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영화)
1. 개요
1999년에 개봉한 SF 호러영화. 다크호스사의 1992년 코믹스를 원작으로 하여 《터미네이터 2 : 심판의 날》에서 시각효과를 맡았고, 《어비스》로 아카데미상을 받고 아바타, 타이타닉 같은 영화 시각 특수효과를 맡아 이 분야에서 거물로 알아주는 존 브루노가 감독을 맡았고 제이미 리 커티스, 도널드 서덜랜드, 윌리엄 볼드윈이 주연을 맡았다. 배급은 유니버설. 중간에 고어한 장면이 나오는 데, 뭐 《쏘우》에 비하면...지금은 18세 이상 관람가이지만 1999년 당시엔 15세 이상 관람가로 개봉되었다.
개봉시기가 매우 좋지 않아 흥행도 망하고 혹평을 받았지만 나중에서야 상당히 재평가받은 영화. 영화 자체도 잘 만들었고 특수효과도 아카데미상을 받은 사람이 감독한만큼 훌륭하며 명배우들의 연기도 훌륭하다. 하지만 제작비 절반(7500만 달러)도 못 벌 정도인 3천만 달러 흥행에 그친 실패탓인지 존 브루노는 이후 다시는 영화감독을 맡지 않고 있다.(3D 극장용 필름 연출이나 TV드라마 몇몇 회 연출을 하긴 했다.) 2000년 1월 2일와 2001년 7월 8일에 SBS에서 방영했다.
2. 예고편
3. 시놉시스
남태평양에서 열대저기압 연구 및 태풍 관측을 하며 미르호로 태풍 레이아의 정보를 받는 러시아 과학선 '''아카데미 블라디슬라프 볼코프(Academic Vladislav Volkov)'''. 그러나 자료를 전하려던 미르호는 갑자기 전파형태를 띈 UFO 형상의 외계인에 의해 점령당하고, 정보를 주는 통신망에 잠입해 배에 침투한다.
7일 후, 태풍 레이아 안에서 예인선 '씨 스타호(Sea Star)'가 항해를 하고 있었다. 씨 스타는 선장인 애버튼이 전 재산을 동원하여 마련한 화물과 화물선을 끌고 갔으나 태풍으로 침몰할 위기에 처하자 승무원들이 이를 분리시킨 뒤 일부가 손상된 배를 이끌고 태풍의 눈으로 이동하여 약간의 시간을 벌게 된다. 그러나 선장은 전 재산을 잃었다는 생각에 절망하여 방 안에서 자살을 시도한다. 그런데 배의 레이더에서 이상한 물체를 발견하게 되고 곧 씨 스타는 남태평양 한가운데서 유령선이 된 볼코프 호를 발견한다. 이에 선장은 다시 살아갈 의욕을 곧추세우고 표류선을 통해 얻을 이익을 계산하며 이를 통해 손해를 메울 생각에 기쁨을 감추지 않는다. 생존자가 없는 유령선을 인양해서 본국으로 이동시키면 배 값의 일정 금액을 받을 수 있기 때문(영화상에서 10%라고 언급한다.) 곧 승무원들이 배에 탑승하여 수색을 하기 시작한다. 아무도 이것이 악몽의 시작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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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 스타호의 선장으로 자신의 전재산을 투자한 화물과 화물선을 태풍 레이아으로 잃자 자살하려고 한다. 그러나 아카데미 블라디슬라프 볼코프를 발견하자 손해를 메울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고압적인 데다가 돈에 눈이 멀어 사람들의 안위를 신경쓰지 않기 때문에 선원들 사이의 평판이 매우 나쁘다. 결국 중반에 포스터한테 두들겨맞고 정신줄을 놓아버린다.[스포일러]
씨 스타호의 선장으로 자신의 전재산을 투자한 화물과 화물선을 태풍 레이아으로 잃자 자살하려고 한다. 그러나 아카데미 블라디슬라프 볼코프를 발견하자 손해를 메울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고압적인 데다가 돈에 눈이 멀어 사람들의 안위를 신경쓰지 않기 때문에 선원들 사이의 평판이 매우 나쁘다. 결국 중반에 포스터한테 두들겨맞고 정신줄을 놓아버린다.[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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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와 함께 사실상 이 영화의 양대 주인공. 씨 스타호의 여성 항해사로, 해군에서 한 자리 하는 아버지가 있다.(대장 계급 이라고 언급한다.) 볼코프 호를 인양하는 것에 "거저먹는 돈은 없다." 하며 유일하게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였다. 선장과는 정 반대로 안전과 생명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선원들에게 신뢰받는다. 선내 의사 역할도 하는 듯. 나디아가 포스터를 구하기 위해 희생하고 베이커와 함께 탈출한다.
