치챈 마마무의 래퍼 문별이었다. 이로서 마마무도 전 멤버가 복면가왕에 참가했으며 3인조 이상 그룹 중에서는 4번째다.[44]
5.5. 2라운드, 결승전 관전평
2라운드 1차전인 단청과 할리우드 토끼와의 대결에서 단청은 김추자의 '님은 먼 곳에'를 불렀으며[45] 할리우드 토끼는 김현철의 '연애'를 선보였다. 대결 결과 단청이 먼저 불렀음에도 65표를 받으면서 완승했으며 할리우드 토끼의 정체는 GOT7의 멤버인 '진영'으로 밝혀졌다.
2차전에서 슈베르트는 준수의 '사랑은 눈꽃처럼'을 선곡해서 애절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겨울과 어울리는 무대를 선사했으며 독수리 건은 박효신이 부른 '해 줄 수 없는 일'을 부르면서 담담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46] 대결 결과 12명의 연예인 판정단의 득표 수는 동점이었으며 5표 차로 결정된 승자는 독수리 건이었으며 슈베르트의 정체는 보이스퍼의 멤버인 정대광으로 밝혀졌다.
결승전에서 단청은 박정현의 '하비샴의 왈츠'를 부르면서 왈츠와 어울리는 그윽하고 우아한 가창력을 선보였으며 독수리 건은 노을의 '만약에 말야'를 부르면서 이번에도 담담하고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대결 결과 67표를 받은 독수리 건이 우승했으며 단청의 정체는 뮤지컬 배우인 이소정으로 밝혀졌다.[47]
대망의 가왕전에서 왕밤빵이 선곡한 노래는 박진영의 '너 뿐이야'. 뛰어난 리듬감과 진성과 가성을 오가는 엄청난 음역대를 보여주면서 독수리 건의 무대에 맞먹는 무대를 보여주었다.[48] 치열한 대결 결과 9표 차로......
독수리 건이 새 가왕의 자리에 올랐다. 이렇게 해서 황금 가면을 쓴 독수리 건은 '아직은 가왕 가면과 가운이 익숙하지는 않지만, 좋은 노래를 많이 들려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하면서 퇴장했다. 그리고 왕밤빵의 정체는 14차 경연에서 무적의 우리친구 태권브이라는 가명으로 나와서 우승한 전적이 있는 뮤지로 밝혀졌다.
정체를 밝혔을 때 그도 정체가 갈리던 걸 알고 있어서 이전에 나왔을 때는 황치열로 오해받아 실시간 검색어에 황치열이 떠서, 황치열이 밥을 사주었다는 일화를 이야기했으며 다시 나왔을 때에는 김용진이 실시간 검색어에 떠서 이제 김용진이 자신에게 밥을 사주어야 한다는 너스레를 떨었다.[49] 그 다음에는 가창력을 인정받고 싶다는 생각은 없었는데 UV 활동을 하면서 유쾌하고 장난기 있는 모습을 보여주다 보니 편견이 생겼는데 복면가왕에 나오면서 새로운 도전이 하고 싶어졌고 발라드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그가 가왕 자리에 있었던 장면을 보여주면서 막을 내렸다.
참고로 새 가왕인 독수리 건의 노래는 넷상에선 반응이 그렇게 좋지 않다. 일단 3라운드에서 보여준 찢어지는 고음과 양철로봇과 클레오파트라와 비교되면서 꽤나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그 때문인지 새 가왕인 독수리 건의 조회수보다 전임 가왕의 가왕전 영상 조회수가 더 높은 상황이다. 물론 사람마다 개인 취향이 다르고, 독수리 건의 가창력이 좋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40] 참고로 이 프로그램에서 최초로 3번 선곡된 곡이다.[41] 44차 경연 참가자인 복면매거진 2580이 2라운드 곡으로 불렀다.[42] 신해철이 함께 부른 버전으로 선곡했다.[43] 61차 경연에서 과즙미 뿜뿜 과일빙수와 태양을 피하고 싶어 파라솔이 듀엣으로 불렀다.[44] 참고로 꿀벌이 불렀던 2라운드 준비곡은 같은 멤버인 일편단심 해바라기의 11차 경연 2라운드 곡이다.[45] 9차 경연에서 가왕이 된 매운 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가 2라운드에서 불렀다.[46] 34차 경연 준우승자인 치명적인 팜므파탈이 3라운드에서 부른 곡이자 44차 경연에서 가왕인 뜨거운 심장 양철로봇이 첫 방어전 때 불렀다.[47] 24차 경연에서 동명이인인 가수가 나온 적이 있다.[48] 69차 경연 참가자인 이즈 댓 트루? 예스! 오키동키요가 2라운드 준비곡으로 불렀다.[49] 실제로 밥을 사줬다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