스티브와 함께 사실상 이 영화의 양대 주인공. 씨 스타호의 여성 항해사로, 해군에서 한 자리 하는 아버지가 있다.(대장 계급 이라고 언급한다.) 볼코프 호를 인양하는 것에 "거저먹는 돈은 없다." 하며 유일하게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였다. 선장과는 정 반대로 안전과 생명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선원들에게 신뢰받는다. 선내 의사 역할도 하는 듯. 나디아가 포스터를 구하기 위해 희생하고 베이커와 함께 탈출한다.
- 스티브 베이커 (Steve Baker) / 배우는 윌리엄 볼드윈. 성우는 홍시호.
씨 스타 호의 선원이다. 초반부에 물에 빠진 히코를 구하기 위해 직접 바다로 뛰어들기도 했으며, 그보다 앞서 태풍 속에서 무모하게 인양 작업을 하려는 선장에게 노골적으로 반발하기도 했었다. 한때 해군에 있었지만, 상관 폭행으로 불명예 제대했다는 소문이 있다.
- 메이슨 리치 (Rhiche) / 배우는 셔먼 어거스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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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 스타호의 흑인 선원으로 해군에서 6년간 복무했던 무기 전문가. 기계 덕후인지라 볼코프 호의 첨단 장비들을 보고 눈을 떼지 못하기도 한다. 중반에는 잠시 맛이 간 듯 혼자서 따로 행동하지만, 포스터를 구하기 위해 위험 속으로 뛰어들고, 괴물의 난동으로 목숨을 잃는다. 하지만 숨이 끊어지기 전에 베이커에게 '미사일 발사실로 가라.'는 유언을 남겼다. 미사일 발사대를 사출 좌석으로 개조해놓았는데, 처음에는 자기 혼자만 나가려고 했다고.
씨 스타호의 흑인 선원으로 해군에서 6년간 복무했던 무기 전문가. 기계 덕후인지라 볼코프 호의 첨단 장비들을 보고 눈을 떼지 못하기도 한다. 중반에는 잠시 맛이 간 듯 혼자서 따로 행동하지만, 포스터를 구하기 위해 위험 속으로 뛰어들고, 괴물의 난동으로 목숨을 잃는다. 하지만 숨이 끊어지기 전에 베이커에게 '미사일 발사실로 가라.'는 유언을 남겼다. 미사일 발사대를 사출 좌석으로 개조해놓았는데, 처음에는 자기 혼자만 나가려고 했다고.
- 히코 (Hiko) / 배우는 클리프 커스티.
씨 스타호의 선원으로 마오리족 출신이다. 수영을 전혀 하지 못한다. 후반에는 포스터를 살리고 희생한다. 여담으로 배우는 비슷한 해양 호러물인 1998년작 딥라이징에서 이 작품과는 정반대의 캐릭터인 해적단의 일원으로 출연했다.
- 우즈 (Woods) / 배우는 마셜 벨.
씨 스타호의 선원이다.
- 스쿼키 (Squeaky) / 배우는 쥴리우 오스카 베쳐스.
씨 스타호의 선원으로 선박 기술자.
- 나디아 비노그라도바 (Nadia Vinogradova) / 배우는 조안나 파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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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블라디슬라프 볼코프에서 근무하던 여성 과학자이자 유일한 생존자로 배의 선장이자 지휘관인 알렉세이와는 결혼한 사이였다. 배가 공격을 받아 탑승자들이 탈출을 할 때 남편과 함께 배에 남아서 케이블을 끊고 모든 전력을 차단한 뒤 의료실 캐비넷 속에 패닉상태로 숨어 있었다. 이후 외계인과의 결전에서 포스터를 구하기 위해 희생한다.
아카데미 블라디슬라프 볼코프에서 근무하던 여성 과학자이자 유일한 생존자로 배의 선장이자 지휘관인 알렉세이와는 결혼한 사이였다. 배가 공격을 받아 탑승자들이 탈출을 할 때 남편과 함께 배에 남아서 케이블을 끊고 모든 전력을 차단한 뒤 의료실 캐비넷 속에 패닉상태로 숨어 있었다. 이후 외계인과의 결전에서 포스터를 구하기 위해 희생한다.
- 알렉세이 비노그라도브 (Alexei Vinogradov) / 배우는 이반 유치네이스빌리.
아카데미 블라디슬라프 볼코프의 선장이자 지휘관으로 아내 나디아와 함께 배에 남아 있었다. 로봇으로 개조된 후 매우 흉측하게 변해버렸는데 나디아는 그를 결혼반지로 알아본다.
- 외계인
작품 내에서 정식 명칭은 없다. 육체가 없고 에너지 형태의 존재로 추정. 슬라디슬라프 볼코프를 점거한 후 함내의 선원들을 재료로 여러 기체들을 만들고 있었다. 이후 인간들을 바이러스라고 규정하였고 간지나면서 동시에 징그러운 4족 보행 기체로 최종보스로 등장한다. 나디아의 희생에도 불구하고 다시 나타나 포스터를 위협하지만, 포스터와 베이커가 탈출을 한 뒤에 나디아가 준비한 폭탄이 폭발하며 최후를 맞는다.
5. 등장 선박
- 아카데믹 블라디스라프 볼코프 호(Akademik Vladislav Volk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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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00톤급 미사일 위성 추적용 과학선으로 길이 6042피트에 증기터빈 2개를 갖추었다. 최신 과학선답게 파라볼릭 안테나(Parabolic Dish)를 3대나 설치하여 우주선과 동시 통신이 가능한, 러시아의 최신 과학기술이 접목된 배이다. 당대 최고의 최첨단 과학장비를 탑재했으며, 최신 로봇공학기술을 갖춘 42개 연구팀과 5개 공장이 참여하여 승무원 총 300명이 탑승했다. 영화 중반에 '미사일실'과 미사일이 나온다. 그리고 해적의 습격에 대비해 AKM과 RPG-7 등 소형화기들이 잔뜩 탑재했다. 살아남은 선원들이 총기를 사용하여 기계들과 전투를 벌였던 듯. 실제 촬영에는 미 해군의 퇴역한 미사일 추적선 USNS General Hoyt S. Vandenberg호를 임대하여 사용하였다.
45000톤급 미사일 위성 추적용 과학선으로 길이 6042피트에 증기터빈 2개를 갖추었다. 최신 과학선답게 파라볼릭 안테나(Parabolic Dish)를 3대나 설치하여 우주선과 동시 통신이 가능한, 러시아의 최신 과학기술이 접목된 배이다. 당대 최고의 최첨단 과학장비를 탑재했으며, 최신 로봇공학기술을 갖춘 42개 연구팀과 5개 공장이 참여하여 승무원 총 300명이 탑승했다. 영화 중반에 '미사일실'과 미사일이 나온다. 그리고 해적의 습격에 대비해 AKM과 RPG-7 등 소형화기들이 잔뜩 탑재했다. 살아남은 선원들이 총기를 사용하여 기계들과 전투를 벌였던 듯. 실제 촬영에는 미 해군의 퇴역한 미사일 추적선 USNS General Hoyt S. Vandenberg호를 임대하여 사용하였다.
- 씨스타(Sea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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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예인선으로 선장은 로버트 에버튼이다. 태풍 레이아를 만날 당시에는 에버튼의 전재산을 투자해 만들어낸 화물과 화물선을 끌고 있었다. 그 후 볼코프 호에서 내려진 닻에 선미에 구멍이 뚫려 침몰한다.
민간 예인선으로 선장은 로버트 에버튼이다. 태풍 레이아를 만날 당시에는 에버튼의 전재산을 투자해 만들어낸 화물과 화물선을 끌고 있었다. 그 후 볼코프 호에서 내려진 닻에 선미에 구멍이 뚫려 침몰한다.
6. 평가
7. 흥행
8. 기타
- 영화에 곤충처럼 생긴 일꾼 로봇부터 기계와 인간을 결합시킨 사이보그 경비병,[1] 인간보다 더 큰 로봇 등 다양한 종류의 로봇이 나온다. 로봇은 제작진이 전부 실물로, 게다가 극중에 나오는 것과 동일한 크기로(!) 제작했다.
- 제목이 바이러스인 이유는 2가지인데, 외계인이 에너지로 만들어져 있어서 바이러스처럼 통신장치를 통해서 다른 기계로 옮겨가거나 번식할 수 있었던 것과, 외계인이 지구인이 어떤 종족인지 인터넷으로 조사해보니 자기들끼리 죽이는 것(전쟁)과 환경파괴밖에 재주가 없다는 걸 알고 인간하고 가장 닮은 생명체를 찾아보니 바이러스라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다.